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체계가 12월1일부터 바뀌어서
이젠 월요일날은 근무를 안하고 토요일날 근무하는 체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은 재택근무)
업무를 모두 끝내고.. 집에서 나오니 밤 9시 30분.. 1시간 30분내로 집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시간안으로 도착을 할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출발하기 5일전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상주로 가는 시외버스 (23시-심야막차) 를 이미 예약을 했었기 때문에
동서울터미널에 가서 매표를 하는 과정을 (줄을) 필요없이 문앞에 있는 자동발매권으로 발급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다행스럽게 마을버스가 금방금방와서 ..
집근처 정류장 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벽제에서 내려서. 광화문으로 가는 좌석버스를 타고..
광화문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전철을 이용한뒤에.. 왕십리역에서 강변역으로 까지 다시 전철을 갈아타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도착하니까 밤 10시 47분 ...
자동발매권으로 예약한 표를 발권을 하고... 출발하기 전에 먹고 갈까 하는 생각으로..
롯데리아쪽을 보니 이미 문이 닫혀있었고 ..포장마차를 제외한 간단한 먹을거리는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여서 ..
버스승차장으로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
상주(점촌),안동쪽으로 타는 승차장 주변에는 승객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이를 대비해서 상주쪽하고 안동쪽에
정규운행하는 버스 1대하고 임시로 운행하는 버스 2대를 각각 상주(점촌),안동쪽에 모두 배치를 하고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대의 버스중에서 1대는 일반 나머지는 우등버스였습니다. (왼쪽이 일반. 가운데,오른쪽이 우등버스이고요..)
3대의 버스중에 1대는 제가 타야할 버스이고 나머지는 23시 1분,23시 2분에 출발하는 임시버스입니다..
그러나 23시에 출발하는 버스는 가운데에서 출발하는 우등버스에 당첨되었습니다...
제가 타는 옆쪽에 일반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23시 2분에 출발하는 차량이고.
23시 1분차량은 저멀리 직원분들이 승객분들에게 23시 1분에 승차하실 손님은 승차장 밖으로 와서 탑승하라고 안내를 하더라고요 ...
제가 탔던 버스는 이미 자리를 꽉 채웠고.. 어느 손님은 이 차를 꼭 타면 안되겠냐고 하소연으로 하더라고요 ....
기사님은 2분에 출발하는 차량도 똑같이 걸린다면서... 그 손님을 23시 2분 차에 태워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3시 정각. 동서울터미널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러나 동서울터미널에서 나오자마자 놀라운 목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승객1명이 (금강고속 동서울-속초 까지 가는 무정차 23시..) 문을 두드리는것입니다.. 그것을 기사님이 승객을 태우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럴수 없는 장면을 보니 더 놀랍더라고요 ... 막차라서 가능한거 같기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강일I.C에 통과를 하게 되었고... 많이 피곤해서 잠을 자려고 했으나.. 잠이 너무 안오더라고요..
결국 PMP로 지붕뚫고하이킥 5편을 연달아 보니.. 출발한지 2시간 3분만에 (AM 01:03) 점촌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촌터미널에서 어떤분이.. 지금 상주가야되는데 상주가는거 탈수없냐는 사정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뒤에서 타고 있었던 다른 기사님이 운전대를 잡고. 동서울-점촌까지 운행했던 기사님은 뒤에있었던 다른 기사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퇴근을 한다고 하네요 ...
그리고 점촌에서 다시 빠져나와서 상주터미널에 도착하는 시간은 새벽 1시 23분...
터미널 주변을 보니 상주여객은 1대도 없고.. 진안고속,새서울고속,KD계열의 버스들만 볼수있더라고요..
그리고 시내로 이동을 하고 시청쪽에 한변 둘러보니 찜질방이 있는것을 확인.. (그러나 다음 일정이 6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찜질방을 이용하기엔 애매해서 포기를 했다죠..) 다음에 상주로 여행가면 이 찜질방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시내로 올라와서 김밥** 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PC방에서 밤을 새게 되었습니다 ...
PC방에서 밤을 새고 출발시간에 맞춰서.. 다시 시내에서 터미널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전6시에 첫차로 출발하는 상주-대포-모서-대관으로 가는 400번버스를 이용했습니다.. (6:01 ~ 6:39 , 요금 : 2,800원)
첫차라 그런지.. 시내를 한바퀴 도는데는 약 10분정도 걸렸으나..
