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저출산대책(새로마지플랜2010)의 일환으로 보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대하여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영유아 통합 육아지원시설 설치를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여, 경기도에서 최초로 초등학교 4개교가 보육․교육 통합시설로 출범할 계획이다(희망아가방사업).
경기도교육청 ‘희망아가방사업’은 민간보육시설에서 기피하고 있는 취약보육을 강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저출산 극복 및 보육 친화적인 지역여건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도에는 시.군.구청의 신청에 의해 4개소를 6월중에 선정할 계획으로, 병설유치원이 있는 학교의 경우 0~2세반 또는 0~3세반으로 운영되며, 병설유치원이 없는 학교의 경우엔 0~5세 통합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아가방’으로 지정된 학교는, 국공립 보육시설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국공립 보육시설에 지원되는 것과 동일한 내용의 시설비 및 운영비를 지원(국고 50%, 지방 50%)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희망아가방’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육아지원시설이 미비한 농산어촌 지역 등에서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보육시설 설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