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기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처음가는 길.... 처음 보는 분들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작은 흥분을 억누르며 감아 돌리는 스로틀.........
세차게 맥동하는 머플러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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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서 조우한 부산의 꽁지님....... 멋진 분였습니다.
이날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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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택한 코스는 내륙의 명산을 끼고도는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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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의 구천동계곡은 옛날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자 관문이었다는 라제통문을
지나 덕유산 향적봉까지 36km에 이르는 계곡이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계곡이며, 잘 알려진 만큼 절경인
계곡이다.
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폭포, 연화폭포 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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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동 계곡의 한적한 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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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자락을 넘어 거창에 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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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搜勝臺)란 이름의 유래는 이렇다.
삼국시대때 이곳이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역으로서 백제에서 신라로
사신을 보낼때 이곳에서 송별 하여 수송대라 하였다.
그후 조선 중종때 퇴계 이황 선생이 산자수려함을 격찬하며 수승대로
고칠것을 권하는 시 한수를 보내자 바위에 수승대라 새김으로
오늘날 수승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멋진 곳이다. 노송과 바위....강가가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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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이딩은 여유가 있어서 좋다.... 누구도 재촉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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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남쪽 자락의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서 발원하여 거창읍과
합천읍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긴 물줄기를 황강(黃江)이라고
한다.
1998년 12월. 이 황강을 막은 높이 96m, 길이 472m의 합천댐이
완공됨으로써 거대한 인공호수인 합천호가 탄생했다.
합천호의 만수면적은 25㎢, 만수위는 176m, 총저수량은
7억9천만톤에 이른다.
합천호의 매력은 환상적인 호반 드라이브 코스다.
1백리 길의 합천호 드라이브는 단순한 호반도로에 그치지 않는다.
강변과 호수를 끼고 달리는가 하면, 산 허리를 감도는 고갯길도
이어지고, 가파른 헤어핀 커브도 심심치 않게 만나므로 매우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드라이브의 정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또한 호반 드라이브 길 주위에는 민물회와 매운탕, 토종닭 등을 내는
맛집들도 이어지고 관광촌등도 이루어져 있어 쉬엄쉬엄 둘러보며
달리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야산 해인사도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그쪽으로도 발길을 돌려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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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입구에서 기념 촬영...... 멋진 기억으로 오래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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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님의 "아리온" ...... 주인장의 노력과 애정을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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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쉬 가이 "미스터 꽁지"님 . 장미꽃 향기 오래 기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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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X 1800을 타고 오신 멋진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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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듯 이어저 있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
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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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듯이....
그게 우리네 라이더 인생인듯 합니다.
왕복 530km을 주행하면서 ......시간에 쫓기다 보니 좋은 곳을 많이
놓친 것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