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동내면 학곡리,동산면 원창리
금병산(錦屛山 652.2m)은 가을이면 그 산기슭이 비단병풍을 둘러친 듯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룡산 정상에서 연엽산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약 1.5km 거리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이 약 3km 거리에서 수리봉(645m)을 빚어 놓은 다음, 약 2km 거리인 원창고개(236.3m)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마지막으로 들어올린 산이다.
금병산 서남쪽 산자락 끝에 김유정의 고향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이 있다. 금병산 산자락 곳곳은 향토색 짙은 김유정 작품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금병산에는 김유정의 작품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등산로가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작가의 작품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작가 전상국의 장편 '유정의 사랑' 무대이기도 하다.
경춘선을 이용해 김유정역(신남역)에서 내리면 김유정유적지란 표지판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금으로 만든 병풍산이란 뜻의 금병산(657.2m)이 서 있다. 금병산은 유정의 고향마을인 실레마을의 들머리에 솟은 산으로 특이하게도 '동백꽃길', '만무방길', '금따는 콩밭길', '봄봄길' 등 김유정의 작품 제목으로 등산로 이름을 달고 있다.
'만무방길'을 따라 주능선인 '산골나그네길'을 통해 정상에 오른 후 하산은 '동백꽃길'로 하면 쉽다.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유정의 작품을 생각하며 다녀올 수 있다. 춘천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원창고개를 거느린 금병산 등은 사계절 등산인들의 발길을 끈다.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는 금병산은 높이 652.2m로 4계절 중 겨울철에 오르기가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김유정역에서 열차를 내리면 역사 지붕 위로 하늘금을 이루는 금병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김유정(신남역)을 나오면 도로 건너편으로 역전슈퍼가 마주 보인다. 역전슈퍼 앞에서 오른쪽 시골장터막국수집을 지나면 왼쪽으로 실내식당과 신남산장 사이 골목길이 나타난다.
이 골목길로 들어가 약 300m 거리에 이르면 김유정 유적지에 닿는다. 이 유적지는 최근에 축조한 건물이다. 김유정 유적지 출입문 앞에서 오른쪽 금병산 방면으로 난 수렛길이 있다. 4 - 5분 거리에 이르면 3층 연립주택 2채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약 150m 거리에 이르면 송림지대 아래 농장 입구가 나타난다.
송림지대를 지나면 사방이 온통 밤나무가 심어져 있는 사이로 농로가 이어진다. 계속 밤나무숲 사이로 200m 가량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4 - 5분 더 오르면 지능선 위 두번째 삼거리에 닿는다. 이 곳에서 배나무 과수원을 끼고 이어지는 오른쪽 지능선 농로로 발길을 옮겨 6~7분 거리에 이르면 농로 왼쪽으로 큰 소나무 두 그루 사이로 등산로가 나타난다.
산악회 표지기들이 매달려 있는 작은 밤나무를 지나면 급경사 산길로 이어진다. 이 길은 잠시 후 급사면을 오른쪽으로 우회한 다음, 왼쪽으로 휘돌아 다시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 능선길을 따라 25분 가량 올라가면 406봉 삼거리를 밟는다. 삼거리에서 뚜렷한 금병산 서릉길로 발길을 옮겨 6~7분 거리에 이르면 정면으로 정상이 보이는 함몰장소가 나타난다.
함몰장소를 뒤로하고 잡목수림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10분 가량 올라가면 북사면이 절벽을 이룬 바위지대위로 노송들이 군락을 이룬 휴식장소에 닿는다. 노송군락 아래 바위에서는 나뭇가지 사이로 서쪽 삼악산이 보이고, 북으로는 실낱처럼 이어지는 46번 국도와 춘천 시내 일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노송 군락 아래 바위지대를 뒤로하면 노송군락은 계속 나타난다. 노송군락이 끝나면 진달래나무 군락이 나타나고, 진달래 군락이 끝나면 다시 노송 군락이 이어진다. 30분 거리에 이르면 왼쪽 멀리 대룡산 정상이 보이는 마지막 진달래 군락을 지나간다. 군락지를 지나면 능선길은 오른쪽으로 휘돌아 오른 다음, 급경사 능선길로 이어진다.
급경사 능선길을 따라 10분 가량 올라가면 스텐리스스틸로 된 허리 높이의 정상비가 나타난다. 정상에서 남쪽 아래 30m 거리인 헬기장으로 내려서면 멋들어진 조망을 즐길 수가 있다. 이 산을 찾은 대부분의 등산인들이 조망을 즐기며 휴식시간을 갖는 장소다. 북동으로는 대룡산 정상이 보이고, 동으로는 응봉, 응봉에서 시계바늘 방향인 남동쪽 홍천 벙면으로는 연엽산, 구절산, 성치산이 연이어져 시야에 들어온다. 응봉과 구절산을 잇는 능선 너머로는 홍천 공작산도 시야에 와 닿는다.
