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애 스튜디오는 50일 사진을 찍었고, 패키지로 계약한 터라 100일 사진도 여기서 찍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7월의 첫째 날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과 함께 스튜디오로 올라갔습니다. 처음 찍으러 갈 때는 좀 긴장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라 좀 편안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또 50일 때는 가족사진이 있었는데, 100일 때는 아이들만 예쁘게 찍으면 되니 엄마아빠의 마음은 한결 가벼웠습니다. 애들은 고생하겠지만.. ㅎㅎ 미안 얘들아.
스튜디오는 잔잔하게 음악이 나오고 내부가 깨끗하고 아늑했습니다. 직원분들도 구면이라 더욱 반갑게 맞아주시고,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사진 찍어주시니까 아기들 케어도 능숙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 사진 배경과 옷을 고르고, 망설이니까 선택하는데도 잘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찍는 동안 엄마아빠는 편하게 쉴 수 있고 구경하고 싶으면 해도 되고 해서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100일에 맞게 100일 상차림 사진, 한복입고 돌사진, 뒹굴뒹굴 사진, 예쁜 배경 공주왕자 사진 이렇게 찍었습니다. 100일을 맞아 분위기에 맞게 한복도 입혀주시고, 뒹굴뒹굴 사진은 한 아이당 5개씩 선택해 파노라마처럼 엮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아이들의 동적인 모양을 잘 포착해서 컷을 연결하니 연속동작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귀엽고 맘에 들었습니다. 둘을 같이 찍은 사진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 어깨동무를 하는 것처럼 보여 친밀함이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배경도 아이들도 너무 예쁘게 나와 100% 만족합니다. 첫아기 쌍둥이라서 다른 스튜디오를 방문하지를 않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사진자체도 스튜디오분위기도 좋아 너무 만족합니다. 집에서 스튜디오까지 걸어서 10분, 차타고 5분거리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상계동 사시는 분들은 여기서 사진 찍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돌사진은 내년에 찍는데 그동안 아기가 많이 자랄 것이고 또 어떤 배경과 옷으로 찍을지, 어떤 사진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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