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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귀촌 곧은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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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만리(해외동포)┓ 상담 갑상선암 투병기
봄노래 추천 0 조회 511 11.11.20 15:44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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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0 21:03

    첫댓글 와아아... 다 읽고보니 엄청 긴 글이었네요. 모르고 읽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감사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다시 사신것 축하드립니다. 할렐루야!

  • 작성자 11.11.21 02:59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브리스카님도 주 안에서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11.11.20 22:23

    완전한 건강 찾으셔서 가족들을 변함없이 챙기는 봄노래님 되시길 바랍니다. 무척 놀라고 긴장되어서 읽다보니 다 읽었네요... 식이요법도 잘 하시구요...

  • 작성자 11.11.21 03:01

    감사드려요.
    충청댁님도 온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시고 나날이 더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11.11.21 03:35

    요즘들어 눈팅만 하다 봄노래님 글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모쪼록 몸조리 잘 하시길 빌면서.
    자신하고 싸움에서 승리 하십시요~화~이~~~~~~~~~~~~팅

  • 작성자 11.11.21 04:57

    소들님~
    정말 오랫만이예요.
    소들님께서 올려주시는 유머와 윗트 넘치는 글들을 얼마나 제가 좋아하는데요~~
    네~우리 아이들이 엄마는 강박증세 - 일중독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만히 쉬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대요.
    몸조리를 잘해서 꼭 승리할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들님.

  • 11.11.21 05:33

    소들님, 미워랑....... ㅜㅜ 같이 좀 놀면안되요?ㅎㅎ

  • 11.11.21 05:32

    처음엔 귀여운산딸기님이 올린글인가? 생각하고 다시 확인해보니 봄노래님이 맞네요? 하여간에 유별나셔어~~ㅎㅎ 이렇게 겪어보지않고는 알수없는 경험담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울 봄노래님, 이번 힘든기간을 지내먄서 본인은 아직 못느낄테지만 아주 많은 성장을 하신거지요. 그럼 현재도 치료중이신가요? 보통 6개월은 기본으로 하는것같던제 남은 기간도 잘 이겨나가길 빕니다. 봄노래님, 사랑해요~

  • 작성자 11.11.24 13:13

    거의 70세 된 저의 큰언니가 여기저기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형제자매들과 조카들에게 저를 위해서 기도하자고 이메일을 보낸 것을 읽어보니,
    제가 어렷을때부터 sickly baby sister 라고 표현을 했더라구요. 큰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으니까 언니가 저보다 저의 어린시절을 더 잘알고 있겠죠. ^^
    스캔을 하는 일이 남았고 그 이후에 의사가 나의 상태를 판단하겠죠.아주 초기에 발견하고 수술했기때문에 의사말로는 꽤 안전하다고 하던데....꿈동산님, 감사해요.

  • 11.11.21 06:02

    아이쿠 우리동갑내기 친구 잃을뻔 했구먼. 그만하기다행이여 쩝. 난 벤쿠버에서 바틀디포샵운영하며 잘 정착하고 있씀메.

  • 작성자 11.11.21 08:03

    굳맨님, 버틀디포운영하세요? 정착을 잘 하셔서 기뻐요.
    네~ 그만그만 한 것 다행이고 잃은것- 갑상선 ^^보다 얻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애요.
    벤쿠버에 가서 싱싱한 생선들을 먹을 수 있을까 해서 수산정보를 서칭했더니, 온통 연어에 관련된 것이랑 또 호수물고기, 또 조개류, 낚시에 관련된 자료들만 있어서 좀 실망했어요.
    한국에서 먹던 여러가지 생선들을 젓갈도 담고 막 그러고 싶어요. ^^
    건강하시고 사업번창하세요. 벤쿠버에 또 가고 싶어요. 나나이모 섬에도 가고 싶고.

  • 11.11.21 08:20

    얍 츄와슨에서 있습니다. 바틀디포한지 1년 됐슈 다음에 오면 연락주삼

  • 11.11.21 11:15

    바틀디포가 뭔가요? 그동안 조용하시다했더니 역시나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네요~ 가족들은 온건가요?

