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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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제1강 문법과 우리말의 문법적 특성
1. 문법의 개념
1) 넓은 의미의 문법과 좁은 의미의 문법(교재 2쪽)
(1) 넓은 의미의 문법 : 한 언어의 올바른 문장들을 만들어 내는 규칙들의 집합
(2) 좁은 의미의 문법 : 형태소나 단어와 같은 문법단위들이 문장을 이루는 규칙
2) 문법과 문법론(교재 4쪽)
(1) 문법 : 문장을 만드는 규칙 자체
(2) 문법론 : 그 규칙 체계를 연구하는 분야
2. 문법의 연구 방법
(1) 문법론의 범위(교재 5쪽) ┏ 형태론 ┳ 조어론
문법론 ┫ ┗ 굴절론
┗ 통사론
(2) 규범문법과 기술문법 - 규범문법 : 학교 문법(넓은 의미의 문법)
기술문법 : 언어 현상을 실제 나타난 그대로 기술하는 문법
3. 우리말의 문법적 특성
1) 형태적 특성
(1) 우리말은 형태론적으로 교착어(=첨가어)에 속한다.
(2) 우리말에서는 유정명사와 무정명사가 형태론적으로 구분된다.
(3) 우리말에는 분류사가 발달되어 있다.
(4) 우리말은 상징부사와 색채어의 형성이 특이하다.
2) 통사적 특성
(1) 우리말은 SOV형 언어에 속한다.
(2) 수식 구성에서 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 앞에 온다.
(3) 우리말은 근간 성분의 생략이 용이한 언어에 속한다.
(4) 우리말은 담화 중심적 언어, 주제 부각형 언어의 특성을 지닌다.
(5) 우리말은 경어법이 정밀하게 발달한 언어에 속한다.
<문제>
1. 다음에 사용된 ‘문법’의 의미가 나머지 셋과 다른 하나는?
① 문법은 올바른 문장을 형성하는 규칙이다.
② 문법에 어긋나는 문장 앞에는 별표( * )를 붙인다.
③ 내 전공은 문법이다.
④ “어제 할아버지께서 시골에게 오신다.”는 문법에 어긋나는 문장이다.
2. 우리말의 형태적 특성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리말은 교착어에 속한다.
② 우리말에는 유정명사와 무정명사가 문법적으로 구별되는 경우가 있다.
③ 우리말에는 분류사(단위성 의존명사)가 발달되어 있다.
④ 우리말은 담화 중심적 언어, 주제 부각형 언어의 특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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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법을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규범문법과 기술문법으로 나눌 때, 다음 중 기술문법에 해당하는 설
명은?
① 일반인에게 올바로 알린다는 입장에서 서술되는 문법이다.
② 학교문법이라고도 부른다.
③ 문법 현상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어느 하나만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한다.
④ 과학적이며 실증적인 방법의 학문문법이다.
4. 다음 예문이 보여주는 우리말의 문법적 특성은?
① 우리말에서는 유정명사와 무정명사가 형태론적으로 구별된다.
② 우리말에는 분류사가 발달되어 있다.
③ 수식 구성에서 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 앞에 온다.
④ 우리말은 근간성분의 생략이 용이한 언어에 속한다.
5. 우리말의 통사적 특성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리말은 굴절어에 속한다.
② 우리말은 SOV형 언어에 속한다.
③ 우리말의 수식 구성에서 수식어는 반드시 피수식어의 앞에 온다.
④ 우리말은 근간 성분의 생략이 용이하다.
답안 : 34411
철수가 동생에게 ( * 동생에) 물을 주었다. 철수가 나무에 ( * 나무에게) 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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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형태소
1. 문법단위와 형태소
※ 형태소 : 의미를 가진 최소의 단위(최소의 유의적 단위)
2. 형태소의 종류
1)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교재 18쪽)
(1) 자립형태소 : 다른 형태소와의 결합이 없이도 문장의 한 성분으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
예)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등
(2) 의존형태소 : 반드시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야만 문장의 성분으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
예) 용언의 어간, 어미, 조사 등
2)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교재 20쪽)
(1) 실질형태소(=어휘형태소) : 실질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형태소
(2) 형식형태소(=문법형태소) : 형식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형태소
※ 용언의 어간 : 의존형태소이면서 실질형태소임
3) 특이형태소(교재 20쪽)
(1) 단 하나의 형태소와만 결합하는 특이한 형태소(=유일형태소)
(2) 극도로 한정된 분포를 보이지만 최소의 유의적 단위이므로 형태소임
(3) 특이형태소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음
예) ‘착하다’의 ‘착-’, 아름답다’의 ‘아름-’, ‘느닷없이’의 ‘느닷-’, ‘감쪽같이’의 ‘감쪽-’ 등
3. 이형태(교재 21쪽)
(1) 교체(=변이) : 형태소가 놓이는 환경에 따라 음상을 달리하는 일을 교체라고 함
(2) 이형태 : 교체에 의해 어떤 형태소가 음상을 달리한 것을 그 형태소의 이형태라고 함
(3) 이형태가 되기 위한 조건 : 의미의 동일성, 상보적(≒배타적) 분포
4. 교체의 종류
1) 자동적 교체와 비자동적 교체(교재 23쪽)
: 언어의 음운 체계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자동적 교체, 아닌 것은 비자동적 교체임
예) ㄱ. 값도→갑또, 입는다→임는다, 듣는다→든는다, 먹는다→멍는다 : 자동적 교체
ㄴ. ‘코가 아프다’, ‘눈이 아프다’ : ‘코이 아프다’, 눈가 아프다’가 음운 규칙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비자동적 교체(목적격 조사 ‘을/를’, ‘듣다(聞)→듣고, 들어라’의 교체 등)
2) 음운적으로 조건된 교체와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교재 24쪽)
: 교체를 일으키는 환경이 음운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나뉨(거의 대부분이 음운적으로 조건된 교체)
예) ‘오너라’의 ‘-너라’ : 음운적인 조건을 찾을 수 없으므로 형태적으로 조건된 교체
3) 규칙적 교체와 불규칙적 교체(교재 25쪽)
: 동일한 조건에서 늘 같은 방식으로 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규칙적 교체, 그렇지 않은 것이 불규
칙적 교체임
예) ㄱ. 주격 조사 ‘이/가’, 목적격 조사 ‘을/를’ 등은 규칙적 교체
ㄴ. 듣다(聞)→듣고, 들어(듣-~들-) : 불규칙적 교체
5. 기본형(교재 25쪽)
: 이형태들 중에서 대표되는 이형태를 말함. 기본형으로부터 나머지 이형태가 환경에 따라 변이된
것이라고 순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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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다음 중 문법 단위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음절 ② 형태소 ③ 구(句) ④ 문장
2. 형태소의 정의에 해당하는 것은?
① 최소 자립형식 ② 최소의 유의적 단위
③ 단어의 뜻을 구별해주는 말소리의 최소 단위 ④ 띄어쓰기의 단위
3. 다음 중 실질형태소이면서 의존형태소인 것은?
① ‘책을 읽는다’의 ‘읽-’ ② ‘하늘이 푸르다’의 ‘하늘’
③ ‘공부를 하자’의 ‘-자’ ④ ‘아니 벌써’의 ‘벌써’
4. “드넓은 땅에 붉게 핀 꽃”은 몇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져 있는가?
① 8개 ② 9개 ③ 10개 ④ 11개
5. 다음 중 특이형태소(유일형태소)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아름답다’의 ‘아름-’ ② ‘풋잠’의 ‘풋-’
③ ‘느닷없이’의 ‘느닷-’ ④ ‘착하다’의 ‘착-’
6. 다음 중 비자동적 교체에 해당하는 것은?
① ‘값+만’의 ‘값’이 ‘감’으로 바뀌는 것
② ‘오-’(來) 뒤에서 명령형 어미가 ‘-너라’로 바뀌는 것
③ ‘꽃’이 단독으로 발음될 때 ‘꼳’이 되는 것
④ ‘흙+먼지’의 ‘흙’이 ‘흥’으로 바뀌는 것
7. 다음 중 ‘웃-’(笑)의 이형태가 아닌 것은?
① /우-/ ② /운-/ ③ /웃-/ ④ /욷-/
8. 형태소의 종류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① 자립형태소는 다른 형태소와의 결합이 없어도 문장의 한 성분으로 쓰일 수 있다.
② 의존형태소는 반드시 다른 형태소와 결합해야만 문장의 성분으로 쓰일 수 있다.
③ 우리말에서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은 자립형태소이면서 실질형태소이다.
④ 실질형태소를 어휘형태소, 형식형태소를 문법형태소라고도 부른다.
9. 형태소의 교체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① 주격조사 ‘이/가’의 교체는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자동적 교체에 속한다.
② 자동적 교체는 필연적이기 때문에 모두 규칙적 교체에 속한다.
③ 불규칙 동사 {듣-}이 ‘들-’로 교체하는 것은 비자동적 교체에 속한다.
④ 비자동적 교체에는 규칙적인 것도 있고 불규칙적인 것도 있다.
10. 다음 중 의존형태소이면서 실질형태소인 것은?
① 구름 ② 벌써 ③ 푸르- ④ -고
11. “낮에도 달이 보였다”는 몇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① 6개 ② 7개 ③ 8개 ④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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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음 중 자동적 교체에 해당하는 것은?
① ‘꽃’이 ‘-도’ 앞에서 ‘꼳’으로 바뀌는 것
② ‘오-’(來) 뒤에서 명령형 어미가 ‘-너라’로 바뀌는 것
③ ‘사람이’의 ‘-이’가 ‘소가’에서는 ‘-가’로 바뀌는 것
④ ‘듣다’의 ‘듣-’이 ‘-어’ 앞에서 ‘들-’로 바뀌는 것
13. 다음 중 한 형태소의 이형태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웃음’의 ‘-음’과 ‘기쁨’의 ‘-ㅁ’ ② ‘사람을’의 ‘을’과 ‘소를’의 ‘를’
③ ‘앞에’의 ‘앞’과 ‘앞만’의 ‘암’ ④ ‘철수에게’의 ‘에게’와 ‘영희한테’의 ‘한테’
14. 다음 중 두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는?
① 큰형 ② 손바닥 ③ 작은어머니 ④ 웃었다
15. “오늘은 어제 못 한 일만 하자”는 몇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① 9개 ② 10개 ③ 11개 ④ 12개
16. “하늘은 매우 높고 푸르다”는 몇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① 4개 ② 5개 ③ 6개 ④ 7개
17. “그 바다에는 큰 배가 떠 있었다”에서 의존형태소이면서 실질형태소인 것은?
① 그, 바다 ② 크-, 뜨- ③ 배, 크- ④ 바다, 배
18. 다음 중 형태소 ‘값(價)’의 이형태가 아닌 것은?
① /값/ ② /갑/ ③ /갓/ ④ /감/
19. 다음 중 ‘음운적으로 조건된 교체’를 보이지 않는 것은?
① 명사 ‘꽃’ : 꽃/꼳 ② 동사 ‘입-’ : 입-/임-
③ 명령법어미 : -너라/-아라 ④ 목적격조사 : -을/-를
답안 : 12132 21313 41422 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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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단어와 단어의 구성요소
1. 단어
1) 단어의 정의(교재 32쪽)
(1) 단어는 ‘단일한 뜻’을 지닌 음의 결합체이다. : 구분의 기준이 객관적이지 않음
(2) 단어는 ‘최소의 자립 형식’이다. : ‘작은아버지(叔父)’ 같은 경우가 문제가 됨
(3) 단어는 그 내부에 휴지를 둘 수도 없고 다른 단어를 끼워 넣을 수도 없는 의미 단위로서, 그
앞뒤에는 휴지를 둘 수 있고 다른 단어도 둘 수 있다.
