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시와 조자시의 논란은 일단 논외로 하고.....
자 이야기를 단순하게 풀어봅시다.
한참 하이텔 역학동시절 90년쯤으로 기억합니다. 한참 현지시와 기준시 문제가지고 싸움을 한 적 있었는데....
지금 서울은 2일 오후 1시 20분이라고 가정합시다.
그럼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는 2일 오전 1시20분입니다.
서울은 오시고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는 자시라는 이야기입니다. Local Time으로...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관점 1. 지역시로 보면 그럼 서울에서 태어난 아이는 2일 오시생으로 사주를 보면 되고...
리오데자네이로에서 태어난 아이는 2일 자시생으로 보면 됩니다. (날짜변경은 일단...나중에..)
관점 2. 동경135 기준시를 기준으로 하여 두 도시에 태어난 아이 모두 2일 오시생으로 감명해야 한다.
관점 1의 문제점..... 절대시 문제.... 좌표적 시간이 아닌 절대시간은 지금 지구상의 어떤 지역도 동일하게 공유하는데 시간을
구분할 수 없다. 일례로 딱 절대시간 12시간을 산다고 한다고 했을때.. 서울에서 태어난 아이의 사망시각
리오데자네이로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시간은 같아진다.
관점 2의 문제점.... 기준시 문제...그럼 도대체 그 기준시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동경135도라는 것도 정치적인 이유로 설정
된 것이고 이것도 20세기 초반에 설정된 것이다. 중국의 서안(진의 수도)과 동경시와는
거의 3시간의 차이가 난다. 기준점을 어디다 놓고 할 것인가? 명리학의 근간을 흔들수도 있는 문제이다.
명리학의 근간문제는 무엇일까요? 고대 중국인의 사주문제입니다....일단 청나라시기 서안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고 칩시다. 그곳도 시계가 있었을 것이고 만약 해시생이라고 합시다. 하지만 지금의 135도 기준시로 보면 그 아이는 자시생이되고 어쩌면 날짜가 바뀌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중국고전에 나와있는 모든 명조를 바꾸어야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야자시 조자시 문제.... 밑에서 어느 님께서 말한 이유는 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고. .. 왜냐 절대시로 하면 지금 서울이 오시면 계 어느 지점도 오시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하자면 날짜를 변경하는 것도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하여야 하니까 야자시 조자시 문제는 발생합니다. 왜냐면 기준시로 보면 1일 오후 11시59분은 런던도 그렇고 모스코바도 그렇고 서울도 그렇고 호놀룰루도 그러하니까요. 본인도 원칙적으로 야자시 조자시를 무의미하다고 보는 건데...11시 59분 59초까지 1일이고 12시 00분 00초가 2일 이라는 개념은 24시간의 역법을 따른 것이고 우리의 역법은 하루를 12시간으로 본 것이기 때문에 해시에서 자시로 들어갈때 날이 바뀐다고 보면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자정과 정오의 개념은 회회력이 들어오고 난 뒤의 개념이라고 역법학자들은 이야기들 하십니다. 중국에 가면 회족자치구가 있습니다. 이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한 육효점을 치는데 하루를 24개로 나누어 봅니다. 12시가 자시고 1시는...무슨시라고 했는데 기억안남...노트보면 있을텐데...2시가 축시...뭐 이렇게...괜히 역법상의 진법을 혼동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야자시과 조자시에 따른 인생의 변화가 뚜렷한 경우도 있습니다. 임상이 적은 본인도 몇번 찐하게 느낀 적이 있으니....뭐 전문 술사분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자...지금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도반님들의 사무실에 가르시아가 왔습니다. 찬양하라...가 가 가 가르시아~~~~~~
1975년 11월 10일 12시30분 출생이라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만세력에서 어떤 사주를 고르십니까?
그냥 1975년 11월 10일 12시 30분 을 찾으시겠습니까? 아님 11시간을 빼고 날짜를 바꿔서 1975년 11월 10일 1시 30분으로 찾으시겠습니까?
