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안녕 오늘 하루 잘 보냈어? 밥 잘 챙겨 먹었어? 방금 정모가 버블에서 말해줬지만 이게 항상 인사 말 하듯이 쓰는게 버릇이 돼버렸네 정모 오랜만에 드라이브 갔다와서 힐링 했겠다 나도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 했다가 퇴근하고 또 출근 했거든 어제 피티 해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온몸이 누구한테 맞은것처럼 엄청 아픈거야 서있으면 다리가 아프고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고 뭔가를 할때마다 어깨 배 다리 다 아프니까 움직이기가 싫은거 있지 폼롤러를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아.. 사실 아파서 폼롤러도 제대로 못했어 나는 막 어디 베이고 칼에 찔리고 하는건 별로 안아프거든? 아니 아픈데 참을만 해 근데 마사지 할때나 근육통이 생겨서 막 누가 건들면 그 아픔은 진짜 못참겠어 마사지도 다들 시원하다고 할때 나는 초등학생이 안마해줘도 엄청 아파 왜 못참을까 아 근데 칼에 찔린다는건 좀 오해 할 수 있겠다 내가 어디 칼 찔리고 다니거나 그런건 아닌데 예전에 커터칼이 다리에 박힌적있거든 그래서 그 아픔을 좀 알아 괜찮다고 피 지혈만 하다가 결국 안멈춰서 병원을 갔다던… 암튼 그때는 별로 안아팠는데 지금은 진짜 죽을거같아 내가 앉을때 일어설때 다 으억 으아 으어어어 하고 움직이니까 애들이 할머니세요..? 하더라.. 정모는 운동 처음 시작할때 근육통 안왔어? 지금은 꾸준히 하니까 괜찮겠다 나는 하루 이틀 쉬고싶어도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못 쉬어.. 아니 근데 보통 운동을 하고 피티를 한다고 하면 다이어트를 하는구나 생각하지 않나? 우리 관장님 어제 오늘 나한테 초코라떼와 초코쉐이크..? 를 사다주셨는데 내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바로 우리 관장님이셔 그래도 사다주셨는데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 먹어야지 그만큼 내일 더 열심히 운동 하면 돼… 오늘은 다리가 메롱이라서 운동 많아 못 했지만 내일은 좀 열심히 하고 오겠어 왜냐면 나 오늘 초코쉐이크 먹었으니까… 저녁도 좀 많이 먹었어.. 아무튼 우리 정모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았어 나는 다시 일 하러 가봐야겠다 잘자구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