상주시내에서 대포리를 경유 모서까지는 약 28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어둠컴컴하고.. 타는 승객도 저를 포함해서 3명이었지요 ...
모서에 도착하니.. 저번에도 언급을 한적 있지만..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루 1번 운행하는 모서-모동-황간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려면 약 1시간정도 남았고.. (7시 40분 하루 1번만 출발합니다..)
PMP를 보면서 황간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 올시간이 되어야 하는 버스가 안와서 영동 동일버스 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일요일이라 운행을 안한답니다.-_-
전화통화를 하면서 자세히 알수있었던것은 놀토,일요일,방학때 운행을 아예 안한다고 하네요..
(영동-설천 하루 2번 학생들을 위하는것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통화를 끊자마자.. 상주에서 6시 50분에 출발해서 신흥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7시 30분에 도착하는것을 보고...
오늘 계획했던 여행일정이 전부 물거품이 될거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상주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차를 탈껄이라는
후회감도 막연히 들기 시작하고요... 그리고 모서에서 모동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모동터미널까지 정확히 도보로 30분이 걸리더라고요 ... 정말 이 동네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동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목격한것이...(모동-모서-화동-화령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화령에서 직행버스 시간에 맞춰서 8시 20분에 출발하겠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모동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10분.. 하신안으로 가는 버스는 약 15분정도 남았고. 계획을 다시 바꾸었습니다.
곧있으면 오는 하신안(반진계) 가는 버스를 타는것을 시작해서.. 추풍령-김천-아포-선산-소보 이렇게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8시 27분. 모동에서 하신안으로 가는 400번 좌석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자마자 승객을 봤더니..
승객은 저 혼자더라고요.. 모동에서 하신안까지 요금지불을 하고 (1,500원) 경치를 보았습니다.. 황간으로 갈수있는길과
공성(옥산)을 통해서 선산으로 연결이 가능하게끔 각자의 길이 나뉘어져있더라고요..
그리고 공성(옥산) 방향쪽에서 좌회전을 한 뒤 조금만 더 가면 하신안을 통해서 추풍령으로 곧바로 갈수있는 길도 있고요...
* 참고로 모동-공성(옥산) 으로 이동하는것은 하루에 1번만 (왕복) 운행한다고 하네요..
출발한지 9분만에 드디어 하신안(반진계) 버스종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20m만 걸어가면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하신안리 이며.. 다음 차를 타려면 1시간정도 남아서 정류장안에서 PMP를 다시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사이.. 상주-하신안 까지 운행했던 기사님은 버스안에서 열심히 주무시고 계시다죠 .... (그 버스는 9시 5분에 다시 상주로 떠났습니다.)
PMP를 보는것으로 시간을 보낸 뒤.. 정확히 1시간 후 .. 영동에서 출발한 하신안가는 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9시 45분 하신안에서 다시 영동방향으로 출발을 하였고.. 10여분을 달리니 추풍령에 도착했습니다 .. 저는 여기서
하차를 합니다. (9시 45분~9시 57분 , 요금 : 950원(교통카드)
오늘은 추풍령에서 시내버스가 아닌 직행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저번에는 시내버스로 이동을 해봤었기 때문에.
오늘은 직행을 이용해서 어느루트로 이용하는지 확인을 해보는 차원에서 직행을 타기로 했습니다.
표를 끊으니 추풍령-김천까지 직행요금은 1,400원.. 시내좌석버스 보다 무려 200원이나 저렴합니다..;;
10시 8분. 거창고속 직행버스가 도착했습니다.. 경유지를 보니 김천을 경유해서 거창까지 이동을 하는것으로 나와있네요 ...
시내버스와 달리 직행은 시내구간에서 조금 달린뒤 4번국도로 합류를 하더라고요.. 시내구간은 아래쪽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들리는 반면. 직행버스는 계속 직진구간으로 달리니.. 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저런곳도 있었구나라고 생각했고요..
출발한지 20여분만에 김천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빠르게 가려면 직행버스를 이용을 하는것이 괜찮겠다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10:08분 ~ 10:30분 (22분) , 요금 : 1,400원 (승차권)
구미로 가기전에. 일단은 밥을 먹고 구미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저번에 언급했던 김밥집으로 달려가서 오늘은 떡볶이+튀김만두+튀김오뎅을 주문했습니다 ...
