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넘나 사랑스럽던 저의 가계부가 폭망해서 돌아왔습니다~
목표는 100만윈이지만 70만 쓰고 30은 엔화를 사던지 예비비로 만들 생각이었는데,.ㅋㅋ 오늘까지 70찍었어요
짧은 시간에 참 많이도 썼네요ㅜㅜ
아들이 일본에서 금요일에 컴백했습니다~
왕피로에 심한 중이염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술 먹고 병났나 했더니 3박 4일 내내 복숭아 맥주 한 캔 마신 게 다고 잠을 잘 못 잤답니다
머슴아 7명이 한방 쓰니 지들끼리 뭐가 그리 재밌는지.
. 기숙사에서 3년을 같이 살았구만..다시 모여도 신나는 친구들..대신 저질체력 아들은 맛이 갔네요
퇴근하고 오니 벌써 병원 가서 항생제 잔뜩 받아온..ㅡㅡ;;
토요일에 경주 여행인데 너무 아파서 못 갔구요.
딸도 매일 새벽밥 먹고 나갔다 몸살 나서 끙끙거려 토욜 하루 쉬라 했구요
금욜 퇴근한 남편..남편인 듯 남편 아닌 듯..다시 보니 남편..
결혼 21년 만에 처음 본 코근처까지 내려앉은 다큰써클 만들어 온 남편얼굴..
신년이라 일도 많고 약속도 많더니..병났네요
뭐니!!
너네 셋!!!
환자 셋 델구 주말 보냈습니다~~
토요일은 다들 골골 하다 콩국수가 먹고 싶어 콩물을 사 왔는데 소면이 없네요.
소면 사러 리퍼브 마트 가는데..아프다면서 굳이 같이 따라나서는 남편..
쫌..불길한다..했더니
역시나..
한우 구이 선물세트 발견한 남편ㅡㅡ;;;
컬*에서 22만짤인데..98000원이라 망설여 지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골골거리는 애들 먹이자고 조릅니다
에잇..나도 모르것다! 사자!
그외..전복,굴, 수입 소고기,과일, 반찬, 바나나 등 많이 실어 왔어요. 그러니 안습 금액ㅡㅡ;;
어제는 좀 나아진 딸이랑 문제집 사러 & 짧은 점퍼사러 고고!
고1 올라가는 딸.,6학년 때 산 롱패딩 내내 입고 다니고 있거든요. 교복 대신 체육복만 입고 졸업 앨범 찍는날도 틴트 하나 안 바르는..그래도 그 수수한 모습이 제 눈엔 이뻐 보이는 딸랑구에게 유행하는 짧은 패딩 하나 사주러, 문제집 사러 갈 겸 백화점 고~
와릿이즌 에서 마침 40프로 할인이라 짧은 패딩 사주고, 추리닝바지는 보세로 인터넷에서 하나 주문..
요건 10만원 넘으니 설빔으로..예비비 처리,
8만원어치 산 문제집은 딸 양육비 계좌에서~
(매달 120씩 딸 양육비 통장으로 이체해서, 딸 용돈,학원비,교재비. 등 교육비에 씁니다)
그러다 보니 가계부를 70만 써도 부족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제차 주유도 하고 백화점 지하에서 이것저것 포장해서 점심으로 먹다보니 가계부는..산으로
이제는 최대한 버티기 들어 가야하는데..
냉장고도 이젠 남은것도 읍다!! 배째라~~ 하고 있고.장보기 시작하니..단숨에 식비가 껑충 뛰었습니다
방학이니 우짤수 없는거 겠죠?
빨리 실습 끝나고 3월이 되길..
아이들은 개학 하고 저는 수업 전 3주 쉬는 그 달콤한 휴가를 맞이 하길~간절히 기다리며!
오늘도 피곤한 일과를 마무리 해 봅니다~
다들 굿 나잇 하세요~^^
요즘은 음식 사진도 잘 못찍네요.
대충 있는건만 올려요~~
요즘 빠져있는 그릭 요거트와 과일~
일요일 오후에 몸이 안좋을 땐 바닐라 라떼를 마셔야 된다는 된장 남편과 동네 스벅가기
(생일날 지인이들이 죄다 스벅으로만 기프트 카드&기프트콘을 쏴주어..스벅은 부담없이~)
장봐 온 한우로 상차리기~
오늘 아들 도시락 (카레,돈까스,진미채, 볶음김치)
169000원어치 장보기(바나나랑 호주산 소고기,샤인,굴, 요거트도 있는데 안찍힘~임박 상품들이라 엄청 싼데 물건은 모두 상태 굿~전복도 다 살아 있어요~ )
이젠 적당히 타락한 가계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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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체력이라..ㅋ 병났어요~
노는것도 체력이 필수에요~
즐건 일본 여행 가시기 전에 허리치료 잘 받으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 많이 드시고 가세요~^^
여행이 잼나면서 힘들었던가봐요.
이제 식구들 컨디션은 괜찮아졌나요? 언니가 고생이시네요 ㅠㅠ
든든하게 냉장고 채우셨으니
또 맛나게 잘 챙겨드세요~^^
잠이 보약이지~
셋다 기절해서 12시간씩 자더니 많이 나아져서 일상복귀~^^
역시 잘먹고 잘자는게 최고~~
집떠나면 고생이죠..그래도 친구들과 여행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 ^^
날이 많이 추워요..가족들 모두 빨리 쾌차했음 좋겠어요..ㅎㅎ
집이 최고죠~~집에서 푹쉬더니 다들 좋아졌어요~
오늘 날씨 정말 칼바람이던데 따숩게 입고 감기조심 하셔요~^^
우와. 맛난거 진짜 많아요.
맛있게 드시고
아프지 말아요~~
네~~다들 잘먹고 잘쉬더니 기력회복 완료~일상 복귀 끝입니다~~^^
귀여운 남편분 ㅋㅋㅋ 잘 먹어야 안 아프고 그래야 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용~~
장보기 하셔서 든든할거 같아요 ^^ 날씨가 추우니 가족들 건강도 챙기시고 주부님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래요 ^^
음식 사진보니깐 침이 츄릅~~ 전 맨날 그 메뉴가 그메뉴네요 하하하
든든하긴 했는데..큼직한 것들을 사서 먹고 나니 여전히 끼니 앞에선..뭘 해야하나..고뇌와 번뇌입니다~ 응팔님 유툽보면 뚝딱뚝딱 맛난 음식 잘 하시던데요~전 요즘 대충 먹을 때가 많아 사진도 패쓰입니다..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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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저도 잘..ㅎㅎ 비행기값만 내주고..
엔화는 아들이 제꺼 사갔는데..친구들 환전이 부족해서 한화로 친구들이 입금해주면 제가 카드에 엔화를 채워주고 그랬거든요(저 트레블로그 카드인데 환전,카드 이용 수수료가 없어서요)
꼼꼼하지 못한 놈이라..계산은 잘 한건지..게중 한국돈으로 준 친구가 있어 어제보니 책상위에 만원짜리 들도 잔뜩..ㅡㅡ;;;;
대략 일본 룰은 뱅기값+호텔값 빼고
일당10만원 환전해 가면 된다고 알고 있어요~
쇼핑은 개인차가 있으니..
뱅기+호텔 미리 예약 하시고..3박4일이면..5만엔 정도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