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에는 독사에 물려 절명직전에 있는 사람에게 동해산(東海産) 마른명태 5마리를 달여 복용케하여 즉석에 쾌차시켰다.
벌나무(蜂木)는 간암에 신효하다. 중화상을 입고 절명직전에 토종오이 생즙을 먹으면 기사 회생하며, 덴 자리는 막걸리에 양잿물을 손이 극심하게 따갑지는 않을 정도로 타서 풀비로 바르면 시원하고 빨리 낫는다. 이는 독극물인 청강수에 같은 양의 양잿물을 합하면 모두 맹물로 변하는 원리이다.
일곱 살 때에 아홉 살난 친구가 폐암으로 위기였으나 당시는 부족증(不足症:폐암)이라하여 불치병으로 방치하니 어린 친구가 폐암으로 위기였으나 어린 친구가 불쌍하여 한 꾀를 생각했다. 극빈한 농민의 아들이라 약 쓸 형편도 못되고 해서 나는 그를 살리려고 땅벌이 사는 땅굴을 발견하고 미물의 자연 능력에 의해 신비한 의해 신비한 약물치료를 시키고자 하였다.
땅벌은 일명 땡기인데 그 주사약은 벌 자신의 호신(護身)에 필요한 독성보다 인간에게는 병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극강한 암약은 까치독사의 주사약이오, 다음은 삼보주사약(三寶注射藥)이오, 다음은 토종웅담과 토산사향이요, 다음은 땅벌의 주사약이다. 최고의 암약은 오핵단(五核丹)이다.
그러나 모두 나만이 아는 신약(神藥)으로서 제조할 시간도 없어서 그 친구를 데리고 땅벌굴 가까이에 가서 땅벌을 건드리자 기진맥진한 그는 도망도 못하고 땅벌의 급습을 받고 혼절하였다. 그래서 마른나무를 태워 땅벌을 멸하고 쓰러진 친구를 부축해서 귀가했는데 친구 부모님의 심한 꾸중을 들었다. 그러나 나는 수백 마리의 땅벌주사로 완치될 것을 혼자만이 확신하고 할아버님께만 사실을 말씀드렸다.
친구 부모님의 욕에도 불문하고 문병을 가보니 친구는 혼수에서 깨지 못하고 전신에 고열이 심하다가 사흘이 지나 차차 눈을 뜨되 정시회복은 부족하였다. 일주일 후에야 열이 완전히 식고 병세가 호전하여 완쾌하니 그제야 친구 부모는 우리 할아버지께 사과하고 나를 치하하니 나는 친구를 살리기 위해 동네 사람한테까지 심한 욕을 먹고 심적 고통은 일주일간 형언할 수 없었다.
독사독수 주사는 폐암, 위암, 간암에 시험한바 즉석에서 효험을 보아 신효하고 결핵병자의 위기에도 시험했고 시초에는 시험한 적이 없다. 또 복어알은 결핵시초와 신경통과 관절염 시초에도 시험한바 있다.
한 병자는 죽을 병인 줄을 알고 40이 되기 전에 처자와 어린 사남매를 두고갈 생각으로 비통해 할 때에, 나는 그에게 한가지 처방이 있으니 꼭 그렇게 하면 산다고 하였다. 그는 애원하였다. 그에게는 독사라 하지 않고 두꺼비라 하고 두꺼비가 손가락을 물면 즉석에서 쾌차한다고 하자 하루빨리 두꺼비를 구하라고 하였다. 나는 까치독사가 사는 곳을 찾아 병자의 아들과 이웃 친구들과 함께 찾았더니 그날로 만나서 가지고 있는 작대기로 독사를 누르고 준비한 당나귀 가죽장갑과 곰의 가죽장갑을 낀 손으로 독사를 잡아 자루에 넣고 해가 진 밤에 귀가하여 불을 끄고 병자의 엄지손가락을 독사 입에 넣고 큰아들이 독사머리를 꼭 쥐니 독사 이빨이 살 속에 뚫고 들어가 통증을 느낄 때에 촛불을 켜보니 독사는 꼬리 끝이 죽기 시작하여 30분만에 완전히 죽고 병자는 호흡도 편하고 정신도 쾌하여 생기를 찾아 기동하니 세시간에 완전히 회복하였다.
