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활동글>
3월은 [사귐의 달] "우리 모두 씨알 두레반!!", 4월은 [역사를 생각하는 달] "목표는 우리의 힘으로!"
라는 주제로 학급활동을 시작한 우리반은 5학년으로서 학급생활,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맺고 자신의 위치를 잡아가는 일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처음 만나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였지만, 모두와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한 몸처럼 살아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들을 잘 겪어내리라 믿는다. 제 10기 씨알두레반 화이팅!!
3월 8일에는 우리 학급을 한 학기동안 책임질 임원들을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은 박지완, 조주연 씨알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표가 시작되었고, 마침내 그 결과가 발표되었다. 선출 된 씨알은 다음과 같다.
-회장 : 김지호
-반장 : 강은채
-부회장 : 서봉준, 이우주
-부반장 : 김대현, 민은기
친구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선출 된 1학기 임원들이었다. 당선 된 씨알들이 학급의 나쁜 점을 바로 잡고, 좋은 점을 찾아 이끌어 5학년 중 제일 가는 학급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1학기 임원들, 화이팅!!
지난 3월 14일, 우리 반은 한 학기동안 같이 울고 웃으며 지낼 6개 두레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제 10기 씨알두레반 활동을 시작하였다. 신청서를 통해 포도청 두레, 도서학습 두레, 신문환경 두레, 행사경제 두레, 놀이문화 두레, 시사정보 두레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두레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씨알들은 모두 얼굴에 기쁜 표정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씨알들이 서로 협동해 두레 활동을 열심히 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두레, 진정한 씨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19일, 우리 반은 3월 생일 주인공들을 축하하면서 즐겁게 생일잔치를 하고 있었다. 한참 떠들고, 웃고 있을 때, '윤효준' 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웃음으로 대해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윤효준 씨알은 "생일잔치 하는 게 놀라웠다" 고 했지만, 금방 친구들과 어울려 기쁨을 나누었다. 윤효준 씨알이 우리 학급에 잘 적응해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3월 24일, 독서퀴즈대회가 열렸다. 전체가 1주일동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읽고 퀴즈대회에 대비하였으며 도서학습두레가 행사를 준비했다. 독서퀴즈대회는 총 30문제를 냈는데 3점문제, 2점문제, 1점문제로 나뉘었다. 김태인이 사회자가 되어 문제를 내고 나머지 도서학습두레 친구들이 검사를 해 주었다. 이 대회에서 으뜸상은 정희영, 백서현, 황정후 씨알이 차지했고, 버금은 박인상, 박성진, 황규현 씨알이 차지했다. 아차상은 백영란, 이현종, 조주연, 박원규, 정근영, 김영지, 정지선, 이아름, 서봉준이 차지하여 명예장을 받았다. 독서퀴즈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도서학습두레와, 열심히 참여한 씨알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난 4월 8일에 속삭임공책 선서식이 있었다. 속삭임 공책 선서식에서는 사용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다른 친구 것을 보지 않기, 욕설 금지, 흉보지 않기, 수업시간에 쓰지 않기, 낙서하지 않기 등의 규칙이 생겼고, 이를 어길시 쭉정이 처벌을 받는 약속이 생겼다. 속삭임 공책을 통해서 서로를 더 알게되고,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지난 4월 30일에 제 10기 씨알두레반에서는 제1회 두레발표회를 열었다. 두레발표회는 간단한 두레인사, 두레가, 두레기, 두레구호, 두레 장기자랑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여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총 13명이 심사한 두레 발표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으뜸은 940점인 신문환경두레, 버금은 913점인 행사경제두레, 아차는 910점인 포도청, 4위는 859점인 시사정보두레, 5위는 793점인 도서학습, 6위는 427점인 놀이문화가 되었다.
<5,6월 활동글>
5월은 [사랑과 감사의 달] "나래를 힘껏 펼쳐라!", 6월은 [민족화해 교육의 달]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배우며!" 라는 주제로 부모님께 효행하며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믿음이 가득한 달, 자심의 소중함을 통해 이웃과 민족이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자세를 갖게 되었다. 친구들과도 서로 익숙해지고 친해진 것 같고, 선생님과도 더 가까워 진 것 같은 달이다. 이 좋은 상태가 5학년이 끝날 때까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제 10기 씨알두레반!! 모두 할 수 있겠지요? 힘내봅시다!!
지난 5월 4일, 전교생과 학부모님들께서 참여한 가운데 봄 운동회가 열렸다. 개막식으로 운동회의 막이 올랐고, 매년 하는 운동회처럼 각 학년의 무용이 펼쳐졌다. 우리 5학년은 음악에 맞추어 반별로 8자 긴줄넘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줄다리기 경기도 하였다. 줄다리기를 연습할 때는 청군이 계속 이겼었는데, 운동회 날에는 반대로 백군이 이겨 모두 신기해하였다. 시간이 갈 수록 청군과 백군의 대결이 팽팽하게 맞서서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청군 점수가 앞서가면 백군이 역전하고, 백군 점수가 앞서가면 청군이 역전하고... 청백 계주, 학급 대항에서 우리 반 친구들은 열심히 뛰어 주었다. 학급대항 계주에 나섰던 우리 반 대표인 서봉준, 강은채, 조주연, 이현종은 5학년 중 2위를 차지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결과, 청군이 570점, 백군이 540점으로 아깝게 백군이 패배했다. 우리 반 청군은 정말 기뻐하였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우리 반 친구들은 모두 부모님에게 한 마디씩 하여 신문에 올렸다. 모두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내용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다짐도 들어있었다. 그 다짐대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부모님을 존경하고 받들 줄 아는 제 10기 씨알두레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5월 27일, 제 3회 독서퀴즈대회가 열렸다. 박성진 씨알의 진행으로 '몽실언니' 와 '까막눈삼디기' 라는 책으로 독서퀴즈대회가 열렸는데 으뜸상은 조주연, 박인상, 백서현, 강은채 씨알이 받았고, 버금상은 이아름, 민은기, 육장미 씨알이 받았다. 아차상은 서봉준, 정희영, 황정후, 백영란 , 양승진, 서민지 씨알이 받았다. 열심히 참여해 으뜸상,버금상,아차상을 받은 친구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지난 5월 16일, 우리반에 정진희 씨알이 전학을 왔다. 우리 반 친구들은 새로 온 정진희 씨알을 진심으로 환영해주었고 놀이문화 두레와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전학 온 진희는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하였다. 진희가 모두와 잘 어울려 우리 반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5월 30일에 있었던 일이다. 정진희 씨알이 전학 온 기쁨도 잠시, 정지선 씨알이 갑자기 전학을 갔다. 전학 가는 날, 지선이는 35명이 써 준 편지를 받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헤어졌다. 정지선 씨알이 전학을 가자, 모두들 서운해하며 지선이가 많이 그리워 질 것이라고 하였다. 3개월 동안 같이 지냈던 친한 친구인데 전학을 가게 되니 슬퍼서 우는 아이들도 몇몇 있었다. 정지선 씨알이 그 학교에 가서도 잘 지내기를 빈다.