아침겸 점심을 먹고 난 뒤 김밥집으로 나와서 다시 터미널로 들어가서 김천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11시 .. 금오공대에서 출발하는 구미시내버스 57번버스가 제 눈앞에 들어왔습니다..
아포까지 요금은 기본요금이라 교통카드로 찍었더니 900원 지불...
그런데 오늘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아포에서 38번버스를 탈수있을지 걱정을 했습니다...
아포에서는 아포역근처인 11시 20-25분경에 굴다리로 통과해서 선산방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 안으로 갈지 걱정입니다..
기사님에게 물어봤더니.. 기사님 : 글쎄 손님이 많으면 탈수있는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답니다 ..;;;;;
예상외로 김천터미널을 벗어나자마자 많은 승객들을 탑승.. 점점 조마조마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사님의 빠른스피드로 아포역까지 24분소요... 그러나 .. 예상외로 제 눈앞에 38번버스가 굴다리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점점 계획했던 여행루트가 점점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얼마지나지 않아 53번버스가 도착했고..
다시 구미역으로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평으로 가는 80번 시내버스가 도착을 했네요 ....
저번에 옥계구간에 잠들었기에.. 이걸로 만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도 밤을 샌 무리가 있는지
공단을 진입하기 전에 잠이 들어서 옥계에서 잠이 깨어났네요.. 그래도 옥계-산동-해평 구간을 보았기에 ..
이것으로나마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11:51~12:40 (49분) , 요금 : 900원 (카드)
해평에서 10분정도 기다리니.. 선산에서 출발한 31번-소보로 가는 시내버스가 도착했습니다.
12시 55분이 되자 다시 해평터미널을 빠져나와서 소보로 직진.. 저번에 길을 다 보았기 때문에...
그냥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일어나니.. 소보종점 도착.. 시계를 보니 13시 12분.. 저번보다 5분 단축이었습니다...
(12:55~13:12 (17분) , 요금 : 810원(카드환승)
소보에서 보현2리를 경유하는 버스를 예전부터 타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군위에서 13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보현2리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소보로 와서 저번에 잠들어서 못봤던 소보-장천-군위를 다시 한번 타기로 했습니다..
기다린지 10분.. 13시에 출발한 군위-소보-보현2리 가는 시내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장날이라 그런지 노인분들 승객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저번에는 달산리를 진입해서 달산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갔지만. (내의,봉황,소보)
오늘은 달산리에서 계속 직진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위성리,복성리를 지나 사리1리에서 회차유턴을 하고
사리1리를 빠져나와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보현2리로 이동을 하는 코스 입니다...
보현2리에 도착하는 시간은 약 20여분정도 걸렸네요.. (13:25~13:46 (21분) , 요금 : 1,000원(현금)
보현2리에서 흰리재를 넘기만 하면 의성군 구천면 청산1리에서 의성안계면을 갈수 있는 버스코스를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사라1리에서 약 2km만 걸어가면 의성군 비안면 옥연1리이나.. 위성사진을 보니 가정집도 많이 있어서
버스를 다닐수 있을꺼 같은 기대를 부풀었습니다.. (옥연1리쪽은 차후 기사님에게라도 물어봐서 한번 타봐야 될듯 합니다..)
보현2리에 도착하자마자 요금 1,000원을 넣고.. 그리고 승객을 곧바로 태우고 다시 소보로 이동을 했습니다 ..
사라1리를 안들리고 곧바로 사라리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려 계속 직진으로 이동해서
보현2리종점에서 소보까지는 약 16분정도 걸렸습니다. (13:46~14:02 (16분) , 요금 : 1,000원 (현금)
소보에 도착하자마자 2시 10분에 소보에서 장천을 경유해서 군위로 가는 하루 1번만 있는 버스를 발견했습니다..
저번에도 썼었으나... 구효령에서 잠이 들어서 .. 결국 오늘 한번 더 타보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타자마자 천원짜리를 쓱 넣었더니.. 기사님이 어디갈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군위간다고 하니까 ..
