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부 제 |
: |
유쾌한 그대 삶을 위하여 |
장 르 |
: |
내한공연 |
일 시 |
: |
2006/09/24 ~ 2006/09/24 |
장 소 |
: |
연세대학교 대강당
|
등 급 |
: |
만 8세이상 |
관람시간 |
: |
120분 |
상품코드 |
: |
06002708 | |
|
|
|
| |
| |
|
| |
|
|
|
|
VIP석 일반(VAT포함) 132,000원 |
R석 일반(VAT포함) 110,000원 |
유쾌한 그대석 일반(VAT포함) 93,500원 |
S석 일반(VAT포함) 88,000원 |
A석 일반(VAT포함) 66,000원 |
| | | | |
유쾌한 그대 삶을 위하여 세르지오 멘데스 40주년 기념 첫 내한 공연 보사노바의 거장, 라운지 음악의 창시자, 브라질 음악의 대부
‘브라질 66’ 데뷔 40주년 기념 월드 투어 주옥 같은 히트곡과 [Timeless]앨범 수록 곡들로 꾸며질 화려하고 유쾌한 무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며 불후의 발라드 히트곡 ‘Never Gonna Let You Go’, 라틴 넘버 ‘Mas Que Nada’ 등의 많은 히트곡을 낸 보사노바/브라질 음악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 걸출한 피아니스트 겸 송라이터, 프로듀서로 가장 성공을 거둔 브라질 뮤지션으로 불리는 그가 브라질 66을 시작한지 40주년을 맞아 힙 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 엠과 함께 한 앨범 [Timeless]로 또 다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처음 한국을 찾는 세르지오 멘데스가 펼칠 환상적인 무대는 뛰어난 연주력을 가진 뮤지션들과 함께 3인의 보컬과 래퍼가 동반해 그의 주옥 같은 히트곡과 [Timeless] 앨범에서 선보였던 보사노바/브라질 음악과 힙 합의 만남을 재현해 보일 계획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음악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곡 ‘Never Gonna Let You Go’, 그리고 흥겨운 라틴 넘버 ‘Mas Que Nada’로 우리나라에서도 사랑을 받는 뮤지션 세르지오 멘데스. 그는 브라질 출신 뮤지션으로 가장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음악인으로 꼽힌다. 특히 그는 1960년대 중반 밴드 [브라질 ’66]을 이끌고 포르투갈어로 불린 ‘Mas Que Nada’를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올려놓으며 각광을 받았다. 그 이후 꾸준히 음반과 공연 활동을 병행한 세르지오 멘데스는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의 전령으로 세계 음악 팬들에게 고루 사랑을 받았고, 2005년에는 보사노바를 포함한 브라질 음악과 힙 합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음반 [Timeless]를 발매해 연령을 초월해 전 세대에 고루 사랑 받는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Sergio Mendes’ Biography
앙토니우 카를로스 조빔, 주앙 질베르투 등 거장들과 함께 보사노바의 개척자
1941년 2월 11일 브라질의 니테로이에서 태어난 세르지오 멘데스는 15세 때 우연히 친구 집에서 들은 데이브 브루벡의 연주에 빠져들어 재즈에 입문하게 된다. 데이브 브루벡과 호레이스 실버, 아트 테이텀 등의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를 들으며 재즈는 그의 인생의 일부분이 되었고, 재즈 밴드 아피시오나도스(Aficionados)를 결성해 음악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천재적 재능을 보인 그는 17살 무렵까지 여러 밴드를 거치며 댄스장, 파티장 등에서 연주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운명적인 보사노바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클럽으로 진출한 그는 두 대의 트롬본과 테너 색소폰,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 ‘보사 리우 섹스텟(Bossa Rio Sextet)을 결성해 활동을 하는데, 이 시기의 활발한 활동으로 그는 앙토니우 카를로스 조빔, 주앙 질베르투 등의 거장들과 함께 보사노바의 개척자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이십대에 접어들며 그에게는 미국이 또 다른 기회의 땅으로 열리게 된다. 1962년 카네기 홀에서 열린 보사노바 페스티벌에 앙토니우 카를로스 조빔, 조앙 질베르투, 스탄 게츠 등과 출연한 그는 유명한 뉴욕의 재즈 클럽 [버드랜드]에서 재즈 거장들인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 캐논볼 애덜리 등과 만나게 되고, 캐논볼 애덜리는 자신의 음반 작업에 세르지오 멘데스의 보사 리우 섹스텟을 초빙해 보사노바 명반 [Cannonball Adderly And The Bossa Rio Sextet]를 작업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는 미국 내에서 입지를 굳히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데, [애틀랜틱] 레이블을 통해 미국 시장 데뷔작 [The Swinger From Rio]를 선보이게 된다.
