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캠핑카로서는 한없이 부러운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무려 4.5톤 대형 캠핑카 제작과정을 상세하게 단계별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완성 모습을 보여 드릴건데, 먼저 자작 캠핑카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기회 될때마다 말씀드리는데,
어떤 캠핑카가 좋은가, 나쁜가 가 아니고 어떤 캠핑카가 나에게 맞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거주하고 있는곳이 일반 주택이며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다면 이렇게 4.5톤 캠핑카도 좋고 대형 버스로 만든 캠핑카도 좋겠지요.
뭐니 뭐니 해도 넓직한 실내 공간이 가장 장점이겠습니다.
그러나 거주하는곳이 도심지나 아파트라면 자칫 캠핑카 만들어 놓고 멀리 공터에 주차하고 거기서 다시 차를 이용해서 집에 오고
캠핑 갈때도 마찬가지로 캠핑카 주차되어 있는곳 까지 이동하거나, 아니면 비싼 주차료를 물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실제로 콤비나 마이티 캠핑카 정도도 아파트에서는 주차하기 힘듭니다.
옥외 주차장이 있다고 해도 주민들의 항의로 결국 정성 스럽게 장만한 캠핑카를 헐값에 내다 팔아야 하는 슬픔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결론은 덩치가 크면 캠핑카 안에서의 생활이 윤택해지지만 보관 때문에 힘들고 또한 일반 캠핑장이나 협소한 곳을 갈수 없어 허구 헌날
주차장만 찾아 다녀야 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4.5톤 자작 캠핑카 이제 다 완성되어지는 모습입니다.
각종 스위치며 컨트롤 장치들을 한곳에 집중해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하였군요.
32인치 HD tv에 디빅스와 위성방송 수신을 장치들이 가 설치 되었습니다. 아래는 충전장치.
7회로 컨트롤 박스 입니다. 좌측은 볼트 우측은 암페어가 표시 됩니다.
하얀 박스는 한전 전기를 쓰기 위한 220볼트용 배전함 입니다. 유료 캠핑장이나 발전기를 통해서 220전기를 공급할대 사용 가능하겠죠?
강화유리 덮개가 장착된 씽크볼과 가스레인지 입니다. 아래쪽에 많은 수납공간을 두었습니다.
발전기 작동시 사용할 냉온방 겸용 에어컨(9평용)과 700와트 전자렌지. 에어컨과 전자렌지 사이에 있는건 2way 냉장고 입니다.
샤워장에 있는 코너 세면대 입니다.
포타포티 같은 이동식이 아닌 고정식 변기 입니다. (캠핑카용)
샤워장용 자동 환풍기를 설치 했습니다.
부부전용 침실에 있는 모니터 (tv)
상부 수납장과 중간 창문 입니다 . 차 길이가 긴만큼 수납장도 많습니다. 중간창문 규격은 1000x600 입니다.
완성된 4.5톤 캠핑카의 외관 전체 모습입니다. 적재함 문짝을 개방해놓은 상태구요.
보신바와 같이 이정도면 캠핑카 보다는 홈카의 개념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두에 지적한대로 덩치가 크기 때문에 주차문제 또 캠핑장소에 많은 제한을 받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조건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게 좋은 캠핑카를 선택하는 방법 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많고 캠핑을 갈때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야 한다면 그 어떤 조건보다 승차 인원을 고려해야 할것 입니다.
어떤 캠핑카나 다 좋은점과 나쁜점이 같이 존재 합니다. 완벽한 캠핑카는 없다는 말이지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주차장 상태 , 내 경제적인 형편에 내 캠핑 스타일에 맞는 캠핑카가 가장 좋은 캠핑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