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1,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416세대 모집에 모두 767명이 접수해 평균 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34B평형과 34B1평형이 각각 1.7 대 1과 1.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데 이어 34A평형과 34C, 35B, 35C 평형 등 4개평형도 2순위에서 2.5 대 1에서 최고 13.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청약을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지난달 같은지구에서 분양했던 호반건설과 선광토건이 3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나타낸 셈이다.
이는 강서지구가 택지개발지구인데다 이미 개발된 가경지구와 인접해 교육, 쇼핑, 문화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경부, 중부 고속도로 및 36번 국도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등 입지여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또 내부적으로 지상주차율 최소화를 통해 지상에 11개의 테마조경을 조성하고 신평면구조 도입과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획득 등 기존아파트와의 차별화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3일동안 1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어느정도 예견했던 일"이라며 “무엇보다 강서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택지지구로서의 강점, 우수한 제품력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계약은 12-14일 사흘간이며 입주는 2008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43-288-1822 <崔在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