이 버스타면 천원이 아닌 무려 5,200원을 요금 내라고 하더라고요 ... 지난번에 천원으로 이동을 했고
군위에서 군위로 이동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꺼 같다고 얘기했더니 기사님이 이거는 장천승객들을 위해
구간별로 요금을 징수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냈었다고 했고.. 못믿으면 회사에 전화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회사에 전화를 시도해보니 회사에서도 이 요금에 대한 구간은 전혀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 ..
회사에서도 다시 기사님에게 버스요금을 물어보고 저에게 다시 전화를..
결국 5,200원 요금을 내는게 정상이라고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 2주전에 다른기사분 (04호) 에게 천원을 넣었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 일단 이 요금은 정상요금이라고 저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더라고요...
그리고 회사전화때문에 기사님하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기사님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그랬습니다..
기사님 : 군위에서 군위로 이동해도 일단 군위지역을 벗어났고 구미장천,칠곡천평구간을 통과를 한 뒤 다시 군위지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요금은 km수마다 내는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군위-장천은 2,800원 , 장천-소보는 2,400원 총 5,2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부로 이렇게 태우는 손님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받는거라고 저에게 알려주더라고요 .. 저번에 제가 탔던 기사님은
예비차 기사님이라고 해서 요금부분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탔던 기사님은 고정차를 운행하는 기사님입니다..)
기사님에게 사과를 드리고.. 기사님도 모를수도 있다고 하면서 웃더라고요 ...
그 시점부터 군위에 도착할때까지 기사님과 저하고 서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했고 제가 그동안 모르는 부분을 전부 알게 됐습니다..
우선 군위지역 버스에 대해서 친절히 알려드리더라고요.. 일단 신녕가면 영천시라서 무조건 구간요금이 들어간다는것 부터 시작해서
탑리를 경유해서 백학으로 가도 무조건 구간요금이 들어간다는 것부터 친절히 알려주더라고요 ..
그리고 하루 3번 운행하는 학암리를 들어가면 원래는 5,000원 가까이 되는데 군위경계라서 무조건 천원이라 하더라고요 ...
(참고로 학암리에서 약 4km정도 도보하면 영천 상송리 주유소까지 이동할수 있다네요...) 그러면서 무조건 타보라고 강조를...
효령에 진입하면서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영천신녕으로 갈수있냐고 물어봤더니 ..
신녕까지 가는것은 없고 하루 3번 영천교통이 운행하는 부계에서 신녕들려 영천가는것을 연계할수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그러면서 2시 50분에 군위에서 출발해서 효령-부계-석굴암 가는 시내버스를 효령에서 만나게 되었다죠 ..
다음번에는 이거 타봐야 겠다고 생각도 들고요.... 그러면서 기사님이 나중에 군위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코스를 타보라고 그러네요 ...
군위에 왔으니 군위읍내를 한바퀴 돌고 터미널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손님이 읍내에서만 내릴때만 가능하더라고요..)
저번에는 읍내를 안들리고 곧바로 터미널로 갔지만.. 오늘은 군위읍내를 한바퀴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
군위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04호를 탔었던 예비차 할아버지 기사님 발견.. 너 때문에 내가 회사에 혼나게 생겼다면서..
회사가서 5,200원내는 설명을 들으러 가자고 하니까.. 제가 다 설명했다면서 이런저런 마무리를 잘 지었습니다..
예비차기사님에게도 사과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기사님이 대구가는 버스가 왔다면서..
다음에 또 보자고 하더라고요.. 인사를 드리고 대구가는 버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14:10~15:19 (1시간 9분) , 요금 : 5,200원 (현금)
대구에서 예전에 제 핸드폰으로 무단결제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합의서를 작성해주러 대구에 가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제 무리를 한탓도 있었는지 .. 가산I.C부터 북부터미널까지 내리 잠이 들었습니다.. (15:23~16:16 (53분) , 요금 : 4,800원 (현금)
이제 오늘 버스시승을 마무리를 하고 합의서를 작성하고 다시 동대구역으로 이동해서
동대구역에서 영동역으로 가는 새마을호를 타며 오늘 하루 마무리를 끝나게 되었습니다 ....
