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사 준비로 바쁜 알뜰이 입니다~
어느 날 아들이 기숙사가 소득 분위도, 거리도 가산점이 없어 안된다는 말에..
단 그 말에..
이틀 만에 월세 계약한 번갯불 콩 굽기 부부 입니다
학교 근처는 아니고. 저도 계속 일하고 딸 고등학교도 가깝고 남편도 아들도 통근 통학이 30분 줄어드는 곳으로 가요
전부터 남편이 가고 싶어 해서 3년 뒤에 옮기려던 단지로 월세 얻어 나갑니다~
아들도 아들이지만 남편 출퇴근이 넘나 힘들고 지방 당일 출장이 잦아 ktx를 자주 타는데 광명역 가는 버스도 집 앞으로 와서 남편은 기분이가 와따입니다~
단지...두둥~~~
매달 월세 150만원..ㅡㅡ;;;이 고정지출로..
십만방 님들이 미쳤다 욕하실지 몰라도..고등.대학, 새로 시작하는 3월 전에, 저도 수업 시작하기 전 2~3주 쉬는 때에 움직이고 정리 하려 서두르다 보니 전세나 매매는 언제 될지 몰라 젤 빠른 월세로~
150은 그냥 고정지출로 생각하고..
저희가 사는 아파트를 수리 해서 110에 월세 주려고 어제 인테리어 견적 받아놓은 상태에요..
월세 받아 월세 낸다 생각하믄 세 안 나갈 동안 극심한 불안이 생길까 싶어 내는 월세는 고정지출..받는 월세는 저축하렵니다
내 마음이 편해야 이사 간 집도 천국 아니겠습니꽈?
저희 집은 남편 급여로 고정지출 내고 나머지 저축
저 수입으로 순수 생활비 쓰고 나머지 저축&제 비자금 키우기인데..
월세 넣으니 고정지출이 720만원이 되었어요..ㅍㅎㅎㅎ 그냥 웃지요 (자동 이체 되는 저축 135포함)
그래도 저 살림 유지할 수 있도록 벌어다 주는 남편이 이사 간다고 완전 신나하니 후회 없구요
아들은 이틀 만에 계약서 들고 온 아빠 엄마 보고 놀라서 자취방 생각 싹 지웠으니 더 후회 없습니다~~
올해는 저도 일을 하루 더 늘렸으니 저축 목표는 일단 5천 그대로 가구요~
돈 모아서 2년 뒤에 지금 집 팔고 이사가는 단지 집 사고 싶어요
월세 물건이 딱 1개라 평수를 조금 줄여 가요
내 집이면 이것저것 사겠지만
2년 뒤 주인이 들어오겠다니..ㅡㅡ;;;
있는 살림 그대로 들고 갑니다~
어제부터 정리 시작하는데..
그간 미니멀..요런 거 좋아해서 정리 할만합니다
지금 집 분양 받아 입주해서 16년? 17년? 가물가물 한 번도 안 움직이다가..
10년 안 된 아파트로, 그것도 주인 노부부가 쓰신 넘 깨끗한 집으로 가니 좋네요..ㅋㅋ분위기 바뀜도 좋아요^^
신나는 대신 더 알뜰히 살아보려구요
2월은 명절 선물들도 많고 냉파도 해야 해서 돈 쓰지 말자 모드입니다~
1월은 85만원 마감했구요
2월은 70이 목표인데 그래도 경조사와 이사 비용 생각하면..큰돈들이 쑥쑥 나가지만 티안나는 작은 돈이라도 줄여보렵니다~
새해 열심히 오겠다 큰소리 쳐놓고는 사고(?)치고 근황보고 합니다~
그래도 외식 안하려고 하고 생활비 아끼는 건 쭉 진행 중이구요~
이사 완료하고 새로운 새학기 시작하는 3월엔 가계부 더 바짝 조여보겠습니당~^^
담주까지 학교 수업도 있고 2월에 이사도 있고, 어린이집 실습도 가고..
아주 미쵸 버릴 요즘이지만~
그래도 화이팅 외치고 갑니다~~
사진 찍을 정신이 없어 대부분 패쓰하다 급생각 나서 간간히 찍은 몇 장 올리고 가요~
딸아이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닭볶음탕
스파게티
도시락 (계란 샌드위치까지 두끼용)
이것도 도시락
김치볶음밥과. 등심구이
1월 가계부 마무리~
(경조사는 우리 식구꺼만 가계부에 써요..
1월껀 아들 졸업축하 꽃다발
명절이나 축의금,조의금 등 십만원 이상은 예비비로)
2월 가계부~
첫댓글 아드님 자취방 비용 안 들어가니.
