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뉴레터 11월 9일: 윙가르디움 레비우오사!🧙��‍♂️

[ㅁㄴㅍㄱ]

11월 9일 : 윙가르디움 레비우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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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OF THE WEEK🔥

��🇷⚾️ KT WIZ "윙가르디움 레비우오사!🧙��‍♂️"
KBO 이번 정규 시즌 KT WIZ의 성적이 마법을 건 것처럼 수직상승했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엘지 트윈스를 시리즈 스코어 2대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요.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2등이야!🧙��‍♂️
KT 위즈가 창단 후 가을야구에 등장하기까지는 6시즌이 걸렸습니다. 줄곧 하위권을 맴돌다 KT는 이번 시즌 이강철 감독의 지도 아래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는데요. 특히 타격 4관왕 로하스, 2018년 신인왕 강백호, ��‍❤️‍👨머신 황재균을 앞세운 파괴력 있는 타선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게다가 이강철 감독은 1차전 선발투수로 팀의 에이스 데스파이네가 아닌 파격적으로 이번 시즌 신인왕 강력 후보인 소형준을 내세웠는데요. 그는 정규시즌 두산전에 6번 등판해 3승과 평균자책점 2.51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미라클 두산 몰라?🐻
하지만 KT의 상대는 최근 다섯 시즌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고인물 그 자체인 두산 베어스입니다. 정규시즌 막판 대역전극으로 3위를 차지한 두산은 준PO에서 LG를 가볍게 시리즈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특히 오재원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올 시즌 도중 주장 자리까지 사임할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오재원은 가을 DNA를 증명하듯이 준PO에서 5할의 타율과 4타점을 몰아치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선수들이 많은 두산은 선수들 사이에서 이번 시즌이 같이 하는 마지막이라는 동기부여도 강하다고 하네요!

과연 NC가 기다리고 있는 가을의 가장 높은 무대로 진출할 팀은 어디일까요?

SUB TOPIC🔍

��🇷 ⚽️ 묻고 '더블'로 간 전북현대
전북현대가 울산현대와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2대1로 역전승, 최종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전반 4분 주니오가 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준산'징크스가 깨지는 듯했지만, 전북의 이승기가 후반 8분과 26분 더블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 결국 또다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05년 이후 14시즌만의 승리네요. 한편 이동국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되며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역 마지막 순간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최고의 은퇴였습니다.

��🇷⚾️ 한 시대의 끝
KBO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하나둘 그라운드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박용택, 김태균에 이어 정근우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09년 WBC 준우승, 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가대표의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정근우가 있었는데요. 정근우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 통산 홀드 2위인 권혁도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네요. 반면, 김주찬은 구단에 FA로 풀어달라고 요청했고 한화는 이용규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익숙한 이름들이 떠나는 것을 보는 야구팬들은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다며 아쉬워하고 있네요.

🌍⚽️ 위기탈출 넘버원
현역 시절은 최고의 조커였지만 감독이 되어서는 경질의 위기 때마다 능력이 극대화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맨유의 감독 솔샤르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PSG와 라이프치히를 이겼지만 리그에서는 토트넘에 대패를 당하고 아스날에 지고 첼시와 졸전을 펼치는 등 순위가 15위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영국에서는 슬슬 맨유가 포체티노와 접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경질설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귀신같이 8라운드에서 에버트을 3대1로 꺾으며 경질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심심하면 이 경기 볼래요?📺

11월 9일 6시 30분 ��🇷⚾️ 2020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vs KT
'TOPIC OF THE WEEK'에서 다들 확인하셨죠? 선발투수로 두산은 플렉센을, KT는 소형준을 내세웠습니다. 과연 소형준은 07년 한국시리즈의 김광현이 될 수 있을까요?

11월 11일 19시 ��🇷👧🏐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
V리그 여자부 최고의 빅매치가 열립니다. 예매 오픈 10분 만에 총 객석의 50%인 1,692석이 매진될 정도로 기대를 끌고 있는데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자신의 한국 복귀 첫 패배를 안겨준 GS칼텍스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1월 15일 새벽 5시 ��🇷⚽️ 남자 국가대표팀 친선전 대한민국 vs 멕시코
올해 첫 A매치가 열립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 카타르를 만나 평가전을 갖게 되었는데요. 한편 23세 이하 대표팀은 13일과 14일 각각 이집트와 브라질을 만나 평가전을 치릅니다.

알쓸 TMI💡

마음은 알겠는데 - 김원형 두산 코치가 SK의 신임 감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두산 팬들은 팀이 포스트시즌을 진행 중인데 떠나야 했냐며 그의 선택을 비판하고 있네요.

패배보다 트로피가 더 많아! - 바이에른 뮌헨의 플릭 감독은 부임 이후 패배한 횟수(3회)보다 우승을 들어 올린 트로피의 개수(5개)가 더 많습니다!

넌 해고야! - 르브론 제임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를 두고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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