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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6일 완도 상황봉 산행
대구미마을-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신라방(해신 드라마 세트장)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완연한 봄날씨다. the-조은 산우회 산행신청을 하고 산행대장으로부터 메세지가 세번이나 들어왔다. 승차할곳을 안내하고,우천시도 산행한다고 우의를 준비하라는 메세지 마지막으로 차량예약석을 지정하여 메세지가 들어왔다.정성이 대단하다.
다른산악회와 달리 차량 운행코스를 회원들이 편하게 탈 수 있도록 승차장을 여러곳을 지정하여 주어 집 가까운곳에서 정차를 하게되어 마음편하게 걸어서 정일품 한정식당 앞으로 가서 기다리니 정확히 7시 55분에 차가 도착 승차를 하여 예약석을 찾아 앉는데 반가운 사람 두분이 보인다. 서사장님과 해피맨의 사모님 여기서 필요상 해피아짐으로 할까 해피류 좀 그렇네 좋은말 없을까 해피할망 이것도 아니고 해피퀸 그래 그것 괜잖네 해피퀸...좋네요 마음에 들어하실까?
쌍봉사거리와 석창사거리에서도 회원님들이 승차하고 율촌에서 막걸리를 한통 싣고 순천에서 회원들을 태우니 한차가 가득차 자리가 두개정도 부족하니 집행부원들이 자리를 양보하고 목적지를 향하고 산행대장님의 장황한 안내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끝난후 박수 짝짝짝~~~~
보성 금강휴게소에 잠시 정차 커피를 한잔마시고 가게로 들어가서 홍주한병을 사서 들고 와 베낭속에 넣었다. 산행 점심시간에 먹을라고
가는길에 창 밖으로 보이는 덕룡산 주작산 그리고 해남 두륜산을 지나 달마산도 보이고 완도에 들어서서 해안도로를 지나 들머리인 대구미 마을에 도착하였다.
10시55분 대구미 마을에서 산행시작 출발지 사진을 찍고 나니 맨 꼴찌가 되었나싶어 뒤를 보니 산행대장님이 보인다.
들머리 (대구리 표지석과 이정표가 그리고 안내도가 있다)
들머리 산행안내도
낙엽쌓인 푹신푹신하고 한적한 등산로를 오르는 회원님들
완도 개간지
완도의 풍경
심봉과 상황봉
이정표
심봉 딱 한시간 걸렸네요
심봉에서
심봉에서 상황봉을 보고
상황봉에서
상황봉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나를 반긴다. 베낭을 벗고 조망을 감상하면서 마시는 한모금의 물은 꿀맛이다.사진을 찍는동안 선두그룹은 출발을 한다.
상황봉에서 바라본 심봉
다리를 바라보면서
상황봉의 봉화대
상황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백운봉과 숙승봉
선두그룹이 가버리고 이제 혼자가 되어버렸다. 땀도 흘릴만큼 흘렸고 정상도 올랐으니 이제 바쁠것도 아쉬울것도 없다 천천히 감상이나 하면서 가자고 마음먹고 백운봉쪽을 향하여 길을 가는데 선두그룹이 삼거리에서 길을 잘 몰라 산행대장과 무전연락을 하고 있었다.그래서 가는길을 안내를 하고 가는데 무전으로 포도알님을 바꿔달란다. 귀신이 따로 없다. 내가 있는지 어찌알았을꼬 문제는 선두구룹에서 포도알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제가 포도알입니다 무전기좀 줘 보세요 포도알님 길 안내해 주시고 백운봉 가는 임도 사거리 지나서 나오는 전망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시다. 네 알았습니다.그럼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선두구룹에 전망대위치를 설명하고 거기서 점심을 먹도록 하자고 통보를 하였다.
조망대에서 달마산을 바라보고
조망좋은곳에 설치된 조망대
수목원 임도의 이정표
백운봉 올라가는길
상황봉 가는길(내려온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회원님들
전망대에서 백운봉을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야저수지와 달마산
전망대에서 조망을 감상하고 내려오니 각기 바람을 피해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삼삼오오 모여서 자리를 잡는다. 나도 같이 먹을까 하다가 해피퀸님에게 전화를 해보니 상황봉에서 하산중이라고 하여 조금 기다려서 서사장님과 동행한 해피퀸님을 만나서 여기는 바람이 많이 부니까 조금 더가서 식사를 하자는 서사장님의 제안에 세명이 동행을해서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먼저간 회원님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바람도 불지않고 따뜻하니 참 좋구만 서사장님과 해피퀸님 나(포도알) 베낭에서 가지고온 음식을 꺼내는데 단체로 오신분들인가 본데 아나고회를 먹어라고 주는데 상당히 많은양이다. 초장과 쌈장 그리고 상추까지, 서사장님이 가지고 오신 술한잔에 아나고를 먹으니 맛이 기가 막히는구나 홍주도 한잔하실려요 하니까 독한술이라고 드시지 않아 트지도 않고 베낭에 다시 집어넣었다. 언제 먹지 조금 있슴 알게됨
다 먹었으면 출발합시당 백운봉을 향하여
백운봉에서
백운봉에 두륜산을 보고
대야리 가는 삼거리 이정표
업진봉에서
업진봉에서 숙승봉을 보고
달마산이 보이고
두륜산도 보인다.
