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노동자 63%, 내년 최저임금 월 230만원 이상 원해…시급 1만1000원"...민주노동硏, 최저임금 설문조사 분석결과 발표...노동자 85% "올해 최저임금, 생계 꾸리기 부족"
☞"韓, 美·EU 공급망 재편 동참해야 中 무역제재 때 충격 줄어"...KDI, '2023년 상반기 글로벌 경제리뷰' 발간..."中 교역 중단 시 韓 GDP 감소폭 0.64%p↓"
☞에너지 공기업 부채 1년 새 70조원 증가…한전 47조원↑...한전 누적 부채 193조원…에너지 공기업 7곳 중 최대...에너지 공기업 7곳 증가폭 전년 3배 수준
☞다음달부터 수입맥주 가격 ‘줄인상’...편의점 일제히 가격 인상 공지...수입맥주캔 12종 100~700원 ↑...고물가 시달리는 소비자 큰 부담
☞끝나지 않는 물가 공포.. "하반기 체감물가 더 악화될 것"..."하반기 소주 가격 인상 예정.. 생필품도 줄줄이 인상"..."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감소에도 체감물가 그대로.. 석유류 가격 하락분 크기 때문"..."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충격 본격적으로 다가올 것"
《금 융》
☞디폴트 우려에 체면 구긴 美국채…회사채보다 이율 높아져...디폴트 시한 다가오는데 부채한도 협상 연일 불발...'만약의 사태' 대비하는 시장…국채 선호도 ↓...MS·J&J 등 우량기업 회사채 안전자산 대안으로 급부상
☞"부동산 PF 불안 선제 차단"…당국, 증권사 'ABCP→대출' 전환 유도...부동산 PF-ABCP, 만기 일치 대출로 바꾸면...NCR 위험값 32%로 완화···4.9조 전환 기대...ABCP 매입프로그램 기간도 내년 2월로 연장
☞단기외채 비율 다시 40%대…“SVB 사태로 단기차입 늘어”...단기외채비율, 40.8%…3분기 만에 상승...글로벌 증시 회복에 국내외 증권투자 확대
☞"서학개미 돈 벌었다"…기관과 벌어들인 금액보니 석달간 '38조'...주요국 증시 반등에 '서학개미' 함박웃음...단기외채비율 다시 40%대로…"여전히 양호한 수준"
☞더 높은 금리 찾아… 우량물 회사채로 ‘머니무브’...금리 낮은 초우량서 ‘갈아타기’...AA등급 회사채 순발행 5.8조...AAA등급 9100억보다 6.4배↑...작년 발행액 마이너스와 대조...신용등급 하향 위험 주의해야
《기 업》
☞위험한 中 대신 성장성 韓…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몰려온다...ASML·램리서치·TEL 등 글로벌 유력 기업들 연구센터 등 국내 투자 줄이어...경기도 거점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협력 관계 구축 전망
☞'D-38' 美 휴미라 시밀러 전쟁, 셀트리온도 참전한다...'25조' 미국 시장, 7월부터 문 활짝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FDA 승인 성공...관건은 '농도'…고농도 선호도 높아 유플라이마, 구연산 제거 고농도로 개발
☞"반도체 바닥 통과 中"…삼성전자, 2Q '전체 적자' 면할까...삼성전자 2Q 전체 영업익 2331억 전망…역성장에도 흑자 기조 이어갈 듯...스마트폰·디스플레이 호조 보다 반도체 적자폭 축소 영향 커...DDR4 등 감산 효과+고객사 재고 확보 맞물릴 시 하반기 반등 기대
☞"중소기업 일 많고 워라밸 엉망"…청년 10명 중 6명 '대기업 갈래요'...대한상의, 청년 구직자 300명 대상 조사...대기업 선호 여전…"중기 근로조건 개선 시급"
☞韓 최고 기업은 역시 삼성... '지난해 3위' 네이버는 13위로 추락...현대차·기아차 해외시장 역대급 실적으로 2·3위...삼성전자 1위 '굳건'...네이버 3위→13위 '털썩'...투자·일자리는 '삼성'...'글로벌 경쟁력'은 현대차그룹
《부 동 산》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1년 만에 하락 거래 역전...하락 거래 비중, 1년 만에 40% 이하로 줄어...실거래가 정보시스템 등록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당장 1억을 어디서 구하나”…전세 갱신계약, 평균 1억 하락...5월 수도권 아파트 전세 10건 중 4건 감액 갱신...서울 감액 전세 1억1800만원↓
☞여의도에 350m 초고층 들어선다…용적률 1200%·높이규제 폐지...입체적인 경관 형성하기 위해 창의·혁신 디자인 도입...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중심으로 350m 이상 초고층 건축물 유도
☞“요즘 같은 역전세는 난생 처음”…은행빚으로 보증금 돌려주는 집주인들...4대 시중은행 전세 퇴거자금 대출 잔액 1년 동안 1조535억원 증가...역전세난 지속 땐 대출 증가 불가피