오히려 남는 결정이시네요~~
여튼. 분위기 전환되는 이사겠어요.
네~~17년만에 이사가려니..ㅋㅇㅋ월세살이 가면서도.. 마이~~ 좋네요~
아드님 자취시키면 그 월세금액만큼 들어갈걸요? 최고의 선택이네요^^ 그 지출을 감수할수 있는 수입도 부럽습니다
그렇겠죠? 최고의 선택이라 해주시니 월세 고민 개나 줘버렷~~!! 기쁜 마음으로 이사갈 수 있겠어요~^^
가족들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지요~ 그럼 된 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감당하실 만한 능력이 되시니까요~ 아파트 인테리어 얼른 끝나서 월세 받으시는 걸로 부담 줄이신다니 그게 또 다행이네요! 몸과 마음이 바쁘시겠지만 언제나처럼 응원 드립니다~ 파이팅^^
남편이 느므느므 좋아해요..저렇게 좋을걸 그간 어케 출퇴근했는지..ㅋㅋㅋ저희집 세만 빨리 나가믄 완벽한데..입질 하나 없네욧..ㅎㅎㅎ 응원 감사해요~~!!
축하합니다
월세 40만 차액이면
괜찮네요
남편분 회사가까워지고
아들 자취방비 안드니
더 이득일수도요
결단력 부럽네요 ㅋ
이사가고픈 곳 월세사니
급매나오면 빨리 잡으세요~~
아직 세입자가 없어 차액이 그대로 150이네요 ㅍㅎㅎㅎ
제가 추진력만 만랩입니다..
단..수습하려니..ㅡㅡ;;;;;
거참..한달에..150 ㅠㅠ
그나저나
2년안에 좋은집 싸게 급매 나왔음 진심 좋겠어요~^^
우와, 급 추진
이사 어려운 일인데
다 계획이 있으신 것 같아
잘하신 것 같아요.
계획없이 지르고..계획 세우는 중이에요 ㅋㅋ
그래도 남편이 너무 좋아하니 괜히 짠하고 미안하네요..
와우 엄청 바쁘셨겠어요!!
그래도 아들이 자취보다 마음 편하실테고
형부님도 대만족이시고 딸 학교도 가깝고 언니 일도 가능하시고 좋네요^^
월세나가도 월세로 충당가능하고
또 그만큼의 경제력이 되신다는게 중요하죠. 부럽부럽 ㅎㅎㅎ
바쁘시겠지만 차근차근 준비 잘 하셔서
이사까지 마무리하시길요^^
오늘도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딸밥주고 윈터보내고 청소하고 아들 간식 해놓고 학교출근~
오전수업 끝내고 집에 들려 아들 밥주고 어린이집 오후 출근
퇴근하고 와서 저녁하고 치우고 세탁기 돌리고 20분정도 쉬는중..ㅠ.ㅠ
이사준비는 평일에 불가능이네..
그래도 설연휴가 있어 다행이지~^^
빨리 실습도 끝나고 쉴 수 있는 3월이 왔음 좋게쏘.,ㅠㅠ
아들 자취하면 월세,관리비,식비 등 100만원 넘게 휙 나갈거예요
잘하신 결정이예요
남편분도 가까워지신다니 더 잘됐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
그렇겠죠? 이사가도 아들 통학은 1시간 좀 안되게 걸리지만...그래도 30분이상 줄었어요~^^
단..제 직장은..30분씩 추가..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월세 저도 첨 살아보는데 편해요 어차피 모든건 기회비용이 있으니 주거비로 100만원은 생각해야하더라구요 다들 편하면 그걸로 만족이지요
월세가니 움직이기 쉽고 수월하긴 하네요~비싼집 사는 기회비용 생각하면 월세도 좋은거 같아요~^^
자주 이사만 안다니면 좋은데..주인분이 2년 후에 입주하신데요..ㅡㅡ;;
빠른결정이지만
아들도 남편분도
좋아하는 잘 한 결정이시네요
저도 요즘 이사한다고
난리네요 ㅎ
새로운곳에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빛의 속도의 결정이긴 한데 다들 좋아하니 좋네요~현진이 짱님도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 추진력에 감탄합니다!!
이사가신 곳에서 행복하세요~^^
추진력 하나는 끝내 줍니다..
이렇게 이틀만에 결정할걸 17년을 움직이지 못했네요..ㅋ
월세가 많이 나가지만
출퇴근 이좋으면 좋은거죠...
살다가 좋으면 사시던집 팔아서 그아파트 사세요..
네~~가보니 욕심나더라구요~
좋은집 급매나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세얻는 집은 집주인분들이 들어오신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