2) 형태소와 단어(교재 37쪽) : 형태소 ≦ 단어
2. 단어의 구성요소
※ 어기와 접사
① 어기(base)는 단어를 이룰 때 그 중심부(核)를 이루는 형태소를 말함. 학교문법에서는 어기를
‘어근’(root)이라고 함
② 접사는 어느 경우에나 단어의 중심부 역할을 못하며 늘 그 주변부 노릇만 하는 형태소를 말함
※ 파생접사와 굴절접사
① 파생접사 : 새 단어를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는 접사 : 접두파생과 접미파생으로 나뉨
예) 맨-손, 군-소리, 헛-기침 : 접두파생 / 꾀-보, 덮-개, 복-스럽-다, 깨끗-이 : 접미파생
② 굴절접사 : 단순히 한 단어의 굴절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학교문법에서는 ‘어미’라고 함
드 - 높 - 이 - 시 - 었 - 다
┃ ┃ ┃ ┃ ┃ ┃
┗━━━━━━╋━━━━━━┛ ┗━━━━━━╋━━━━━━┛
어간 어미
[조어론의 대상] [굴절론의 대상]
1) 어근의 종류(교재 40쪽)
(1) 규칙적 어근 : 품사가 분명하고 다른 말과 자유롭게 통합되는 어근(사람-답다, 행복-하다 등)
(2) 불규칙적 어근 : 품사가 명백하지 않고 다른 말과의 통합에 제약이 따르는 어근(아름-답다, 따
뜻-하다 등)
2) 접사의 종류(교재 41쪽)
(1) 한정적 접사 : 어근의 품사를 바꾸지 않는 접사(풋-사랑, 드-높다, 잠-꾸러기, 가위-질 등)
(2) 지배적 접사 :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접사(웃-음, 잠-보, 정-답다, 가난-하다 등)
3. 단어의 종류(교재 42쪽)
단어 ┳ 단일어
┗ 복합어 ┳ 합성어
┗ 파생어
<문제>
1. 다음은 단어의 정의이다. ( a ), ( b )에 들어갈 말은?
① a - 휴지, b - 분리성 ② a - 휴지, b - 단어
③ a - 단어, b - 휴지 ④ a - 단어, b - 분리성
단어는 그 내부에 ( a )를 둘 수도 없고 다른 ( b )을/를 끼워 넣을 수도 없는 의미단위로서, 그
앞뒤에는 ( a )도 둘 수 있고 다른 ( b )도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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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단어들 가운데 형태소의 개수가 다른 하나는?
① 먹었고 ② 잡히면 ③ 손아래 ④ 깨끗한
3. 접사(affix)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① 우리말 접두사는 의미를 보태어 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② 우리말 접미사 가운데는 문법적인 범주를 바꾸어 주는 기능을 하는 것도 있다.
③ ‘풋사랑, 가위질’에는 모두 한정적 접사가 들어 있다.
④ ‘웃음, 드높다’에는 모두 지배적 접사가 들어 있다.
4. 다음 중 지배적 접사(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접사)가 들어 있는 단어는?
① 풋사랑 ② 드높다 ③ 가위질 ④ 가난하다
5. 현행 학교문법에서 “나는 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이다”는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① 4개 ② 6개 ③ 7개 ④ 8개
6. “잡히시었다”의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 가운데 잘못된 것은?
① ‘잡-’은 어간이다. ② ‘-히-’는 접미사이다.
③ ‘-시-, -었-’은 선어말어미이다. ④ ‘-다’는 어말어미이다.
7. 접사를 지배적 접사와 한정적 접사로 구분할 때, 접사의 종류가 다른 하나는?
① 풋나물 ② 향기롭다 ③ 부채질 ④ 드높다
8. 다음 중 단어의 구성 요소의 ‘어근(語根)’에 해당하는 것은?
① ‘아름답다’의 ‘아름’ ② ‘들기름’의 ‘들’
③ ‘달리기’의 ‘기’ ④ ‘울보’의 ‘보’
9. “그는 사과를 먹었다”는 현행 학교문법에 따르면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① 3개 ② 5개 ③ 6개 ④ 7개
답안 : 2344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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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합성어와 파생어
1. 직접구성요소(I.C.) : 구성을 층위적으로 갈랐을 때 가장 먼저 갈라지는 두 구성요소
2. 합성어
1)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교재 48쪽)
(1) 통사적 합성어 : 두 요소의 배열 방식이 句를 이룰 때의 방식과 같은 합성어
예) 새언니, 첫여름 / 책상, 해시계 / 알아듣다, 돌아가시다
(2) 비통사적 합성어 : 두 요소의 배열 방식이 句를 이룰 때의 방식과 다른 합성어
예) 콧물, 바닷가, 반딧불 / 접칼, 맞절, 늦더위, 꺾쇠 / 굶주리다, 검붉다, 붙잡다
부모(父母), 수족(手足), 독서(讀書) / 척척박사, 똑딱단추
2) 합성어의 의미(교재 50쪽) : 합성어는 구와는 달리 구성요소의 의미를 그대로 유지하지 않고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점을 그 특성으로 함
3) 품사별 합성어(교재 51쪽) : 합성명사, 합성동사, 합성형용사, 합성부사
3. 파생어
1)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교재 56쪽) : 접두사가 어근의 품사를 바꾸지 않고 의미만 보충해줌
2)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교재 58쪽)
(1)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접미사도 있고 의미만 보충해주는 접미사도 있음
(2)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접미사는 한정적 접사
(3) 의미만 보충해주는 접미사는 지배적 접사
<문제>
1. “새끼손가락”의 IC(직접구성요소)는?
① ‘새끼손’과 ‘가락’ ② ‘새끼’와 ‘손가락’
③ ‘새끼’와 ‘손’과 ‘가락’ ④ ‘새’와 ‘끼’와 ‘손’과 ‘가락’
2. 다음 중 명사에서 파생된 파생형용사가 아닌 것은?
① 정답다 ② 향기롭다 ③ 진실하다 ④ 가느다랗다
3. 다음 합성어 가운데 구성요소의 배열 방식이 구(句)를 이룰 때의 방식과 같은 것은?
① 첫여름 ② 늦더위 ③ 꺾쇠 ④ 굶주리다
4. 다음 파생어 가운데 어근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새빨갛다 ② 빨리 ③ 높다랗다 ④ 해롭다
5. 다음 중 접사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단어는?
① 빼앗기다 ② 소설가 ③ 큰아버지 ④ 자랑스럽다
6. 다음 합성어 가운데 구성요소의 배열방식이 구(句)를 이룰 때의 방식과 다른 것은?
① 기와집 ② 고무신 ③ 돌아가다 ④ 검붉다
7. “꽃샘추위”의 IC(직접구성요소)는?
① ‘꽃’과 ‘샘’과 ‘추위’ ② ‘꽃샘’과 ‘추위’
③ ‘꽃’과 ‘샘추위’ ④ ‘꽃샘’과 ‘춥-’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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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음 중 ‘어근’과 ‘어근’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는?
① 바느질 ② 걱정스럽다 ③ 어깨동무 ④ 잡히다
9. 다음 합성어 중 ‘통사적 합성어’가 아닌 것은?
① 새언니 ② 알아듣다 ③ 해시계 ④ 굶주리다
10. 다음 파생형용사 중 어근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진실하다 ② 향기롭다 ③ 높다랗다 ④ 건방지다
답안 : 24143 4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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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 품사(1) : 품사의 분류
1. 품사분류의 기준 : 형태, 기능, 의미
1) 형태(교재 69쪽) :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형태가 변하는지 변하지 않는지에 따라 분류함
2) 기능(교재 71쪽) : 어떤 단어가 한 문장 안에서 하는 일(통사적인 기능)을 말함
3) 의미(교재 73쪽) : 일정한 단어 부류의 범주적 의미를 말함
2. 학교문법의 품사분류
┏ 명 사
┏ 체 언 ╋ 대명사
┃ ┗ 수 사
┃ ┏ 관형사
┏ 불변어 ╋ 수식언 ┫
┃ ┃ ┗ 부 사
┃ ┣ 독립언 ━ 감탄사
단 어 ┫ ┗ 관계언 ━ 조 사
┃ ┏ 동 사
┗ 가변어 ━ 용 언 ┫
┗ 형용사
3. 품사분류의 쟁점(교재 78쪽)
1) 조사와 어미 : 학교문법에서는 조사는 품사로 보고 어미는 품사로 보지 않음
2) 체언의 하위분류 : 명사에 비해 대명사, 수사는 제약이 많음
3) 용언의 하위분류 : 동사에 비해 형용사는 제약이 많음
4. 존재사의 설정(교재 81쪽) : ‘있다/없다’는 형용사로 보지만 간혹 동사적 기능을 하기도 함
5. 지정사의 설정(교재 82쪽) : ‘이다/아니다’에서 ‘이다’는 서술격조사, ‘아니다’는 형용사임
6. 접속사의 설정(교재 84쪽) : 우리말에서 접속사는 모두 접속부사로 설정함
7. 관형사의 범위(교재 84쪽)
: 수사가 뒤에 나오는 명사를 수식해줄 때는 수관형사로 보고 있으나, 명사가 뒤에 나오는 명사를
꾸며줄 때는 따로 관형사로 보고 있지 않음
<문제>
1. 다음 중 품사를 분류할 때 고려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은?
① 형태 ② 기능 ③ 의미 ④ 구조
2. 다음 단어 중 형태상 가변어에 속하는 것은?
① 꽃 ② 이것 ③ 먹는 ④ 빨리
3. 다음 중 동일한 기능을 하는 품사끼리 묶인 것은?
① 명사, 대명사 ② 관형사, 수사 ③ 동사, 부사 ④ 조사, 감탄사
기본형 청유형 명령형 종결형 현재 관형사형 현재
동 사
읽다
달리다
읽자
달리자
읽어라
달려라
읽는다
달린다
읽는
달리는
형용사
작다
바쁘다
* 작자
* 바쁘자
* 작아라
* 바빠라
작다/ * 작는다
바쁘다/ * 바쁜다
작은/ * 작는
바쁜/ * 바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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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이 높고 물도 맑다’는 형행 학교문법에 따르면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인가?
① 4개 ② 5개 ③ 6개 ④ 8개
5. 현행 학교문법에서 인정되지 않는 품사는?
① 대명사 ② 접속사 ③ 관형사 ④ 형용사
6. 명사, 대명사, 수사의 문법적 차이점을 잘못 지적한 것은?
① 명사는 모든 종류의 관형어가 두루 수식할 수 있다.
② 대명사는 관형사의 수식을 받을 수 없다.
③ 대명사는 관형사형 어미가 붙은 관형어의 수식을 받을 수 없다.
④ 수사는 관형사의 수식을 받을 수 있다.
7. 현행 학교문법에서 ‘있다. 없다’의 품사 분류는?
① ‘있다, 없다’ 모두 동사 ② ‘있다’는 동사, ‘없다’는 형용사
③ ‘있다’는 형용사, ‘없다’는 동사 ④ ‘있다, 없다’ 모두 형용사
8. ‘없다’의 품사를 형용사로 보는 근거가 될 수 없는 예문은?
① 이곳에는 학교가 없다. ② 학교가 없는 마을에서 살았다.
③
* 여기에 없어라.
④
* 같이 없자.
답안 : 43132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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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 품사(2) : 체언, 수식언
1. 체언
1. 명사
1) 보통명사와 고유명사(교재 88쪽)
: 일반적으로 고유명사는 복수 표지가 결합되거나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 데 많은 제약이 있음
2) 자립명사와 의존명사(교재 89쪽)
(1) 의존명사 중 ‘것, 데, 바, 분’은 격조사들과의 결합이 비교적 자유로움
(2) 수량 표시 의존명사는 ‘단위성 의존명사’라고 부름
3) 유정명사와 무정명사(교재 91쪽)
2. 대명사
1) 인칭대명사(교재 92쪽)
(1) 1인칭 : 나, 저; 우리, 저희
(2) 2인칭 : 너, 자네, 당신, 그대; 너희
(3) 3인칭 : 얘(이애), 이이, 이분; 그, 걔(그애), 그이, 그분; 쟤(저애), 저이, 저분
(4) 복수형 ‘우리’의 특이한 사용- 청자를 제외한 우리 : 우리의 생각은 너와 다르다.