6월달 중, 주일간 통일수업을 가졌다. 통일수업을 하고 난 친구들은 남북이 빨리 통일되면 좋겠다는 글을 한 문장씩 써서 신문에 올렸다. 모두 통일을 바라고, 북한 아이들이랑 같이 어울려 살아가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듯이, 모두가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 살면 언젠가는 꼭 통일이 될 것이다. 통일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서는 우리 친구들!! 정말 통일을 바라는 것 같았다.
<7,8월 활동글>
7월은 [소질을 키우는 달] "작은 꿈이라도 소중히!" 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앞두고 1학기를 마무리하며 우리 씨알들이 어린이다움을 잃지 않고 곱고 밝게 큰 꿈을 키우며 자신감 있게 자라도록 격려하고 계획에 따라 실천하는 알찬 방학생활을 약속했다. 서로 보고싶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서로 학급카페에서 만나면 된다는 친구의 말을 위로삼아 방학을 맞는 친구들도 있었다. 모두 여름방학을 잘 보내고 건강한 얼굴로 만나게되면 좋겠다.
지난 7월 1일에 씨알 알뜰시장이 열렸다. 알뜰시장을 하는 방법은 물건을 가져와 씨알화폐로 교환을 한 뒤, 그 화폐로 물건을 사는 것이었다. 이 기회를 통해 씨알들이 물건을 아껴쓰는 마음과 '아나바다 운동' 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
지난 7월 14일, 직업조사 발표대회를 가졌다. 우리 반 35명은 서로 꿈꾸는 미래 직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하여 직업조사보고서를 제출하였는데, 그 곳에 모두의 꿈이 하나하나 담겨있는 듯했다.
두레 연극발표회가 지난 7월 14일에 놀부전을 주제로 3개의 팀으로 발표했는데 각 팀 대표는 권준석, 이우주, 김지호였다. 모두들 자신이 연습한 것을 열심히 발표하여 친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정말 재미있는 연극발표회였다.
<9,10월 활동글>
9월은 [새로운 시작,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달] “더불어 함께 사는 삶, 친구를 내 몸처럼!!”, 10월은 [독서와 문화를 즐기는 달] “책 속에 미래가 있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자!” 라는 주제로 나의 소중함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삶의 지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한 권의 책이라도 좋은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 쌓기에 게을리 하지 않기로 서로의 마음속에 다짐했다.
2005년 9월 3일 씨알들과 함께 선거를 하였다. 후보들은 모두 소견을 외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소견 발표가 지나가고, 공식적인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로 인해 우리를 위해 2학기동안 봉사해 줄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 황규현
-반장 : 백서현
-부회장 : 박성진, 조주연
-부반장 : 권준석, 정희영
2학기 임원들이다. 모두들 힘내세요!!
지난 10월 2일, 김소연 씨알이 경기도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우리 반 친구들은 모두 소연이가 전학을 가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 악수를 하고, 이별의 한마디를 했다. 그 것으로도 모자라서 짐을 들고 배웅해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소연이가 경기도에 가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소연아, 보고싶을거야!
<11,12월 활동글>
11월은 [열매 맺는 달] “하나를 해도 최선을 다하자!!” 12월은 [이웃사랑 가득한 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활 습관과 학습활동 등에 대해 고쳐야 할 점을 반성하고 노력할 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일년동안 우리 반이 추구했던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의 실천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정진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8일 오전 10시에 20여분의 학부모를 모시고 학예발표회를 시작했다. 백서현과 황규현 씨알의 진행으로 시작된 학예발표회는 첫 순서로 서민지 씨알이 지휘하는 우리 반 전체참여인 리코더 합주가 있었다. 두 번째 순서는 박지완 씨알이 택견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발표를 하였다. 이번 학예회는 우리의 마음에, 학부모님의 마음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지난 12월 6일, 대전광역시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를 실시하였다. 우리 친구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험을 볼 때는 열심히 풀고, 쉬는시간에는 친구랑 시험에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망쳤다고 슬퍼하기도 하고, 꽤 잘 본것 같다며 좋아하기도 하며 그 날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모두에게 후회없는 그런 만족스러운 시험이 되었음 좋겠다.
첫댓글 분명히... 9,10,11,12월 글이랑 수련회도 올렸는데; 다 날라갔어... ㅇ_ㅠ
너무너무 속상하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어떻게 하지...
젠장 ㅡㅡ;; 결국에는 또 들어오게 되었다
됐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