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냉면맛집 기장읍사무소 뒤쪽『금산옥』
나는 돌아가신 울아베 울어메가 살아 돌아온다 해도 안 일어나는 잠충이지만 냉면이라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한 두 그릇은 개눈 감추듯 홀딱 헤치우는 놈이다.
그래서 유명한 냉면 맛집이 위치한 해운대, 운천장, 가야밀면 등
부산에 깨 소문난 맛집은 안 찾아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호식가다...!!!
숨은 냉면맛집을 수소문하여 찾아다는 것이
내 삶의 하루일과 중에 제일 큰일이다.
그래서,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142-12번지 소재(읍사무소 근처 한국천부도 가는 골목길임)
금산옥(051-722-6923) 냉면집을
지인의 소개로 칭구과 같이 물어물어 찾아가
단숨에 함흥식 과 평양식 냉면을 먹어치우고는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나도 모르게 쳤다!
깜짝 놀랬다!
오감을 휘몰아 치는 이맛 이야!!!
시골도시 기장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다는 사실에...???
간판에 전화번호도 기재하지 않았고
그흔한 명함도 한 장도 없이...!!!
영업하고 있었다...!!!
60대부부가 한평생을 냉면에 바쳐 산 흔적이 맛에 솔솔 베어나온다..
욕심은 추호도 없는 것 같다. 찾아오신 손님만 성심정성껏 환영하는
사리사욕을 또랑에 버리고 영업을 하는 분들인 것 같에
잘 찾아왔다 싶어 내 맘도 간만에 흐믓했다..!!?
쉬는날도 없이 찾아오는 손님께 봉사하는 자세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한다.
가격도 싸다. 해운대는 냉면 한 그릇에 8천하는데 6천원 한다, 야~호!!!
칭구와 둘이 맛을 보고 입딲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안동 權가 자부심을 걸고 인증샷을 한다...↖(^o^)↗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142-12번지 소재(기장읍사무소 근처 한국천부도 가는 골목길)
금산옥(051-722-6923)에서 천부도를 바라보면서 인증샷!
가정집이다.
거실에서 바로 손님을 맞이한다..!!!
보이는 곳이 주방이다. 너무 깔끔하다. 파리도 살포시 앉으면 미끄러질 것 같다.
손님은 안쪽에 있다. 초상권침해 땜시 조용조용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