하산은 남서릉을 탄다. 헬기장에서 남서릉으로 발길을 옮기면 능선 오른쪽으로 유난히 많은 자작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자작나무 군락을 바라보며 약 10분 거리에 이르면 30여 평 넓이 헬기장이 나타난다. 이어 아름드리 노송 군락을 지나 25분 가량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서는 지능선길이 뚜렷하다.
이 지능선길은 주계곡 저수지 상류로 내려서는 길이다.주계곡은 상수원보호지구이므로 내려서지 않는 것이 예의일 것이다. 남서릉 삼거리에서 계속 능선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정면으로 송전철탑이 보이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산길로 발길을 옮겨 15분 가량 내려서면 잣나무숲 아래 오솔길로 들어선다.
잣나무숲을 빠져나와 5분 거리에 이르면 농로 왼쪽으로 우사와 엘크 축사 앞을 지나간다. 엘크축사를 지나 6분 거리에 이르면 증리 실내 마을 금병예식장 앞 김유정기적비 앞이다. 실내 마을은 1930년대에 황토색 짙은 문학작품을 쓴 김유정(1908~1937)의 고향이다.
김유정역→금병의숙→싸리골 입구→잣나무숲→남서릉 안부→남서릉→금병산 정상→서릉→함몰지대 삼거리→잣나무숲→비닐하우스 농가→김유정기념전시관→김유정역(8km, 약 3시간)
신남역→김유정 문학촌→금병의숙→소와리골→만무방길→능선 사거리→산골나그네길→금병산 정상→봄길→원창고개(약 3시간)
신남역→김유정 문학촌→산국농장→금따는 콩밭길→능선 사거리→산골나그네길→금병산 정상→동백꽃길→산국농장→김유정문학촌(약 3시간)
신남역→김유정유적지→밤나무농장→406봉→서릉→금병산 정상→헬기장→남서릉→철탑직전 삼거리→잣나무숲→엘크 축사→실레마을 김유정기적비→신남역(8km, 약 3시간)
원창고개→사슴목장→조리터골→597봉→적송군락→금병산 정상→진달래군락→소나무군락→406봉→삼화식당 (8km, 약 3시간)
1.모임 일시: 12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2.장소: 상봉역 경춘선 계단 입구 링팡도너츠 앞
3.회비: 산행만 참가 시 (2천원) 식사할 시(1/N)
4.준비물; 도시락 없음, 각자 간식 알아서 준비, 따듯한 물이나 각종 뜨거운 차
아이젠, 스틱 필수, 각자 알아서 겨울 복장
단 맨 처음 입는 티셔츠는 너무 두꺼운 것으로 입지 마세요.
5.하산 후 식사 장소: 마석 옹달샘(직접 키운 닭요리 전문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 맛집)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97번지 031-594-7082
6.산행 시간:약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완전 초보코스입니다)
7.기타: 열차가 10시 20 분 정각에 출발 합니다.
9시 40분에 열차가 대기합니다.
약 40분을 가야하므로 가능한 일찍 오셔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늦는 분은 서서 가야 합니다.
8.산행 안내: 영샘(영세민 아님) 010 -3215 - 6191
*행복산방은 비영리 동호회이므로 참석자 개인의 안전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음을 밝힙니다. 따라서 참석자 개인의 안전에 대한 책임은 참석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서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북치고장구치고 다하네 비청동상 대환영합니다마냥조아부려..
상봉역이 몇호선인감요? 갈쳐주면 갈라고 하는디...
날씨가 추워서 걱정이긴 하지만 선자령에서의 모진바람도 견뎌냈으니 두려울거야 없겠죠잉?
7호선입니다~~~~
상봉역은 7호선이에요. 날씨는 낮에 영상이니까 그리 걱정할 것 없을 겁니다
1
오랫만에참석합니다 ,,,
네, 환영합니다 1입니다
환영합니다. 어서오셔요
모두들 방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뵙지요
참석합니다.
네, 환영합니다~~~~ 14등!
오랜만에 뵈는거죠
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환영합니다~~~~ 15등!
입 긁어 드려야하나요
참가합니다......16등
중림 대장님르에요
참석합니다.
지우고 언니
에요
낼 뵐께요.
환영합니다~~~~ 17등!
공항철도, 1호선, 중앙선, 경춘선타고 눈꽃구경갑니다.
환영 합니다. 먼길 조심해서 오십시오! 18등!
참가합니다
환영합니다~~`` 19등!
이 시간 이후는 제 전화로 연락 하시기 바랍니다.
꼬리가 늦었네요 손폰숙지하고 갑니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