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술주 매도세에 하락
FOMC 정례회의 이후 기술주의 매도 압력에 하락.
미 연준 이어 유럽도 긴축의 시대 진입.
애플·MS·아마존 등 빅테크 일제히 폭락, 대형기술주 일제 하락.
'기술주→순환주' 주도권 이동, 애플 4%↓
전문가 "시장 주도주, 고성장 기술주에서 필수소비재 관련주로 바뀌고 있어"
달러 약세, 유가 상승. 금값 급등.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9.79포인트(0.08%) 하락한 35,897.6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8포인트(0.87%) 떨어진 4,668.67.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5.15포인트(2.47%) 밀린 15,180.43.
투자자들은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 경제 지표 등을 주시.
연준은 전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1월부터 매달 300억 달러로 확대.
연준의 회의 결과에도 시장은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것에 안도했으나 이날 주요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를 높이면서 분위기는 달라짐.
연준의 회의 결과가 나온지 하루 뒤 영란은행(ECB)은 정책금리를 0.1%에서 0.25%로 15bp 인상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주요 선진국 중에서 첫 금리 인상
ECB는 이날 기준금리는 동결하면서도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은 내년 3월에 종료하고 매입 속도도 내년 1분기부터 낮추기로 함.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단계적으로 긴축에 나서면서 시장은 긴축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
대형기술주 일제 하락. 1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 연은 지수는 15.4를 기록하며 전월(39.0) 대비 큰 폭 하락. 시장 예상치(30.0) 역시 하회.
애플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주들도 2% 이상 하락.
테슬라 주가가 5% 하락하고,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각각 6%, 5% 이상 하락.
아마존과 메타 플랫폼스는 각각 2.57%, 1.98% 하락.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32%, 2.92% 주가가 하락. AMD는 5.37% 하락, 퀄컴은 5.89% 하락.
어도비는 시장의 전망을 밑도는 내년 전망을 내놓은 후 주가가 10.19% 급락. 에어비앤비는 7% 하락.
모간스탠리가 '비중 유지'(equal-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통신사 AT&T(T)의 주가는 6.95% 상승.
"시장의 주도권이 고성장 기술주에서 소비재 등 다른 분야로 순환하며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리더십의 변화이며, 이는 일시적인 것 이상일 것"
"성장세는 앞으로 몇 년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의 일부 참여자들은 다시 경기순환주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수면 밑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의 근본적인 스토리와 정서가 바뀌고 있다"
은행주들은 이날 상승.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1%, JP모간체이스는 1.56% 상승, 웰즈파고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2.77%, 1.91% 상승.
이날 화이자는 4.16% 오른 반면, 모더나는 0.45% 하락.
캐터필러와 다우는 각각 1.78%, 1.03% 상승. 위워크는 3.43% 상승.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8000명 증가한 20만6000명.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12월 15.4로 11월 39.0보다 큰 폭으로 하락.
IHS 마킷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7.8로 11월 58.3보다 하락.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11월 58.0에서 12월 57.5로 하락.
11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크게 증가.
11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11.8% 증가한 연율 168만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
업종별로 기술주와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하며 낙폭을 주도했고 통신주가 0.6%가량 하락.
금융주와 자재 관련주는 1%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41.8%로 예상.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1.1%. 5월에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46.0%로,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4.5%.
변동성지수(VIX)는 뉴욕 증시 장 마감 무렵 전장보다 8.76% 오른 20.98.
달러화는 약세. 주요국 긴축 정책에 경기회복 우려. 영란 은행 금리인상 영향. 9일만에 65달러대로 내려섬.
내년에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약세.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55% 내린 95.99.
달러화는 113.6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041엔보다 0.391엔(0.34%)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331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870달러보다 0.00440달러(0.39%) 상승.
달러화는 미 연준이 내년에 3회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과 달리 이날 ECB는 내년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약세.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점차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향후 경기 회복세에 불확실성 요인.
이날 ECB는 통화정책 회의 직후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년에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
"2022년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ECB는 정책에 유연성을 유지할 것"
유가는 상승. 미 원유 재고 감소에 이틀째 상승.
