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대 삼계탕집 중 하나
☎822-3523
대전 유성구 박산로140번길 162-19(구암동 282-1)
일반인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집으로 동충하초 삼계탕을 비롯해 약닭, 약오리로 유명한 곳이다. 행정구역은 구암동이지만 호남고속도로를 관통해야 찾아갈 수 있다. 산속에 홀로 있어 마치 두메산골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방안에 들어서면 벽면에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흔적을 남긴 사인지가 빼곡히 붙어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음식에 손님의 건강을 우선하는 음식철학과 최고의 식재료와 정성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동충하초 삼계탕은 엄나무, 울금 등 10여 가지 재료로 육수를 뽑고 닭과 함께 표고버섯, 마늘, 은행, 밤 등을 넣고 그 위에 동충하초를 얹어 손님상에 낸다. 모든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특히 공주 정안에서 구입한 밤은 보통 6~9개 정도 후덕하게 넣어준다.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울금이 들어가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먹고 나면 속이 편하다. 이런 점 때문에 지역에서 괜찮은 단골손님들이 즐겨찾는다.
여기에 백김치, 깍두기, 부추무침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밑반찬도 셀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오히려 남는 게 없을까봐 걱정을 할 정도. 그러다보니 집 밥보다 한 단계 위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백소윤(복천) 대표는 “장사가 돈 벌려고 하는 목적도 있지만 손님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 싸구려로 만들지 않는다”며 “남편들이 제대로 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순수하게 FM으로 만들기 때문에 마음 놓고 드셔도 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곳을 처음 찾는 손님들에게 “마음 놓고 드셔요“가 백 대표의 인사다. 고추장, 된장 등 장류는 직접 담고 고춧가루는 보은에 계약재배를 해서 사용한다. 동충하초 삼계탕 1만2000원, 88석, 연회석 완비, 둘째 월요일 휴일.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첫댓글 충청도 정서처럼 은근히 맛집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전입니다ㅎ
묵에 두부에다 삼계탕에 빵까지?~~^^
줄까지 서서 그 유명한 빵집에서 빵 사왔습니다
혹시 튀~소보로?ㅎㅎ
@헨리 넵
다른게 더 맛있는데
너무 상징적이라서요..ㅜ
멀리도 다녀오셨네요.
닭요리는 전남 해남 장수통닭집을 능가할 수가 없지요. ㅎ
멀리까지 다녀오셨군요^^
저도 오리로 만든 요리라면
다 좋아라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