- 청자를 포함한 우리 : 우리 다 같이 노래 한번 부릅시다.
2) 지시대명사(교재 94쪽) : 이, 그, 저;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저기
3) 재귀대명사(교재 95쪽) : 자기, 저, 당신
4) 미지칭과 부정칭(교재 96쪽)
(1) 인칭(또는 지시대상)을 모르는 것은 미지칭, 정해지지 않은 것은 부정칭임
(2) ‘누구, 무엇, 어디’ 등은 미지칭과 부정칭으로 모두 쓰일 수가 있어서 구별이 힘듦
(3) 미지칭과 부정칭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 ‘누구, 무엇, 어디’ 대신에 ‘아무, 아무
것, 아무데’를 넣어서 말이 되면 부정칭임
3. 수사(교재 96쪽) : 수량(양수사/기수사), 순서(서수사) 등이 있음
※ 수사와 수관형사
: 수사는 체언이라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있지만 수관형사는 관형사라고 하는 하나의 품사로서 기
능하므로 조사나 어미 등 다른 성분이 붙을 수 없음
예) a. 이 아이가 우리 첫째입니다. - ‘첫째’는 수사, ‘-이다’는 조사
b. 이 아이가 우리 첫째 딸입니다. - ‘첫째’는 수관형사, ‘딸’은 명사, ‘-이다’는 조사
c. 이 아이가 우리 첫 번째 아이입니다. - ‘첫’은 수관형사, ‘번’은 명사, ‘-째’는 접미사
d. 이 아이들이 모두 몇 명입니까? - ‘몇’은 수관형사, ‘명’은 명사, ‘이다’는 조사
e. 이 아이가 몇째입니까? - ‘몇’은 수사, ‘-째’는 접미사, ‘-이다’는 조사
2. 수식언
1. 관형사
1) 관형사의 특징(교재 98쪽)
(1) 체언을 꾸며 주면서 형태 변화를 하지 않음
(2) 어미를 취할 수도 없고 보조사를 포함한 어떤 조사와도 결합하지 않음
2) 관형사의 종류(교재 99쪽)
(1) 성상관형사, 지시관형사, 수관형사로 나뉨
: 성상관형사(성질이나 상태), 지시관형사(무언가를 지시함), 수관형사(수를 나타내는 관형사)
(2) 관형사의 순서 : 지시관형사–수관형사–성상관형사(이 새 옷 / 그 두 사람 / 저 모든 헌 가구)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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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사
1) 부사의 특징(교재 101쪽)
(1) 형태가 변하지 않으면서 다른 말을 꾸며주는 역할을 함
(2) 관형사가 체언 바로 앞에서 수식을 해주는 데 비해 부사는 수식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고 주로
용언을 수식하지만 문장 안의 다른 부사를 수식하기도 하며 문장 전체를 수식하기도 함
(3) 제한적인 조건에서 명사나 관형사를 수식하기도 함
2) 부사의 종류(교재 102쪽) : 성분부사, 문장부사
(1) 성분부사 : 문장의 한 성분을 꾸밈(성상부사, 지시부사, 부정부사)
예) 잘 먹는다 / 빨리 달린다 / 매우 춥다 / 안 먹는다
(2) 문장부사 : 문장 전체를 수식함(양태부사, 접속부사)
예) 과연 이 사람은 훌륭하구나. / 설마 도둑질이야 했겠어? / 제발 좀 잘 살아라.
<문제>
1. 다음 명사의 예시 가운데 잘못된 예가 들어 있는 것은?
① 보통명사 : 학생, 강, 소나무, 개나리, 책, 연필
② 고유명사 : 주시경, 한국, 삼국유사, 한글
③ 의존명사 : 것, 데, 바, 줄, 수, 때문
④ 유정명사 : 사람, 젊은이, 돼지, 참새, 나무
2. 다음 중 대명사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① 명사를 대용하는 기능이 있다.
② 상황지시적인 특성이 있다.
③ 우리말은 대명사가 그리 발달한 언어가 아니다.
④ 우리말 대명사는 경어법(높임법)에 따른 분화가 없다.
3. 다음 밑줄 친 대명사가 부정칭(不定稱)인 것은?
①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②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③ 너는 지금 어디 있니? ④ 무엇에 쓰는 물건이니?
4.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현행 학교문법에서 수사에 속하는 것은?
① 학생 서너 명이 찾아 왔다. ② 너는 형제가 몇이냐?
③ 오백 원만 깎아 주세요. ④ 일이 년 못 본 사이 많이 컸구나.
5.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부사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그날도 오늘처럼 달이 밝았지. ② 비행기가 높이도 난다.
③ 철수는 밥을 안 먹는다. ④ 제발 공부 좀 열심히 해라.
6. 대명사를 미지칭과 부정칭으로 구별할 때, 다음 밑줄 친 대명사의 성격이 다른 하나는?
① 너는 누구니? ② 누구도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
③ 누구와 함께 거기에 갔니? ④ 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7. 현행 학교문법에서,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두 사람의 힘이 한 사람의 힘만 못하다. ② 사과를 대여섯 개나 가지고 왔다.
③ 그분은 슬하에 자식이 일곱이나 된다. ④ 한 달 사이에 값이 백 원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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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밑줄 친 부분의 ‘대명사’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저희들끼리 먼저 가겠습니다 – 1인칭 대명사
② 철수가 자기 방에서 자고 있다 – 재귀대명사
③ 영희가 아까 거기로 갔다 – 지시대명사
④ 아무도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 의문대명사
9. ‘관형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문장 속에서 아무 것도 결합되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불변어이다.
② 문장 안에서 다른 말을 꾸며 주는 기능을 한다.
③ 주로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을 수식한다.
④ 다른 품사에 비해 여기에 속하는 단어가 매우 많다.
10. 현행 학교문법에서,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한 사람의 힘보다는 두 사람의 힘이 낫겠지. ② 참고서를 대여섯 권이나 보내주었다.
③ 한 달 사이에 값이 천 원이나 올랐다. ④ 그분은 슬하에 자식이 다섯이나 된다.
답안 : 44221 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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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 품사(3) : 용언, 독립언, 관계언
1. 용언
1. 동사(교재 110쪽) : 자동사와 타동사 / 능동사와 피동사 / 주동사와 사동사
1) 자동사와 타동사 : 목적어의 필요 여부에 따라 나뉨. 타동사는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함
2) 능동사와 피동사 : 능동사는 모두 타동사, 피동사는 모두 자동사임
3) 주동사와 사동사 : 움직임의 주체에 따라 나뉨
4) 이밖에도 이동동사, 심리동사, 대칭동사 등으로 나누기도 함
2. 형용사(교재 112쪽) : 성상형용사, 지시형용사
1) 성상형용사 : 대상의 속성이나 상태를 나타냄. 주관성 형용사와 객관성 형용사로 나뉨
(1) 주관성 형용사(심리형용사)
① 화자의 심리 상태를 나타냄
② 평서문에서 1인칭 주어만을 취할 수 있고 3인칭 주어를 취하는 것은 특수한 상황(소설 지문)
에서만 가능함
③ 형태적으로도 ‘-어/아하다’가 결합하여 짝이 되는 동사들(‘무서워하다’류)이 있음
(2) 객관성 형용사 : 대상의 속성을 표현함
2) 지시형용사
(1) 대명사처럼 상황지시성을 가짐
(2) ‘이러하다(이렇다), 그러하다(그렇다), 저러하다(저렇다), 어떠하다(어떻다), 아무러하다(아무렇다)’
등 기본형과 줄임꼴로 모두 쓰임
3. 보조용언(교재 113쪽)
1) 보조용언 : 보조동사와 보조형용사로 나뉨
(1) 보조동사 : 먹어 버렸다. / 웃고 말았다. / 익어 간다. / 견뎌 왔다. / 그리고 있다. / 해 보겠
다. / 입게 하였다. / 떠들어 대니? / 편지 좀 부쳐 주겠니? / 전해 드려라. / 죽은 척해라.
(2) 보조형용사 : 가고 싶다. / 앉아 있다. / 그랬나 보다. / 온 듯하다. / 작을 듯싶다(성싶다). /
해볼 만하다. / 있음 직하다. / 빠질 뻔했다.
2) 부정을 나타내는 보조용언
(1) 보조동사 : 끼지 않는다. / 살지 못한다. /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마라.
(2) 보조형용사 : 춥지 않다. / 아름답지 못하다.
4. 활용
1)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교재 116쪽)
2) ‘체언+이다’의 활용(교재 118쪽) : 형용사 ‘아니다’와 똑같은 방식의 활용을 함
5. 어미의 종류
1) 어말어미와 선어말어미(교재 120쪽) : 선어말어미는 시제나 높임 등을 나타냄
2) 종결어미와 비종결어미(교재 120쪽) : 비종결어미는 다시 연결어미와 전성어미로 나뉨
┏ 선어말어미
어미 ┫ ┏ 종결어미
┗ 어말어미 ┫ ┏ 연결어미
┗ 비종결어미 ┫
┗ 전성어미 ┳ 명사형, 관형사형, 부사형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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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립언(교재 123쪽) : 감탄사
3. 관계언
1. 조사의 특징(교재 126쪽) : 주로 체언과 결합하여 다른 말과의 문법적인 관계를 나타내줌
2. 조사의 종류(교재 126쪽) : 격조사, 접속조사, 보조사로 나뉨
1) 격조사 : 주격(이/가), 보격(이/가), 목적격(을/를), 관형격(의), 서술격(이다), 부사격, 호격조사
2) 접속조사 : 와/과, 하고, 에(다), (이)며, 랑
3) 보조사 : 은/는, 만, 도, 조차, 마저, 까지
<문제>
1. 다음 문장에 사용된 동사의 종류를 잘못 말한 것은?
① 바람이 분다. (자동사) ② 아이가 밥을 먹는다. (타동사)
③ 엄마가 아이에게 밥을 먹인다. (피동사) ④ 마을 사람들이 길을 넓혔다. (사동사)
2. 다음 중 주관성 형용사(심리형용사)가 들어 있는 문장은?
① 나는 공부가 좋다. ② 영희는 성품이 착하다.
③ 철수는 매우 성실하다. ④ 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하다.
3. 다음 밑줄 친 보조용언 가운데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왜 그리 웃어 대니? ② 알고도 모르는 척했다.
③ 이번엔 좋은 성적을 얻고 말겠다. ④ 나도 학교에 가고 싶다.
4. 다음 용언 가운데 불규칙용언이 아닌 것은?
① 소식을 듣는다. ② 날씨가 춥다.
③ 죽을 쑨다. ④ 하늘이 파랗다.
5. 다음 중 감탄사의 특징을 잘못 설명한 것은?
① 문장의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
② 감탄사만으로는 하나의 문장을 이룰 수 없다.
③ 활용을 하지 않는 불변어이다.
④ 문장에서의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다.
6. 밑줄 친 동사 가운데 보조동사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보아라. ②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어 버렸다.
③ 서로 마주 보며 웃고 말았다. ④ 왜 그리 떠들어 대니?
7. 밑줄 친 용언이 규칙적 활용을 하는 것은?
① 시를 한 편 지었는데 읽어 보겠니? ② 세월이 참 빨라.
③ 오늘 여섯 과목 시험을 치렀다. ④ 파란 하늘을 보라.
8. 다음 용언들 중 형용사가 아닌 것은?
① 만나다 ② 무섭다 ③ 착하다 ④ 바쁘다
답안 : 31432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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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 조사
1. 격조사
1) 주격조사(교재 133쪽) : 이/가, 께서, (단체주어) 에서
예) a. 형이 너를 찾는다. / 누나가 전화했더라.
b. 선생님께서 책을 읽으신다. / c. 이 회사에서 사원을 모집한다.