  • 작성자 11.11.21 12:43

    캐나다는 음료수종류는 다 디포짓이 포함되어 있어서 캔이나 병이나 쥬스 등등 케이스를 모았다가 버틀디포 bottle depot에 가요.
    그러면 일하시는 분들이 일일이 세서 우리가 낸 디포짓을 다시 돈으로 환산해서 돌려줘요.
    여기에는 네티브피플, 홈리스, 어떤 경우에는 중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스레기통을 뒤져서 캔 등등을 주워서 용돈을 벌기도 하지요.
    한국에 갔었는데 물병, 주스캔 등을 재활용하는데 집어넣는 것을 보면서, 저것 캐나다에 가면 다 돈인데...하면서 실소했어요.

  • 11.11.23 01:13

    알버타에도 보틀디포가 있다고 들었어요. 비씨주가 좀더 활성화된듯합니다. 여기는 주민이 다 분류하고 용기에 담아와야합니다. 저희는 단지 카운트해서 환불만해주지요 비씨주 엔 보틀디포가 170여곳 되는데 한인이 100곳 운영하고 있습니다. 쓰시집다음에 많이 하고 스몰비지니스론 최고인끼가 있지요. 수입도 좋고 안정적이거든요. 단 공휴일 빼고 350일이상 오픈해야합니다.아직 다오지않고 자근넘만 대학마치고 이번 7월에 들어왔어요

  • 곧 암투병기 책으로 발간될것 을 기대하면서 저 완치됐어요.^^라는 글을 먼저 볼수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병은 우리의무절제한 식습관과 남용되는 과잉영양공급등으로 발생되는듯합니다.많은 스트레스속에 사는 우리들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면역역 높이는 자연식품을 위주로 골고루 많이 드셔야합니다. 저는 요즘 조용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사람입니다. ㅎㅎㅎ 다음에 알려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삼년전에 저역시 시한부 판정을 받은적이 있었지요. 이제 멀정합니다. ㅎㅎㅎ 부디 으랏샤......................화이링~~~~~~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11.21 12:35

    뭉크맨님께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단지 가정적이시고---사모님이 인정하셔야만 진짜지만! ㅎㅎ 요리도 잘하시고 멋을 아시는 분일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요.
    근심은 뼈를 상하게 한다는 성경말씀대로 남편과 떨어져살면서 이런저런 책임을 나 혼자---하나님께 맡겨야하는데도--> 다하고자 행위 중심으로 자유롭지 못하게 살다보니 몸은 힘들고 영도 곤고해지고요. 회개합니다. 네....화이팅이요. 감사합니다.

  • 각시한텐 이미 빵점 따구요.ㅎㅎㅎ 요리는 이제 여자가 필요 없을 정도라 ㅎㅎ 이제부터 홀애비생활 즐기면서 삽니다.
    저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 하는일이 생로열제리 한티스픈 먹고 맹물 반컵마신후 10여분지난뒤 콩불 한컵에 바나나 한개를 믹서에넣고 잡곡 미싯가루 한스픈 인삼가루 한티스픈 넣고 빡..갈아서 마십니다. 일주일에 두어번정도 밥을 먹지요..가끔은 야채도 많이먹구요... 그리고 이제부터 고민을 모두 던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내것이 아닌것은 모두 미련없이 던지기로 했지요. ㅎㅎ

  • 작성자 11.11.22 00:42

    백점짜리는 절대로 없죠. 오십점 만점에 부부가 합치면 백점...어떤 남편은 삼십점, 그러면 아내가 칠십점이 되려고 노력하면 되고, 아내가 이십점이면 남편은 팔십점이 되려고 애쓰면 되는데....제 이론입니다. 요리때문에 아내가 필요한 것이 아니니까 싹싹 비세요. 이제부터 점수를 올리겠다고 ~ㅠㅠ
    음, 생로얄, 콩물, 바나나, 미싯가루, 인삼가루....우리 셋째 언니한테 야단맞았거든요. 남편한테 보약한번 안해준다구요.
    전 이 세상에서 밥이랑 김이 제일 맛있어요.

