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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관광단지를 들어서니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용문사를 찾았네요.
이곳은 용문산 자락이라 특히 추위가 일찍 찾는 곳으로 나뭇가지의 단풍도 낙엽으로 떨어지고
겨울채비를 하는듯한 단풍 색깔도 퇴색되는 듯~~~
운치 있는 초가 정원에도 낙엽이 쌓여 포토죤으로 인기 있는 시골 내음을 느끼게 하고~~~
용문사는 전철이 생겨 교통이 편리하고 수도권이라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인기 있는 곳이지요.
용문사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요즘 어딜 가나 유명 관광지엔 한 동안 코로나 감염으로 갑갑했던 마음을 날려버리려
심신을 달래려 나들이하는 듯합니다.
또한 울창한 숲길에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산책길이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걷기에 무난하지요.
그저 운동삼아 산책하며 맑은 공기 마신다 하는 생각으로 걸어도 좋은 길이지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산속으로 거닐 수 있는 오솔길도 있고~~~
운치가 있는 돌탑도 지나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의 자연을 즐기고~~~
해탈교를 건너면 용문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에 1,100년 된 은행나무가 맞이하지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것이 자랐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내가 3년 전의 2019년 11월 11일에 용문사 노란 단풍이 물든 은행나무의 모습을 참조로 담았습니다.
낙엽은 떨어져 뿌리를 덮어 추위 냉한을 보호하고 ,또한 썩어서 은행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해
이렇게 반복하며 1,100년 동안 생명을 유지하며 인간에게 가쁨을 주는 은행나무에 감사할 다름이네요!!!
갑작스러운 조기 서리로 단번에 모두 노란 단풍잎이 떨어져 쌓인 낙엽들이 온통 쌓이고~~~
용문사는 사찰내에 카페가 있어 휴식하며 차와 커피 혹은 아이스크림 등등으로 먹어면서
아름다운 경내를 즐감하고 휴식의 공간으로 인기있는 곳이지요.
용문산관광단지에 가까워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높이 1,157m의 용문산이다. 관광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절경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 개방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용문산 전투전적비가 저 숲 속에 있지요.
6.25 전쟁이 한창인 1951년, 국군 제6보병사단이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과 가평군 화악산 일대에서 중국 인민지원군 3개 사단(63군 187사단, 188사단, 189사단)의 공세를 격퇴하고 패잔병 무리를 춘천 지암리를 거쳐 화천호(화천 저수지, 현 파로호)까지 쫓아가 섬멸한 대승을 뜻한다.
작게는 1951년 4월부터 1개월 동안 계속된 공산군의 춘계공세를, 좀 더 크게는 6.25 전쟁 초반 1년간의 치열했던 전면전을 마무리 지은 전투로 평가된다. 6.25 전쟁은 이 전투 이후로 전면전에서 전선 교착전으로 전쟁의 양상이 바뀌게 된다.
용문산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관광걕들의 여러 특색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지요
오늘은 용문산 자락에서 자란 더덕구이에 더덕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단풍관광을 마쳤습니다.
더덕 막걸리 맛이 아주 좋네요!!!
오늘은 마침 용문 5일 장날이라 눈욕도 하고 시골 내음도 느끼며 수수떡도 사 먹고
가을 야채와 현지 생산품을 둘러보고~~~
내가 먹었던 더덕이 이곳 용문산 자락에 많이 생산되고 유명하답니다. 시장에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용문역 앞 용문천년시장에선 매월 5일과, 10일 주기로 5일장이 들어서는데 용문역 바로 앞이 시장이라 전철을 타고 다녀오기에도 좋습니다. 전통적인 모양의 용문역사가 웅장하기까지 합니다.
만추의 용문사 관광과 5일장을 둘러보고 용문역에서 새마을 열차로 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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