WTI 1월 인도분은 배럴당 1.11달러(1.57%) 오른 71.98달러.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7분 기준 배럴당 0.75달러(1.02%) 오른 74.63달러.
전일 미국 원유 재고와 내재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데이터, 연준의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EIA, 지난 10일 기준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4000배럴 감소한 4억2828만6000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0만배럴 감소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9월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수준.
"이 같은 수치는 추수감사절 이후 시장에 만연한 오미크론에 대한 두려움이 과장됐음을 시사한다"
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 속에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
금 가격은 상승.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급등.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5.90달러(2.03%) 오른 1800.40달러.
국채가 혼조, 연준과 ECB 금리인상 시각차. 연준이 전일 내년 3회 금리인상을 시사했지만 ECB는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경제 회복세가 금리인상을 뒷받침할지에 대한 의구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92bp 하락한 1.421%.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02bp 내린 0.613bp.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46bp 오른 1.85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8.7bp에서 80.8bp로 확대.
유럽 마감, 금융완화 계속 기대에 일제히 상승
각국 중앙은행 결정 발표에 불확실성 해소.
ECB가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낮음.
금융완화가 당분간 이어진다는 기대.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포인트(1.23%) 오른 476.5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0.05포인트(1.03%) 상승한 1만5636.4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7.44포인트(1.12%) 뛴 7005.0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9.86포인트(1.25%) 오른 7260.61.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16.36 포인트, 0.44% 상승한 2만6782.44로.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105.00 포인트, 1.77% 뛰어오른 8380.00.
FOMC의 예상했던 결과에 상승 출발. 이후 증시는 ECB가 기준금리는 동결하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은 내년 3월에 종료하면서도 기존의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은 확대해 단계적으로 부양책을 줄여나가기로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 ECB는 1조8500억 유로 규모의 PEPP를 예정대로 내년 3월에 종료할 예정이며, PEPP 매입 속도는 내년 1분기에 이전 분기보다 낮출 예정.
"ECB가 발표한 부양책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 평균 920억 유로에서 4월까지 그 절반 이하로 순매수를 줄일 것이라는 의미다. 이는 연준이 현재 강화한 '완전한 축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정책 지원이 크게 축소됐다고 봐야 한다. 내년 4분기에 APP에 따른 구매를 월 200억 유로로 줄이는 것이 예상보다 약간 더 매파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예상했던 시나리오였다."
이날 시장이 관심을 기울였던 영란은행(BOE)도 빠르게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주요 선진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인상. 영란은행은 12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0.1%에서 0.25%로 15bp 올림.
BOE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둘러싼 위험이 양면적이지만, 2% 인플레이션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려면 예측 기간 동안 어느 정도 통화정책 긴축 필요성이 있다. 또 9월 경기 반등에 힘입어 금리를 인상한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예상대로 추가 인상을 진행했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
한편, 오미크론이 확대돼 새로운 규제들이 시행되면서 서비스 산업의 회복을 억제해 이달 유로존 비즈니스 성장이 예상보다 더 둔화. 유럽은 코로나 4차 감염의 물결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고 불필요한 사회적 접촉을 피하도록 장려 중.
전반적인 경제 건전성을 나타내는 IHS 마킷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1월 55.4에서 12월 53.4로 하락해 3월 이후 최저치. 예측한 54.0보다 낮음.
"12월 종합 PMI가 다시 하락한 것은 규제 강화와 경제 활동에 타격을 입히고 서비스 부문이 침체되면서 성장률의 속도가 늦췄음을 시사한다"
영국 오랜만에 반등세. 구성종목 가운데 70% 이상이 강세.
주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하면서 재료 해소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고르게 매수가 유입.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은행주가 견조하게 움직임. 금리 인상 속에서 이자 마진 개선이 기대되며 상승.
BAC는 2.39% 올랐고, WFC와 JP모간체이스(JPM)도 각각 2.66%, 1.56%씩 상승.
로이드 뱅킹그룹이 4.63%, 스탠더드 차타드 3.89% 급등. 금융 서비스주 하그리브스 랜즈다운도 4.87% 상승.
구리와 원유 가격 상승에 광업주와 석유주 역시 상승.