  • 11.11.21 11:42

    오늘의 양식이 전세계로 보내지고 있다는건 알고 있는데 이렇게 구독하시는 분을 만나니 참 반갑네요.
    저희 교회에서 한글로 번역출판한지 이제 30년이 넘었지요
    봄노래님의 불평이 감사로 변하셨다는것을 읽고 마음이 뭉컬 했어요.
    해마다 가는 의료선교, 특별히 아프리카에서 만나는 환자들을 볼때마다 나 스스로 부끄러웠지요
    내가 너무 많이 가지고 있고 또 너무 낭비하고 있음을 깨닳고 말예요
    힘든 치료 잘 받으시고 승리하세요. 녜....분명히 이기실겁니다. 화이팅!!!!!

  • 작성자 11.11.22 00:46

    오, 한글로 번역출판을 하시는 교회군요?
    저는 몇년동안 이메일을 통해서 오늘의 양식을 받고 있었는데 번역부분의 도움에 감사드려요.
    캘거리 교회의 안내테이블에는 데일리브레드 책자가 항상 놓여있어서 교인들이 몇권이든 집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물론 헌금상자도.
    이 나라는 초등학생때부터 가족단위로 어찌나 많이 제 3국으로 섬기러 떠나는지 ,
    그동안 경쟁위주로 살아왔던 저의 삶의 가치관이 기독교인이라는 허울만 있었지 삶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는 깊은 회개를 늘 합니다.
    저도 때가 되면 주님의 쓰임을 받고 불러주시고 감동을 주시겠죠?
    화이팅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님의 따슨손에서 항상 능력이 나오시길.

  • 11.11.22 01:12

    그럼요.!
    오늘도 삶속에서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시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시니 사실 쓰여지고 있는거죠.
    보내는 사람 가는 사람, 그곳에 계시는 분 모두 섬기고 있지만 지금있는 이곳에서 오늘 하루도
    섬김으로 기쁨과 즐거움 만끽 하세요.
    봄노래님이 긴 시간을 드려서 좋은 경험담을 올리신것도 어떤분에겐 귀한정보로 , 지금 그길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겐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신거니까 귀한 쓰임을 받으신거죠.
    더욱 건강에 유의하시고 곧 완전히 깨끗하게 되셨다는 봄노래님의 노래를 들려 주시길 기대할께요

  • 작성자 11.11.22 02:45

    시선에서 자유로와지고 또 약한 모습 못난 모습 그대로 마리아처럼 주님 발치에 앉아 주님은혜만 사모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11.23 09:15

    전화 번호가 제가 가지고 있는것과 다르면 쪽지 주셔요.
    목소리 듣고 싶어요.

  • 작성자 11.11.23 01:48

    오병이어님~ 오랫만이예요. 기도를 부탁하기만 하고 감사전화도 못했습니다.
    이 힘든 중에도 해외에서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죽을 쑤어다주는 분, 책과 음악을 갖다 주시는 분, 알라스카 여행 중에도 전화를 걸어주시는 분...
    또 초등동창은 김치를 떨어지지 않게 담아다주었고요, 무엇보다 기도를 해주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형제자매하고는 떨어져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크게 경험하면서 견디고 있습니다.
    오병이어님, 아직까지 약속을 안 지킨 적은 거의 없습니다. 시기가 늦을 수는 있어도 ~~
    결혼기념일에 인사동에서 사찰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깔끔하더군요.
    거기에서 꼭 같이 먹자구요.
    내년 1월에 피검사, 검진면담이 있어요.

  • 작성자 11.11.23 02:01

    그것이 끝나고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면, 또 안정적이라고 여행해도 된다고 하면 ^^
    한국에 나가서 꽃게랑- 이나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생선들을 먹고 또 굴비도 좀 사고 친척들도 만나고 중국에 둘째 언니만나러도 가려고요.
    나가면 꼭 오병이어님께 연락을 할께요. 전화번호는 같아요. 한국나갈때 쓰는 핸펀이니까요.
    오병이어님은 자기몸 안돌보고 다른사람을 더 챙기는 분이시니까 걱정되요.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니까 오병이어님 몸 소홀히 하지 말고요~~ 아셨죠?
    참 며느리보신 것 축하해요. 손주도 생겼겠죠? 주가 주시는 평안함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힘으로 화이팅!

