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는 메추리보험' ' 라이나는 날라리생명'" 황당 상호
114상담사 황당한 상호에 곤혹스러워
114 상담사들은 고객이 엉뚱한 상호로 전화번호를 물어올 때 가장 곤혹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래어로 돼 있는 생명보험사, 의류브랜드 문의시 특히 고객들이 혼돈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대표 임덕래, www.ktcs.co.kr)는 114 상담사 100명을 대상으로 상담시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과 기쁜 순간을 조사한 결과 상담사의 44%가 가장 곤혹스러운 순간으로 ‘고객이 엉뚱한 상호로 문의할 때’를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KTCS는 KT그룹의 고객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KT계열사다.
114 고객들은 4~50대의 중장년층이 많아 외래어로 되어 있는 상호를 혼돈하는 경우가 흔했다. 특히 혼돈하기 쉬운 업종이 생명보험사다.
엉뚱한 상호로 문의하는 대표적인 예는 메트로폴리탄화재(메트라이프 생명), 날라리생명(라이나생명), 교복생명(교보생명), 아르헨티나보험(알리안츠생명), 메추리보험(메리츠화재), 우리알리바바생명(우리아비바생명) 등이다.
외래어가 많이 사용되는 의류브랜드의 경우,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볼로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우산(아놀드파마), 코뿔소(P.A.T), 악어(크로커다일/라코스테), 닭(르꼬끄), 소대가리(블랙야크)가 그려진 상호는 뭐냐는 식으로 전화번호를 묻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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