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장에서 14장까지
(정리 : 꽃별님)
I. 신비에 싸인 기원
선사 및 원시부족들 : 고대 아메리카
■ 미술
- 미술의 모든 역사는 기술적인 숙련에 관한 진보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각과 요구들에 관한 것이다.
■ 과거의 회화와 조각
- 순수한 예술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일정한 기능을 가진 물건으로 간주됨
- 주술적으로 사용됨 (미술가들의 작품: 의례에서 일익을 담당하도록 만들어짐. 아름다움보다는 작품이 ‘효력을 발생’했느냐가 중요)
- 기존의 것(우리 생활의 규정된 의식과 관습의 테두리 내)들을 변화시킬 것으로는 생각지 않았으며 의도했던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만 그들의 지식과 기술을 적용
- 자연의 형상을 일관적인 패턴으로 변형
- 문자(기호)의 최초의 형태와도 밀접한 관련
*원시인- 모든 인류가 거쳐 온 문명 이전의 상태에 보다 가까운 사람들
2. 영원을 위한 미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 이집트
- 기하학적인 규칙성과 자연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의 결합
- 본질적인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 이외의 사소한 세부는 모두 생략
- 가장 중시되었던 것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완전함
- 모든 사물이 가장 특징적인 각도에서 그려짐
- 미술가가 주어진 한 순간에 무엇을 볼 수 있었느냐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나 장면에 대해 그가 알고 있었던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형태나 모양 뿐 아니라 형태들의 중요성에 관한 그의 지식)
- 양식이 나타남 (모든 창조물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 엄격한 법칙들로 구성됨)
- 제 18왕조 시대 아멘호테프 4세 (아크나톤)에 이르러 엄숙하고 딱딱한 위엄이 없어짐(오랜 전통에 의해 숭상 되어온 관습을 타파하여 이집트양식의 철칙을 뒤흔들어 놓음)
*조각가 :He- who- keeps- alive 계속 살아 있도록 하는 자
■ 크레타
- 빠른 운동감을 표현
- 자유롭고 우아한 양식
- 그리스 본토에서도 발견됨
■ 메소포타미아
- 좌우대칭과 정확성을 중요하게 생각함
- 전승비- 왕의 전역에 대한 완전한 그림 연대기
3. 위대한 각성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 그리스
■ 도리스 양식
- 단순성과 명쾌한 배열 (나무를 재료로 만들어짐)
■ 기원전 600년
- 목재 건축물을 돌로 모방
- 전체의 단순성과 조화 (신격화된 지배자가 없었음- 인간적인 느낌)
■ 아테네
- 그리스 미술의 대혁명 (있는 그대로의 자연적 형태와 단축법 발견)
1. 스스로의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함
- 눈을 사용하기 시작함
-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시도
- 대상을 바라본 각도를 참작하여 원근법에 의한 단축법 발견
- 이집트 미술을 완전하게 벗어나지는 못함 (분명한 윤곽선과 균형 있는 구성을 선호)
2. 조각가 페이디아스(파르테논 신전의 장식과 신상의 제작)
- 인간의 모습을 한 아테나 여신 (이 신상의 힘은 마력보다는 아름다움)
- 그리스 사람들에게 신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부여
3. 그리스 조각의 위대함과 장엄한 고요함과 힘
- 규칙의 준수와 (이집트 미술의 영향) 규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의 자유가 완벽한 조화를 이룸
- 주요관절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예부터 전해온 생각은 미술가들로 하여금 뼈와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를 탐구하고 옷자락에서 보이는 인체의 신빙성 있는 묘사를 이루도록 박차를 가함
- 미론 (원반 던지는 사람을 통해 운동감의 표현을 정복)
- 인체를 어떤 자세나 운동 상태로 재현할 때 쓰이는 새로 발견된 자유를 인물의 내적 삶을 이용하는 데 반영함.
-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무언가 말로 전달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
4. 아름다움의 세계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
■ 미술 자체에 대한 관심이 생겨남
- 그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명확하게 그리는 것에서 그의 훌륭한 능력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태도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함
■ 이오니아 양식 도입
- 에렉테움 신전
- 정교하게 다듬어진 세부, 전체적으로 한없이 우아하고 아늑한 인상
■ 프락시텔레스 (그의 작품의 매력과 감미롭고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특성으로 명성을 얻음)
- 근육과 뼈가 부드러운 피부 아래서 부풀어 오르고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할 수 있게 됨(지식을 통해 이런 아름다움을 성취)
- 자연을 이상화
- 생명력을 불어 넣는데 관심을 기울여 옴
- 전형과 개성이 새롭고 정교한 균형을 이루는 경지에 도달
- 육체와 그것의 움직임을 중시함
- 얼굴에 개인적인 표정을 주지 않는다.
- 진실로 개성 있는 인물묘사를 가능하게 하는가???