2) 보격조사(교재 134쪽) : 이/가 - 주격조사와 형태가 똑같지만 서술어 ‘되다’와 ‘아니다’ 앞에만 옴
예) 얼음이 물이 되었다. / 영희는 천재가 아니다.
3) 목적격조사(교재 135쪽) : 을/를
(1) 목적격조사가 쓰인 문장의 동사는 타동사임 예) 소설을 읽는다. / 새 차를 샀다.
(2) 동족목적어 : 동사가 목적어를 취할 때 동계의 목적어를 취하는 것을 말함
예) 잠을 잘도 잔다. / 아기가 웃음을 웃는다.
(3) 이동동사(가다, 걷다, 기다, 날다, 다니다, 떠나다, 달리다, 뛰다, 지나다 등)은 자동사이면서도
목적어를 취함
예) 시집을 가다, 장가를 가다. / 한 시간을 걸었다. / 하늘을 난다. / 학교를 다녔다.
4) 관형격조사(교재 136쪽) : 의(속격조사, 소유격조사라고도 함)
5) 서술격조사(교재 137쪽) : 이다(어간 ‘이-’가 생략이 가능함)
예) 이것은 말이고, 저것은 소다. / 범인이 철수임을 알았다.
6) 부사격조사(교재 138쪽)
(1) 처격조사 : 공간이나 시간적인 범위를 나타내 주는 격 - 에, 에서
(2) 여격조사 : ‘주다’류의 동사와 어울려 쓰임 - 에게/에, 한테, 더러, 높임형-께
(3) 구격조사 : 도구나 수단, 원인 등을 나타내는 격 - 으로 : (으)로서(자격) / (으)로써(수단)
(4) 공동격조사 : 동반의 의미를 지님. 대칭동사가 따라옴 - 와/과, 하고, (이)랑
(5) 인용격조사 : 라고(직접인용), 고(간접인용)
7) 호격조사(교재 142쪽) : 아/야, 여/(이)여, (이)시여
8) 격조사의 생략(교재 143쪽) : 주격, 목적격, 관형격조사는 비교적 생략이 쉬움
2. 접속조사(교재 145쪽) : 와/과, 하고, (이)랑
(1) 공동격조사와 형태가 같지만 두 명사를 대등하게 접속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 조사임
(2) 접속조사는 뒤에 ‘만, 도, 은/는’ 등의 보조사를 결합시킬 수 없음
(3) 접속조사가 결합된 명사는 생략되어도 어색하지 않지만 공동격조사는 생략하면 어색해짐
접속조사 : 나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한다.
공동격조사 : 너는 (동생들과) 사이좋게 놀아라.
3. 보조사(교재 147쪽) : 보조조사, 특수조사라고도 함
: 은/는, 만, 도, 조차, 마저, 까지, (이)나, (이)나마, (이)라도, (이)야
<문제>
1. 다음 밑줄 친 조사 가운데 학교문법에서 주격조사가 아닌 것은?
① 아버님께서 방금 다녀가셨다. ② 당국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였다.
③ 이 문제의 정답은 2번이 아니다. ④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덥구나.
2. 다음 중 학교문법의 부사격조사에 속하지 않는 것은?
① 처격조사 ② 보격조사 ③ 구격조사 ④ 인용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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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 밑줄 친 ‘와/과’의 용법이 다른 하나는?
① 어서 벼루와 먹을 가져 오너라. ② 광한루에서 이도령과 춘향이가 만났다.
③ 예전에 너와 내가 함께 걷던 길이 생각난다. ④ 철수와 영희가 대판 싸웠다.
4. 다음 중 보조사가 붙을 수 없는 자리는?
① 부사 뒤 ② 관형사 뒤 ③ 연결어미 뒤 ④ 격조사 뒤
5. 다음 중 보조사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코끼리는 코가 길다. ② 너도 나를 못 믿는 거니?
③ 철수가 공부야 잘하지요. ④ 밥이랑 떡을 실컷 먹었다.
6. 밑줄 친 ‘와/과’의 문법적 기능이 다른 하나는?
① 너는 동생들과 사이좋게 놀아라. ② 로미오와 줄리엣은 헤어지기로 했다.
③ 내 동생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한다. ④ 영희와 철수가 도서관에서 만났다.
7. 다음 □안의 예문에서 밑줄 친 부분의 문장성분이 주어인 것은?
(가) 그 친구가 어떻게 하는가가 문제다. (나) 할머니께서 용돈을 주셨다.
(다) 회사에서 행사비용을 지원해 주었다. (라) 우리는 셋이서 함께 가기로 했다.
① (가)뿐이다. ② (가), (나)뿐이다.
③ (가), (나), (다)뿐이다. ④ (가), (나), (다), (라) 모두이다.
8. 밑줄 친 부분에 격조사가 사용되지 않은 것은?
① 도자기는 흙으로 만들어진다. ② 누나는 대학생이다.
③ 영숙아, 전화 받아라. ④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있다.
답안 : 32124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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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강 문장성분
1. 문장성분의 종류
단어 또는 단어의 연결체로서 문장에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담당하는 단위를 말함
2. 주성분
1) 주어(교재 159쪽)
(1) 체언이나 명사구, 명사절에 주격조사 ‘이/가, (높임)께서, (단체)에서’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짐
(2) 경우에 따라 체언만으로 주어가 되기도 하고 보조사만 결합하기도 함
(3) 주격조사 중 ‘께서’나 ‘에서’는 그 뒤에 보조사 ‘는, 도’의 결합을 허용함
(4) 재귀대명사 ‘자기’는 주어가 1인칭이나 2인칭 대명사일 때 쓰임이 적절하지 못함
(5) 문맥상 앞의 문장에서 주어가 무엇인지 분명할 때 주어의 생략이 가능함
(6) 명령문에서는 주어 생략하고 관용구는 주어를 상정하기 어려워 주어가 나타나지 않음
(7) 이중주어, 곧 한 문장에 주어가 두 개가 나타나는 현상이 있음
2) 서술어(교재 164쪽)
(1) 주어에 대해서 그것이 ‘어찌하다, 어떠하다, 무엇이다’ 등과 같이 설명하는 부분
(2) 체언에 접사 ‘-하다’나 서술격조사 ‘이다’가 붙어서 된 경우 ‘-하다’나 ‘이다’가 생략되기도 함
(3) 서술어에 따라 서술어가 필요로 하는 논항의 수(자릿수)가 다름
(4) 능격동사(중립동사, 자타양용동사) : 자동사와 타동사를 겸하는 동사(놀다, 불다, 돌다, 그치다,
움직이다, 멈추다, 다치다, 휘다)
3) 목적어(교재 168쪽)
(1) 타동사에 의해 표시되는 동작이나 행동의 대상을 나타내는 문장성분
(2) 두 개 이상의 목적어가 한 문장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음
(3) 직접 목적어, 간접 목적어 등 이중 목적어문이 되기도 함
4) 보어(교재 171쪽) : ‘되다’와 ‘아니다’ 앞에 오는 ‘체언+이/가’만을 보어로 인정함
3. 부속성분
1) 관형어(교재 172쪽)
(1) 체언을 꾸며주기 때문에 부속성분이 되며, 이것을 빼더라도 문장 자체의 성립에 지장이 없음
(2) 의존명사 앞에는 관형어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함
(3) 관형어 : ① 성상관형사, 지시관형사, 수관형사의 사용, ② 관형격 조사 ‘의’의 사용, ③ 명사가
다른 명사를 수식하는 경우, ④ 서술격조사나 용언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가 결합하는 경우
2) 부사어(교재 174쪽)
(1) 관형어와 마찬가지로 부속성분이므로 이것을 빼더라도 문장 성립에 지장이 없음
(2) 세 자리 서술어(주다 등)에서 부사어가 빠지면 불완전한 문장이 됨(필수적인 부사어)
(3) 부사어 : ① 지시부사, 성상부사, 상징부사, 부정부사의 사용, ② 체언에 조사가 결합하는 경우,
③ 몇몇 의존명사는 그에 딸린 관형어와 함께 부사어가 됨, ④ 부사파생접미사가 붙어 부사어
(부사절)가 되기도 함
(4) 성분부사는 서술어의 뜻을 한정하고, 문장부사는 문장 전체에 걸쳐 수식을 함
4. 독립성분(교재 179쪽)
(1) 감탄사, 호격어, 접속부사, 제시어 등이 독립성분이 됨
(2) 단어나 어절을 접속하는 ‘또는, 혹은 및’ 등의 접속부사는 제외됨
(3) 독립어는 문장과 어떠한 관계도 맺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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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다음 문장 중 세 자리 서술어가 쓰이지 않은 것은?
① 순이가 동생에게 인형을 주었다. ② 화살 같이 빠른 세월을 누가 멈추랴?
③ 아이가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다. ④ 나는 이 일을 영희와 의논하겠다.
2. 문장 성분과 관련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재귀대명사 ‘자기’는 주어가 1인칭이나 2인칭일 때 자연스럽게 쓰인다.
② 주격조사가 ‘께서’나 ‘에서’일 때에는 보조사가 연결되기도 한다.
③ 종결어미가 ‘-는지/(으)ㄴ지, -(느)냐’인 문장은 뒤에 바로 목적격조사가 붙어 목적어가 되기도
한다.
④ 목적어가 둘 이상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3. 다음의 타동사 중 주어와 목적어 이외의 다른 성분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동사가 아닌 것은?
① 삼다 ② 넣다 ③ 의논하다 ④ 잡다
4. 다음의 동사 중 한 자리 서술어와 두 자리 서술어를 겸하는 것은?
① 돌다 ② 먹다 ③ 보다 ④ 사다
5. 다음 중 목적격조사가 곧바로 연결되어 목적어가 될 수 있는 종결어미는?
① -다 ② -자 ③ -는가 ④ -구나
6. 다음 중 체언을 수식할 수 있는 부사가 아닌 것은?
① 아주 ② 바로 ③ 꽤 ④ 제발
7.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의 문장 성분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저 아이가 내 조카야. ② 시골 생활이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다.
③ 연필 두 자루가 필요해. ④ 학교 바로 옆이 우체국이야.
8.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문장성분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할머니께서 용돈을 주셨다. ② 회사에서 행사비용을 지원했다.
③ 우리는 셋이서 함께 가기로 했다. ④ 철수는 언제 대학생이 되니?
9.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이 관형어인 것은?
① 철수가 영희에게 선물을 주었다. ② 친구 동생이 내일 결혼한대.
③ 누워서 떡먹기이다. ④ 김 선생은 영호를 양자로 삼았다.
10. 다음 밑줄 친 부분이 필수적인 성분, 즉 주성분이 아닌 것은?
① 철수도 감기에 걸렸다. ② 영희는 철수만 좋아한다.
③ 저 책은 내 책이 아니야. ④ 서울은 우리나라의 수도이다.
11. 다음 □ 안의 예문의 밑줄 친 부분의 문장성분이 같은 것은?
① 1개 ② 2개 ③ 3개 ④ 4개
(가) 철수만 감기에 걸렸다. (나) 우리는 둘이서 가기로 했다.
(다) 회사에서도 비용을 조금 지원해 주기로 했다. (라) 할머니께서는 아직 집에 안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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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문장성분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우리는 수출의 역군. ② 우리 축구단, 공항에 도착.
③ 철수가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④ 아이들이 상냥하게 군다.
13. 다음 문장성분 중 그 성격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주어 ② 보어 ③ 부사어 ④ 서술어
14. 다음 밑줄 친 부분이 문장의 필수성분인 것은?
① 철수도 감기에 걸렸다. ② 정원에 예쁜 꽃이 많이 피었다.
③ 우리 책임이 매우 크다. ④ 새 밥이 맛있다.
15. 다음 □ 안의 예문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놀다’는 한 자리 서술어와 두 자리 서술어를 겸하는 동사이다.
② ‘놀다’는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동사이다.
③ ‘놀다’는 타동사로만 쓰이는 동사이다.
④ ‘놀다’는 자동사로만 쓰이는 동사이다.
16. 다음 밑줄 친 부분이 부사어가 아닌 것은?
