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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2일 (목) --> 도정소식 2012년 예산 이렇게 쓰여집니다 “생활밀착형 복지 구현․서민경제 안정에 예산 배분” 지방채 발행 축소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우리 도의 2012년 예산이 3조1천209억원으로 확정됐다. 도의 올해 예산안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비전 2014’, ‘3+1 프로젝트 주요 핵심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라 전략적으로 배정했다. 특히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긴급대응 지원과 농축산물 기반, 유통시설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립기반 마련 등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서민복지를 위한 새로운 복지시책 중점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비해 지방채 발행 규모를 지난해 700억원보다 470억원이 적은 230억원으로 대폭 줄여 지방채 증가를 최소화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12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예산 2조9천992억원 보다 4.1%(1천217억원) 증가한 3조1천209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2조6천786억원으로 지난해 2조5천952억원 보다 3.2%(834억원) 늘었다. 특별회계도 4천423억원으로 지난해 4천40억원 보다 9.5%(383억원) 증액됐다. 2012년 주요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제도 ‣9988 행복나누미사업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설치 ‣도립대학 등록금 단계적 반값 인하 ‣한미 FTA대응 농어업분야 지원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화장품 뷰티박람회 재단출연금 ‣한부모 가족 자녀교육비 지원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개최 준비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사업 ‣여성 취업유망직종 설명회 ‣한국 가요사 기념관 건립 등이다. 분야별 주요 투자 사업을 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에 4천508억6천200만원이 편성됐다. 시군재정보전금 1천584억4천500만원을 비롯해 정책동향분석센터 운영 9천600만원,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기반시설 구축 1억2천6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16억2천800만원,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 청사시설 보완 9억9천600만원 등이 배정됐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는 모두 1천816억3천100만원이 편성됐다. 주된 사업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7억5천500만원,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 81억500만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23개소 451억500만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111억3천만원 등이다. 교육분야에는 모두 1천605억4천900만원이 편성됐다. 충북인재양성재단 출연금 30억원을 비롯해 충북미래관 및 청람재 운영 22억9천100만원, 충북도립대학 운영 54억원, 충북도립대 등록금 지원 8억1천100만원 등이 핵심 사업이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모두 1천45억4천100만원이 짜여졌다. 배티세계순례성지 조성 19억5천만원, 오송도서관 및 증평어린이도서관 건립 33억5천만원, 장애인 스포츠센터 29억5천만원,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 76억원, 대형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2억5천800만원, 2012 충북민속문화의해 사업 8억원, 흥덕지구 축구공원조성 등 지방체육시설확충 154억2천7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환경보호 분야에는 1천695억2천700만원이 편성됐다. 주된 사업은 생태공원조성사업 37억7천만원, 청주시 기후변화홍보관 설치사업 12억원, 가축매몰지 상수도공급 174억9천400만원, 하수처리장사업 181억1천300만원, 야생동물 피해보상 1억4천만원 등이다. 사회복지분야는 9천81억500만원이 편성됐다. 초·중학생 무상급식 지원 171억2천100만원을 비롯해 장애인활동지원제도 114억원, 자활근로사업 131억3천200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천77억8천800만원, 기초노령연금 1천348억7천400만원, 만5세아 영유아보육료 지원 218억5천만원 등이 주된 사업이다. 보건분야는 529억7천6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뷰티박람회 재단 출연금 20억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정신병동 등 신축 40억7천만원,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개선사업 41억7천100만원,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1억2천5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모두 3천640억2천400만원이 반영됐다. 한·미 FTA대비 긴급 대응지원 20억원, 과학영농특화지구 24억원,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12억7천900만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활성화 사업 3억5천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936억300만원이 배정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82억800만원, 햇살론 출연 11억800만원, 태양광테스트베드구축사업 지원 3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79억9천600만원,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사업 23억1천800만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공모사업 22억7천만원 등이다. 수송 및 교통분야에는 2천345억2천100만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사업 7개소 837억7천100만원을 비롯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4개소 390억7천800만원, 남부3군 연결도로망 구축 150억원, 옥천 공영버스정류소 신축 8억원, 도심권 공영차고지 조성 8억8천만원, 지역개발사업(군도, 농어촌도, 도시계획도로) 45억6천만원, 우석대학교 진입도로개설사업 7억원 등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모두 1천553억1천800만원이 편성됐다.