반면 브리티시 유틸리티 등 공익사업주는 약세를 면치 못함. 부동산 개발주 세그로는 2.82%, 수도주 유나이티드 유틸리티 그룹 2.50%, 소매체인주 B&M 2.31% 하락.
독일은 ECB가 금융완화를 당분간 계속한다는 관측에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
항공기주 에어버스와 에너지주 지멘스 에너지가 상승.
하지만 일용품주 바이어스도르프는 하락. 요리배달주 딜리버리 히어로도 하락.
중국 마감, 미 예상 부합 FOMC 결과와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
전일의 하락폭을 되돌리며 상승.
석탄과 수소에너지주 강세 주도.
외국인 12거래일 연속 매수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40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7.39포인트(0.75%) 상승한 3,675.02.
선전종합지수는 15.81포인트(0.62%) 상승한 2,559.31.
창업판지수도 25.69(0.74%) 뛴 3490.45.
장중 에너지 기업들의 강세를 선두로 전일 있었던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 따른 하락세를 되돌린 모양새.
헝다 디폴트(채무불이행) 해결 기대가 커진 데 따른 영향도.
로이터통신 등은 당국이 헝다그룹에 대한 자산과 부채 실사에 들어갔다고 보도.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소화하지 못해 필수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
업종별로 상하이에서는 에너지 관련주가 평균 4.8%가량 이상 상승하면서 급등했고, 상품관련주와 천연자원, 탐사 및 시추 관련 주도 2% 이상 상승.
선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에너지 섹터가 4.84%가량 상승했고, 이외 미디어 관련주가 상승세 주도.
석탄 테마주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강세를 주도.
석탄 가격 안정, 수요 증가 전망과 더불어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전통 화석에너지의 점진적 퇴출, 석탄의 친환경·고효율 활용이 강조된 것 등이 호재.
최근 무연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화력발전용 석탄의 장기공급계약 가격이 31% 인상됐으며, 석탄 공급 증가로 재고가 정상 수준 이상을 회복했다고 진단.
수소에너지 섹터의 상승세도 돋보임.
베이징, 허베이, 쓰촨, 산둥, 네이멍구 등 지방정부의 잇단 수소에너지 산업 지원 정책 발표와 해당 업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
전문가들은 당국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수소에너지 산업이 발전의 황금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1 수소에너지 산업 서밋포럼'에서 전문가들은 2035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보유량이 120만 대, 수소충전소는 1만 개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최근 철강, 비철금속, 건축자재, 석유화학, 석탄 화력발전 등 중점 공업 분야의 기술 개조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공업경제 진작·공업 질적 발전 시행방안에 관한 통지'를 발표한 것이 관련주에 호재.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매수세, 하루 53억 8천 위안 이상 순매수.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136억 위안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40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산회.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79위안(0.12%) 내린 6.3637위안에 고시.
일본 마감, 시장 예상 부합 FOMC 결과에 닛케이 2.13.% 급등
FOMC 정례회의 내용이 시장의 예상과 부합에 상승.
미 증시 급등에 동행.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06.60포인트(2.13%) 오른 29,066.32.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28.98포인트(1.46%) 오른 2,013.08.
닛케이는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대 일간 상승폭. 다만 닛케이지수 2만9000엔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도세도 관찰.
FOMC 정례회의 내용이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 것 등이 상승 재료로 작용.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12월 FOMC 정례회의 발표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그간의 경계감이 해소된 영향.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규모를 월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두 배 확대해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당초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길 것. 기준금리는 제로(0) 금리 수준으로 동결하되, 내년 최소 3차례 인상할 것임을 시사.
이 같은 발표에 간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에 투자자들은 안심.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무난히 통과했다는 분석. 연준의 발표 뒤 급반등 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08%, S&P500지수는 1.63%, 나스닥지수는 2.15% 상승.
이날 닛케이225지수도 상승 폭을 크게 확대. 이 지수는 지난 11월 25일 이후 3주 만에 처음으로 29,000선을 상회.
투자자들은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주식을 대거 매입.
"투자자들이 FOMC 내용을 보고 안도감을 얻었다. 다만 이런 상승세가 다음 주 혹은 그 이후까지 지속될지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17일)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
앞서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한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짐.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5.4%, 3.1% 급등.