① 저리 가서 앉아. ②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잠을 깼다.
③ 이 일에 대해서는 너와 의논을 하겠다. ④ 서울은 우리나라 수도이다.
17.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이 부속성분에 해당하는 것은?
① 회사에서 행사 비용을 지원했다. ② 화단의 꽃이 예쁘게 피었다.
③ 누가 액자를 여기에 걸었느냐? ④ 철수가 언제 과대표가 됐냐?
18. 다음 중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쓰일 수 있는 동사는?
① 돌다 ② 주다 ③ 먹이다 ④ 놓이다
19.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문장의 주성분이 아니면서 문장 성립에 필수적인 성분은?
① 철수는 소설책만 읽는다. ② 어른이 아이에게 속았다.
③ 철수가 언제 과대표가 되었니? ④ 확실히 음질은 이게 최고야.
답안 : 21413 44424 44311 4212
(가) 아이들이 즐겁게 논다. (나) 아이들이 윷을 논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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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강 문장종결법
1. 종결어미의 기능(교재 184쪽)
(1) 문장의 유형, 즉 문형을 결정함
(2) 같은 문장 유형 안에서 다시 의미를 나누는 일, 즉 서법을 나타냄
(3) 상대경어법의 등급을 표시해 주는 기능을 함
2. 문장의 유형(교재 185쪽)
(1) 기본적으로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의 네 가지로 나뉨 : 간접인용문에서 각자의 고유한
어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상대경어법에 따라 정연한 어미 체계를 갖추고 있음
(2) 기타 유형으로 감탄문, 허락문, 약속문 등이 있음 : 독립된 문장 유형이 될 만큼 어미의 체계를
잘 갖추고 있지 못함
3. 평서문(교재 186쪽)
1) 상대경어법 체계 : 해라체-반말체/해체-하게체-하오체-해요체-합쇼체-비존대
2) 전형적인 서술문의 기능을 보임 : 언급되는 내용이 참 또는 참일 가능성에 대해서 서술하는 기능
예) 지구는 둥글다. / 올해는 장마가 길겠다.
3) 다른 문장 유형의 기능을 우회적으로 보이기도 함 : 약속, 명령, 허가, 감탄 등
4) 절대문
(1) 시제상으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의미를 다 나타낼 수 있음
(2) 일기문, 보고문, 신문 기사의 제호 등과 같이 청자를 상정하지 않는 ‘단독적 장면’에 쓰임
(3) 현실적인 청자를 상대로 하는 표현이 아니므로 호격어를 상정하면 비문법적인 문장이 됨
예) 3일 정오에 비로봉에 오르다. / 한국 여자 농구, 세계를 제패하다.
5) 약속문
(1) 약속문의 서술어는 명령문, 청유문의 서술어와 유사하게 형용사에 대해서는 상당한 제약을 보임
(2) 약속문은 간접인용에서 독자적인 형태인 ‘-(으)마’가 실현됨 : ‘-마’ 대신 ‘-겠다’가 나타남
(3) 약속문은 청자가 상정되는 상관적 장면에서만 쓰일 수 있음
(4) 약속문의 주어는 1인칭만 가능함
4. 의문문(교재 190쪽)
1) 판정의문 : 판정의문은 두 가지 가능한 대답 형식이 이접되어 대답도 이들 중에서 하나가 선택됨
예) 철수 왔니? → a. 왔어. / b. 안 왔어.
2) 선정의문 : 질문자가 질문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대답 가운데 어느 특정한 대답을 보다 많은 개연
성을 가지고 추측하거나 예상하는 질문임(확인의문이라고도 함)
예) 철수야, 여행 갈 거지? / 철수야, 여행 갈 거지, 그렇지?
3) 설명의문 : 대답의 범위가 불확정적인 집합으로 주어지는 질문. 주로 의문사가 나타남
예) 철수야, 어디 가니?
4) 반향의문 : 다른 사람의 말 전체나 일부를 되받아서 묻는 질문 형식. 다른 사람의 말을 확인하거
나 놀라움을 표시할 때 사용함
5. 명령문(교재 194쪽)
(1) 직접적인 명령이나 지시 이외에도 권고나 제의, 탄원의 의미까지도 포함하여 사용됨
(2) 명령문이 기원의 의미를 가지기도 함
예) 바람아, 불어라. / 비야, 내려라. / 철수야, 건강해라. / 행복해라. / 망신이나 당해라.
(3) 형용사가 명령문의 서술어로 쓰일 때는 동작주의 의지나 의도에 따라 변화가 가능해야 함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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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접명령문 : 청자가 모든 계층에 걸친 불특정한 사람들이어서 하라체 어미가 나타남
예) 다음 물음에 대답하라. / 청년들이여, 꿈을 크게 가져라.
※ 불특정 대상에게 하는 표현은 명령문 외에 평서문, 의문문, 청유문에도 있음
6. 청유문(교재 202쪽)
(1) 청유문과 명령문의 공통점
①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음
② 어미에 주체존대의 선어말어미 ‘-시-’ 이외의 선어말어미가 결합하는 것이 불가능함
③ 서술어로는 일반적으로 동사가 형용사보다 자연스러움
(2) 청유문과 명령문의 차이점 : 청유문은 명령의 적용 대상이 청자에게 한정되지 않고 화자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명령문과 차이를 보임
7. 감탄문(교재 205쪽)
(1) 감탄문의 주어는 2인칭이거나 3인칭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1인칭이 되면 부자연스러움
예)
?? 내가 학교에 가는구나/가는군/가는구먼/가는군요.
(2) ‘-아라’의 특이한 양상
① ‘-아라’는 일반적으로 동사 뒤에는 쓰일 수 없음 : 예외적으로 감탄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함
예) 아이고, 놀라라!
② 주어의 실현에 제약을 보이기 때문에 주어의 확인이 어려움
예)
* 나는/내가 추워라. * 나는/내가 배고파라.
③ ‘-아라’ 감탄문에는 정도부사가 쓰일 수 없음
예)
* 참 추워라. / * 매우 불쌍해라. / * 굉장히 더워라.
8. 문장의 유형과 화행(교재 209쪽)
(1) 문법적으로는 다섯 가지 문장 유형이 그 각각에 어울리는 화행 의미를 전달하여야 함
(2) 다섯 가지 문장 유형 : 평서문(서술), 의문문(질문), 명령문(명령), 청유문(청유), 감탄문(감탄)
(3) 간접화행 : 문장 유형과 화행이 일치하지 않는 문장
예) a. 감히 누가 반대를 할 수 있겠습니까? / 좀 비켜 주시겠습니까?
b. (지하철에서) 좀 내립시다. / (시끄러운 사람들에게) 좀 조용히 합시다.
c.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배고파. / (창문이 열렸을 때) 방이 춥다.
<문제>
1. 의문문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선정의문은 긍정과 부정의 추측이 동등하게 공존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것이다.
② 판정의문과 선정의문은 질문자가 원하는 대답의 수가 질문의 구조 자체에 확정되어 주어진다.
③ 반향의문은 다른 사람의 말 전체나 일부를 되받아서 묻는 질문 형식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확인
하거나 놀라움을 표시할 때 쓰인다.
④ 수사의문문은 때에 따라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등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2. 다음의 용언 중 명령문의 서술어로 쓰였을 때 명령의 의미가 아니라 기원의 의미로 쓰이는 것은?
① 도와주다 ② 건강하다 ③ 공부하다 ④ 시도하다
3. 다음 중 명령문의 서술어가 될 수 없는 용언은?
① 궁금하다 ② 냉정하다 ③ 솔직하다 ④ 신중하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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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 중 청유형 어미에 결합할 수 있는 선어말어미는?
①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었-’ ② 주체높임의 선어말어미 ‘-시-’
③ 추측의 선어말어미 ‘-겠-’ ④ 현재시제 선어말어미 ‘-는-’
5. 다음 □ 안의 예문에 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가) 3일 정오에 비로봉에 오르다.
(나) 한국 여자 농구, 세계를 제패하다.
① 시제상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의미를 다 나타낼 수 있다.
② 단독적 장면에 사용된다.
③ 서술어에 상대경어법을 반영하는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④ 현실적인 청자를 상대로 하는 표현이 아니다.
6. 다음 중 화자의 인지 상태의 표현에 중점이 놓이는 ‘독백 감탄문’에 사용되는 어미가 아닌 것은?
① -군 ② -누나 ③ -노라 ④ -구먼
7. 다음 중 간접인용문에서 각자의 고유한 어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상대경어법에 따라 정연한 체계
를 갖추고 있는 문장 유형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평서문, 의문문, 감탄문 ② 의문문, 감탄문, 약속문
③ 허락문, 명령문, 약속문 ④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8. 다음 중 어떠한 경우에도 청유문의 주어가 될 수 없는 것은?
① 1인칭 복수 ② 1인칭 단수
③ 2인칭 복수 ④ 3인칭 복수
9. 여러 가지 문장 유형에 관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감탄문은 간접인용문에서 어미를 유지하지 못한다.
② 약속문에 쓰이는 어미 ‘-마’는 1인칭 주어에만 쓰일 수 있다.
③ 명령형 어미와 청유형 어미는 동사어간에만 결합하여 쓰일 수 있다.
④ 1인칭이 청유문의 주어로 쓰일 수도 있다.
10. 다음 중 어미 체계가 완비되지 않아 독립적인 문장유형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평서문 - 청유문 ② 명령문 - 감탄문
③ 감탄문 - 약속문 ④ 청유문 - 의문문
11. 다음 중 ‘명령’의 의미보다는 ‘기원’의 의미를 갖는 문장은?
① 바람아, 불어라. ② 청년들이여, 꿈을 크게 가지라.
③ 일찍 길을 떠나십시오. ④ 네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라.
12. 다음 중 호격어인 ‘철수야’와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감탄문은?
① 철수야, 저 사람이 미쳤군! ② 철수야, 날이 밝았구나!
③ 철수야, 아이 고마워라! ④ 철수야,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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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음 중 문장 종결어미의 기능이 아닌 것은?
① 문장의 유형을 결정하는 일을 한다.
② 같은 문장 유형 안에서 의미를 나누는 일을 한다.
③ 상대경어법의 등급을 표시하는 일을 한다.
④ 시제를 표시해 주는 일을 한다.
14. 다음 ☐ 안의 예문을 참고할 때 청유문의 주어가 될 수 없는 것은?
(가) 빨리 집에 가자.
(나) (매표소 직원에게) 빨리 표 좀 팝시다.
(다) (교실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친구들에게) 조용히 좀 하자.
① 1인칭 복수 ② 2인칭 단수
③ 2인칭 복수 ④ 3인칭 단수
답안 : 42123 44433 1244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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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강 문장의 확장
1. 접속문
1) 대등접속과 종속접속(교재 215쪽)
(1) 우리말에는 대등적 연결어미보다 종속적 연결어미의 수가 훨씬 많음
(2) 대등접속과 종속접속을 구분하는 기준
① 대등접속문은 접속된 두 문장의 위치를 바꾸어도 문장의 진리치에 변화가 없음
예) 대등접속 : 산은 높고 계곡은 깊다. → 계곡은 깊고 산은 높다.
종속접속 : 봄이 오면 꽃이 핀다. → 꽃이 피면 봄이 온다.
② 종속접속 구성의 선행절은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있음
예) 대등접속 : 형이 크고 아우가 작다. →
* 아우가, 형이 크고, 작다.
종속접속 :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진다. → 낙엽이, 가을이 되면, 진다.
③ 대등접속 구성에서는 대조나 주제의 보조사 ‘-은/는’이 결합할 수 있으나 종속접속은 안 됨
예) 대등접속 : 영희는 오고 철수는 간다. / 비는 오지만 바람은 불지 않는다.
종속접속 :
* 영희는 오면 철수는 간다. / * 영희는 오니까 철수는 간다.
