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블로그 지기입니다. 여러분은
항성과 행성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많은 분들이 '행성'이란
단어에는 익숙해 하지만 '항성'이란 말에는 낯설어 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더라도 '저 별은 진짜 별이야', '아니야 인공위성이야' 하며 헷갈려 할 때가 많은데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는 우주상식! 오늘은 항성과 행성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째 차이점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느냐의 여부로 알 수 있는데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으면 ‘항성’,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다면 ‘행성’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봤을 때는
행성도 빛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태양의 둘레를 공전하며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것 또는 항성이 내뿜는 빛을 반사할 뿐.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진
않습니다.
2번째는천체에 위치 변화로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항성은 밤하늘에 위치가 변하지 않는 별들을 말하며 하늘에 붙박혀 있다고 해서
‘붙박이별’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행성의 경우, 밤하늘의 별자리 사이를 동서로 왔다 갔다 하는 별들이 있는데 이
별들은 ‘돌아다니는 별’이라고 하여 ‘행성’이라고
합니다.
3 번째 차이점은 질량인데요. 항성과 행성은 ‘질량’도 다르답니다.
질량의 차이점을 설명하기에 앞서, 항성이 스스로 빛을
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핵융합‘인데요. ‘핵융합’은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인해 합쳐져서 더 무거운 원소가
되는 건데요. 이때 일정한 질량이 빛과 열에너지로 바뀌어
방출됩니다. 따라서 항성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것이죠.
여기서 추가 정보! 핵융합을 할 경우 중력이 강한
천체가 유리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항성과 행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서 끝내면 살짝 아쉽잖아요~! 우주에는 항성과 행성
이외에도,별 그리고 위성이 있죠. 그렇다면 별의 정의는
뭘까요? 항성과 행성 둘 다 별일까요?
‘별’은 천체 내부의 에너지 복사로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말합니다. 하지만 천문학적으로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 만을 별이라고
부르며, 항성의 빛을 반사시켜 빛을 내는 행성·위성·혜성 등과 구별하여 쓰고
있답니다. 즉,
항성은 ‘Star(별)’, 행성은 ‘Planet’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위성이란? 위성은
행성의 주위를 행성이 끌어당기는 인력에 의해 운행하는 천체를 말하는데요.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천체 ‘달’을
말하죠.
오늘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함께 항성과
행성, 그리고 별과 위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배운 걸로 이제는 쉽게 구분할 수 있겠죠?
앞으로 우리 JAM과 함께 우주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