☞세종 빈땅에 '국가상징공간' 조성…행정수도 완성 박차...행복도시 중심부에 국회·대통령집무실 조성...올해 말까지 350억원 국회 부지 매입 마무리...연내 대통령 집무실 입지·규모 연구용역 완료...세종동 일대 세계적 랜드마크로 탈바꿈 목표
《사 회 유 통》
☞김포골드라인 숨통 트이나…26일부터 대체 노선 분산효과 기대...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김포공항 입구 교차로 구간 버스전용차로 2.0km 개통
☞吳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에서 녹지공간 만날 것"...24일 '정원도시, 서울' 구상 발표...용산공원·송현부지 등 정원으로 바꿔...서울초록길 확대, 둘레길 세분화
☞군복무前 사망하면 남자가 더 적은 국가배상…개정 추진...9세에 사망할 경우 최대 2600만원 차이..."복무예정기간, 취업기간에 포함하는 것"...故홍정기 일병 사건 등 불합리 개선 시도..."유족의 독자적 위자료 청구권 보장할 것"
☞아이 늦게·적게 낳는다…1분기 합계출산율 0.81 '역대 최저'...1분기 출생아 수도 작년 동기보다 4116명 줄어...3월 출생아 수 2만1138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64명 감소
☞간호사 '준법투쟁' 5일새 1만2189건 신고…"알면서도 불법진료 내몰려"...간협, 18일부터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익명신고 시 수사기관 등 통한 지원 약속..."간호사 업무 외 의료행위 거부 지속할 것"
《국 제》
☞K반도체 압박 높이는 美...“韓, 마이크론 공백 채우면 안돼”...중국 美제재에 미국하원 의원 반격...반사익 기대했던 삼성·SK 적신호...안정적 공급망 확보 위한 고민 커져
☞'우크라전 비판' 러시아 정치인들 잇따라 의문사...러 과학고등교육부 차관, 쿠바 방문하고 귀국 도중 숨져...지난해 소셜미디어(SNS)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는 글 올렸던 모스크바 지역의회 의원 파벨 안토프(65) 인도 여행 갔다가 한 호텔에서 추락사
☞'대선 도전' 디샌티스는 누구?…트럼프 덕에 주지사됐지만 이젠 정조준...경력 대부분 공직…주지사 권한 활용한 강력한 정책 추진...동성애, 인종 문제 등에 보수적인 성향…코로나19 방역 완화 추진하기도
☞美국채보다 몸값 높은 MS 회사채…디폴트 우려에 증시도 하락...6월 6일 만기 국채수익률 6% 이상 ‘역대 최고’...디폴트 현실화 때, 미 정부 이자 지급 힘들수도
☞바이든 '해빙' 발언 후 신임 중국대사 美에…베테랑 미국통 셰펑...수교 이래 가장 길었던 주미中대사 공백 5개월만에 해소...외교부 副부장 재임 때 미중갈등 한복판서 지도부 강경기조 집행
* 2023년 5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인구감소... 빈집 늘어나는 일본, 도쿄 30km 신도시도 빈집타운 → 5년에 한번씩 전국 빈집 통계 발표하는 일본. 가장 최근 조사인 2018년 조사에서는 전국 주택의 13.6%가 빈집. 70~80년대 신도시 붐 일었던 도쿄 30km 거리의 타마신도시도 한집 건너 빈집.(아시아경제)
2. 국회의원 지역구 편차 →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뽑는 곳은 수원으로 5명(갑, 을, 병, 정 무). 반대로 ‘홍천·횡성·영월·평창군’은 4개군 합쳐 1명. 면적은 수원의 44.6배라고.(헤럴드경제)
3. 프랑스가 ‘단거리 항공노선’ 없애는 이유? →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차 이용 권장. 철도편이 있으면서, 비행시간 2시간 30분 이내인 항공 노선은 폐지키로. 승객 1인당 비행기는 기차에 비해 77배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헤럴드경제)
4. 수제 맥주 인기 끝나나 → 일본맥주 수입 다시 늘고, 젊은층 관심 위스키로 옮겨가 수제 맥주 인기 시들... 적자 업체도 여러 곳, 대표 주자 제주맥주 2022년 영업적자 116억원.(아시아경제)
5. 인천 전세 사기 피해자 또 자살? → 24일 40대 남성 주검 발견. 지금까지 총 5명. 이 중 4명이 일명 ‘건축왕’으로 불리는 60대 건축업자 일당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이라고.(서울 외)
6. 업무 범위 모호, 간호사 불법과 적법 사이 → 간호협회가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개설한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5일간 1만 2000건 접수. 대리처방, 검체 채취가 최다. 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도 많고 심지어 환자 사망선언도 있다고.(세계)
