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포항에서 천안으루 이사를 가는데...
이사갈 날짜는 정해져있고 다음 사람들이 이사를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집은 비워주어야 하는데
이사갈 집이 수리가 하나도 안된거에요 ㅠ
너무 멀다보니가 주인이 현장에 자주 찾아갈수도 없어서
거의 맡겨놓다시피했더니
아예 짐도 못들어갈정도로 엉망..
그래서 아부지 수리업체에 전화걸어서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났었죠;;
그래서 수리비에서 상당부분을 감해주기로 하고-_-
그쪽에서 당장 수리 시작하겠다고 싹싹 빌더군요;;
그래서 ㅠㅠ
결국 우리 가족 다음주 목요일까지는 유랑생활을.......................-_-
졸지에 일가족이 전부 노숙자로 거리에 나앉게 된 셈이죠-_-젠장
그래서 천안으로 올라와서 큰아버지 만났다가
지금 가족들 모두 조치원 모텔에 있어요.
막내 남동생은 아직 포항에 있음...학교때문에요;
아직 전학절차도 안 끝난데다 1학기는 마치고 가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지금 모텔방에 있다가
피씨방으로 나와있는거에요 ㅠ너무 심심해서;;
그런데 모텔이 에어컨도 있고 시설도 참 좋은데;;
이게이게..가족들끼리 단란하게 오는 그런 곳이 아니라 남녀가 오는 그런...................-_-
화장대에서 머리를 말리는데 무엇이 보이길래
호기심이 설마..설마..하면서 뜯어봤더니 훗.........콘돔이더군요-_-
여동생이랑 한방을 쓰는데 신기한듯이 쳐다보다 함 만져봤더니
미끄덩 미끄덩 한것이.........
어머니가 원래 콘돔에 그런 약같은거 발라져 있다고.........-_-
......어쩌다 이야기가 이런 주제로-_-흠흠
어쨋든..ㅠㅠ 지금 죽겠습니다;;;크헝 ㅠ
숙박비에 식사도 사먹어야 하니...돈이 엄청 나가게 생겼심.;;
친척들은 너무 멀리 있고.-_-
쩝쩝;;
첫댓글 잠잘때 꽤나 시끄럽겠군요 ㅎㅎㅎ 귀마개하고 주무시는게..-_-;;
안그래도 어제 저랑 동생방 옆방으로 군인이랑 여자친구인듯한 커플이 들어가더군요;;방음이 잘되어있는지 소리는 안났어요
모텔에 가족이 ... OTL 민박없어요 ?ㅋ
약안발라져있는데요;;;그냥 일반약국에서 파는거랑 같은건데;;그리고 방에 하나씩밖에 안준다는... 가끔좋은데 가면 두개씩 주는데도있긴함;;;
여긴 한개 있엇음..그리고 이것도 새것이었는데 약같은게 발라져 있던데요??손에두 묻어나구 미끄덩미끄덩 하든걸요;;
역시....... 독신아니야ㅋㅋㅋ
수상한데요?
독신맞고 내가 출장때문에 여기저기 모텔생활을 좀많이 했음.ㅡㅡ; 그리고 묻어있는게 아니고 재료재질이 원래 미끄덩한거예요;;풍선하고 비슷한데...풍선보다 질겨요
아그리고 아이비님 그거 한개 챙겨서 지갑깊숙이 보관하세요;; 속설중에 여자가 그거 지갑에 깊숙이 보관하면 부자된다는속설이 있어요
헉! 뜯어봤다가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는데!ㅠㅠ....................엄마아빠방에두 하나있을텐데 챙겨야겠군요-_-낼 아주머니들 청소하러 들어오실텐데 새거 하나 갖다놓으실지도 모르겠네요-_-훗..........
아이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