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 225억원,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70억원, 충주기업도시 진입로 도로개설 45억원,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95억원, 첨복단지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처연구센터 건립 100억원, 첨복단지 주요 및 연구시설 부지매입 81억7천800만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분야별 예산현황 ○ 일반공공행정분야 4,509억원 ○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816억원 ○ 교육분야 1,606억원 ○ 문화 및 관광분야 1,045억원 ○ 환경보호분야 1,695억원 ○ 사회복지분야 9,081억원 ○ 보건분야 530억원 ○ 농림해양수산분야 3,640억원 ○ 산업․중소기업분야 936억원 ○ 수송 및 교통분야 2,345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553억원 ○ 예비비 및 기타분야 2,453억원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충북 유치 괴산이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우리 도가 세계유기농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식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충북농업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관광활성화로 높은 경제적 효과가 수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장료수입, 농특산물판매, 음식숙박업 등 직접소득 850억 원, 지역브랜드가치 상승 등 간접소득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기농푸드밸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도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충북농업의 근간을 고부가가치 선진농업시스템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며 한미 FTA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식품 시장을 선점해 충북농업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기농엑스포 확정과 이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알아본다. # 충북이 ‘생명농업 허브’로 거듭난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산하 세계유기농엑스포추진위원회가 구랍 22일 새벽 (한국시간) 독일 본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엑스포 개최지로 충북 괴산을 선정했다. 이 엑스포는 유기농업의 기본 원리와 기술을 과학적인 연구결과·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적 삶을 세계인들에게 조명하기 위해 세계유기농업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첫 유기농 엑스포의 주제는 ‘생태적 삶-세계유기농업학회 괴산에서 시민을 만나다’이며 유기농학회의 학술회의와 유기농 기술·생산품 전시, 정보교류, 유기농 음식축제, 영화제·음악회 등이 어우러진다. 유기농 엑스포를 유치한 도와 괴산군은 괴산군 칠성면 율지·율원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유기농 푸드밸리’를 중심으로 95만5천996㎡ 규모로 대회장을 꾸밀 계획이다. 주 행사장(22만9천453㎡)에는 공기·물·흙·대체에너지·생태건축 등 12가지 주제관을 설치하고, 유기농 생태마을(30만9천135㎡)과 녹지·도로(26만3천718㎡) 등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 종자·화장품·직물 등 세계 곳곳의 유기농과 특산물, 관련 산업 제품 등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전시시설 400곳도 설치된다. 국내외에서 100여만명이 유기농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입장료·농특산물 판매, 지역 홍보 등으로 2천억원대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세계유기농엑스포는 단국대 손상목 교수가 세계유기농업학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한국 개최를 추진, 국내 지방자치단체 3˜4곳이 유치 경쟁을 해 왔다. 도는 충북을 세계 유기농의 메카로 만들어 유기농식품을 선점하기 위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3년마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세계유기농업학회와 논의하기로 했다. 유기농엑스포를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업학회는 2003년 설립돼 128개국에서 2천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기술개발과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엑스포 유치로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는 ‘유기농푸드밸리’와 ‘유기농특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괴산 율원리 일원 200만㎡에 7천억원(국비 1천500억원·지방비 500억원·민자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2021년 친환경식품산업연구단지(132만㎡)와 재배단지(16만5천㎡), 체험시설(49만5천㎡) 등이 들어서는 ‘유기농푸드밸리’가 조성된다. 유기농푸드밸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들이 한 곳에 입주하는 일종의 산업단지로서, 유기농체험관광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올 9월쯤 물류센터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34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TIP - 유치 숨은 주역 송정민씨 구랍 21일 밤 11시20분(현지시각 21일 오후 4시)을 넘기는 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이사회가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 괴산군을 발표하는 영상이 현장 휴대전화를 통해 괴산군청 회의실로 날아들었다.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괴산군이 유치하는 순간이었다. 이 자리엔 평소 말수가 적은 괴산군청 여직원이 뽐낸 영어 실력이 이번 유치 성공에 크게 한몫했다. 가슴이 뭉클한 순간이었다. 주인공은 군청 기획감사실에서 국·도비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송정민씨(32·여·행정8급·사진)다. 그녀는 이날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10여분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결정권을 가진 이사들의 마음을 괴산군으로 끌어 모으는 데 일조했다. 