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중개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중의 하나가 전기 승압부분이다.
특히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업종의 경우 동종업종 승계조건이 아닌 신규입점의 경우
반드시 전기용량을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 승압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건물주가 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임차인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가정용의 경우 5KW 정도이며,
그리 평수가 크지않은 일반 사무실의 경우에도 특별히 냉난방장치를 가동하지 않는다면
가정용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대형평수의 점포(업소용 냉난방기)나 오락실, PC방...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업소의 경우에는
승압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PC방의 예를 들면 평균적으로 PC 1대당 약 300W 정도의 전기용량이 필요하다.
PC 50대, 네트워크장비들, 기본적인 냉난방기(에어컨등),간판, 자판기등을 고려하여
전기사용 용량을 계산해 보면,
PC - 50대 : 15KW , 각종장비 : 400W,
자판기,에어컨등 : 4KW,
간판, 조명등 : 5KW 등 대략 계산해도 25KW 정도 나오게 된다.
만약 기존 점포의 전기용량이 10KW 였다면 적어도 15KW 정도는 승압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승압비용은 대략 1KW당 15만원 정도이며, 승압신청시에는 건물주의 동의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 승압시 주의 사항 ##
건물의 총 전압이
75KW 이상일 경우 -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150KW 이상일 경우 - 수변전 시설 설치
위의 두 가지 조건 모두 적지않은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특히 대형건물에 전기사용량이 많은 업종을 입점시킬 경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