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에서 재스퍼로 ~~~
밴프~재스퍼 구간
대중교통이 없어서
Sundog tour 회사의
이동 겸 투어 상품
거금 30만원 들어서 신청
선독 투어버스
1번 레이크 루이스
2번 페이토 호수는
얼어 있어서
물빛을 볼 수 없다고 시간상 패스
3번 보우 호수
4번 휴게소 풍경
5번 첫번째 곰 출현
버스안에서 당겨서 찍었다
6번 이번 투어상품의 하이라이트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빙하체험
7번 선왑타 밸리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스카이워크
8번 Goats & Glacier Lookout goats 출현
9번 애써배스카 폭포 폭포 주변 트레일이 많이 보였는데 시간 되면 걷고 싶은 숲속 코스들이었다 분명 곰이 많이 있을것이다 거긴
재스퍼 거의 도착 할 무렵
세번째 곰 출현
승용차 탄 사람들은 차에서 내려서
바로 코앞에서 곰 풀먹방을
20분쯤 구경하던데
버스는 안내리는게 룰인 모양
안타깝고 애타게 곰 동작을
버스 창 너머로만 ㅠ
두번째 곰 출현도
우리앞에 곰이 보일라말라 하면
승용차가 와서
가로막아 버렸다ㅠㅠㅠ
재스퍼 시내 둘러보기
집들이 다 1층이거나 2층으로
소박하다
3층짜리 건물은 거의 없다
밴프가 장엄한 바위 설산이 가까이
우뚝 솟아 있다면
재스퍼는 더 험준할거라는 예상을 깨고
시내가 분지로 상당히 넓고
설산은 밴프에 비하면
더 멀리 surround로 둘러쳐져 있다
재스퍼에서는
윌콕스 패스 ㆍ에디스 카벨 산ㆍ휘슬러 산 ㆍ볼드 힐 트레킹이
동영상으로 봤을 때
무난한 코스인것 같았다
난 Bald hill 트레킹을 계획했었는데
밴프에서 눈속에 빠져 죽을뻔 해서
일치감치 계획을 접고
호스텔 카운터 직원에게
곰 안 나오고
사람들도 좀 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추천 해 달라고 했더니
Old Fort Point Trail을 추천 해 줬다
멀린 호수가 크고 크루즈도 있고 호수안에 스피리트 섬도 있고
멋진 것 같던데
차량렌트를 해야만 갈 수 있어서
재스퍼 기차역 안에 있는
AVIS 렌트회사 가 보니
일찍 문 닫고 아무도 없었다
볼드힐 트레일 시점이
멀린호수 입구 주차장인데
지금 멀린 호수는 얼어서
배는 띄울 수 없고
선독 투어 볼드힐 트레킹은
CAD125였는데
내 걸음이 느려서
단체투어 신청은 하지 않았다
같은 룸 대만 아줌마 두 사람이
버스타고 아네뜨 호수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는데
버스안내장을 보니
4개 코스에 버스가 가서
Day pass 7불 주고 기계에서
표 뽑아서
일단 버스로 4개 코스 다
돌아봐야 겠다고..
근데 한 코스가 20분 남짓이다
첫번째 노선 페트리샤 호수 ㆍ피라미드 호수
숲속으로 이쁜 길 트레일이
많이 있었는데 그냥 들여다 보고
침만 삼키고ㅠ
두번째 노선 아네뜨 호수
세번째 노선 휘슬러 캠핑장
휘슬러캠핑장 Bus Stop에서 휘슬러산 스카이트램 탑승장까지
4키로 이정표가 있어서
거기 갈까 잠깐 갈등하다
휘슬러산 흰 눈 보니
아이고 또 눈속에 빠지는
고생을 안해야지 ㅋ
눈 녹고
야생화 만발할때의
동영상 정말 멋지던뎅
4번째 노선은 재스퍼 시내 곳곳을
한바퀴 도는거였다
노선길이가 짧으니
차 1대로
기사 2명이 교대근무 하는거
같았다
버스투어는 금방 끝나고
다시 아네뜨 호수 가는 버스 타고
아네뜨호수까지 가서
걸어서 Old Fort Point Trail 따라
여러개의 호수를 지나
애써베스카 강을 따라
재스퍼 시내까지
약10키로 트레킹 일찍 끝내고
시장 봐서 호스텔 주방에서
스테이크 감자 양파 구워서
이른 저녁 먹고
다시 피라미드 호수로 버스 타고
트레킹 하러 갔는데
비가 넘 많이 와서 트레킹 포기하고
일찌감치 씻고
자려고 하는데
비가 그치고
밖이 넘 훤해서
다시 피라미드 호수 가는 버스 타고
운무에 휩싸인 피라미드 산과 호수와
자작자무를 마지막으로
원없이 보고 왔는데
밤 10시20분인데
아직 밖이 훤하다
요정이 살 것 같은
곰이 유유히 풀을 뜯어 먹고 있을
이쁜 숲속 수많은 트레일을 눈으로만 스치고
재스퍼 안녕~~~
첫댓글 한국은 여름인데
그곳은 얼음이 꽁꽁 얼어있고 겨울이네요
남은 여행 일정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뉴욕도 더웠는데
캐니다 오니 춥넹 ㅎ
넘 멋져요
원도한도 없겟어요.
이번 여행 계획
미스테이크가
재스퍼 2일
넘 짧게 계획 잡은거 ㅎ
호수들이 많고
그 호수 주변 평지
걷고 싶은 트레킹 코스가
넘 많아요
멋지십니다
골백번 죽었다 깨도 난
못할겁니다 해서 존경스럽지 말입니다
설산이 인상깊고
버스 바퀴보고 놀람요
옾로드 차량 바꾸같아요
잘 회복하고
계시지요?
저도 무릎이 아팠는데
이번에 많이 걸어도
안아프더라구요
다행히 ㅎ
설상차 바퀴 높이가
160cm라던가 그래요
6년전 16일간의 캐나다록키 캠핑여행했던 추억이 새록새록~~아..
여기가 천국이구나~~ㅋ
캠핑내내 불멍했던 꽁짜의 장작은 항공료와 거의 맞먹었을 겁니다~~
캐나다 로키
느므느므 멋지네요
밴프4박 재스퍼2박은
넘 짧아요 ㅎ
해피스토리님
퇴직하면
한 팀 꾸려서
장기간으로 가 보시길요 ㅎ
곰 봤군요..
어깨쪽에 뿔 같은거 난 곰이 사람 공격 한다고 하던데요..
가이드 말씀이
밴프 눈에 선하네요
로키산맥 관통하는데
또 곰 봤어요^^
지는 10월에 갈까말까 하고 있습니다~~ㅎㅎ
갈까말까 할 땐
무조건 go 로 ㅎ
벤프는10월은 더 추운거로 알고있어요
점점 날쒼~~해지시는듯요.
넘 빡쎈거 아닌감요~?!ㅋ
끝까지 행복한 여행하시길요~^^
사진빨
60%설정해서
폰 기울이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