■ 기원전 4세기 말
- 아름다움을 파괴하지 않고도 얼굴의 표정을 살리는 방법 발견
- 인상의 개인적인 특징을 포착하는 법을 통해 초상을 만드는 것 터득
■ 헬레니즘 미술
- 알렉산더 대왕에 의한 제국의 건설
- 몇 개의 작은 도시국가를 벗어나 세계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의 조형 언어로 발전
- 거칠고 격렬한 작품을 선호했으며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를 원했고 확실히 보는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줌〈라오콘과 그의 아들들〉
- 주술적 ․ 종교적 연관성 상실
- 기술 자체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됨(움직임, 표정, 긴장 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는가)
- 일상생활 속에서의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이발소나 연극의 한 장면을 그림
- 정물화, 풍경화 출연
- 미술품의 수집과 복제, 미술품에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기 시작함
■ 코린트 양식
- 장엄하고 화려한 장식
- 오리엔트 양식들의 규모 및 전통과 융합됨
5. 세계의 정복자들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 까지 : 로마, 불교, 유태교 및 기독교 미술
■ 로마의 건축
- 토목공학(로마인들의 가장 뛰어난 업적)
- 콜로세움(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의 혼합)
- 판테온 (아치의 사용)
- 그리스 인으로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따다가 그것을 자신의 필요에 맞게 응용
■ 미술
- 본격적인 실물 그대로의 초상의 등장
- 고대 오리엔트에서 배운 관습의 부활(세부의 정확한 묘사와 설명 중시)
- 여러 종교에 영향을 줌
- 명확성과 단순성의 개념이 충실한 모방이라는 개념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되기 시작
- 조각에 드릴 사용
- 용모의 특징을 강조하고 눈언저리나 이마의 주름살 등을 표현하는데 신경을 씀(강렬한 표현력)
6. 기로에 선 미술
5세기에서 13세기까지 : 로마와 비잔티움
■ 건축- 바실리카 양식
- 기독교의 국교화
- 커다란 집회소 형태를 본떠 만들어짐
■ 비잔틴 미술
-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게 책이 해주는 역할을, 그림은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다.
- 명확성 강조 (이집트의 관념이 살아남)
- 원시적 방법과 세련된 방법이 기묘하게 혼합됨
- 표현에 있어 허용된 범위를 지켜야 함(개인적 자질 개발 어려움)
- 모자이크(오리엔트 미술의 장려함과 엄숙함을 살려냄)
- 이콘은 비잔틴 미술가들의 위대한 창조를 반영
*이콘: 성모의 참된 성상
7. 동방의 미술
2세기에서 13세기까지: 이슬람과 중국
■ 이슬람
- 우상을 만드는 것 (금기)
- 문양이나 형태의 아름다움에 치중
- 아라베스크(레이스와 같은 장식) 창조- 양탄자를 통해 볼 수 있다.
- 사실적인 현실묘사가 없어지고 선과 색체에 치중한 환상의 세계표현
- 종교와 관계가 없는 한에서 인체의 삽화 허용
■ 중국
- 부드러운 곡선 선호(운동감 표현)
- 미술을 과거의 황금시대에 있었던 도덕의 모범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주는 수단으로 생각함
■ 불교가 중국미술에 끼친 영향
- 명상의 실천을 위한 도구로 사용됨
- 그림에 대해 새로운 접근방식(명상과 정신집중)을 도입시켜 미술가의 업적을 존중하게 함
- 최초로 화가를 시인과 동등한 위치에 놓음
- 그림 속에서 미술가의 감흥이 가시화된 흔적을 찾으려 노력함
8. 혼돈기의 서양미술
6세기부터 11세기까지 : 유럽
■ 암흑시대
- 수많은 서로 다른 양식들이 갈등을 일으켜 혼돈된 상태
- 토착미술의 전통 속에서 성장
■ 업적
- 7, 8세기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필사본
- 그들이 느낀 것을 그림 속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함
(이집트- 알았던 것, 그리스- 본 것)
- 간결한 수단으로 그가 중요하다고 생각된 것만을 중점적으로 묘사
9. 전투적인 교회 12세기
■ 건축
- 노르만 양식(로마네스크 양식)
- 육중한 각주가 받쳐주는 둥근 아치
- 중후한 힘
- 전투적인 교회라는 관념을 표현, 십자군의 세기
- 늑재궁륭 고안
■ 미술
- 동방미술의 이념에 접근(사물을 본대로 그리려는 야심에서 벗어남)
- 초자연적인 세계의 관념을 전달할 수 있게 만들어 줌
10. 교회의 승리
13세기
■ 고딕 양식
- 돌과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
- 침형아치, 공중부벽, 트레이서리, 스테인드글라스- 하늘의 영광을 대변
-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관심을 갖게 됨- 살아 있는 듯한 묘사
- 자연을 관찰하기 시작함 - 작품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 신자들이 위안과 교화를 받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 비례
