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살펴보니 가계부를 절반은 썼고 절반은 안 썼더라구요.
결산한 달도 있었지만 나만의 결산이라는 거!(즉, 반성없이 그냥 결산하는데 의미를 둔..)
12월은 워낙 행사가 많아서 가계부가 힘겹지만, 그래도 많이 쓴거에 대해 반성도 할겸
가계부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결기, 남편 생일, 12월 마지막날, 새해 등등.. 케잌 먹을 날도 많아서 식비는 점점 올라가구요.)
아래는 최근 연휴에 먹은 것들이에요.
먹는 거 좋아하는 가족이라 열심히 차렸답니다.
술은 잘 안 마시는데 요즘 한잔씩 기분으로 마시고 있어요~(먹다 보면 세잔?)
나름 맛있는거 가성비 있게 차리려고,
스테이크 밀키트 2봉에 3만원에 저만큼 차린거고 케잌은 선물받은 기프티콘, 와인은 편의점 1위 와인 9900원으로 산 것입니당~ 맛만 좋음 되죠~ 맛이 아쥬 굿!
아이 간식도 저녁도 나름대로 열심히 차리고 있구요~
그리하여 가계부 중간 정산 두둥!!!
저 위에 제 자동차보험이랑 자동차세는 특별비 처리 하는거 맞지요?^^;;
한달 가계부에 넣으면 빵구가 넘 클듯하여..
이번달 남편이 한달 살라고 250만원(첨에 180, 후에 70 추가^^)
제 부수입(당근, 자차보험 환급금 등) 36만 9730원
총 수입 (286만 930원)에
변동지출(20일 지난 현재: 1,132,023원)
고정지출(817,980원)
남은 금액: 919,727입니다.
다음달 월급까진 12일 정도 남았는데, 졸업식이라는 큰 행사가 남아 있습니다~^^
외식을 해야 해서 식비가 커질거 같구요.
(지금 식비에도 외식비가 30여 만원이 포함되었어요..)
축하해 주는 가족이 늘어나서 어디 갈지 지금부터 고민중입니다~ 행복한 고민!^^;
고정지출이 작다고 여겨질 수 있는데,
남편이 저에게 한달 생활비를 줄때 아파트 대출 및 이자 140여만원을 제외하고 주고 있어요~
140만원 제외 외에도 남편쪽에서도 교통, 통신비, 보험비, 시가쪽 부모님비 등등 쓰니까 최소 50~최대80 정도는 제외하고
주는 거 같은데, 남편은 그냥 결산을 안해서 자세한 결산은 올 3월부터입니다.
(3월부턴 한 통장으로 몰아서 서로 용돈쓰기로요~^^; 제가 복직하는게 3월이라~)
물론 남편 월급은 늘 제가 잘 보고 있고 투명합니다~^^ 남편도 너무 다 갖고 감 힘들테니 +알파의 수입은 남편 쓰라고 여유를 두고 들고 오고 있어요~
외벌이 분들도 선저축 잘 하시고 가계 잘 꾸리시는데 저는 아직 나이에 비해 생초짜라 미흡합니다~
앞으로 더더 배워나가야죠~~
오늘도 행짠!!합시당~~^.~ 행복한 짠!!! 화이팅!!
첫댓글 아기자기 음식 예쁘네요~~*
올해 행짠 응원합니다~~**
돌밥이라고 밥 할 시간은 금방 돌아오네요!^^ 다같이 행짠해요~*
집밥이지만
너무 이쁜 데코 밥상이네요~~^^
반찬 수를 만회하려고 작은 찬을 보기 좋게 차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밥상 차림 이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은자골 탁배기가 보이네요 ^^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어보입니다.
탁배기 남편이 이거 맛있다고 사왔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달달하니 제 취향에도 최고였습니다~~minor77님도 좋아하시는 군요~*
맛있는 음식들에 이 시간 배고파요 ㅎㅎ
저희부부는 너무 빡빡한거 힘들어해서 선저축 못하고 후저축 하는 편인데
저는 좀 선저축하고 싶지만 신랑이랑 생각차이가 좀 있어 어럽네요 휴...
저도 후저축인데 작년엔 노저축이었습니당~ ㅎㅎ 올해는 선저축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조금씩만이라도. .
저도 요즘 선저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답니다 ;; 뭐든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남는 걸로 저축하고, 남는 시간에 책 읽고, 남는 시간에 운동하려고 계획을 하면 못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저축, 일단 독서, 일단 운동을 먼저 해야 계획대로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 선저축 함께 해 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