이 밖에 연간 배당지급액 전망치를 상향한 사무기기 제조사 캐논이 6.5% 급등.
아울러 노무라증권이 목표가를 상향한 닛폰유센과 가와사키기선, 미쓰이상선 등 3대 해운주가 상승.
닛폰유센과 가와사키기선은 5.6%, 5.4% 올랐고 미쓰이상선은 3.9% 상승.
종목별로는 배송, 전기 장비 관련 주의 상승세 부각.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기준 전장 대비 0.09% 오른 114.148엔
전문가들은 시장의 주도주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
"주도주 변화는 일시적인 흐름 이상으로 보여진다. 즉, 고성장 기술주에서 필수소비재 관련주로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
"긴축 스케줄을 내놓은 직후 ‘안도 랠리’와는 장중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연준에 이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강한 돈줄 조이기를 천명하면서 투심은 쪼그라들었다."
"이번 인상 결정은 다소 의외인 측면이 있다. 영국이 오미크론 변이의 유럽 내 핫스팟으로 떠오른 만큼 ‘더 지켜보자’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게 시장의 당초 예상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경제 회복을 위협하는 와중에 금리를 올리면 자칫 침체를 가속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탓이다. 그런데도 이런 전망을 깨고 전격 금리 인상에 나선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 급등을 영란은행이 심각하게 보고 있다"
미 연준이 내년에 3회 금리인상에 나설 정도로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주목.
"커브가 더 플래트닝을 보이려면 현 단계에서 경기 회복을 믿지 않아야 한다. 파월 의장의 설명과 GDP 성장률, 실업률 전망을 고려할 때 시장은 좋은 위치에 있으며 여전히 강하다"
"미국 경제가 부드러운 금리 인상은 감당할 수 있지만 훨씬 높은 수준의 금리인상과 공격적인 긴축 정책은 시장과 글로벌 경제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시장은 미국 연방기금 금리가 최고 2.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점에 회의적이다. 아마도 연준이 그렇게 많은 긴축을 하기에 미국 경제가 취약할 뿐 아니라 세계 경제도 취약할 것. 시장은 연준이 계획을 망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일 것을 바랄 것"
"연준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주식시장은 경제가 여전히 강해 기업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연준이 긴축을 진행해도 강한 경제 성장 및 기업 이익이 지속한다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내일은 미국 네마녀의 날. 이 영향일 것으로 보는...
영국 금리인상은 핑게거리... 유럽은 급등했는데 미국은 하락? ㅋ
기술주 급락 원인이 더욱 이를 증거로 삼게되는.. 그 동안 강세 유도 후 비워내는 흐름.
반도체지수 공매도와 선물 만기 앞 둔 영향으로 보는...
지표 부진도 한 영향. 내년 3회 연속 금리인상이 가능할지는 지표 흐름에 달렸다고 보는.... 단 하루만에 기대 낮춤.
코로나 확산세는 다시 급등 분위기... 미국 13만 넘길 듯.... 영국8.8만, 프랑스 6만, 독일 503만 넘는...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남아콩 모두 어제처럼 2만 중반대...
우리 시장도 미 시장 우려를 반영하며 수급 변동성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하지만 오히려 역작용으로 움직임이 더 강해진다면 다른 결과도 나올 수 있다.
차익과 연말 추가 상승 기대가 부딪힐 것으로...
트레이딩과 모아가기 두 전략을 지속 구축...
초반 흐름만 잘 견뎌내면...
아시장과의 괴리감을 만드는 행보 지속... 어제와는 반대 현상.
외인들 공세는 하루 건너 코스피와 코스닥을 오가는 쏠림 현상...
규칙성을 흔드는 행보도 나오는...
쉽게 방향성 정하기어려운 단기 트레이딩만 유효해 보이게 하는..
그러나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 작업은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폭발하는 반복은 참조...
외인은 물량 받아가는 구간으로 보임.
오늘밤 미 시장의 모스빙 그다지 호의적이 아니어도 우리 시장의 그림은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생각.
이런 시장에서 배당 매력은 더욱 부각될 일이지만 배당 관련 공시에도 반응이 약한 ...