■ 조토 디 본도네
- 프레스코화 (벽화)
- 평평한 평면에서 깊이감을 느끼게 하는 기술을 재발견
- 그림속의 인물들 사이의 공간을 표현함으로써 무대에서 행해지고 있는 실제 사건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
- 대중들에게 명성과 평판을 얻게 돼서 그의 생애와 기지와 일화에 대한 것들이 이야깃거리가 되도록 한 최초의 미술가
- 미술사가 위대한 미술가들의 역사가 됨
11. 귀족과 시민
14세기
■ 건축
- 거대한 것보다는 세련된 것을 추구
- 장식적 양식 나타남
- 우아한 설명과 충실한 관찰이라는 두 요소가 점차 하나로 융합되기 시작함
■ 미술
- 자연을 주제로 실물과 유사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초상미술의 발전
- 국제적 양식(서로 주고받는 가운데 생겨난 양식)- 관찰력과 아름답고 섬세한 취향을 그들 주변 세계를 묘사하는 데 적용
- 인상적으로 성경을 전달하는 방식이 무엇인가에서 자연을 일면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방식으로 점차 변화함
- 스케치북 사용- 자연으로부터 스케치를 할 수 있어야 했고 이것을 그의 글 그림에 옮겨 담을 수 있어야 함
- 자연의 관찰을 통한 시각의 법칙 개척
12. 현실성의 정복
15세기 초
■ 르네상스(재생, 부활)
- 새로운 방법과 발견을 매개로 그 주제가 갖는 의미를 보는 사람이 보다 친근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함
■ 건축- 브루넬레스키
- 새로운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과 과학과 고대의 유물에 눈을 돌림(로마의 유적을 체계적으로 연구)
- 르네상스 건축의 창시
- 원근법 발견- 현실의 환상을 가중시킴
■ 미술
1. 도나텔로
- 우아한 세련미를 새롭고 힘찬 자연의 관찰로 대치
- 인체에 대한 탐구 시작
- 힘 있고 장중한 인물상 창조 갈망
2. 얀 반 에이크
-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재현하는데 골몰
- 그림 전체가 가시적인 세계의 거울이 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미묘한 세부까지 묘사하면서 자연의 환영을 만들어 냄
- 안료를 화면에 칠하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처방을 고안
(안료를 반죽으로 만드는 용매로 달걀 대신 기름사용)
3. 콘라드 비츠
- 실제 풍경을 최초로 정확하게 묘사하려고 시도
13. 전통과 혁신I
15세기 후반 이탈리아
■ 건축
- 알베르티(고딕식 설계방식을 고전적 형식으로 번안)
- 새로운 것과 낡은 것, 고딕전통과 근대적 양식사이의 절충
■ 미술
- 새롭고 놀라운 효과를 얻기 위하여 실험과 탐구를 시작
- 중세와의 진정한 단절
- 길드(조합원의 권리와 특권을 보호하고 그들의 제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안전한 시장 확보) 조직
- 미술이 각기 다른 유파들로 분열 됨- 미술학교로서의 역할을 함
1. 로렌초 기베르티(조각가)
- 명료하고 절제 있는 표현
- 깊이감에 암시만을 주어 그의 등장인물들이 모호한 배경과 대조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나 보이게 함
2. 프라 안젤리코
- 마사초의 방법을 응용
- 운동감이 없으며 실재의 단단한 인체를 암시해주는 부분도 보이지 않으나 이러한 겸손함으로 더욱 큰 감동을 줌
3. 우첼로
- 반 에이크와 정반대의 접근방식을 시도(원근법에 의해서 그림속의 인물들이 입체감 있고 사실적으로 보이게 함)
4. 만테나
- 이야기의 내면적 의미뿐 아니라 외부적인 형태에도 관심을 가짐
- 그 사건이 일어난 순간의 의미와 과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
5.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 빛의 처리를 더함
- 인상적인 단순성과 고요함 획득
6. 안토니오 폴라이우올로
- 소묘에 있어서도 정확하며 구성에 있어서도 조화로운 그림을 그리는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였으나 성공적이지 못함
7. 산드로 보티첼리
- 폴라이우올로가 보존하려고 노력했던 부분(정확한 묘사)의 일부를 포기하고 자연에 구애받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으로 그가 실패했던 부분을 극복함
14. 전통과 혁신 ∏
15세기 북유럽
■ 건축
- 고딕양식 최후의 단계를 보여줌
- 설계자가 장식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변화무쌍한 장식물로 건물을 뒤덮어 놓음
- 무한히 풍요로운 동화의 세계와 같은 느낌
- 수직양식(영국)
■ 회화
- 회화에 있어 정확성과 유머 획득
- 고딕양식을 새로운 형식 속에 잔존케 함
- 15세기 중엽 독일- 목판화술 발명
- 목판인쇄본 판매
-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새로운 방식과 결합하여 삽화가 곁들여짐
- 더욱 정교한 효과를 위해 동판 사용(풍부한 세부묘사와 미묘한 효과가능)
- 중세 미술에 종지부를 찍게 한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