다음날 오전 6시 10분부터 일정이 잡혀있고 해서 .. 모텔에서 방을 잡고 하루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5시 30분.. 핸드폰 알람소리에 맞춰서 일어나고.. 씻고 카운터에 열쇠반납한뒤에
곧바로 버스정류장으로 이동을 해서 6시 10분에 출발하는 조동리,무주설천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6시 10분이 지나도 도무지 버스가 안오길래... 이러다 어제처럼 첫차결행할까봐 걱정도 했었습니다.
6시 14분.. 드디어 버스 4대가 동시에 지나갑니다.. 제가 타는 버스는 맨 마지막에 있네요 .. ㅠㅠㅠ
기사님에게 무주설천간다고 하니까 깜짝놀라는겁니다.. 일단 조동리를 갔다가 들려야 한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카드단말기에 3,050원을 입력하길래 지갑에 터치를 했습니다.^^ 조동리만 가도 요금이 무려 3,550원인데 (카드미사용은 100원추가)
설천까지는 조동리를 찍고 와도 500원이나 저렴.. 기사님이 저에게 여행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여행가는중이라고 당당히 이야기하고 ... 구불구불한 산길을 또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
저번 여행기에서도 조동리를 갔었기에 .. 상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 (참고로 방학,놀토,공휴일은 무주설천 미경유입니다..)
* 영동->용화->조동리->용화->무주설천 (6:10분 출발) , * 영동->용화->무주설천->용천->조동리 (17:20분 출발(막차*하루 2번)
저번보다 늦게 출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조동리까지 소요시간은 오히려 저번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조동리종점에 도착하니 7시 .. 그러나 내리자마자 벌벌 떨고있어서 다시 버스안으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저번에 언급했었던 여학생이 나오나 싶더니.. 다른 여학생이 나오더라고요 .. (저번에 언급했던 여학생은. 주민들이 듣기로는 친구집에 잤다고 하나.. ;;; 어찌됐든 저는 무주설천까지 이동을 하는게 목적이니..)
조동리에서 정확히 7시 10분에 출발했습니다. 조동리에서 내려오자마자 학생들을 포함해서 노인분들도 많은 승객을 탑승했습니다 ..
정확히 종점에서 5정거장만에 자리가 꽉 채웠고.. 다음정거장부터 엄청난 입석이 발생할정도로 승객분들이 많이 탔습니다.
조동리에서 출발해서 용화까지 도착하는데 약 16분.. 용화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경계를 통과하는데는 얼마 안걸리더라고요..
무려 1분이나 걸리네요.ㅠㅠ 결국 조동리에서 무주설천까지는 22분 걸렸습니다.
(6:14~7:00 (46분-영동-조동리) , 7:10~7:32 (22분 - 조동리-무주설천) - 3,050원 (카드)
무주설천에서 학생들도 많이내렸음에도 여전히 자리가 꽉 차서 서서가는 승객이 많았습니다..;;
무주설천에서 20여분만 있으면 무풍-덕지(도계) 가는 첫차가 오기에 .. 그 사이에 훼미리마트 편의점으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핫도그+삼각김밥+주스로 아침을 떼우고 다시 설천터미널로 이동을 했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함께
오돌오돌 떨면서 버스를 기다렸으나.. 7시 55분이 되어도 버스는 안나옵니다.. 조금 더 기다려서야 덕지 가는 시내버스가 들어왔고요...
정확히 8시에 무주설천에서 출발을 합니다.. 무풍까지는 10분 , 무풍에서 사동마을로 들어갔다가 다시 덕지(도계) 방면으로
이동하는 코스였습니다 .. 사동마을로 들렸다 나오는 것이라 그런지 오래걸리긴 오래걸리네요.ㅠㅠ
30여분이 걸려서 덕지(도계) 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 시간 맞춰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 (8:00~8:33 (33분) , 요금 : 1,300원(카드) * 원래 버스요금은 1,800원입니다.
덕지종점에서 약 20m만 걸어가면 경상남도 거창군 입니다 ..
다행스럽게도 덕지에 도착한 뒤에 조금만 기다리면 거창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기에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30분전에 거창에서 출발하는 버스도착... 출발시간까지는 많이 남았기에 PMP를 보면서 출발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9시 10분 덕지에서 빠져나와 거창으로 갈수있었습니다..
