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새겨야 할 글 모음
/좋은 생각의 힘/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산다고 말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나의 작은 노력으로 이 세상에
기쁨을 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은 사람을 만듭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할 때
그 사람은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내 좋은 생각의 힘이
사람들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공평하신 하나님/
세상이 공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부정적인 비교의식에서
세상을 볼 때 나의 형편이나
처지나 환경에 비추어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볼 때도 하나님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주 이상한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세상 사람들
누구에게나 한 가지씩 약점이나 걱정이나
아픔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를
저 사람은 무슨 걱정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막상 그 사람의 사정을 알고 보면,
그 사람에게도 고민이나 걱정이나 약점이
있고 아파하며 사는 부분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이 세상에 한 가지 걱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나름대로의 삶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그리고 또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가정에든지 한 가지 근심이 없는 집이 없고 모든 가정들이 다 문제를 안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쯤만은, 한 가정쯤만은 예외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누구도, 그리고 그 어떤 가정도 여기에
예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점에 있어서 하나님은
참으로 공평하시다고 말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늘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쏘이고 살면서도 그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은커녕,
내가 공기를 마신다는 것,
햇볕을 받으며 산다는 것,
그 사실조차도 알지 못하고
사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
속에 싸여서 살면서도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용하면서도 깨질 수 없는 위대한 힘/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조용한 힘입니다.
햇볕은 하루 종일 아무 소리 없이 그 열을 발하지만 그 속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지구의 인력도 역시 소리 없는 힘으로 모든 질서를 잡고 있습니다.
이슬은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에 아무소리
없이 내리지만 모든 식물에 새로운 생기와
아름다움을 가져다줍니다.
그 무엇보다도 조용하면서도 깨질 수 없는 위대한 힘이 있는데 이는 바로 신앙인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힘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서 증거 되는 이 신앙
인의 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이런 글이 실려 있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배우는 사람이고,
참으로 강한 자는 자신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며
정말 부자는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병입니다.
리차드 포스터는 "조급함은
마귀적인 것이 아니라 마귀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서서히 성장하는 것보다
급성장을 좋아합니다.그러나 결코 한
순간에 이룰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거룩한 영성>입니다.
하나님은 귀히 쓰시길 원하는
사람마다 준비하는 데많은 시간을
들여 철저하게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정금 같이 쓰시기 위해
13년 동안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하게
했습니다.
모세를 훈련시키기 위해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게 했습니다.
여호수아를 쓰시기 위해 모세의 시종으로 40년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존 귀히 쓰시기로 작정하실수록 거룩한 사람을 위해 많은 준비를 시키십니다.
어떤 버섯은 6시간이면 자랍니다.
호박은 6개월이면 자랍니다.
그러나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
이 걸립니다.
참나무와 같은 인물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한다면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거룩한 신분이 됩니다.그러나 그 거룩을 완성하는
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거룩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매일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이라는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구원은 은혜와 믿음으로 받지만
거룩은 은혜의 수단인 영성훈련으로 완성됩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룩에 대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빌2:13)
-강준민 "뿌리깊은 영성" 中-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우리는 무어라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일 네가 어떤 일을
한다면, 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만일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우리들에 대한 사랑은
우리의 행동이나 말이나 또는 외모나 지식,
그리고 우리의 성공이나 인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우리가 죽고 난 후에도 존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에서영원으로 존재하
며 시간이나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우리들이 어떤
행동을 하든 또는 무슨 말을 하든 하나님께
서는 상관하지 않으시리라는 의미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상관하지 않으시면 하나님의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건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 관심 없이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과 관계 맺기를 원하시며 그것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두려움 없이 하나님과 친숙한 관계를 맺으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항상 더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는 것을 믿으십시오.
-헨리 나우웬_
/내 영혼의 오아시스/
작은 샘하나 내 가슴에 있네.
길어도 길어도 마르지 않는
퍼내도 퍼내도 다함이 없는
작은 샘하나 내 가슴에 있네.
그리움을 부둥켜 안고 사네.
메말라 먼지이는 가슴
적셔줄 청량한 생수
슬픔의 표주박으로 퍼 올리네.
길고 긴 여행에서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님같은 모습으로
레테의 강 넘고 넘어
방황의 종착역에 선
슬픔조차 기쁨인 듯,
그리움조차 기쁨인 듯,
안으로 안으로 삭이운
고단한 영혼의 오아시스,
쉴 만한 나무그늘아래
작은 샘 하나 있네.
길어도 퍼내도 메마르지 않는
내 영혼의 안식처,
먹이시고 입히시는
고마운 주님의 그늘,
주님 그리는 그리움으로
힘겨운 하루가 가네.
/상처없는 새는 없다/
상처를 입은 독수리들이
벼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날기 시험에서 낙방한 독수리,
짝으로 부터 버림을 당한 독수리,
힘센 독수리로부터 할큄 당한 독수리 등
그들은 세상에서 자신들만큼 상처가 많은 독수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사는 것이 죽느니만
못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 때 망루에서 파수를 보던 독수 리 중
영웅이 내려와서 이들 앞에 섰다.
" 왜 자살하려고 하느냐?"
" 괴로워서요.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낫겠어요."
영웅 독수리가 말했다.
" 나는 어떤가? 상처 하나 없을 것 같지?
그러나 이 몸을 봐라."
영웅 독수리가 날개를 펴자
여기저기 빗금처진 상처가 나타났다.