나는 그 후에는 까치독사를 구할 수 없어서 창졸간에 독사를 구해 사용하니 독사가 죽는 시간은 세시간 이상 되고 병자가 쾌차한 시간도 하룻밤이 지나서 였다.
독사의 치침은 음공으로 독수가 사람 몸에 들어가고 양공으로 병자의 병균독수가 나온다. 암병으로 위기일 때 사람 몸에 독수가 100%이면 까치독사의 독수는 36%이다. 암균 독수 36%와 독사독수 36%는 서로 중화(中和)되어 정력(精力)을 돕는 보양제가 되어 사람을 회생시키고, 나머지 64는 독사를 죽게 하는 것이다.
현대과학이 더 발달하면 음양이공(陰陽二孔)의 주사침(注射針)을 제조하여 사용하리라. 벌의 주사침은 극강한 유침(柔針)으로서 음공(陰孔)과 양공(陽孔)의 이공(二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모공(毛孔)도 음양이공(陰陽二孔)으로서 온병(溫病), 열병(熱病)에 걸리면 영신해독탕(靈神解毒湯)을 마시고 땀을 내되 온돌방에 솔잎을 육촌(六寸)쯤 깔고 더웁게 자면 장부의 약성과 송진(松脂) 기운이 합하여 근골을 건장하게 하고 따라서 장부의 병균과 염증은 모공(毛孔)으로 발산하여 몸이 경쾌해지고 건강이 회복된다.
음공(陰孔)은 주사약을 주입하고 양공(陽孔)은 체내의 영양성분을 흡수한다. 독사의 치침(齒針)의 경우도 주사약인 독수(毒水)는 음공(陰功)으로 주입하고 상대체내의 영양성분은 양공(陽孔)으로 흡수한다. 이때 사람의 몸에 있는 병균에 의한 상처는 금방 회복되고 체내의 병균도 외부로 배출되니 거악생신(去惡生新)의 원리이다.
영신해독탕(靈神解毒湯) : 독감, 상한, 열병에 쓰는 약으로서 羌活(강활)?元防風(원방풍)?白芷(백지)?川芎(천궁)?蒼朮(창출)?黃芩(황금) 각 2전반, 生地黃(생지황) 3전, 麻黃(마황) 2전반, 細辛(세신) 7푼, 三號元甘草(삼호원감초) 7전(아동은 5전), 생강 5쪽, 파 5뿌리이다.
산삼(山蔘)은 보양제(補陽劑)가 100%이면 독성(毒性)은 36% 이다. 산삼(山蔘)을 다져서 암종(癌腫)에 붙이면 통증이 없고 효력이 신비하다. 독사독수의 암종치료는 즉시 함창(合瘡)된다. 독사의 독수(毒水)는 천상(天上) 28숙(宿)중 류성(柳星)과 형혹성(熒惑星)의 독(毒)으로 화생한 독수(毒水)이다. 사람의 체내에도 공해독(公害毒)으로 독수(毒水)가 생겨 인명(人命)을 암병(癌病)으로 상하게 한다. 독사(毒蛇)의 치침주사법(齒針注射法)은 치침(齒針)의 음공(陰孔)으로 독사독수가 들어와서 인체내의 암균독수를 중화(中和)하고, 그 나머지 암균독수는 치침(齒針)의 양공(陽孔)으로 나와 독사의 몸에 들어가서 즉석에 죽게 하는 것이다. 이때 인간의 정신과 영력(靈力) 가운데 암균 독수에 의해 영독(靈毒)으로 화한것과 독사독수 속의 영독(靈毒)이 중화하는 것이다. 까치독사와 일반독사의 차이점도 완전히 시험하고 나니 나는 자신하는 용기가 백배하였으되, 고대의 성인들은 당시는 인지(人智)가 못 따랐으므로 마음으로 아는 바를 세상에 다 밝히지 못하고 승천하였으나 나는 그 위대한 뜻을 밝히고자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여 다만 독사로 폐암, 간암, 위암을 완쾌시켜 만대에 건강의 행복을 전할 결심을 한다. 그리하여 일곱 살부터 민종(萬種)을 경험하기를 금년까지 7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