2) 연결어미 구성의 통사적 제약(교재 219쪽)
(1) 주어와 관련된 제약 : ‘-고자, -(으)러, -(으)려고’ 등이 사용된 접속 구성은 선행절과 후행절의
주어가 항상 같아야 함
예) 대학에 가고자 열심히 공부했다. / 철수가 동생을 찾으러 공원에 갔다.
(2) 서술어와 관련된 제약 : ‘-고서, -도록, -(으)려고, -(으)러’ 등은 동사에만 결합될 수 있고 형용
사나 서술격조사에는 결합되지 못함
예)
* 희고서, * 높도록, * 착하려고, * 예쁘러 / * 책이고서, * 학생이도록, * 학생이려고, * 학생이러
(3) 시제와 관련된 제약 : 선행절에 선어말어미 ‘-었-’이나 ‘-겠-’이 실현될 수 없는 경우가 있음
예) -건대, -게, -고서, -고자, -(으)ㄴ들, -느라고, -다시피, -도록, -(으)ㄹ수록, -(으)러 등
(4) 서법과 관련된 제약
① ‘-거든’ : 주절에 평서문과 의문문이 실현될 수 없는 연결어미
예)
* 비가 그치거든 떠난다. / * 비가 그치거든 떠나느냐?
② ‘-고자, -기에, -느라고, -다시피, -(으)려고, -(으)며, -어서[원인], -어야, -자’ 등 : 주절에
명령문과 청유문이 실현될 수 없음
③ ‘-(으)ㄴ들, -었던들’ : 주절에 수사의문문만 실현될 수 있음
예) 장미가 예쁜들 얼마나 예쁘겠느냐? / 조금만 더 노력을 했던들 이렇게까지 되었겠느냐?
2. 내포문
1) 명사절(교재 223쪽)
(1) ‘-기’ 명사절 : [+미정]
① ‘기다리다, 약속하다’ 등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취하는 용언이 서술어로 쓰임
② ‘-기’ 대신 ‘-는 것’ 또는 ‘-(으)ㄹ 것’이 활발하게 쓰임
③ ‘-기’의 관형적 용법 : ‘때문, 전, 마련’ 등의 명사를 수식하는 기능도 있음
예) 눈이 오기 때문에 / 일을 끝내기 전에 / 대가가 있기 마련이다.
(2) ‘-(으)ㅁ’ 명사절 : [-미정]
①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취하는 용언이 서술어로 쓰임
② 과거시제의 ‘-았-’과도 자유롭게 어울림
③ ‘-(으)ㅁ’ 대신 ‘-(으)ㄴ 것’ 또는 ‘-는 것’이 활발하게 쓰임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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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형사절(교재 226쪽)
(1) 관형사형 어미의 기능
동사 형용사
기 정
비과거 -는 -(으)ㄴ
과 거 -(으)ㄴ
-던
과거중단 -던
미 정 -(으)ㄹ
(2) 관형사절의 종류
① 관계관형절 : 수식되는 명사[표제명사]와 동일한 명사가 관형사절 안에 있으므로 관형사절이
생략되어도 문장이 어색하지 않음. 수의적 관형성분.
예) 책을 보시던 어머니 / 내가 망치로 박은 못
② 보문관형절(명사구 보문) : 수식되는 명사[표제명사]와 동일한 명사가 관형사절 안에 없으므로
관형사절이 생략되면 문장이 불완전해지거나 성립될 수 없음. 필수적 관형성분.
예) [비행기가 추락한] 사건이 오늘 일어났다. / [그 사람이 범인인] 사실이 밝혀졌다.
[비가 올] 가능성 / [그가 웃는] 모습 / [여행을 떠날] 준비
※ 보문 관형사절을 취하는 명사에는 ‘사실, 가능성, 모습, 준비, 이유, 목표, 의도, 일, 계획’
등의 일반 명사와, ‘것, 수, 바’ 등의 의존명사가 포함됨
※ 인용절의 형식이 그대로 관형사절이 될 때 표제명사는 ‘소문, 질문, 명령, 계획, 믿음, 말,
주장, 질문, 충고, 제안, 생각, 의심, 주장, 믿음’ 등이 있음
3) 동사구 내포문(교재 231쪽)
(1) 부가적 부사절 : 생략되어도 문장이 어색하지 않음. 수의적 성분.
예) 목수가 [손에 못이 박히도록] 일을 하였다.
(2) 동사구 보문(보문 부사절, 동사-부사절) : 내포문이 필수성분이 됨
예) 우리가 이 책을 읽어 보자. / 기상대는 오늘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했다.
4) 인용절(교재 235쪽)
(1) 인용절을 취하는 서술어로는 ‘말하다’류의 동사, ‘생각하다’류의 동사가 있음
(2) 인용절을 취하는 종결문형 :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의 네 가지임
※ 단, ‘생각하다’류의 동사가 오는 표현에서는 서술형의 문형만 취함
※ 명령의 인용절은 하라체가 쓰임
(3) 인용절과 다른 동사구 내포문과의 차이점
① 인용절은 다른 동사구 내포문과 달리 종결 형식을 취함
② 인용절을 이끄는 어미 ‘-고’는 종결어미 뒤(문장)에 연결됨
③ 인용어미 ‘-고’는 다른 어말어미와 달리 생략되는 경우도 있음
<문제>
1. 다음 중 접속을 통해 복문을 형성할 때 중요한 기능을 하는 어미는?
① 연결어미 ② 전성어미 ③ 명사형 어미 ④ 종결어미
2. 다음 중 대등접속 구성인 것은?
① 차표를 끊고 차를 탔다. ② 봄이 오면 꽃이 핀다.
③ 숙제를 다 해야 집에 갈 수 있다. ④ 산이 깊고 물이 맑다.
3. 다음 중 선행절이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없는 문장은?
① 밥을 먹자마자 철수는 공부하기 시작했다. ②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③ 철수가 가거나 영희가 간다. ④ 봄이 오면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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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사형 어미 ‘-(으)ㅁ’과 ‘-기’는 대체로 결합하는 용언이 정해져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그 성격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기다리다 ② 결심하다 ③ 힘들다 ④ 주장하다
5. 다음 동사구 내포문에 대한 진술 가운데 틀린 것은?
① 동사구 내포문에는 부가적 부사절, 보조용언 내포문, 인용절 등이 있다.
② 동사구 내포문을 이끄는 어미는 종속접속 어미로는 쓰이지 않는다.
③ 동사구 내포문은 필수적이거나 수의적 성분이 된다.
④ 인용절은 다른 내포문과는 달리 내포 형식에 종결문을 취한다.
6. 다음 중 부가적 부사절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은?
① 부가적 부사절로 쓰이는 어미로는 ‘-게, -도록, -듯이’ 등이 있다.
② 부가적 부사절은 동사의 행위 양태나 방법 등을 말해 주는 내포문이다.
③ 부가적 부사절은 그 출현에 있어 종결어미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④ 부가적 부사절은 때로는 필수성분으로 쓰인다.
7. 간접인용절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간접인용절은 ‘생각하다’류의 동사의 내포문이 될 수 없다.
② 간접인용의 내포문에 쓰이는 어미는 ‘-다, -느냐, -아라, -자’ 네 가지 종결어미다.
③ 간접인용어미 ‘-고’는 때로는 생략이 될 수 있다.
④ 간접인용절의 지시어의 해석은 상위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8. 다음 연결어미 중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었-’과 ‘-겠-’이 실현될 수 없는 것은?
① -는데 ② -(으)려고 ③ -(으)니까 ④ -거나
9. 다음 중 ‘-기’ 명사절과 어울리는 주절의 서술어로 짝지어진 것은?
① 바라다, 시작하다 ② 어렵다, 확실하다.
③ 포기하다, 알리다 ④ 알다, 깨닫다
10. 인용절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인용절은 종결 형식을 취한다.
② 인용절을 이끄는 어미 ‘-고’는 동사 어간에 직접 붙는다.
③ 인용절 어미 ‘-고’는 생략되기도 한다.
④ 감탄문은 간접인용절로 쓰일 수 없다.
11. 다음 ? 안의 예문을 참고했을 때 대등 접속 구성의 특징에 해당하는 것은?
① 접속된 문장의 위치를 서로 바꾸어도 문장의 진리치에 서로 변함이 없다.
② 선행절이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③ 선행절과 후행절의 주어는 반드시 달라야 한다.
④ 선행절에 과거시제의 선어말어미 ‘-었-’이 실현되지 못한다.
(가) 산은 높고 계곡은 깊다. (나)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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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포문과 관련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기다리다’, ‘바라다’는 ‘-(으)ㅁ’ 명사절을 취하는 서술어이다.
② ‘사실, 소문’은 보문 관형절을 취하는 명사이다.
③ 인용절을 이끄는 어미 ‘-고’는 동사 어간에 직접 결합한다.
④ 인용어미 ‘-고’는 다른 어미와 마찬가지로 생략이 불가능하다.
13. 다음의 문장 중 복문이 아닌 것은?
①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진다. ② 나는 아침에 눈을 번쩍 떴다.
③ 예쁜 꽃이 많이 피었다. ④ 비가 그쳐야 일을 할 수 있을 거야.
14. 다음의 동사 중 ‘-(으)ㅁ’ 명사절을 취하는 동사는?
① 틀림없다 ② 기다리다 ③ 약속하다 ④ 제안하다
15. 다음 중 단문(單文)인 것은?
① 할아버지는 돈이 별로 없으시다. ② 가을이 오면 낙엽이 진다.
③ 여기는 예쁜 꽃이 많다. ④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6. 관형사형 어미의 기능을 정리한 아래의 표에서 (ㄴ)과 (ㄹ)에 공통으로 들어갈 올바른 형태는?
동 사 형 용 사
기 정
비과거 (ㄱ)
(ㄹ)
과거 (ㄴ)
과거 중단 (ㄷ) (ㅁ)
미 정 (ㅂ)
① -는 ② -(으)ㄴ ③ -던 ④ -(으)ㄹ
17. 다음의 (가), (나)는 어미 ‘-고자’에 의한 접속문에서 선어말어미 ‘-었-’, ‘-겠-’의 실현이 제약됨
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와 같은 제약을 보이는 연결어미는?
(가) 나는 책을 읽었고자 도서관에 갔다.
(나) 나는 책을 읽겠고자 도서관에 갈 것이다.
① -거든 ② -지만 ③ -(으)며 ④ -(으)려고
18. 다음 중 명사형 어미 ‘-기’를 취할 수 없는 동사는?
① 밝혀지다 ② 기다리다 ③ 시작하다 ④ 좋아하다
19. 다음 문장에 포함된 관형사절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그가 사기꾼이라는 소문이 있어.
② 책을 보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③ 그 사람이 범인인 사실이 밝혀졌다.
④ 오늘 아침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답안 : 14342 43212 12211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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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강 경어법
1. 주체경어법(교재 244쪽)
(1) 문장에서 주어 명사구로 실현된 인물, 즉 주체를 높임의 대상으로 삼는 경어법
(2) 서술어 용언 어간에 주체높임 선어말어미 ‘-(으)시-’가 나타남
(3) ‘-(으)시-’의 쓰임이 주체와 화자와의 대비가 아니라 주체와 청자와의 대비에서 결정되기도 함
예) 그이는 아직 집에 안 왔어요. / 아버지 들어오시면 아저씨한테 전화하시라고 해라.
(4) 간접높임 : 높임을 받는 대상뿐 아니라 그 대상의 신체나 사물, 소유물을 함께 높임
예) 할머니는 허리가 많이 굽으셨다. / 과장님은 넥타이가 참 멋있으시네요.
