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아침기온이 16도라...낮엔 25도까지..
너무 좋네요..
그래도 내복은 입고 있구요..
어제도 수업 없을 때
몇자 서예실에서 붓글씨를 썼구요..
방과 후에 김샘 차로 같이 가서
바로 작업복 갈아 입고..
하던 잡초제거를 했지요..
응달져서 잡초가 무성한 곳이 이제 좀
숨통이 트이네요..
두시간 일하니 7시 반이 되어..
일을 마치고..
미나리, 참나물, 먹다 놔둔 사과에
그 샘은 막걸리, 저는 소주로 참 비슷하게 하고는
집안에 들어가..
해물라면 두개 끓이고..
돈나물 무치고..
두릅 데쳐서.. 초장에..
역시 그 샘은 막걸리
저는 소주로 .. 나중에 다 짜서 빵 두개로 안주하고 마감..
새벽 5시에 일어 났다가
다시 자고 6시에 잠이 덜 깼지만 일어나..
일은 못하고
제 밭에서 상추, 치커리, 얼갈이, 알타리, 아욱을
솎아서 가져 왔구요
그 밭 옆에 자생하는 미나리를 뜯어 왔고
토요일에 뜯어 온 취나물과 홀잎을 찾아서 챙기구요..
오늘은 별거 없지만 쌓아 놓은 협의록
결재를 하면 좀 맘이 가벼울 듯 하네요..
오늘은 방과 후에 테니스장에서
화, 목, 금은 테니스 총무의 역할과 운동을 해야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사진을 올리다 보니까 어제 글씨를 여느 때보다 많이 썼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0504C51883DA209)
조금 쉽게 써 보려고 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0276964951883DAF08)
한번에 다 쓴게 아니구 .. 시간 빌 때마다 한 세차례에 걸쳐 썼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0134674B51883DBC17)
지도샘이 일러 준대로... 글씨를 하나가 크면 하나는 좀 작게 .. 그렇게 써야 보기가 좋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A3D5051883DC807)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19B4A51883DD4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F324D51883DE206)
![](https://t1.daumcdn.net/cfile/cafe/022DCC4A51883DEE14)
방과 후에 김샘네 와서 두시간 땀도 흘리며 열심히 잔디밭의 잡초를 호미로 캐서 위로 던져 올리고 나서..
참처럼 미나리, 참나물, 먹다 남은 사과로 김샘은 막걸리, 저는 소주를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0EC4751883DFA29)
연못 밑을 청소하고.. 물을 늘려 놓으니 고기들이 유유자적하며 다니고..
먹이를 주니 달려 들어 먹는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08C4751883E0829)
저 갈대 같은 풀이 '창포'라고 강가에서 캐 왔는데 잘 자라고 보기가 좋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5434F51883E1405)
집안에 들어와 라면 두개 끓이고 두릅 데치고.. 돈나물 무치고...
각각 막걸리와 소주로 마감... 나중에는 다 짜게 느껴져서 빵 두개로 안주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0103D84F51883E2331)
첫댓글 농부의 넉넉한 삶이 쬐금은 보이구...
시간을 쪼개서 알차게 보내는 알뜰함도..
이제 밭에 싹이 나기 시작하니까 솎아서 얻는 게 계속 생기네요...
밭 옆에 미나리도 꽤 자생을 하니 좋구요... 참나물도 계속 나구요..
또 여러가지 그 외의 것들이 자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