1968년 세르지오 멘데스 일본 공연을 계기로 시부야계 음악의 토대를 만듦
이후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그는 자신의 고국 ‘브라질’과 연도를 조합한 일련의 밴드 활동으로 이름을 날린다. 먼저 처음 조직한 것이 ‘브라질 ’64’. 보컬리스트 없는 연주 밴드였던 이 팀에 다시 두 명의 여성 보컬을 가담시켜 ‘브라질 ’66’을 결성한다.(보컬 중 한 명 라니 홀(Lani Hall)은 후에 세르지오 멘데스와 결혼을 하게 된다.) 보컬이 가세하면서 훨씬 더 대중적이며, 음악적으로도 진보한 사운드를 들려준 이들은 1966년 앨범 [Sergio Mendes & Brasil’66]이 빌보드 앨범 차트 7위에 오르고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는 성공을 거두며 탄탄대로를 달리게 된다. 유명한 연주자이자 [A&M] 레코드의 사장이기도 했던 허브 앨퍼트가 제작을 맡은 이 앨범에서는 ‘Mas Que Nada’가 빌보드 싱글 차트 5위까지 오르며 대중적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되고, 이후 [Equinox], [Look Around], [Fool On The Hill] 등의 히트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세르지오 멘데스는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Look Around] 앨범에서는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The Look Of Love’를 리메이크 해 빌보드 싱글 차트 4위까지 올려놓기도 했다. 특히 세르지오 멘데스는 일본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일본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리사 오노를 비롯해 유독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부야계 음악 등에도 보사노바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일본과 브라질 음악의 인연은 세르지오 멘데스가 1968년에 가졌던 일본 공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무렵부터 시작해 4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세르지오 멘데스는 일본에서 환영받는 뮤지션으로 남아있다.
1980년 프랭크 시내트라와 미국, 유럽 투어
1983년 발표한 앨범 [Sergio Mendes]에서는 유명한 발라드 곡 ‘Never Gonna Let You Go’가 히트했는데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많은 히트 앨범과 히트곡을 낸 그는 한편으로 공연 활동도 활발하게 가져 보사노바는 물론 브라질 음악의 전파에 큰 공헌을 했다. 1970년대 백악관에서 두 차례의 초청 공연을 갖기도 한 그는 1980년엔 프랭크 시내트라의 미국과 유럽 공연에 초대를 받아 동행하기도 했고 프로듀서로서도 질베리투 질, 사라 본, 자니 마티스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작업하기도 했다.
1993년 앨범 [Brasileiro]로 그래미상에서 월드 뮤직 앨범상을 수상 2006년 앨범 [Timeless]로 빌보드 차트 1위
1993년엔 앨범 [Brasileiro]로 그래미상에서 월드 뮤직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인기 만점의 힙 합 밴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 엠을 초빙해 그의 예전 히트곡을 중심으로 새롭게 매만진 앨범 [Timeless]를 발표했는데, 스티비 원더, 블랙 아이드 피스, 질 스코트, 인디아 아리, 저스틴 팀버레이크, 큐 팁, 에리카 바두 등 주로 흑인 음악 계열의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준 이 음반은 보사노바를 포함한 브라질 음악과 흑인 음악의 만남을 환상적으로 실현해낸 명반으로 꼽힌다. 특히 새롭게 리메이크된 히트곡 ‘Mas Que Nada’는 나이키사의 광고 음악으로도 사용되어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세르지오 멘데스가 그의 오늘이 있게 한 밴드 브라질 ’66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한지 4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 40주년을 맞아 그의 첫 번째 내한 공연이 성사된 것도 상당히 뜻 깊은 일이다. 노장이면서도 장르와 나이를 초월해 젊은 뮤지션들과의 호흡을 완벽하게 일궈낸 그의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