이건 아직도 답이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개인의 판단에 의지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앞으로 영원히 개인의 판단 몫일수 밖에 없는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서양인에게 우리의 명리를 적용하는 문제는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그래서 저가 각 나라들마다의 시간을 십이지진이라는 시간적 개념으로 적분한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를 잘 못하겠군요..좀더 자세히...부탁드립니다..^^
날짜 변경도 나중에 써주세요ㅠㅠ 꼭
네....~~~
ㅋㅋㅋ 참 저는 상대방이 불러주는대로 만세력에서 찾습니다. 왜냐면..그 사람은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외국인사주중 서양인들은 함부로 간명하면안됩니다.뚜렷한근거나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만일 서양인이라면 금수목화토로 십간을 시작해야할지도 모릅니다.체질도틀리고 문화나 가치관도 틀리기때문에 충분한 자료와 간명을해서 내놓는분이 없으니 서양인들-미국-의 간명은 신중을 요합니다.내가 일본인들을 많이 봤는데 잘맞지않더군요.평생직장생활하고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서 그런지몰라도 아무리 재운이 좋아도 돈 안들어오고 차나샀든지 집이사한정도.서울만해도 강북하고 강남하고 간명할때 다릅니다.지역과 가치관차이가 틀리니.지역마다 그특성에따라 간명의 방식이 틀립니다.
그렇습니다. 현대중국인들의 산명에 있어 십신과 육친의 적용이 다르다는 것..일본인들의 추명에 있어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서양인에게 우리 명리를 적용하는 부분은 생각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분명 원리가 적용되기는 하겠지만 또한 분명 다른차이는 있으리라 봅니다.
닥님 영업 잘 되고계신가요 ?? 닥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고요 ㅎ 서구인은 사회 가치관이 동양과 조금 다른고로 십성의 해석자체는 변함이 없으나, 그것이 그 사회에서 해석되는 방식이 조금 달라져야 하지요.
시간 문제는 결국 그 지역의 자연시로 보면 됩니다. 그 지역에 막대기 꽂아놓고 하루 중 막대기가 가장 긴 시간이 오시 정중앙=정오 가 되고요. 거기를 기준으로해서 2시간 씩 좌우로 구분하면 되겠습니다. 고로 현지시간이 되는겁니다. 왜냐? 사주는 인위시를 보는게 아니고 자연시 =태양에너지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을 보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남반구 문제는, 사주는 본래 태생이, 북반구 온대지방에서 태동한 학문=방법론=도구 인고로, 남반구나 적도나 아프리카 같이 사시 뜨거운지방이나 극지방 같이 사시 추운 지방은 애초에 고려대상이 안된다. 즉 방법론 에서 다룰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그런 지역을 다룰려면 아마 새로운 개념의 사주 방법론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굳이 고생해서 만들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기후 변화가 별로 없으므로, 결국 인간의 운명과 상관관계가 약할 것으로 예상되니 만들기도 어렵거니와 만들어도 써먹을 데가 없을 것이다.
적도나 열대지방은 그렇고, 남반구 온대지방 역시, 이론 상으로는 북반구 온대지방과 대칭구조가 되므로, 결국 기후가 정반대가 되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결국은 월지 문제가 된다고 보겠으나, 이것도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은, 월만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 결국 같은 일진이라도 여름의 일진이냐 겨울의 일진이냐 가 다른 것부터 시작해서, 무수한 고려사항이 포함된다. 역시 고생해서 할 일이 못된다. 역시 사주학을 새로 만들어야 할 지경이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아마 가장 현실적 이유가 될 터인데, 한국사람 사주만 잘 보면 된다. 답은 이것이다. 기실, 보통 술사가 어디 미국 유명인사 간명해주고 큰돈 만질 일도 없을 것이고, 아니면 어디 적도나 아프리카 사람 간명해줄 일도 없을 것이며, 남반구 인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니, 역시 고생 대비 효용이 너무 기대에 못미친다. 고로, 시간의 효율적 배분관계 상( 시간은 사람에게 주어진 최고의 가치있는 자원이자 유한한 자원) 지금 이시각 한국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의 인생을 정확히 찝어내는 데 열성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소득이 많을 것이다.
고로, 여기서 결론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사주=자평사주학= 서자평이 만들고 후학들이 발전시킨 일종의 운명예측 도구 로는, 서울의 철수 운명은 대략적이나마 알수가 있으되, 브라질의 호나우딩요 는 애초에 알 수가 없다. 혹 동일한 북반구 의 온대지방에 속하는, 유럽이나 미국이나 이런 데는 아마 알 수가 있다고 보겠다. 단, 여기서도 주의할 것은, 결국 십성이나 사주의 해석은, 그 주인공이 어떤 사회와 시대에서 살고 있느냐 를 감안하여 가감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