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절실히 필요한 날
덕구온천을 향해 떠나봅니다.
찌를듯이 아픈 두통은 게보린 한 알에
순식간에 비 개인 오후같습니다.
7번 국도의 첫 관문인 산과 바다 강이 조화를 이루는 풍광의 고장 영덕
삼사해상공원
우중속이라 눈으로만 확인사살하고 붕~
바닷가 숲속에 위치한 구산 오토캠핑장
땡볕을 싫어하는 내 취향인 듯
구산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덕구온천을 향해 고고씽
덕구온천의 맛 집 1991년 오픈이래 변함없은 맛집으로 입소문 난 옹심이 칼국시 집
파전인데 바삭한게 겉은 튀김같고 속은 아주 부드럽고 쫀득쫀득 하며 그 옆에 있는 무채
넘 맛있어 두 접시나 먹음
5시간 만에 도착한 덕구스파월드
42.4도씨의 자연용출 약알칼리 온천
노천탕이 있다고 좋아라 갔는데 대중탕엔 노천탕이
없고 가족탕을 이용해야 이벤트탕을 즐길수 있다네요
가족없는 싱글들은 서럽습니다.~ㅎ
물이 좋긴 좋나봅니다. 매끈매끈~
그러나 넘 멀어서 꼴랑 목욕을 하기 위해
두 번은 가기 힘들듯 합니다.
3시간 만에 사우나에서 나오니 비는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20여년 전 친구가 오리엔탈 웨이브라는 레스토랑을 했던 죽변항
친구집에서 내려다 보면 검푸른 바다가 정원처럼
느껴졌었는데 빗줄기가 굵어 가보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긴 채 죽변항만 뒤로하고
7번국도를 따라오다 보니 좌불상이 눈에 띄여
억수같이 퍼붓는 빗줄기 땜시 휴게소만 6군데를
들어갔네요.
아시다 시피 7번 국도 휴게소는 시설이나 써비스가
열악합니다. 그 흔한 화장지 조차 없는 곳도 있습니다
포항 경주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휴게소
역시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가 짱입니다.
온천여행이 아닌 휴게소 투어를 한 듯 합니다.
첫댓글 7번국도 ..우리나라 에서 가장 드라이브 하기 좋은길 두번쨰의 길~
(첫번째는 경춘국도 인데..서울사람들이 많아서 그러코..실제로는 7번 국도가 넘버원)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7번국도는 네비 없이도 돌아 다니는 제 나와바리 인데~~ㅎㅎ
덕구온천 야외온천도 직여 주고요~~부러불 뿌니고...부럽다는건 졌다는 뜻이거널...졌다~~ㅎㅎ
야외온천을 워낙 좋아해서 갔는데
가족탕을 가야 이용 가능하다 카네요
대중탕을 가서 아쉬웠어요
비올때 노천탕 가믄 분위기 완전 좋은데요
덕구온천 넘 좋죠 전 겨울에 갔다왔는데 눈도 보고 온천도하고..
힐링하고 싶음 갔다 오는것도 좋은것 같애요^^~~
힐링은 충분히 한 듯 해요
애공 졋소 ㅡㅡㅡ 이번결에 앤항개 맹그러서 함가봐야겠다 연이님 부러울뿐이고
창원 동지들이랑 한번 다녀오세요
번개쳐서~
동해7번국도로갈려면 칠포해수욕장으로들어가면 옛날7번국도로가면서 바다구경할수있고 덕구온천 노천탕은 응봉산2키로지점에있어 산행하면서 온천을즐깁니다~~
산행후 노천탕 이라
선녀 부럽지 않겠어요
"언냐! 나 덕구간다"
아침에 약올린다꼬 톡보내고 떠나는 연이!
누구는 휠링가고
내는 한푼벌러 경산을 기점으로 대구.경북일주를 돌아다니고
우라질~~
휴가도 제대로못하는 이년의팔자는 우째 펴질줄을 모를까?
부러운거보다는 심술이 날라카네~~
누구랑 갓을까?
수상혀~~~? ?
언냐 돈 많이 벌어왔어요?
언니 톡 캡쳐 해놨시요~
글고 쫌 감동
@연이(양산)63 클낫네?
갠히 돈벌러간다 캣네
맛난거 사준다는말 진짜로 믿고있는건 아니겟지?
@보배(부산)59 언냐
난 언니말을 찰떡같이 믿는데이~ㅎ
@연이(양산)63 흐~~~메~~ㅜㅜ
7번 국도 찜해봅니다.
맑은 날 드라이브 하면 좋을 듯요
힐링이 필요할 땐 떠나아죠.
우중 드라이브도 나름 분위기있는데, 너무 멀리 다녀오느라
좀 힘들었겠어요.
몸과 마음이 힐링되셨길요~ ㅎ
20년전 그친구 나두 아는칭구 아녀?
아직도 하는지?
비올때 드라이빙이
운치가 있지 ㅎ
덕구온천이 그리존가베요
나도 날잡아서 함가봐야겠네~~ㅎ
온천벙개 함칠까요?
좋았겠당. 비오는 날의 드라이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