숙승봉
숙승봉에서 두륜산을 보고
숙승봉에서 바라본 신라방
업진봉을 바라보면서
숙승봉에서 단체사진
숙승봉에 오르니 많은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어 일단 소리쳐 불러서 숙승봉 표지석앞으로 불러모으는데 성공 단체사진을 찍게 되었다. 혹시나해서 한장 더찍었는데 이거 한장으로 the-조은산우회 카페 운영자로서의 체면은 유지하나싶다. 잘못하면 뽀뽀면에게 또 뽀뽀를 당해야 할 지 모르니까?아!!!겁나는 뽀뽀맨
이제 산행이 끝났다.(날머리 이정표)
산행을 완료하고 신라방으로 가는데 입장료가 천원이다.
신라방 일주문과 숙승봉 역광에 붉은색갈로 비춘다.
해신드라마촬영지
해신드라마촬영지
해신드라마촬영지
해신드라마촬영지
해신드라마촬영지
해신드라마촬영지
해신 드라마 출연자들
뽀뽀맨 뽀뽀안당할라고 찍어주었다. 함 봐주랑.....
드라마촬영지까지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산행시간 10시55분 산행시작 15시 11분 산행와료(총 4시간 16분 산행)
후미와같이 산행대장님이 도착하고 돼지고기와 김치 그리고 따뜻하게 끓인 오뎅국물에 막걸리 한잔 하산주를 마시고 승차 귀향을 한다.
차에 승차 가만 무언가 아쉬움이, 그렇지 홍주가 남았지 일단 베낭에서 끄집어내어서 트고보자 자 서사장님 한잔하세요 해피퀸님도 자 드세요 옆에회원님도 사양말고 드세요 서사장님이 남은 술을 내어놓으시고 헤이 뽀뽀맨님도 한잔드셈 안먹는다고 아마 술땜시 탈이 났다보다. 그럼 대장님 한잔하세요 회원님이 자리를 바꾸잔다. 민트향님과 공주님 옆으로 약간의 취기가 올라서 용감해진 나는 무슨말인가 많이 했는데 실수는 안했는지 모르겠다. 민트향이라 민트라면 옛날 해태세레민트하고 롯데바브민트가 생각이난다.
성격좋은 민트향님하고 정말 예쁜공주님과의 대화속에 시간을 속절없이 흘러가고 어두운 밤에 여수에 도착 다음을 기약하고 이별을 한다.
완도 상황봉 다음에 찾을때는 상황봉에서 제주도의 한라산을 감상하기를 기원하며
여수에서.........................................................................................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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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포도 원문보기 글쓴이: 포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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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AL 님 어제는 지리산 오늘은 완도 상황봉 에서 연일 수고가 많구만 그랴~~ 고마우이 칭구.!! 대신 심써줘서...완도 상황봉 산행기 잘보았네..난 언제쯤 AL 같은 글솜쎄를 ~~ 홍주 한잔쯤 냉겨 왔것제~~~??
심이라 별로 쓴것도 없는디 어쩐다요 글고 홍주 다 먹고 엄따...09버젼
포도알님~~역쉬~~짱!!!!임니다효~~멋짱이~~~ㅋㅋ 덕분에 긴시간 넘 잼나게 왔떠효~~감사해여~~^^*
짱소리 첨 들어보네요 그날 민트향님에 향기에 취했나보아요 정신이 하나도 없드라니까?
안~뇽하세효(꾸벅) 포도알님은 지를 잘 몰란가 몬디 진 알지안쑤!! 매번 산후기 즐감하고 있는것두 아시져!!~ 정갈하게 펴논거하믄 프로는 다르단걸 느낌다. 북한산행에 뵐수 있길바라께효~ 건강하셈^^;;~~~~
몰라서 지송하고요 담에 가르쳐주세요 북한산 가고싶지만 이번에 시간이 나지않네요 담에 봐요
포도알님~디카에 있던 사진 모조리 올라왔네요... 산행후기 친절이 올려 주심 감사드려요...다시 한번 오른듯한 기분..넘 조으네요..저두 덕분에 재미있게 왔네요...감사하네요...^^
예쁜 공주님 등산도 잘 하시고 즐거웠습니다.덕분에 다시 볼날이 기다려집니다.
조은님들...젊음은희망으로살고..나이먹으면...추억으로산다고함니다..예쁜추억많이만들어봐요...
집을 떠나면 추억거리가 생깁니다. 산행을 다녀오면 항상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을 글로 담아봅니다.
수고많으셨슴다. 운영자의 한사람으로써 항상걱정을 했는데 이번엔 알님이 역할을 해주셔 넘 감사함다. 같이 산에 간지도 넘 오래돼서 얼굴 잊어 버리겠습다. 항상 멋진모습 간직하시고 담에 봐요~~~
형수님 을 해피퀸으로 임시로 불러본것 이해바랍니다. 저도 빠른시일내에 보고싶습니다.홍어생각에 입에 침이 고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약도와 사진 다음에 가실분을위한 배려라 생각하고 정성들인 산행후기 잘읽었습니다..전문가 다운모습이 부럽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쭈욱 써버립니다.잘 써질땐 힘도 들지않는데 생각이 잘 나지않을때는 정성을 들여도 잘 써지지 않더라구요.산행직후에 쓰는것이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사진을 곁들인 생생한 후기 다시금 생각나네요 ..날씨도 넘 좋았고 바람에 날려갈뻔한 심봉에서 찍어주신사진도 감사하구여 ... 후기 멋집니다
사진을 찍어주었다는데 몰라봐서 미안합니다. 항상 솔향기님의 사진솜씨에 감탄합니다. 심봉에서 바람이 많이 불었었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