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고 있을 꺼야 다들
사연마저 없는 이가 있을까
저마다 가슴속에 사연
하나씩은 심고 살겠지
때로는 울 수 없어서 가슴만 젖고
때로는 숨고 싶어 가슴만 태우는
그런 속알이 하나쯤
가슴 한 켠에 품고 살겠지
산다는 게 녹녹치 않아
쉽게 쉽게 살 수도 없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허망해서
애탈때가 한 두번 아닐때지
그렇게 살다 보면 세월은 어느새
서리 내리고,
문득 어느날
회심곡이 맘에 와 닿는 날
그날은 저무는 저녁놀조차
예사롭지가 않을꺼야
살다 살다 그렇게 혼자지쳐
서슬 한잔 놓고
넉두리만 웅얼거릴때
사연들은 더 깊이 깊이
속으로만 숨고살면서
사연없이 사는 이가 누구 있을려구
누구든 저마다 말 못할 사연 하나쯤
깊은 속에 묻어두고 웅웅거리며
그렇게들 아마 살고 있을꺼야
어디나만 그러겠어
다들그렇겠지.
- 좋은 글 - 가운데서
첫댓글 ♣ 누구나 이런 저런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나 봅니다.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자기의 사연이 크고 힘들 것 같이 생각되지만 모두가 도토리 키재기일 것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고 했습니다. 어려움이 큰 것만큼 이를 이겨 낸 후에 찾아오는 행복함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새소망을 가지고 서로 지혜를 모으며 오늘을 힘차게 살아갑니다.
첫댓글 ♣ 누구나 이런 저런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나 봅니다.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자기의 사연이 크고 힘들 것 같이
생각되지만 모두가 도토리 키재기일 것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고 했습니다. 어려움이 큰 것만큼
이를 이겨 낸 후에 찾아오는 행복함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새소망을 가지고 서로 지혜를 모으며 오늘을 힘차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