페일 소프트(Fail Soft)
신뢰성(信賴性)이 높은 시스템 및 장치(裝置)의 구축(構築)에 있어서, 배려(配慮)해야 할 중요한 사항의 하나로써, 「Fail Soft」기술이 있다. 이 고찰방식(考察方式)은 구성하는 기기(機器)의 한 부분에 고장이 발생했을 때, 그 영향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하여, 고장부분의 기능저하(機能低下)를 감수하고서라도, 본래의 기능은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과거의 사례로써, 운행관리(運行管理)시스템에 있어서의「진로제어계(進路制御系)의 고장(故障)시에 CTC를 통한 진로(進路)의 수동설정(手動設定)」등이 다시 인용되고 있다. 새로운 사례(事例) 2가지를 들어보자. [例 1] ATS-P 시스템에 있어서의 열차제어방식(列車制御方式) ATS-P에 있어서, 각 폐색단위(閉塞單位)로 부호처리기(符號處理器 : EC), 중계기(中繼器 : RP) 및 지상자(地上子)를 설치한다. EC는 신호기의 현시조건의 입력으로써, 열차제어전문(列車制御電文)을 작성하여 RP 및 지상자(地上子)를 통해 차상장치(車上裝置)에 전문(電文)을 전송하는데, 자폐색(自閉塞)의 신호현시가 정지 이외의 경우일 때, 열차제어전문(列車制御 電文)을 구성하는 방법에 따라서 제각기 특징이 있다. 자폐색(自閉塞)의 신호현시(信號現示)가「Y현시(現示)」인 경우에는, 내방(內方) 1폐색(閉塞),「G현시(現示)」인 경우에는, 내방(內方) 2폐색(閉塞)까지 열차진행이 가능한 전문(電文)을 나타낸다. 열차는, 일반적으로「G현시(現示)」를 보면서 운전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G현시(現示)」일 때의 내방(內方) 1 폐색의 EC 또는 다수의 RP, 지상자(地上子)에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 고장발생 폐색에 있어서 열차제어 전문(列車制御 電文)의 갱신기능(更新機能)은 정지하지만, 열차의 운전에는 지장(支障)이 없다. 이와 같이, ATS-P 시스템에 있어서, Fail Soft의 사상(思想)을 도입한 폐색단위(閉塞單位)로 설비되어진 기기에 고장이 발생하여도, 現示 UP의 추종성(追從性)에 대한 지장(支障)은 있지만, 열차 운전상의 고장(故障)은 허용 가능한 구성(構成)으로 되어있다. [例 2] 자기부상철도에 있어서의 변전소(變電所)의 구성방법(構成方法) 자기부상철도(磁氣浮上鐵道)의 열차제어(列車制御)는 「1 列車 1 變電所」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일정한 이격(離隔)을 두고 설치되어진 변전소가 최대 1 열차(列車)를 파악하여, 열차주행제어(列車走行制御)를 실시하는데, 변전소에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고장난 변전소 구간을 지나치고(Pass하고) 열차를 주행해야만 한다. 고장난 변전소가 존재할 경우,「1 列車 1 變電所」의 원칙보다 제어 가능한 열차본수(列車本數)는 감소하지만, 다른 변전소로부터의 연장급전제어(延長給電制御)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열차제어(列車制御)의 기능을 유지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