  • 11.11.23 09:15

    손녀가 2돌 지났어요.
    말을 엄청 잘 해요.
    못하는 말이 없답니다.
    성경구절도 외우구요.
    영어도 많은 단어들을 알고있어요.
    2월에는 사위도 본답니다.
    빨리 건강해 지셔서 한국 오시면 해외방 벙개해야지요.ㅎㅎ
    전화 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1.11.23 14:49

    와~ 부러워요.
    제가 자식을 기르면서 귀여운 할머니가 되어 손주들이랑 재미있게 놀아주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자기 아이들 가정교육시켜달라고 ^^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도우미를 붙여주면 봐주겠다고 했어요.
    혹시 능력이 되면 내가 도우미 도움을 받아서 우리 손주들은 꼭 내 손으로 봐주고 싶어요.
    축하하고요.
    손주들 재롱이 얼마나 예쁠까 생각만 해도 흐믓해집니다.
    저의 핸폰은 제가 해외에 있으니까 아마 신호만 가고 통화는 못할꺼예요.

  • 11.11.24 08:37

    간만에 들어온 해외방 봄노래님의 투병기를봅니다.
    그동안 힘든병원생활(수술)과 항암치료를 잘견디신 봄노래님
    하루빨리 최상의켠디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11.24 12:30

    안녕하셨어요?
    좋은 소식을 올려야하는데....^^
    위로 감사드리고
    대운산님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받으시고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 11.11.26 15:19

    한편에 드라마을 구경하고 심심한 경외심을 느끼네요
    이좋은조국산천을 떠나서이억만리 타향에서 ~~~~~~~~~~~~
    그러나 사람살이는 어디나비슷하담니다
    빠른괘차을 고국에서 기원함니다 당신에 친구가 ~~~~~~~

  • 작성자 11.11.26 22:45

    빠른 쾌차를 기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저희들에게 실천해 보여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조국의 산천이 너무 그립고 일가친척의 손길이 사무칩니다. ~
    파란눈의 캐내디언맘께서 야채와 과일을 한주도 빠짐없이 썰어서 날라다 주시고
    요즈음에는 내 입맛에 맞추시려고 연어를 간장에 조림해서 갖다주시지만,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더욱 그립습니다.
    위로해 주시니 힘이 불끈~
    주예수님의 평강이 바오로님 나의 친구와 늘 함께 하시기를~~~~~

  • 11.12.01 15:27

    봄노래님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으셨네요 .
    사람이 제일 약해질때가 자신의 몸에 병이 생겼을때라고 한다죠 .
    그때에는 세상의 별별신들에게 다 매달려 본다고 하더군요 .
    봄노래님 그제인가 텔레비젼에서 스티브최라는 분이 이야기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
    으분도 두번의 암에 걸려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고 한것 같더군요 .
    갑상선 암과 후두암과설암이 같이와서 방사선치료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이분은 연어를 드시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것 같더군요 .
    수술과 동위원소 치료를 받고 미각을 잃고 아무런 음식의 맛도 느끼지 못했었는데
    연어고기를 먹고서 미각도 찾고 건강도 찾았다고 하더군요.
    스티브최의 별난요

  • 11.12.01 15:28

    스티브최의 별난요리를 검색해 보세요 .
    빠른쾌유를 바랍니다 .늘 건강 하세요.

  • 작성자 11.12.02 06:31

    낙낙장송님~
    연어고기가 그렇게 좋은 요리인가봐요~
    여기에서 제일 흔한 생선이 연어인데, 스티브최의 별난요리를 검색해 보고
    한번 시도해볼께요.
    전, 한국에서 결혼하고나서 여러번 먹어본 청국장(저희 부모님 고향이 이북이어서 청국장을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요)의 소박한 맛이 그렇게 그리웠답니다.
    그래서 콩을 불려서 삶아서 3일동안 청국장을 띄워서 오늘 끓여먹었어요.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은 아니지만 정말 담백하고 탑탑하면서도 개운한 기분을 맛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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