(5) 높임 표현이 다른 단어들 : 먹다-잡수시다, 자다-주무시다,
있다-계시다/있으시다, 아프다-편찮으시다/아프시다
※ ‘있으시다’와 ‘아프시다’는 간접높임에 쓰임
2. 객체경어법(교재 249쪽)
(1) 문장에서 주어의 행위가 미치는 대상, 즉 객체를 높이는 경어법
(2) 객체경어법을 나타내는 형태소가 따로 없고 특수한 동사 몇 개로 표현함
예) 주다-드리다, 묻다/말하다-여쭙다, 보다/만나다-뵙다, 데리고-모시고
3. 상대경어법(교재 250쪽)
(1) 상대경어법의 등급(교재 251쪽) : 해라체, 해체(반말체), 하게체, 하오체, 해요체, 합쇼체
(2) 해라체(교재 251쪽) : 청자를 가장 낮추어 대하는 상대경어법. 신문이나 책과 같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 씀(평서문에 한정됨).
(3) 해체(반말체, 교재 253쪽) : 해라체와 거의 같은 조건에서 사용되지만 해라체보다는 한 등급 위
의 경어법임. 일반 회화에서는 해요체와 함께 가장 넓게 쓰이는 상대경어법임
(4) 하게체(교재 255쪽) : 청자의 신분이 화자보다 낮되 나이가 들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울 때 쓰
며, 화자 스스로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야 쓸 수 있음. 근래에 와서 급격하게 위축된 등급.
(5) 하오체(교재 256쪽) : 아랫사람이나 친구를 하게체보다 더 높여 대우하는 경어법. 현대에 와서
쓰임이 활발하지 못하여 퇴락의 길을 걸음. 신호등 표지판이나 경고판 등에 쓰임.
(6) 해요체(교재 258쪽) : 해체 어미에 기계적으로 ‘-요’를 덧붙인 형태. 합쇼체 다음으로 상대를 정
중히 대하는 등급. 오늘날 일상 대화에서 가장 폭넓게 쓰이는 등급임.
(7) 합쇼체(교재 260쪽) : 청자를 가장 정중히 예우하는 등급. 자기보다 상위의 인물에게만 쓰며 방
송, 연설, 강연 등과 같이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도 쓰임.
<문제>
1. 다음 중 간접높임의 예에 해당하는 것은?
① 할아버지! 아버지는 아직 집에 안 오셨습니다. ② 신령님이 노하셨다.
③ (손자에게) 우리 왕자님이 오셨네. ④ 할머니는 허리가 많이 굽으셨다.
2. 다음 중 용법이 다른 존대형이 두 가지인 용언으로 짝지어진 것은?
① 있다 - 아프다 ② 먹다 - 자다
③ 있다 - 자다 ④ 먹다 - 아프다
3. 다음 중 객체용어법을 실현시키는 동사가 아닌 것은?
① 드리다 ② 여쭙다 ③ 잡수시다 ④ 모시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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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대경어법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신문이나 책 등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는 원칙적으로 해체가 사용된다.
② 하게체는 청자가 화자보다 신분이 낮은 사람이되 나이가 들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울 때 쓰는 등
급이다.
③ 일반 회화에서 가장 폭넓게 쓰이는 것은 해라체와 합쇼체이다.
④ 해요체 어미는 해체 또는 하오체 어미에 기계적으로 ‘요’를 붙임으로써 만들어진다.
5. 다음 □ 안의 괄호에 들어갈 올바른 말을 차례대로 나열하면?
① 주어 명사구 – 목적어 명사구 – 부사어 명사구
② 주어 명사구 – 목적어 명사구 – 보어 명사구
③ 목적어 명사구 – 주어 명사구 – 보어 명사구
④ 목적어 명사구 – 보어 명사구 – 부사어 명사구
6. 다음 중 해체(반말체)에 해당하는 것은?
① 호격어 자리에 호격조사 ‘아/야’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등급이다.
②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 쓰인다.
③ 일반 회화에서 가장 넓게 쓰이는 경어법 중 하나이다.
④ 과거에 비해 쓰임의 영역이 줄어드는 경어법 등급이다.
7. 다음 ? 안의 예문들은 경어법과 관련되는 것들이다. 이들 예문들을 참고했을 때, 다음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주체경어법은 주체를 높여 대우하느냐 그러지 않느냐로만 구분되는 이분(二分)체계의 경어법이다.
② 주체높임의 선어말어미 ‘-시-’는 주체를 간접적으로 높이는데 쓰이기도 한다.
③ 객체높임법은 선어말어미와 특수한 동사를 통해 함께 실현되는 경어법이다.
④ 상대경어법은 일반적으로 문장 안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청자를 예우의 대상으로 하는 경어
법이다.
8. 다음의 동사 중 이중주어문의 소주어를 높임으로서 주체를 간접적으로 높이는데 사용되는 것은?
① 있으시다 ② 편찮으시다 ③ 뵙다 ④ 여쭙다
9. 다음 중 주체경어법과 관련되는 것이 아닌 것은?
① 조사 ‘께서’ ② 동사 ‘잡수시다’ ③ 선어말어미 ‘-시-’ ④ 동사 ‘뵙다’
10. 다음 □ 안의 예문에 대한 설명에 해당하는 것은?
① 해라체와 해체가 등급상으로 서로 넘나들며 쓰이는 것을 보여 주는 예문이다.
② 해체가 해라체보다 한 등급 위의 경어법임을 보여 주는 예문이다.
③ 해라체가 상대방을 가장 허물없이 대하는 등급임을 보여 주는 예문이다.
④ 해체가 구어체 전용임을 보여 주는 예문이다.
우리말의 경어법은 높임의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어떤 서술의 주
체가 높임의 대상인 경우이고, 또 하나는 주체가 하는 행위가 미치는 대상 즉 객체가 높임의 대
상인 경우이다. 서술의 주체는 한 문장에서 ( )로 실현된 인물을 가리키며, 객체는 문장에서 (
)나 ( )로 나타난다.
(가) 선생님이 책을 읽으신다. (나) 할머니는 허리가 많이 굽으셨다.
(다) 철수는 할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갔다. (라) 일이 잘 되겠습니까?
(가) 여보, 언제 갈 거니? (나) 영수, 자네도 한번 먹어 봐라.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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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음 중 주체를 높이는 데 쓰이는 특수한 어휘는?
① 편찮으시다 ② 여쭙다 ③ 뵙다 ④ 드리다
12. “할머니는 수술한 자리가 많이 아프시대”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특수한 어휘를 통해서 주체를 직접 높이는 것을 보여 주는 예이다.
② 주체경어법이 매우 제한적으로 쓰인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예이다.
③ 문장 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대상을 높이는 것을 보여 주는 예이다.
④ ‘-시-’가 간접높임의 기능으로 쓰인 것을 보여 주는 예이다.
13. 주체경어법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화자가 주체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있어야 서술어에 ‘-(으)시-’를 결합한다.
② ‘-(으)시-’는 동사와 형용사에는 결합하지만 서술격조사에는 결합하지 못한다.
③ 사람이 아닌 대상을 의인화할 경우에는 ‘-(으)시-’로써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④ 주체와 화자의 대비가 아닌 주체와 청자의 대비에 의해 ‘-(으)시-’가 쓰이기도 한다.
14. 상대경어법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해라체와 해체(반말체)는 완전히 같은 동급이라서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다.
② 일반 회화에서는 해체와 해요체가 가장 넓게 쓰이는 상대경어법이다.
③ 하게체와 하오체는 화자나 청자의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야 쓸 수 있다.
④ 합쇼체는 방송, 강연 등 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도 쓰인다.
15. 다음 예문 중 ‘-(으)시’의 쓰임이 주체와 화자와의 대비에서가 아니라 주체와 청자와의 대비에서
결정된 것은?
① 선생님이 책을 읽으신다. ② 저분이 우리 숙부님이시다.
③ 아버지 들어오시면 아저씨한테 전화하시라고 해라. ④ 할머니는 허리가 많이 굽으셨다.
답안 : 41321 33142 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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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강 시제
1. 시제란 무엇인가?(교재 264쪽)
(1) 시제는 어떤 상황이나 사건의 시간상의 위치에 대한 관념이 문법적인 범주로 나타난 것을 말함
(2) 시간 관념이 ‘어휘적 복합 표현’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오늘, 내일, 그제, 그그제’ 등과 같은
‘어휘 항목’으로도 나타날 수 있음 – 이러한 것들은 ‘시간 표현’일 뿐 시제라고 하지 않음
(3) 시제는 문법범주의 자격을 가진 것만을 가리킴
(4) 시제 형태소는 그 수가 적고 의미도 포괄적이며 시제 표시 형태의 쓰임은 필수적임
(5) 발화시를 기준으로 하는 시제를 ‘절대시제’, 발화시가 아닌 어느 때, 주로 주절의 사건시를 기
준으로 하는 시제를 ‘상대시제’라고 함
(6) 모든 언어에 시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제가 있는 모든 언어에 ‘과거-현재-미래’의 구별이 있
는 것도 아님
2. 우리말의 시제 체계(교재 265쪽)
※ ‘-겠-’ : 시제가 아니라 서법의 일부를 나타냄
(1) 추측을 나타냄 예) 서울은 지금 많이 춥겠다. / 옛날에 인기가 많았겠다.
(2) 의지를 나타냄 예)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 이 일을 저희가 하겠습니다.
(3) 능력을 나타냄 예) 이 가방은 한 손으로도 들겠다. / 이 문제는 나도 풀 수 있겠다.
3. 현재시제(교재 267쪽)
(1) 사건시와 발화시가 일치하는 시제로 동사 어간에 ‘-ㄴ-’이나 ‘-는-’이 쓰임
(2) 형용사나 서술격조사 어간에는 영형태소가 붙음 : ‘사건이 일어남’이나 ‘사건이 진행됨’의 의미
(3) 항구적인 진리를 나타냄 예)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 물은 섭씨 0도에서 언다.
(4) 역사의 현재적 용법 예) 왜군 배가 오자 이순신 장군은 주먹을 불끈 쥔다.
4. 과거시제(교재 270쪽)
(1) 사건시가 발화시 앞에 오는 시간 관계를 나타내는 시제로 ‘-았/었/였-’이 쓰임
(2) ‘-았-’의 다양한 용법
① 현재의 지속 예) (꽃을 발견하고) 꽃이 피었다. / 무슨 일로 오늘 양복을 입었니?
② 완료의 의미 예) 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③ 상태의 지속 예) a. 그 친구가 최근에 부쩍 늙었어. / 아들이 아버지를 꼭 닮았다.
b. 사과가 빨갛게 익었다. / 신랑이 참 잘생겼다.
④ 과거로만 해석 예) a. 영화를 보면서 웃었다. / 철수는 어제 영수와 싸웠다.
b. 어제 바람이 많이 불었다. / 어제는 잠을 아주 잘 잤다.
⑤ 미래의 의미 예) 넌 이제 큰일났다. / 이제 꼼짝없이 죽었다. / 이제 집에는 다 갔다.
(3) ‘-았었-’ : 대과거 예) 어제 정원에 꽃이 피었었다. / 아침에 선생님이 오셨었다.
5. ‘-더-’의 용법(교재 274쪽)
(1) 다른 곳에서 화자가 직접 겪은 과거의 일을 자리를 옮겨서 말하는 방식임
(2) ‘-더-’는 화자 스스로 체득한 일이 아닌 경우 쓰이지 못함. 다른 사람의 내적, 심리적 경험을
표현하는 일 등에도 부적합함
예) a.
* 불국사는 경주에 있더라. / * 나는 주말마다 등산을 하더라.
b.
* 어젯밤에는 영희가 몹시 춥더라. / * 철수는 냉면 먹을 때마다 할머니가 생각나더라.
(3) ‘-더-’ 뒤에 올 수 있는 어미가 한정되어 있고 다른 어미와의 결합에서도 특이성을 보임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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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형사절의 시제(교재 277쪽)
(1) 동사 어간에 ‘-는’이 결합하면 현재가 되고 ‘-은/ㄴ’이 결합하면 과거가 됨
(2) 형용사나 서술격조사에서는 ‘-은/ㄴ’만 결합하여 현재시에 어미로 쓰임
(3) ‘-을/ㄹ’은 현재나 과거의 일에도 쓰이고 의지를 나타내 주기도 함
예) 이번 방학에 읽을 책을 좀 사야겠어. / 내일 갈 곳이 어디니? / 내가 할 일이 뭐야?
