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이제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
< 찬송가 273장 中 >
저 위의 글은 찬송가의 일부지만,
저한테는 단지 찬송가의 일부가 아닌 제 삶의 일부였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주님을 믿고 컸지만 대학시절부터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면서 어느 순간 부터 주님을 등지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없는 생활은 정신과 육신을 점점 나약하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채.. 결국엔 믿지 않는 가정에 시집을 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환상에 젖은 결혼 생활은 제겐 생각외로 너무 어렵고 힘겨웠습니다.
남편과의 성격차이, 가치관의 차이, 경제적인 부분 등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결혼생활하면서 우린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벽만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가진 제가 점점 우울해지고 모든 만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저의 정신과 몸은 점점 나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차 하는 생각과 뜨거운 것도 뜨거운 맛을 봐야 깨닫는 어리석은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이 간절히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믿지 않은 가정이었기 때문에 교회 갈 생각은 엄두도 못했습니다.
바로 집 옆에 교회가 있는데 가지를 못하니깐 마음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갈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 교회 너무 가고 싶어요,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저 너무 외로워요. 죽을만큼 힘들어요. 하나님 저 보고 계신가요? 제 목소리 들리신가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으로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하나님께선 저희 가정뿐만 아니라 시댁에도 큰 아픔을 주시면서 온 가족을 하나님께 무릎꿇게 해주셨습니다.
처음에 그렇게 오고 싶었던 교회를 와서 너무 좋았지만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는 동안 너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회개의 눈물로써 저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제가 섬기고 있는 천안 열매맺는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영성회복훈련 집회를 통해 주님께선 저의 많은 죄를 용서해 주시고, 깨끗게 해주시며, 사랑으로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남편과의 갈등도 화해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집회 후 마음이 정말 가벼워졌고 저의 영혼과 육신은 모두 깨끗해짐을 느꼈습니다. 제가 척추분리증으로 허리가 굉장히 아팠는데 하나님께서 만져주심으로 다 나았습니다. 치유집회때 느낀 감동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사랑하고, 봉사하며 살아갈것을 다짐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해 주심을 감사드리고 치유 집회를 통해 은혜의 손길로 저를 만져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제 삶의 부분이 아니고 제 삶의 전부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사도바울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이제부터 남은 인생은 하나님만을 향해서 달려가겠다고 고백합니다.
부족하지만 이곳에서 간증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양승식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첫댓글 박소영집사님 간증 너무 오래있다가 올리시네! 척추 분리증은 치료 후에도 허리 운동을 부드럽게 자주 해주세요. 하나님의 일꾼으로 충성 잘하시면 재발하지 않습니다. 부부간에 천안 열매맺는 교회 최고로 충성 잘하세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그 은혜 잊지 않으시고 믿음으로 승리하시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 늘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하셔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귀한 집사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