양지수는 3천과 1천을 지지하면서 하방 견조성은 보여주는...
연초대비 연말 갭 차이를 고려하면 1년 농사는 거의 기대 이하...
남은 시간 동안 우려되는 사항들이 커지지만 않으면 문제 없겠지만 여전히 산재해 있고...
새롭게 악화되는 요소들도 등장 중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주말장이다.
그냥 모아간다는 생각만으로도 하루 중 반드시 발생하는 눌림 저점만 노리니 수익은 나오는...ㅎ
종목 선별은 철저히 외인 수급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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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38%) 오른 3017.7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051억원, 기관은 7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2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가장 큰 매수세에 나섰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1408억원을 사들였다. 단 사모펀드가 1084억원을 매도했고 투신도 234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이날 5212억원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3만5897.6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7% 내린 4668.6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7% 내린 1만5180.43을 기록했다.
특히 투심 악화의 원인이 된 곳은 영국이었다. 영국 영란은행은 이날 12월 통화정책위원회(MP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10%에서 0.25%로 0.15%포인트 인상했다. 2018년 8월 이후 3년4개월 만의 첫 금리인상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중 실질적인 긴축에 돌입한 건 영란은행이 처음이다. 게다가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가이다보니 글로벌 시장은 영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시장은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오미크론 우려보다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하고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코스피도 장 초반만 해도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코스피는 3000선을 다시 웃돌기 시작했다.
대형주가 0.35%,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87%, 0.58%씩 올랐다. 업종에서는 통신업이 3.10% 오르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2.48%, 보험이 1.96%씩 올랐다. 운수창고와 기계, 전기가스,금융업, 섬유의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전기전자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26%(200원) 올라 7만80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323410)와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도 1.27%, 0.49%, 300%씩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16% 하락했다. NAVER(035420) 역시 0.77% 내렸다. 특히 NAVER(035420)의 시가총액은 63조1592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밀려 시가총액 4위 자리로 내려앉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날 0.31%(3000원) 하락한 95만5000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3거래일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상한가는 없었고 51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역시 없었고 34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4억3779만주, 거래대금은 11조2059억1700만원이었다. 거래대금은 9일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개인 홀로 '사자'…대부분 업종 하락
- 시총 상위株 하락…펄어비스, 엘앤에프 3%↓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7일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유동성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힘을 얻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 성장주들이 내리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0.65%) 내린 1001.26으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3만5897.6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7% 내린 4668.6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7% 내린 1만5180.43를 기록했다. 어도비가 10% 폭락하는 등 기술주가 특히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AT&T는 7% 상승하는 등 방어주는 강세를 보였다. 영국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0.10%에서 0.25%로 0.15%포인트 인상하는 등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전환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0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08억원, 101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4억원 비차익이 260억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 전체 275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기타서비스, IT부품, 소프트웨어는 마이너스(-)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 IT H/W, 의료·정밀기기 제약, IT종합, 오락·문화, IT S/W·SVC,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순으로 내렸다. 반면 정보기기와 금속은 1% 넘게 올랐다. 이어 건설, 금융,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비금속, 운송,섬유·의류, 유통 등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0.37%, 1.59%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씨젠(096530)은 -5~-2% 등락률을 보였다.
첫댓글 코스피 3천 하회로 출발... 코스닥도 약세 출발 0.7% 약세
낙폭 줄이는... 외인 코스피 매도 코스닥 매수 선물 강하게 매수하는...... 개인은 반대...
원.달러는 1.7원 상승
1원 상승...
시총상위 출발은 박살 분위기지만...
외인 양시장 매도로... 코스닥 매도 전환... 여전히 선물은 매수 강하게 나오는....
코스피 외인 매수 전환... ㅋ
기관은 코스피 모두 매수 포지션.. 코스닥은 반대로 전부 매도...
눌릴 많이 극복!!! 다시 3천 복귀하는 코스피....
아.. 어디서 중계하고 있나?
여기 아니잖어....ㅋㅋㅋㅋㅋ
회원님들은 우수회원방에서 보시길... ㅎ
장중 눌림 후 반전 노리는... 기대는 낮지만... 이 정도여도 만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