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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한 세월속에서 인내하며 주님의딸로 사랑받고 살게 하시더니
어느 알콜중독자를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의 섭리...
알콜중독자는 학창시절의 남자친구였지요..
서로의 길이 달라서 서로가 좋아했지만 서로가 고백못하고 헤여졌는 데
30년이 지난 2년전에 마음속에 보고싶음과 뭘할까의 궁금증으로 친구를 찾고 싶었지요..
배움이 많았던 친구는 대학원에 장교 출신이였다..
좋은 직업으로 성공했으리라 믿었는 데.배움을 다버린채
알콜병원을 수시로 오고가는 심한 알콜중독자였다
이세상에서 천대받는 알콜중독자라니...
하나님!...가진재능이 많은 저사람 정말 제 친구인가요..
여자처럼 예뻤던 모습은 어데로 가고 저모습 너무 가엽고 초라한데......
기도밖에 해줄수 없는 나의 입장 인데 어떻게 하라고 왜?찾게 하셨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친구를 위해서 기도해줄수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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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작은 보호시설에서 몸담고있는 그에게 한사람을 변화시킬수있다면 하면서
전화해주고글보내주고 치유의 책과 성경책을 보내주고 옛친구의 기억을 소생시키고
할수있다는 힘을갖게 하며 최선을 다해 성의껏 해주었다..
그런데 결과가 기대에 어긋났다..관심도가 친구는 내가 과부구나하는 맘을 갖었다
저를 찾아온다고 짐을 싸서 나갔다고 하는데 행방을 찾을수가 없었다.
짐을 택시에 두고내려서 대전경찰서에서 사무실로 짐찾아가라고 전화가왔다.
주님~~~그사람을 나더러 어떻게 하라고 난 단란한 가정이있는 데..
하나님!`노숙하지않고 하나님만나게해달라고 주님의 도구로 써달라고
기도이외는 아무것도 그사람을 위해 해줄것이 없더라구요..
어느 인력사무소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다.
젊은 사람이 왜 이런곳에하시면서 함께 교회일하자고 권유하니
발이아퍼서 못해요하는 그의 발은 퉁퉁부어있었답니다..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찰한 결과 살이 섞어들어가고있어서 살리려면
두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해야한다고합니다.
목사님은 전주에살고있는 동생을 찾았는 데 형잊은 지 오래라고 딱잘라모른다고하면서
김포누나한테 상의하라고하셨다하여 목사님의 연락을 받았다.
하나님!~~왜?저에게 이런일까지 나더러 어떻게 하라고...
두다리를 절단해야하는 데 가족동의서가 필요합니다.
웬복일까?보호자가 아닌 보호자가 되여야했습니다.
어차피 버려진 인생 두다리를 절단해서 주님의 자녀로 붙들린자가 될수있다면 뭐가 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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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려갈수 없지만 목사님대신승락해주세요.간절히 애원합니다...
얼굴도 뵙지못한 목사님께 짐을 져드렸죠.
그사람을 위한 40일 작정기도 속에서 10만원을 가지고 가라시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로 맘먹었다
40일이 되는날이 수술하는 날이였다,새벽기도회마치고 전주에 내려가야하는 데 교통사고가 났다.
우리를 친차는 뺑소니를 쳤다,남편은 차를 쫒아가다가 작정기도를 생각했다..
새벽제단으로 차를 돌려 교회로 향했다.
차는 망가지고 제몸이 불편하지만 새벽기도를 끝나자마자 수술시간을 맞추기 위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을 향해 달려야만 했다..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아무사고없이 도착했지만 수술시간은 맞추지못하고 회복을 보게 하셨다..
절단된 두다리를 붙들고 하나님!~이 불쌍한 영혼을 당신의 아들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준비한 10만원을 목사님게 드렸다.웬돈?저도 몰라요하나님께서 가져가라하셔서 가져왔어요.
모든진료비는 목사님이 주관하셔서 기초수급자로 만들어서 거의 무료로 진찰과 수술을 할수있었는 데
무진통주사는 본인이 지불하는 거래요.아~주사료였구나...
병원과장님께서 지불해주셨지만 친구를 위해서 써주세요하고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목사님께 무거운 짐을 맡기고 발걸음을 돌려왔지만
남편과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은 채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남편이 아끼던 차는 망가지고 나의 몸은 가벼운 상처지만
아내의 사명이라고 순종하면서 어느곳이든 가야한다고 돕는 남편께 감사드립니다.
회복후 그사람은 목사님의 주선으로 시골 밀알선교원으로 보내신다고하셨다.
주님~~감사합니다.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시고 섞어져가는 육신을 한알의 밀알이 되여 싹트게 하옵소서.
그후 나의 임무가 끝인지 목사님과 연락이 두절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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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장애인협회에서 일하는 동생을 통해서 그사람을 찾게 되였다.
그는 시골 작은 밀알선교원과 작은교회에서 믿음의 아들로 일하고있었다...
두다리 절단한 모습을 어떻게볼까하는 마음으로 밀알선교원을 찾았다.
휄체어타지않은 두다리(의족)로 걸어나오고있었다
하나님!~~이젠 됐어요.감사합니다.저절로 감탄했다.
비록의족이지만 재활의욕을 주시고 말씀을 붙들고 살게하시고 승리케하신주님 .
이젠 배움에서 소외된자들을 위해서 주신재능을 배우고저 하는 자들에게 가르침을 줄수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되여 세상을 이길수있는 힘을 주셔서 진정 세상에서 필요한자가 되게하옵소서
장애인 협회장님께 이사람 4 개국어며 예능면도 이러한 재능있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사무실도 상담자가 필요합니다 하시면서 욕심을 내셨다
친구가 주의일을 할수있는 길을 주선해달라고 부탁드리면서
제동생에게 언니 할일은 이젠 끝이라고 나의 손길에서 동생의 손길로 그사람은 인도되였다.
하나님~~저는 이사람에게서 손을 떼고 싶습니다..
앞으로 그사람을 위해서는 기도만 하렵니다.
당신께서 그를 붙들어주시고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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