그녀의 영어 실력은 지난 9월6일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열린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에서도 입증됐다. 송씨는 도내 시·군 대표 15명 가운데 우수상(2위)을 수상했고 이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 전국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 본선에 진출한 저력이 있다. 2004년 청주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괴산군 청천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그녀는 2009년 연말 군 모범 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 1월중 ‘유기농특화도’ 선포식 개최 이와 함께 유기농식품시장 선점 및 유기농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월중 ‘유기농특화도(道)’ 선포식을 갖고 유기농푸드밸리 관련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국비 1천900억여원, 지방비 1천억여원, 민간자본 5천100여억원 등 모두 8천100억원을 들여 유기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산업 등이 어우러진 ‘유기농특구’와 ‘유기농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특구지역 육성사업은 △유기농 쌀 생산단지·유기쌀 가공식품클러스터(충주·진천) △고추클러스터(음성·괴산) △유기농채소생산단지(증평) △친환경축산클러스터(청주·청원) △유기농한약생산단지(제천·단양) △유기농푸드밸리·친환경농식품클러스터(괴산·단양) △유기농과수생산단지·유기농생태체험마을(보은) △포도클러스터(옥천·영동) 등이다. # 생명농업 육성발전 10대 전략 수립 도는 ‘생명농업의 중심 충북’ 건설을 위한 ‘생명농업 육성발전 10대 전략’을 수립하고 2014년까지 전체 3조6천16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전국 최초 유기농특구와 유기농푸드밸리 조성(3천958억원)을 위한 기반으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7곳, 유기농업단지 30곳, 유기농생태마을 6곳을 만들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생명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바이오·솔라산업을 접목한 미래 첨단농업테크노파크(9천323억원)가 조성된다. 전국 최고 명품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3천524억원을 투자, 인삼 등 충북대표 5대 작목과 11개 브랜드 쌀 및 지역별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과실 전문생산단지도 15개 지구로 확대·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1차 산업 생산의 한계를 벗어나 가공식품과 유통의 연계강화를 통해 농업 부가가치 창출과 농촌을 체험·학습·교류 신공간으로 활력화하는 6차 산업의 복합농촌으로 발전시켜 충북에 건강하고 활기찬 생명농업의 허브를 구현할 계획이다. TIP -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군은…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군 선포 후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친환경농업 정책을 펼쳐왔으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사업, 향토산업 육성 등 경쟁우위의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친환경인증 600농가, 500ha로 도의 15%를 점유하고 인증면적 중 유기 및 무농약 인증면적이 상대적으로 높아 연간 400억원 이상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지역이다. 흙살림, 한살림, 자연농업학교, 풀무원, iCOOP생협 등 친환경 관련 교육기관 및 사업체가 괴산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 문을 연 괴산 흙살림 토종연구소를 통해 토종 종자를 수집·보존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과학벨트 청원 기능지구’ 밑그림 나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청원 기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과학벨트 입지선정안에 따르면 기능지구(청원, 충남 천안, 연기)는 거점지구(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신동ㆍ둔곡 지구)에서 나온 기초과학 연구 성과물을 응용 연구해 사업화하는 역할을 한다. 충북도의 용역을 받은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은 12일 도청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어 청원 기능지구를 활성화하려면 4대 전략과 35개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4대 추진 전략은 ▲기능지구 역할 정립과 거점지구 연계 ▲기초과학 연구 성과물 사업화 ▲기업ㆍ연구기관 유치 ▲과학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기능지구 지원 예산 증액이다. 연구원은 핵심과제로 ▲`충북과학기술진흥원' 설립 ▲오창산업단지 내 캠퍼스 조성 ▲충북 첨단지식산업단지 조성 ▲과학ㆍ비즈니스 융합 전문가 육성을 제시했다. 또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과학벨트 투자 펀드(2천억원 규모) 조성 ▲`충북기술거래소' 및 `충북기술은행' 설립 ▲충북 투자유치 규제개혁 위원회 운영 등도 포함됐다. 연구원은 이밖에 기능지구 내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용역 보고 내용을 토대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말까지 핵심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과학벨트가 국책사업인 만큼 핵심과제 추진에 들어가는 1조원 가운데 9천억원 정도는 국비로 충당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벨트는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진흥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세계 일류국가로 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프로젝트로 2017년까지 거점지구에 4조9천억원, 3개 기능지구에 3천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이어 보통교부세도 도정 사상 최대 규모 충청북도가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요의 부족재원을 보충하기 위하여 교부하는 2012년도 보통교부세 확보액이 도정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올 해 확보한 보통교부세 규모는 4992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4398억원에 비해 13.5%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 9.8%보다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지방자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자립이 