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안녕 오눌 하루 잘 보냈어? 밥 잘 챙겨먹었어? 오늘 버블 업데이트 됐더라 투표기능이랑 이것저것 생겼대 세림이랑 원진이랑 텽이는 벌써 해보고 갔어ㅋㅋㅋㅋㅋ 정모도 오늘 안피곤해서 버블 오면 한번 해보자 근데 멤버들 다 똑같더라ㅋㅋㅋㅋㅋ 투표 내용이 다 원진이는 -다 , 세림이는 -다 , 태영이는 -다 이거 하고 갔어 세림이랑 텽이는 이름이랑 프사 바꿀거 투표 하고 갔어 정모도 정모는 냥모다, 강모다 이런거 해서 해보자 우리 정모 한번 하면 이것저것 많이 할거같아 그게 10분 동안만 할 수 있는건가 나 일 잠깐 하고 오니까 투표가 종료되었다고 하는것도 있더라구 중복투표 안되는게 좀 아쉽다 그래도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건 정모가 보는 답장들이 좀 정리 되어서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 나는 내가 보내고 또 그시간에 다른사람들이 보내면 내가 보내고 바로 또 보낸다고 해도 내용이 안이어지니까 글자수에 딱 맞춰서 쓰려고 그 글자수 안에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함축시켜서 썼거든 이제 안그래도 되니까 다행이긴한데 나는 이미 익숙해져서 계속 그렇게 보낼거 같긴해 정모 오늘 저녁은 뭐 먹었으려나아 아직 못먹었나? 그런거면 얼른 무대 끝내고 집가서 밥먹자 닭죽 말고 맛있는거 먹자 나는 카페 출근해서 사장님이 주신 샌드위치 먹었거든..? 근데 샌드위치에 무슨 초록색 나물이랑 크림치즈 버섯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 같은게 들어있는거야 보고 순간 사장님이 나 다이어트 시키나…? 생각하고 한 3분의 1정도 먹었다? 이미 그 안에는 버섯 빼고 내가 다 안먹는것들이 들어있어 그래서 몇입 못먹었어 뭐 내가 찾아서 안먹는다 뿐이지 주면 못먹는거 빼고 먹긴 하거든? 근데 크림치즈랑 치즈는 진짜 못먹겠더라 나 옛날부터 치즈를 못먹었어… 안먹는게 아니라 못 먹었어 옛날에는 토하고 그랬는데 커서는 토는 안해서 토스트나 샌드위치에 있는거 되도록 빼먹지만 혹시 못빼면 그냥 참고 먹거나 했거든 와 근데 크림치즈랑 치즈가 같이 들어가니까 미치겠더라고 그리고 무슨 사과주스도 주셨는데 그게 맛있는 사과주스 아니고 좀 씁쓸한 사과주스 알아? 약간 야구르트 아주머니가 파실거 같은 사과주스맛 그런 씁쓸한 사과주스 맛이였어.. 내가 다다음주부터 헬스를 다시 다니려고 생각은 하고있었다만 이런걸 먹을 생각은 아니였다구… 우리 정모는 맛있는것만 잔뜩 먹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버블에서 얘기했지만 그래도 한번더 얘기할게 우리 정모 데뷔 1500일 너무 축하해 1500일에 딱 무대가 있네 오늘 너무 재미있게 무대 하겠다 그치? 우리 정모 오늘도 너무 예쁜 모습으로 멋있게 무대 할텐데 직접 못 보는게 너무 속상하다 그래도 우리 정모라면 우리 만날수 있는 날이 더 많으니까 속상해 하지 말라고 하겠지? 근데 정모야 나는 너의 하루하루를 눈에 다 담고 싶어 그럴 수 없다는걸 너무 잘 알아서 반쯤 포기하고 있지만 그래도 정모를 보러 가는 순간은 한시도 눈을 떼지않고 다 담고 올거야 그니까 콘서트 하자 제발…. 아무튼 1500이라는 숫자 뒤에 0이 셀 수 없이 많이 붙는 날까지 항상 사랑할게 그 날들중에 오늘도 열심히 사랑했고 여전히 사랑해 앞으로도 많이 사랑할거야 오늘도 고생 많았고 잘자 내 사랑둥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