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부터 1월 14일까지 한달 산 12월 결산입니다.
역시나 집에서 열심히 해 먹었구요. 밀키트의 힘도 빌리고, 차릴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차리고 있습니다~^^
졸업식에 왔었던 조카는 2박 3일 있다 갔구요.
엄마는 총 5박 6일 있으시고 오늘 가십니다.
엄마가 오시면 요즘엔 우리 집에서는 제가 다 차려요. 밥 차리는 게 제일 큰 일 같아요.^^;;
가계부 쓰면서 부지런히 누르는 계산기입니다.
지난 11월에 친정 가족들과 다 같이 일본 후쿠오카 여행 가서 사왔어요.
엔화가 860-870원일때 환전을 했는데,
일본 특산품이 셀린느 라더라구요..>_<; (환율 등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보다 훨씬 가격이 좋대요.)
하지만 명품은 사지 않고 저에게 명품인 키티 계산기를 샀습니다~
정품이어서 2천엔 주고요~^^ 10년 넘게 잘 써보겠습니다.ㅎㅎ
23년 12월 결산
수입 - 남편: 250만 (저에게 생활비로 준 돈, 대출원금 및 본인 통장에서 나가는 이것저것은 빼고 줬어요.)
나 : 38만 7.250원
총: 2,887,250원
지출 - 고정 지출 총액 : 839,980원
(남편 보험 정수기 등은 남편 통장에서, 아이 교육비가 현재 0원입니다. 교육비에서 많이 줄었어요.)
변동 지출 총액 : 1.717.531원
(식비 - 집밥 : 605,156, 외식 및 배달 : 545,548원, 커피 : 122,400원 : 식비 총 1,273,104원)
남은 금액 - 329,740원
근데 이번달에 제 자동차 보험과 자동차세 낸 게 있어서 이건 특별비 처리했는데
이것도 가계부에 넣으면 사실은 마이너스네요..^^
안 넣고 특별비 처리하는거 맞지요?
가계부 제대로 써 보니 올해 3월에 복직 당연히 해야 한다는 걸 여실히 느꼈습니다.
이제 아이 학원비도 나갈거고(9월까지는 피아노와 영어회화 2군데 45만원 나갔었는데 지금 안하고 있어서 잠시 교육비가 0입니다.^^;;) 식비를 많이 줄여야 겠어요.
확실히 무슨 무슨 날이라고 외식을 많이 했더니 식비가 확! 올라가는걸 느꼈습니다.
커피는 은근히 지인들 대접하는 일이 12월에 꽤 있었어요. (커피 값 제가 잘 내는 편...^^;; 지갑도 좀 사수해야겠죠?ㅎㅎ)
오늘도 행짠입니다!
아직 짠생활은 아닌거 같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성실하게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많이 공감되요 식비부분은~~~미친물가 ... 저랑 카풀하는분이 그러더라고요
우리집 식비의 원인인 작은딸 한번먹은건 안먹고 식탁위에 다차려줘야먹고
큰딸은 온리 고기 🍖 울신랑은 육회장어같은 고급진것만 노리시고 전 잔반처리^^
체력이 남들의 1/2이라서 온라인 장보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니 더 물가 상승을 체감하는거 같아요~^^ 고기와 육회 장어는 진짜 넘사벽 값이지요~ 한번 먹은거 안 먹는거 저는 제가 좀 그래서 더 힘든듯요. . ^^;;;
식비 미친 물가 공감해요. 안그래도 이것저것 받은 부식거리들이 있어서 냉파에 매우 유용하게 해먹고 있어요. 아이 교육비도 매우 비싸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니 제가 절약하는 수 밖에 없네요. ㅠㅠ
저는 양가 부모님들이 도시인들이라 부식거리 받는게 하나도 없어요. .ㅠ.ㅠ 텃밭에서 채소 기르시는 부모님들 계신 분들 부러워요~~^^
행짠!! 같이 힘내봐요~
집에 누구라도 오면 할일이 더 많아지죠 ㅎㅎ
어머님이랑 즐거운 시간이셨을거 같아요^^
엄마가 입맛이 없었는데 우리집 와서 잘 먹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없던 입맛도 살리는 식비입니다~ 갑자기 근데 이 댓글 쓰는데 아이스크림이 왜 땅기는 걸까요?
요즘 넘 물가가 올라가서 힘들지요
동네 마트는 더 저렴할텐데 집 바로 앞은 과자는 싼데 식재료가 덜 싱싱하고 싱싱한곳은 멀어서 이마트나 홈플같은 곳을 이용해서 더 식비가 드는거 같아요~ 동네 마트 이용하게 체력을 더 길러보겠습니다~^^
저를 기준으로 봐서 그런지 짠생활 성실하게 잘 하시는 걸요 ^^ 근데 진짜 밖에 나가서 장 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요즘 물가가... 미쳤죠 ㅠ.ㅠ 요즘 한동안 마트 장을 봤으니 당분간은 냉장고에 있는 걸로 버텨야 할 듯 해요~ 내일도 행짠입니다!
고기 외식(돼지고기, 양고기) 2번에 30이 나가서 확실히 고기는 집에서 먹어야 겠구나 싶어요~^^ 저도 냉파부터 하고 장 볼게요~ 행짠요!
식사 너무 맛있게 잘해드셨네요 고정비가 저희집의 절반정도라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한주동안 또 화이팅입니다
남편이 매번 자기는 술담배도 안하고 알뜰~ 이런식으로 말해서 진정한 우리집 절약가는 아이다 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교육비 0이어서 버텼던 한달인듯요~^^;;
글읽고저도 감동입니다
아자아자 행짠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알뜰모드가 아니지만 꾸준히 해서 식비부터 확실히 줄여볼게요~ 행짠 화이팅입니다~
키리키리 계산기 너무 귀여워요~^^* 쓰면서 기분도 좋을듯해요
오늘도 행짠 화이팅입니다 ~~~*
아이가 제가 계산기를 누르는 재미로 산지 알더라구요~^^;; 자기가 팝잇 누르듯이요~ ㅎㅎ 제가 자주 쓴다니 오~~ 하고 가더라는요~ 저거 10년 쓰면 부자되어 있겠죠? 꿀봉이맘님도 행짠 화이팅입니다~~!!^^
방학하니 식비가
20ㅡ30은 더 늘어난 것 같아요~^^
함께 식비 줄이기 동참해요
식비줄이기 결의를 다지겠습니다~!!^^ 이번달은 100을 절대 넘기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온라인 마트 장본거 결재하려다 두번이나 멈췄어요~ 있는거 부터 먹고 살게요~^^
손님 치루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조카든 친정식구든 편해도 누가 오면 신경이 많이 쓰이죠~
저는 3월 복직 응원드립니다. 이제 외벌이로는 답이 없어요 ^^;;
조카가 강철체력이라 2박 3일 있었는데 가고 나니 집이 조~~용하더라구요 ㅎㅎ 같이 눈오는데 놀아줬는데(거의 구경. .)그날 저는 뻗었답니다~^^;;;
진짜 저희집은 외벌이로는 답을 못 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