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 -＞ 이천-오산 고속도로 노선 수정 진행 중 (동탄-동백-영동고속도로 -에버랜드-제2경부 접속)

[아크로]

국가계획안과 민간제안 노선이 상충되어 많은 민원이 발생되었던 이천-오산 고속도로가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살아나고

있어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위 노선은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노선 (금호 최초제안)입니다.

국가계획 원안과 민자제안이 상충하면서 제3자공고시까지 위의 그림 (금호건설이 제안해 금호안이라 합니다)처럼 

동탄JCT에서 3시방향으로 가다가 용인 남단부를 관통해 양지 IC 근처에서 영동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와 접속하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었지만, 최종 제안시 다시 동탄-동백-에버랜드를 경유하는 원안으로 수정함으로써 동백주민과 동탄

주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제까지 추진된 노선은 2008년 국토연구원 정일호 박사가 연구용역을 담당하고 국토부가 발표했던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계획 원안 노선 (동탄JCT-동백지구 남단 IC - 영동선 마성IC 접속 JCT - 에버랜드 포곡IC-광주) 과는

전혀 다른 노선입니다.  

금호건설 제안노선으로 확정된다면 위와 같이 영동선, 제2경부와 마성IC가 아닌 양지IC 근처에서 접속되는 노선이 되어,

동백지구는 물론 용인 처인구 도심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고 동탄-에버랜드-제2경부고속도로 접속이 불가능한

노선입니다. ( 동탄 광역교통개선대책상의 노선과도 부합되지 않습니다 )

위 그림의 18번이 바로 국가계획 노선입니다만  국가계획 원안과 가깝게 제안한 두산이 오히려 탈락하고 2번을 제안한

금호건설이 선정되면서 동탄-동백-에버랜드 통과 국가계획 노선은 꼬이기 시작했고 수도권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 용역을

발주했던 국토부 마저 금호안으로 선회하면서 많은 민원을 야기했습니다.

위 그림처럼 2008년 MB 정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동백지구 주민들의 대대적인 민원참여가 있었을만큼 핫 이슈

였습니다만 지난 정부에서 제2경부와 외곽순환도로 모두 철저히 외면받아 5년 정도 사업이 지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회생할 가능성이 보여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래 자료와 같이 우선협상자로 금호건설이 선정되고 최종 제안시 노선을 원안대로 변경하여 동탄JCT -

동백남단 삼가IC - 마성IC 인근 서용인 JCT- 에버랜드 인근 포곡IC- 제2 경부 접속 용인 JCT 노선으로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본설계까지는 금호안으로 완료되어 있으나  최종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실시설계에서 충분히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측이나 국토부, 설계용역사 측에서는 최초제안이 원안이고 동탄-동백 노선안이 수정제안이겠지만 우리 주민 입장에서는

국가 법정계획 안이 원안인 것입니다. 민간기업이 원안대로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2008년 국토연구원에서 용역 결과 발표전

이미 동백주민들 염원대로 노선이 잘 결정될 것이다.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민간제안사 선정시

돌발변수와 용인시의 비협조로 상황은 꼬여 있었습니다.

이제 용인시만 훼방놓지 않으면 됩니다. 2007~2009년 용인시는 주민들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국가 상위계획에 부합하는 노선이 1번 노선이라 아무리 주장해도 눈과 귀가 멀은 용인시는 주민들을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5년뒤 도로 전문 엔지니어들의 생각은 아래 문서에 써 있는대로 주민들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대신 용인시는 관내 민자 사업으로 용인-기흥 민자도로, 삼가-포곡 민자도로, 포곡-양지 민자도로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아시다시피 재정 파탄으로 시비 지원을 못해 사업 정상 추진은 커녕 사업 해지로 인한 위약금을 물 가능성 마저 있다는

기사까지 나옵니다. 위약금 물어주고 다 자폭하고 사라졌으면 합니다.

용인시의 병 상태가 너무 악질이라.. 개인적으로 용인시를 지구상에서 없애고 수지시, 기흥시등으로 새로 태어났으면 합니다.

원안대로 추진이 확정된다면  동백, 동탄의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것이고  광교, 구성권, 용인 처인구 도심권 모두 도로교통이

개선되고 제2경부고속도로와도 가까운 지점에서 접속이 가능해집니다. GTX에 이은 용인지역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크로]

어제 국토부, 금호건설, 설계용역사 유신측에 모든 주민들이 원하는 노선은 금호안이 아닌 1번안이다
전달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의 최종 반영을 요청하였습니다. 정식으로 민원을 제출하겠습니다.
왜 원안대로 가야 하는가는 전문 엔지니어들이 설계페러다임의 변화라는 글로 정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7~2008년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으로 국토부, 국토연구원, 경기도, 용인시를 여러차레
방문했었습니다. 쓸모없는 고속도로가 아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고대합니다.
용인시는 관내 민자사업 이제는 그만좀 하지? 아무리 궁해도 그렇지, 업자들과 그만 놀아나고...
주민을 위해 일하라 !

[아크로]

조금전 국토부와 통화가 있었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자료를 들이미니 상세한 설명을 해주더군요.
동탄-양지 통과 금호 최초 제안이 아닌 동탄-동백-에버랜드를 통과하는 수도권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상의
원안으로 본격 협상 진행중입니다. 마성IC 인근에 서용인JCT가 생기고 동백-죽전도로 남단에 가칭 삼가IC가
생기는 노선입니다. 삼가IC보다는 동백IC로 명칭변경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바로 7년전 동백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제2경부와 외곽순환도로의 밑그림입니다. 돌고돌아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많은 구간이 중복이고
악영향을 주는 용인-기흥 민자도로는 지분참여 형태로 흡수 또는 전면취소가 필요합니다.

[제나]

수고하셨습니다.
동탄-동백-에버랜드를 통과로 확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용인gtx]

아크로님 화이팅..

[인동초]

반가운 소식이군요. 동탄-동백-에버랜드를 통과하는 안으로 확정되었음 좋겠네요.

[쑤현파파]

아주 반가운 소식이네요..^^

[아크로]

이천-오산 외곽순환도로가 원안으로 확정되면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매-삼가 민자도로는 경전철에 이어
또 하나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2.5~3천억원 공사에 용인시는 부지 보상금만 6백억 내야 합니다. 돈없어
제대로 공사도 되기 어렵습니다.

삼가동까지만 갈 수 있는 도로와 에버랜드, 영동, 제2경부까지 접속되는 외곽순환도로와 경쟁이
되겠습니까? 동탄2신도시 주민 편의성도 동탄IC가 편하지 고매동까지 가서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전철 때문에 모든 도로와 주민복지, 교육 지원 올스톱인데 그것도 모자라 또 수천억을 내버리려 하는지..
더 이상의 부패와 탐욕을 접어야 용인시가 살아납니다.

[골든벨]

참담히 몰락한 상태에서 제2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는 GTX,경전철,세브란스병원에 버금가는 가치상승 호재이자 희망입니다. 아크로님이 계신거 자체가 용인에 호재이고 희망입니다. 철도와 도로, 버스난 개선등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tiger74]

아크로님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