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선두주자로의 변화
MMORPG 개발진들로 이뤄진 ‘블루홀스튜디오’로 2007년 설립됐다. 2015년 ‘블루홀’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노게임즈 등을 인수하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로 탈피했다. 2017년 배틀그라운드 PC버전을 스팀 플랫폼에 출시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모바일 버전을 텐센트와 공동 개발해 출시해 모바일 게임시장도 장악했다.
2Q21 영업이익 1,742억원(+139.0%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2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YoY) 4,593억원(+106.0%), 1,742억원(+139.0%)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1,744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매출액 컨센서스(3,995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PC 매출은 88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4.0%,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했다. 인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 영향이다. 특히 성장형 아이템 호조에따라 인게임 ARPU가 전분기대비 80%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은 3,5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5% 감소, 전년동기대비로는 4.3% 증가했다. 1분기 중국 성수기 기저에 큰폭의 매출 감소를 예상 했으나 PUBG MOBILE 글로벌 매출이 전분기대비 30% 가량 증가하며 중국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NEW STATE 9월 말~10월 초 출시 기대감 유효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중국/인도/베트남 제외)는 2,700만명을 돌파 (8/11)했다. 최근 출시한 게임들 중 가장 빠른 페이스다. 8/19에는 iOS 사전예약, 8/27 2차 알파 테스트, 9월말~10월초 출시 스케줄이다.
신작을 반영한 2022년 영업이익은 1.4조원(+59.6%)으로 전망한다. 일매출 30억원, PUBG MOBILE 카니발 약 30%를 반영했다. 2Q21 탑티어 배틀로얄 합산 일매출이 110억원으로 공격적인 가정은 아니다.
목표주가 510,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51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22년 예상 EPS 21,696원에 Target Multiple(PER) 23.5배를 적용했다. Target Multiple 23.5배는 국내외 Peers 평균이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실적 안정성도 증명했으며 기대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도 충분하다. 수급 부담에 다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 이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