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1. 태풍 '카눈' 북상에 위기경보 '심각' 해수욕장 5곳 통제
2. '금품수수 혐의' 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 구속영장 기각
3. 잼버리 새만금 떠나 전국으로…
서울·경기 등서 문화체험
4. 잼버리 대원 새만금 철수…
"주최 측에 실망" 영국 대표 작심발언
5. "'일단' 유종의 미 거두자"…
잼버리 종료 뒤 대대적 감찰 전망
6. 무량판 주거동, 세대內 점검
최소화하고 콘크리트 강도조사
7. SPC 계열 성남 샤니공장서 또
근로자 끼임 사고…심정지 이송
8. "JMS 2인자, 정명석 곁에
여신도 배치해 추행 묵인" 증언 나와
9. 채 상병 사건 조사보고서 경찰에 안 넘기는 군…은폐·축소 논란
10. 해병대 방탄복, 바닷물에 성능
저하…"3시간 두면 관통확률 70%“
11. 경기교육청, '2년 전 교사 2명
잇단 사망' 진상 조사한다
12. 또래와 놀며 중독 치유…
"가족 함께하면 효과↑“
13. 정부 "쿠데타 발생 니제르 교민
9명 잔류 희망…출국 권고 중“
14. "초전도체 아니다" 美 연구소
발표에 테마주 '와르르' 급락
15.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
16. "이체한도 30만원? 규제 과도"…규제심판부 "국민불편 완화하라“
17. 정부 '10억대 유병언 차명의혹
주식' 인도 소송 2심도 패소
18. 병상 과잉공급 제동건다…대형병원 수도권 분원 사전승인 거쳐야
19. 채널A 사건 제보자, '윤우진
명예훼손' 공소기각
20. 새로운 디지털 규범에 '잊힐 권리' 담고 '가짜뉴스' 책임 규정
21. 남북교류 위반 제재 엄격하게…
어기면 최장 1년 대북접촉 차단
22. '대전역 살인예고' 20대에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적용
23. 신림 흉기난동범 조선,
마약 정밀검사서 '음성’
24. 방문진 이사회 "이사 해임은
위법…즉각 중단해야“
25. 검찰,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해킹 유출 대학생에 징역 5년 구형
26. 중국 7월 수출, 전년대비 14.5% 급감…3년5개월만의 최저
27. 손주 보는 조부모도 돌봄수당…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28. "폴란드 잠수함 도입사업 입찰에 한국 등 11개사 참여“
29. '방위력 증강' 日 첫 RAA 13일
발효…호주와 공동훈련 원활화
30. '성폭행 혐의' 전 강원FC 선수
2명 7년형 법정구속…"반성 없어“
31. 노인 살해 후 7만5천원 빼앗은 5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
32. 친환경 에너지 뛰어든 재벌들…
석달간 발전·에너지 10개 늘렸다
33. 한전, 금주 2분기 실적 발표…
2조원대 추가 적자 예상
34.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올들어 최고…"완전한 회복세 아냐“
35. '생활임금 조례 개정안 무효'
소송 낸 부산시 대법서 패소
36. 노조사무실로 쓰이는 근로자종합복지관…노동부, 관리 강화한다
37. 중국, 안중근·윤동주 시설 폐쇄설 부인…"내부공사로 일시중단“
38. "백화점·야구장 다 터진다"
또 폭발예고 글…경찰 추적 중
39. "잼버리 충분히 즐기고 있어요" 대전 온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40. '이대론 못 보내'…지자체들,
스카우트 관광·체험지원 구슬땀
41. 고성·새만금 잼버리 왜 그렇게
달랐나…"숲과 매립지 차이“
42. 2년 후에는 '아·태 잼버리' 개최…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43. 동대구역 흉기 소지 30대
'살인예비' 혐의도 적용
44. 창원 택시 역주행 사망사고 원인 규명 본격화…"급발진 등 검토“
45. '물 닿으면 발화'…
함평 알루미늄 화재, 태풍 북상 '비상’
46. "개미들, 지난달에 포스코홀딩스 평균 58만원대에서 샀다“
47. 부산 한 고교서 학생이 수업 중 흉기 소지…위협적 언행
48. 육아휴직 중인 소방관이 차량
화재 진압…"대형피해 막아“
49. '몸 만지고 기습 입맞춤' 20대
여직원 강제추행한 금융기관 간부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경찰의 경외 경호를 사양하고 오늘 공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 새만금 야영장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버스 천여 대를 이용해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 이번 '조기 철수 사태'에 대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법무부는 오늘(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다가오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합니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입니다. 이번에는 경제인이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동부전선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국경에 병력을 늘렸고, 라트비아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SPC 계열사인 제빵 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SPC 회장이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최근 들어 매달 노동자 산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모두 20대 젊은 교사들로 유족들은 이들이 숨지기 직전까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이유를 규명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수컷 호랑이 한 마리가 지난 6일 폐사한 걸로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지난 5월에도 서울대공원에선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숨을 거뒀습니다. 누리꾼들은 평소 관리가 부실했던 거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OTT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OTT 영상물이 청소년 등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인도에서는 OTT 콘텐츠를 모방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 새만금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조기 철수하면서, 그 여파가 지역사회에 남아있습니다. 잼버리 성공을 위해 수십억 원을 투자를 했던 지자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무거운 짐만 떠안았습니다.
● 총체적 부실 운영 논란의 새만금 잼버리 대회 일정 하나인 k팝 콘서트는 일정과 장소가 두 차례나 변경되면서 출연진 섭외도 어려워진 가운데 BTS를 섭외해 국격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의 발언에 BTS팬들은 정부의 잘못을 왜 BTS가 수습해야 하냐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세계기상기구, WMO는 지난달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95도를 기록해, 194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 기온 상승 마지노선으로 정한 16.96도에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이른바 '카공족'이라고 하죠.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를 피해서 몰려든 카공족에 대처하는 방법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음료 한 잔 시켜놓고 장시간 머무는 카공족이 늘어 매장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태풍 '카눈'이 지나고 있는 일본에서는 40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열차와 항공기가 중단됐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7호 태풍 '란'이 일본을 관통해 피해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태풍 '카눈'이 내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모레 새벽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태풍 위기 경보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올리고 중대본 대응 단계도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최대 200mm, 강원 영동지역은 최대 600mm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상당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맛비 피해 복구가 채 이뤄지기 전에 찾아온 강력한 태풍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