우선되어야 하나, 세수 확충 기반이 약한 충북도로서는 세관련 입법권이 중앙에 있어 세목 신설을 통한 新 세원 발굴 등 획기적인 재정확충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으로 도정을 이끌어 가는 데는 한계가 있어 지방세와 같은 성격을 지닌 보통교부세가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자치단체가 일정 행정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족분을 국가에서 보전해주는 일반재원으로 자체수입의 80%를 기초로 추계한 수입액이 사업별 예산분류 등을 고려하여 설정된 4개 항목 16개 항목별 수요액에 미달하는 자치단체에 대하여 그 부족분을 기준으로 산정․교부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서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문화시설․노인시설 면적 등 신규수요 발굴, 철저한 정분석, 세입확충노력, 세출효율화 추진 등 자체 노력을 강화하여 인센티브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등 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매년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정부예산 확보에 따른 도비 추가 부담분에 충당하고, 투자재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조기에 건설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열악한 재정력을 감안하여 각종 통계관리 철저, 건전재정 운영, 신규수요를 발굴하여 반영토록 건의하는 등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연도별 보통교부세 확보액 (단위 : 억원) '08년 - '09년 - '10년 - '11년 - '12년말 3,672 (5.6%) 3,598 (△2.2%) 3,899 (8.4%) 4,398 (12.8%) 4,992 (13.5%)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133만명, 성장세 지속 지난 한해 동안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총 이용객이 133만7791명으로 집계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보다 40,949명(3.2%)이 증가한 것으로 우리나라 국제공항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선은 118만8158명, 국제선은 14만9633명으로 전년 보다 각각 2만2442명(1.9%), 1만8507명(14.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작년 초 구제역으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해 이용률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국제선 이용객의 증가를 이끌었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외국인 수는 3만9014명(입국 2만577, 출국 1만8437)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2만1658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여 2010년보다 15%(2861명)의 증가를 보인 반면, 타이완인은 7만876명으로 17%(1618명), 일본인 3523명으로 60%(5256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이용객이 급감한 이유는 3월 대지진 발생 이후 오사카 노선이 장기 운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오사카 노선은 올해 봄에 재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운송량은 1687톤으로 도착화물은 515톤, 출발화물은 1172톤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2회 운항하는 화물기를 향후 물동량이 늘어날 경우 주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으로 청주국제공항 인근의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항공수단을 이용하는 수출기업이 내륙 운송비 절감과 수송시간 단축으로 물류비를 절감시켜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한 중국 위주의 노선을 탈피하여 일본, 동남아 등으로 신규노선을 확충하고, 특히 국제선 이용객 확충에 전념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여 공항 이용객 14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공항 활성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내 면세점 개설, 중저가 호텔확충, 공항과 오송, 제천, 괴산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인근 시도, 여행사 등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은 제주를 매일 10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은 정기노선으로 방콕, 항주를 각각 주2회 운항하고 있고 타이페이(주3회), 씨엠립, 세부, 하노이, 연길, 카오슝(각 주2회) 등 부정기 노선도 운항 중이다. 청남대 1월초 관람객 3000명 ‘북적’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남대가 비수기이며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월 첫째주(1.1∼1.8일) 관람객이 지난해 동기대비 900명이 증가한 2835명이 다녀가는 등 연초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8일(일요일) 1095명이 다녀갔으며 승용차 주차료 징수에도 불구하고 118대가 입장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70만명 돌파로 청남대가 개방당시 100만명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그동안 역사문화관 확장, 대통령길 조성 등 볼거리 확충과 대대적인 홍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겨울방학을 활용한 프레지던트 리더십 캠프(3회, 초중고 학생, 총150명)를 운영중에 있으며, 설연휴(23일 제외)에도 특별 개장하여 귀성객들에 대한 청남대 관람에 편의를 제 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3년 청남대 개방10주년을 대비하는 해로 청남대 역사교육관 건립(2013. 4월 완공), 야간경관 조명설치(2011. 4월완료), 대통령길 추가조성, 주차공간 확대 등을 통해 대통령의 역사와 관광 을 접목시켜 세계적인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는 한편, 세종시․오송역․청주공항 ․수도권, 대전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개방 당시 관람객(‘04년 1,006천명)을 조기에 회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즐겨찾기 겨울에 더 장관인 옥계폭포에서... 제천의 약초를 한 눈에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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