" 이건 날기 시험 때
솔가지에 찢겨 생긴 것이고
이건 나보다 힘센 독수리가 할퀸 자국이다.
그러나 이것은 겉에 드러난 상처에 불과하다.
마음의 빗금 자국은 헤아릴 수도 없다.
영웅 독수리가 조용히 말했다.
"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 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
- 행복한 동행中에서 -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느 누구도상처가 없는 사람은 물론 없겠지만,
그 입은 상처를 자신이 어떻게
소화해 내느냐에 따라서 작은 사람, 아울러
큰 사람,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어지
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누구나 다 영웅이 될 순 없겠지요.
그러나 그 영웅에 버금가는 크고 바른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 이상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착한 것은 물과 같다/
사람들이 '철든다'는 말을 하쟎습니까?
저는 혼자서 그 말이 어디서
나왔을까 생각해 보다가,
농부가 오랜 농사일을 하다보면,
씨를 뿌릴 철, 김을 맬 철,
웃거름을 줄 철, 거두고 저장할
여러 철을따라 농사를 짓다보면,
그만 그 철이아예 몸에 베어서
달력 같은 건 보지 않고도 농사를
훌륭히 지을 수 있을만하게 되는데
바로 그 상태를 가리켜
"철이 들었다"고 말한 데서
유래한 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맞아. 바로 그런 뜻이야.
자네 생각이 맞았어. 그런데 요샌 말이지,
그놈의 철을 사람이 만들어버리니까,
그러니까 철이 무시無時라!
야채가 한겨울에도 나오쟎는가?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인간이
아예 못할 게 없는 줄로 안단 말이야.
그러니까 갈수록 철부지가 될 수밖에요.
/명품/
내가 그린 건 아주 미숙한
습작에 불과했는데
와 보니 평론가의 말대로
정말 좋은 그림이더라.
내 평범한 그림을 예술로 만든 건 오랜
세월과 사람들의 변함없는 사랑이었다.
명품으로 치는 골동품도
태어날 때부터 명품이었던 게 아니라,
세월의 풍상과 사람들의 애정이
꾸준히 덕께가 되어 안아야
비로소 명품이 되듯이 말이다.
(박완서의 소설 중에서)
무릇 명품이나 걸작은 의식적으로 또는 인위적으로 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심혈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일하다보면
오랜 풍상을 겪어서 당대에 아니면
후세에 사람들이 다듬어 내는 것인 듯 합니다.
/정정당당/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이겼다면
너무 자랑스러운 승리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겼다면
칭찬 받을만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졌다면
아름다운 패배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웠지만 졌다면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정정당당한 게임은 지든 이기든
모두를 당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겨뤄서 이겼다면
부끄러운 승리입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싸워
이기면 야유를 받게 됩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겨뤄서
졌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싸워서
지면 마음에 증오심이 생깁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한 게임은
지든 이기든 모두를 망하게 합니다.
/당신에게 달린 일/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가지의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고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고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삶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준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고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틱낫한 -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中에서
/늙은이는 성숙한 젊은이/
문맹은 글씨를 못 보는 사람이
아니라 글씨를 안보는 사람입니다.
젊은이와 낡은 이의
구분도 잘 살펴야합니다.
(늙은이는 성숙한 젊은 이입니다.)
나이가 많아져서
낡아지는 게 아닙니다.
새로워지려 하지 않으니
낡아지는 것입니다.
알려고 하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고,
보려고 하지 않으니
낡아지는 것입니다.
젊은이는 끊임없이
낡아진 자기를 깨고
새로운 자기를 세우는 자입니다.
언제나 새로워지려는
자가 젊은이입니다.
80세에도 젊은이가 있고
20세에도 낡은이가 있습니다.
/녹슬지 않는 삶을 위하여/
우리 모두는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다’중에서
모든 것은 늙고 병들고 죽는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어제가 오늘이 아니고
지금의 이야기가
내일은 낡은 이야기가 된다.
늙고 죽는 것에 대한 절규는
삶을 더욱 노화시킬 뿐이다.
모든 노화는 태만과
마음의 빈곤에서 시작된다.
생산적인 삶, 아름다운 감성,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하는
마음만이 삶을 더욱 푸르게 한다.
조화와 균형의 질서만이
삶을 녹슬지 않게 한다.
어제 내린 비로 씻긴
하늘은 맑고 푸르렀으며
봄 바람에 연두빛으로
옷을 입기 시작하는 나무들은
살랑살랑 가지를 흔들며
싱그러운 향기를 풀어내고
여러 물새들의 고운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소복소복
솟아 오르는 파릇 파릇한 풀잎 사이로
깨알같은 노오란 풀꽃이 수줍은 듯
피어나고 청옥색의 강 물결에
현란한 빗살이 퍼져나가는 강은
마치 은별이 흐르는 듯,
은하 강이 흐르는 듯,
너무도 아름다웠지요.
긴 한숨 뿜어내
바람속에 날려 보내고
강에 흘려 버리며 지친 마음
다스리고 나니 마음이
더욱 맑고 산뜻해지더군요.
/순간순간을 꽃처럼/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에 수록된 글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중에서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자신의 과거가 되고,
현재가 되고, 미래가 되는 것이겠지요.
매 순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고,
영혼이 맑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순간순간이 녹슬지 않으면,
삶 전체도 녹슬지 않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