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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뜻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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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구절 말씀 나누기 그리스도의 시 608. 성 금요일 밤 동정녀 마리아의 탄식
코스모스 추천 0 조회 39 24.03.30 02:5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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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31 12:51

    첫댓글 오! 내 고통은 거인인데, 그것은 나를 짓밟고 부수는데, 그것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누구에게 네 이름을 말하랴? 아무것도 내 외침에 응답하지 않는다.
    설령 내가 네 무덤을 막고 있는 바위를 쪼갤 정도로 크게 외쳤다 해도,
    너는 죽었으니 내 외침을 듣지 못하겠지.
    너는 더 이상 네 어미의 말을 들을 수 없다.

    나는 내가 고통의 심연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고통의 새벽이었고, 고통의 가장자리였다.
    지금 그것은 밝은 정오이고, 지금 그것은 바닥이다.
    이 34년 동안 수많은 것들에 떠밀리고,
    오늘 네 십자가의 무서운 밑바닥에서 엎드려
    그것 안으로 내려간 다음 지금 내가 만지고 있는 것은 심연이다.


  • 24.03.31 12:54

    예수야, 나는 용서한다.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아! 내 마음은 이 용서와 이 사랑 안에서 부서진다.
    너는 내가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것이라는 말을 듣느냐?
    나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그렇다, 나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기 위하여
    너를 고문한 이 물건들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을 것이다.
    하나하나의 못이 너를 죽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으려는 내 의지를 못 박는 데 이바지한다.

    내 아들아, 너는 결코 탐욕스럽지 않았다. 네가 찾고 있는 것은 사랑이었다.
    그것이 네 음식이었는데, 너는 우리의 관심에서 그것을 발견했다.
    가엾은 내 아들아, 너는 지금도 그것을 찾았고, 찾고 있었지만, 세상에게 너무 적게 사랑받았다.

  • 24.03.31 13:00

    예수야, 불쌍히 여겨다오! 너로부터의 표시 하나를 다오!
    가슴이 갈가리 찢어진 네 가엾은 어미를 한번 어루만져주고,
    그녀에게 한마디의 말을 해다오!
    예수야, 만일 네가 돌아왔을 때 살아있는 나를 만나고 싶다면, 표 하나를, 표 하나를 다오

    니까는 한 마디의 말도 없이 작은 상자를 열고, 아마 천을 꺼내어 그것을 펼친다.
    그러자 예수의 얼굴, 예수의 살아 있는 얼굴, 고통스럽지만 미소 짓고 계시는
    예수의 얼굴이 그분의 어머니를 보고, 그분께 미소 지으신다.

    마리아께서는 고통스러운 사랑의 외침과 함께 두 팔을 내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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