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2000년 6월호에 나와 있는 "북풍사건 조작인가?"에 대한 기사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1996년 4월 총선과 관련해서 군에서 대북위협을 과장되게하여
총선의 유리한 국면을 인위로 조장한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마치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김현희의 KAL기 폭파사건과도
같은 맥락이었죠. 우리 나라 군대가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전방사단에서 근무하면서 제 두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당시 사단 작전참모(육사 34기 김 봉환 중령(지금은 대령진급),정보참모(육사 35기 김봉원 중령(현재 대령계급), 사단장 소장 이강언(예편) 3명이 과잉충성(?)을 벌여논 꼴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북군사정보도 정권에 이롭게 자의적으로 조작하는 적나라한 실태를
꼭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첫댓글미군이 한국군 군사작전권을 휘어잡고 반환하지 않는 이유.. 아시죠??? 군권을 장악하면 그 나라의 내정간섭을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신라가 고려에게 군권을 빼앗긴 후에 예속되었던 상황만 봐도 사대주의와 기회주의에 빠진 군을 개혁하지 않으면, 이 나라의 자주를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첫댓글 미군이 한국군 군사작전권을 휘어잡고 반환하지 않는 이유.. 아시죠??? 군권을 장악하면 그 나라의 내정간섭을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신라가 고려에게 군권을 빼앗긴 후에 예속되었던 상황만 봐도 사대주의와 기회주의에 빠진 군을 개혁하지 않으면, 이 나라의 자주를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퍼와야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