그러나 9시 50분에 거창에서 출발하는 안의-용추사 가는 시내버스를 탈수있을지 그것도 걱정되었습니다..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시내맞은편에 주유소앞에 길건너서 타면 안의가는 버스를 탈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승객분들이 중간중간에 많이타였고.. 고제에서 많은 승객들이 하차하는까지는 보았으나 ...
고제에 지나자마자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일어나보니... 버스는 이미 만원버스로 되어있었으며...
주상면을 통과하는시간은 9시 48분... 정말 안의가는 버스를 탈수있을지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
읍내로 들어서마자 기사님이 여기서 내려서 신호등 건너서 타라고 하더라고요.. * (9:10~9:56 (46분) , 요금 : 3,000원(현금)
신호등 건너서 버스를 기다리니 .. 9시 50분에 출발하는 안의-용추사 가는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거창을 와보니... 여기저기서 새 건물이 가득차있고... 지방이 아닌 서울로 잠시 착각을 할정도로
많은 개발이 된것처럼 보였습니다.. (함양읍내도 거창읍하고도 주변환경 분위기는 거의 흡수하더라고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시골동네입니다... 마리면을 지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함양땅에 진입...
거창에서 탈때는 내릴때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더라고요..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여기까지는 1,900원이라고 하네요 ...
이제 오늘 시승도 마무리가 다되어가고 ... 서울에 안올라가고 좀 더 시승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간절했습니다...
* (10:00~10:27 (27분) , 요금 : 1,900원(현금)
안의에서 서상을 통해서 장수장계로 갈까.. 아니면 예정대로 함양으로 이동해서 대전-수원을 이동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함양으로 가는 구간도 잠들어서 다 못보았기에.. 서상-장수장계는 다음에 가기로 결정하고.. 오늘은 예정대로 함양으로
이동을 통해 함양에서 대전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수원 이렇게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함양으로 가는 버스시간도 약 30여분이나 남아있어서 .. (오전11시) 다시 PMP의 삼매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PMP를 보며 .. 기다리니 시간맞춰서 서상에서 출발해서 함양으로 가는 농어촌버스가 제 눈앞에 왔습니다..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요금은 1,700원이라고 하네요... 직행보다 무려 300원이나 저렴..ㅠ (대신 직행은 수동을 들리죠..)
11시가 되자마자 서상,함양,거창으로 가는 농어촌 버스 3대가 동시에 출발을 합니다. (서흥여객 1대 , 함양지리산고속 2대)
함양에서 농어촌버스를 많이있는 지역이 안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의 30분간격으로 운행을 해서 함양농어촌버스로는 가장 많은횟수를 운행하죠..)
안의를 지나 지곡을 경유해서 ... 함양군 읍지역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 읍지역이 길이 좁아서 ..
터미널까지 이동하는데도 10분정도 걸리네요..ㅠ * (11:01~11:36 (35분) , 요금 : 1,700원 (현금)
약 2분정도 도보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로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대전으로 가는 표를 끊으니..
매표직원이 곧있으면 대전간다고 하네요... (11시 50분에..) 거창에서 출발한 차량이었고 ...
다행스럽게 운전석 바로 뒤에있는 맨앞자리에 앉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부 맨앞자리로만 가려는 승객이 몰려있어서
5열까지는 전부 합석이었습니다.. 출발한지 1시간 21분만에 대전동부터미널에 도착을 할수있었고...
*(11:50~13:21 , 요금 : 7,400원 (카드결제)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빨리 출발하는 13시 30분에 있는 대전-오산경유-수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에 도착하니 15시 15분 .. 수원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더 이상 시승없이 집으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13:30~15:15 , 요금 : 7,000원 (카드결제)
긴 여행기를 읽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추억의 시승기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주군/진안군/장수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통합 버스 운영 회사 입니다..
ㅎㅎㅎ ... 다른운수업체도 있지만... 지역을 여러업체로 묶어서 하는것은 그리 많지 않을꺼 같습니다.^^^;
또 영동 오셨네욤.. 이번엔 추풍령으로해서 황간으로 가신거 같은데.... 보니깐.. 영동읍내도 오셨네요..
지난주 영동에서 하루2번 설천을 운행하는 것을 보기위해서 영동으로 이동을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이번주에도 영동을 갔다왔었는데.. 방학때 운행안하는 모서-황간 지역도 갔다왔었지요.. (여행기는 곧 작성예정이고요..)
저 군인은 상근예비역인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