7. 인구 1000명당 의사수 → 2.5명으로 멕시코(2.4명) 다음으로 OECD 꼴찌에서 2등. 그런데 OECD 통계에는 한의사 포함, 한의사 제외하면 2.0명으로 사실상 꼴찌.(문화)
8. 누리호 3차 발사 연기 → 동체 아닌 발사대 쪽 헬륨 밸브 이상 감지, 발사 2시간 앞두고 자동 스톱. 문제 해결 땐 오늘 오후 재시도. 앞서 두 차례의 누리호가 발사 능력 검증을 위한 것이라면 이번 3차는 총 8기의 실용 위성을 탑재한 실용 발사.(경향 외)
9.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 → 기존 내국인·중국동포 육아도우미 보다 30% 저렴한 비용 예상되지만 8시간 최저 임금에 수당 등 포함하면 170~200만원으로 결코 싸지 않아 실효성 의문. 현재 일부에서 영어 교육 등을 목적으로 필리핀인 등 가사 도우미를 고용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불법.(한국)
10. 의대생이 다니는 학원, 서울 강남에서 성업? →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선호 과목 전공의 시험대비. 지방서 KTX 타고 5시간 왕복도. 한 학원의 경우 주말 6시간 수업에 18만원.(동아)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25일)
1. 산업계와 정부·여당이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반발해온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결국 수적 우세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 의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 본회의로 올라가게 됐음. 노조법 개정안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을 주도한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음. 또 파업할 수 있는 쟁의 범위를 넓혔음.
2. 반도체 분야에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커진 반도체 기업들과 각국 정부, 의회 등에서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전방위적 반도체 봉쇄정책을 놓고 산업계 현실을 반영해 ‘빗장’을 일부 풀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는 것. 2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미국 반도체법에 대한 한국 업계 입장을 반영해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불합리한 부담을 주는 방식으로 가드레일 조항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공식 의견을 미 상무부에 제출했음.
3. 서울 여의도에 새 건물을 지을 때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높일 수 있게 됐음. 건물 높이에 대한 규제도 사라져 현재 여의도 최고층 빌딩인 파크원(333m) 보다 높은 초고층 건축물이 탄생할 길이 열렸음. 서울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
4. 코로나19가 세계 자동차 판매 지형을 변화시켰음. 코로나19를 계기로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가 2년 연속 세단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종에 등극했음. 비대면 추세가 이어지면서 레저 활동이 증가했고, 넉넉한 자동차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 여기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SUV 선호도가 높았던 점 한 몫 했다는 분석.
5. 2004년 분수대와 아스팔트를 걷고 초록 잔디광장으로 탈바꿈한 서울광장이 20년만에 이번엔 숲이 우거져 그늘이 있는 광장으로 모습을 다시 바꿈. 서울시는 24일 서울 곳곳에 녹지를 조성하는 ‘정원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했음. 오세훈 서울시장은 ‘녹지’ 대신 ‘정원’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어디에 거주해도 5분 거리에서 녹지 공간을 볼 수 있는 정원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