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는 최소 30년 만에 가장 싫어하는 주요 정당 대선 후보이다
2024년 미국 대선이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인의 4분의 1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두 주요 정당 후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퓨 리서치 센터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성인 8,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이다.
1988년 대선 이후 퓨 리서치 센터와 다른 기관에서 선거 주기의 이 시점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두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4년 전 미국인의 13%가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에 부정적인 의견에 비하면 거의 두 배나 높은 수치이다.
대통령 후보에 대한 당파성 심화
네거티브 당파성의 증가는 주요 정당 후보들의 호감도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 직무 지지율의 당파성이 커지는 패턴과 유사하다.
상대 정당 당원들 사이에서 후보자에 대한 호감도는 수십 년 전보다 훨씬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성향의 무당층의 트럼프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은 8%에 불과하다.
비슷한 비율의 공화당 지지층과 보수층 지지자(6%)가 바이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번의 선거 중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미국인이 현재 두 정당 후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설문조사는 5월 30일 트럼프가 뉴욕 '비자금' 사건으로 34건의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기 전에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