(4) ‘-던’
① 어떤 기간을 두고 하는 일, 하다가 중단된 일, 또는 중단된 후에 상황이 달라진 일에 쓰임
예) 내가 다니던 학교야. / 신혼여행 때 머물던 호텔이야. / 하던 일을 마저 끝내자.
② ‘-던’이 쓰인 문장은, 동사 관형절에서는 현재, 과거, 과거미완으로 삼분되고 형용사, 서술격조
사 관형절에서는 현재와 과거미완으로 이분되어 나타남
예) a. 잠자리를 잡는 아이 / 잠자리를 잡은 아이 / 잠자리를 잡던 아이
b. 키가 작은 아이 / 키가 작던 아이
③ ‘-던’은 ‘-는’, ‘-은’ 등과는 달리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았/었-’과 결합하여 나타남
예) 바람에 쓰러졌던 나무를 일으켜 세웠다. / 나는 한 번도 그곳에 갔던 적이 없다.
<문제>
1. 시제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의 의미는 매우 구체적이다.
②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는 비교적 쉽게 생략되곤 한다.
③ 모든 언어는 ‘과거-현재-미래’의 세 가지 시제가 있다.
④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는 그 수가 적다.
2. 다음 중 현재의 상태로 해석될 수 없고 반드시 과거의 의미로만 해석되는 것은?
① 철수가 영수와 싸웠다. ② 사과가 빨갛게 익었다.
③ 신랑이 참 잘 생겼다. ④ 아들이 아버지를 꼭 닮았다.
3. 다음 중 ‘-더-’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더-’는 현재, 과거가 될 시제에는 쓰이지만 대과거와 ‘-겠-’ 다음에는 쓰이지 못한다.
② ‘-더-’의 대표적인 기능은 과거에 체득한 일을 다른 자리로 옮겨 와서 이야기해 주는 일이다.
③ ‘-더-’는 다른 사람의 내적·심리적 경험을 표현하는 일에도 잘 쓰인다.
④ ‘-더-’는 명령형 어미나 청유형 어미가 연결되어 쓰일 수 있다.
4. 다음 □ 안의 설명 중 시제의 특성에 해당하는 것을 모두 고르면?
(가) 시제는 문법범주인 것이 일반적이고, 드물기는 하지만 어휘범주인 경우도 있다.
(나)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는 그 수가 적기는 하지만 이들이 나타내는 의미는 매우 구체적이다.
(다)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는 생략이 자유롭지 못하다.
(라) 시제는 어휘 항목이나 어휘적 복합 표현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① (가), (나)뿐이다. ② (나)뿐이다. ③ (다)뿐이다. ④ (다), (라)뿐이다.
5. 시제와 관련하여 다음 ? 안의 예문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가)는 ‘철수가 광장으로 가는 사건’이, 화자가 (가)를 말하는 것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 철수가 지금 광장으로 간다. (나) 무슨 일로 양복을 입었니?
(다) 요즈음 서울은 참 춥더라. (라) 짧던 해가 길어지고 춥던 날씨도 많이 풀렸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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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나)는 현재의 상태, 즉 양복을 입은 상태보다는 과거 어느 한 시기에 일어난 일을 표현하는 것
에 초점이 놓여 있다.
③ (다)는 다른 곳에서 겪은 과거의 일을 자리를 옮겨서 말하는 방식이다.
④ (라)는 ‘-던’이 형용사에 연결되어 쓰일 경우 과거를 나타내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6. 다음의 예문 중 ‘-았-’이 과거의 의미가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① 아까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② 지난주에는 서울에도 눈이 많이 왔어.
③ 아들이 아버지를 꼭 닮았다. ④ 영화를 보면서 내내 웃었다.
7. 다음 □ 안의 (가)와 (나)에 들어갈 말을 차례대로 제시한 것은?
① 발화시-사건시 ② 사건시-발화시 ③ 참조시-사건시 ④ 사건시-참조시
8. 시제와 관련하여 다음 □ 안의 예문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가)는 ‘-겠-’이 미래시제를 나타내는 시제 형태소임을 보여주는 예이다.
② (나)는 ‘-었-’과 ‘-았었-’이 쓰임상 차이가 없는 시제 형태소임을 보여 주는 예이다.
③ (다)는 화자 스스로가 체득한 일이 아니면 ‘-더-’가 쓰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예이다.
④ (라)는 ‘-는’이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는 관형사형 어미임을 보여 주는 예이다.
※ 다음의 예문을 보고 아래의 물음에 답하시오. (9~10)
(가)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겠다. (나) 우리는 모레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
(다) 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라) 아이들이 내 소매를 잡는다.
9. 위의 예문 (가)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① 선어말어미 ‘-겠-’이 미래시제와 관계없음을 보여준다.
② 선어말어미 ‘-겠-’은 시제와 서법의 기능을 모두 나타낸다.
③ 선어말어미 ‘-었-’은 미래의 일에 대한 화자의 ‘추측’을 나타낸다.
④ 시제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문법 형태소가 결합되어 있지 않다.
10. 위의 예문 (가)~(라) 중 발화시와 사건시가 일치하는 것은?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11.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시제가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지금 읽는 책의 제목이 뭐니? ② 저기 마당이 넓은 집이 우리 집이야.
③ 여기가 내가 다니던 학교다. ④ 학생인 처지에 이 정도도 과분하지.
12. 다음 예문 중 사건시와 발화시가 일치하는 가장 전형적인 현재시제를 보여 주는 문장은?
①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② 물은 섭씨 0도에서 언다.
③ 아이들이 내 소매를 잡는다. ④ 철수는 매일 산책을 한다.
답안 : 41232 31314 33
( 가 )를 기준시로 하는 시제를 ‘절대시제’라 하고, 주로 주절의 ( 나 )를 기준시로 하는 시제를
‘상대시제’라 한다.
(가) 그 친구는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겠다. (나) 저 사람이 결혼했니/결혼했었니?
(다) 해도 하나고 달도 하나더라. (라) 어제 처음으로 꾀꼬리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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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강 피동과 사동
1. 피동
1) 피동과 피동문(교재 286쪽)
(1) 피동문은 원칙적으로 그에 대응하는 능동문을 가짐
(2) 문장의 주어로 나타난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물에 의해 이루어지는 행동이나 작용이 피
동이며, 이러한 피동이 표현된 문장이 피동문임
2) 피동문의 특성(교재 287쪽)
(1) 능동문의 목적어 명사구가 피동문의 주어 명사구로 대응됨
(2) 능동문의 주어 명사구는 피동문에서 ‘에’, ‘에게/한테’, ‘에 의하여’ 등을 가지는 부사어 명사구
로 대응됨
(3) 능동문의 서술어가 피동문에서는 ‘-이/히/리/기-’와 같은 접미사를 가지는 피동사가 됨
(4) 능동문은 서술어가 타동사인 타동문이지만 피동문은 서술어가 자동사인 자동문임
(5) 능동문과 피동문의 공통점
① 능동문과 피동문은 진리조건이 동일함
② 주어 논항과 목적어 논항 사이의 의미론적 관계가 능동문과 피동문에서 흔히 규칙적으로 대응됨
③ 능동문과 피동문의 서술어와 논항은 선택 제약도 같이 하는 일이 많음
(6) 피동문은 탈동작성의 의미를 가지는 문장이 되어 동작주의 움직임이 잘 드러나지 않음
예) 눈이 온 세상을 덮었다. → 온 세상이 눈에 덮였다.
(7) 피동문에 대응되는 능동문이 나타나지 않기도 함
예) 갑자기 날씨가 풀렸다. / 시내가 복잡해서 오는 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
(8) 수량을 나타내는 구문의 경우 능동문과 피동문이 의미 해석에 차이를 보이기도 함
예) 모든 아이가 사과 한 개를 먹었다. → 사과 한 개가 모든 아이에게 먹혔다.
3) 피동문의 유형(교재 290쪽)
(1) 피동사에 의한 피동문
① 능동사의 어간에 피동접미사 ‘-이/히/리/기-’가 결합한 피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
② 국어의 능동사 중에는 짝이 되는 피동사가 없는 것들도 많음
③ 피동사 중에는 자동사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음
예) a. 첫닭이 울었다. / 종이 울렸다.
b. 새들이 하늘을 난다. / 꽃잎이 바람에 날린다.
(2) ‘-어지다’에 의한 피동문
① 연결어미 ‘-아/어-’에 보조동사 ‘지다’가 결합된 통사적 피동으로 주로 상태의 변화를 나타냄
② ‘-어지다’는 타동사에만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사와 형용사에 결합하기도 함
③ 자동사+‘-어지다’ 피동문은 짝이 되는 능동문이 없기 때문에 피동문이라 하기 어려움
예) 길이 많이 넓어졌다. / 벌써 동쪽 하늘이 환해졌다.
④ 두 가지 피동표현을 모두 가지는 단어들이 있음
예) ‘막히다-막아지다’, ‘나뉘다-나뉘어지다’, ‘믿기다-믿어지다’, ‘쓰이다-써지다’ 등
⑤ 피동사에 다시 ‘-어지다’가 붙어 이중피동이 되기도 함 : 중복 피동으로 잘못된 표현임
예) 보이다-보여지다, 잊히다-잊혀지다, 찢기다-찢겨지다
(3) ‘되다’류에 의한 피동문
① ‘하다’류 동사의 경우 ‘하다’를 ‘되다’로 바꾸므로 준피동사라고 할 수 있음
② ‘되다’ 대신 ‘당하다’나 ‘받다’를 취하여 피동의 의미를 표현하기도 함
4) 피동문의 제약(교재 295쪽)
(1) 타동사문의 목적어가 무정명사일 경우 피동문으로 표현하면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됨
예) 철수가 소설책을 읽는다. →
?? 소설책이 철수에게 읽힌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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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형식으로든 피동문을 만들 수 없는 능동문들이 있음
예) a.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친다. / 주민들이 이웃을 돕는다. / 철수는 철학을 공부한다.
b. 개그맨이 관객들을 웃긴다. / 서울시가 버스요금을 너무 많이 올렸다.
(3) 대당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동문 쪽으로만 쓰이는 문장도 있음
예)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 / 날씨가 많이 풀렸다. / 만년에 초아에 묻혀 살았다.
철수가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 손주들이 눈에 밟힌다. / 밤새 가위에 눌렸다.
2. 사동
1) 사동과 사동문(교재 298쪽)
(1) 어떤 행동주(사동주)가 다른 행동주(피사동주)로 하여금 어떤 행위를 하게 하거나 어떤 상황에
놓이게 하는 의미론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문장을 말함
(2) 주어로 나타나는 사동주, 목적어나 부사어로 나타나는 피사동주, 사동주가 피사동주를 시켜 실
현되는 피사동 사건이 갖추어진 문장임
(3) 사동문은 주동문에 비해 제1 행동주 논항 하나를 더 가지기 때문에 문장 구성 자체에 큰 차이
가 있음
2) 사동문의 유형(교재 299쪽)
(1) 사동사에 의한 사동문
① 동사나 형용사 어간에 사동접미사 ‘-이/히/리/기/우/구/추/애-’ 등이 결합하여 형성됨
② 사동사 중에는 피동사아 형태가 완전히 일치하는 동사가 있음
예) 보이다, 물리다, 뜯기다, 안기다, 업히다, 읽히다, 잡히다
↳ 피동문에는 목적어가 없지만 사동문에는 반드시 목적어가 있음
③ 두 가지의 사동사를 가진 것들이 있음
예) a. 삭다-삭이다/삭히다, 썩다-썩이다/썩히다
b. 눕다-눕히다/누이다, 늘다-늘이다/늘리다, 덥다-덥히다/데우다
(2) ‘-게 하다’에 의한 사동문과 ‘시키다’에 의한 사동문
① ‘-게 하다’에 의한 사동문은 주동문의 서술어에 보조적 연결어미 ‘-게’를 붙이고 여기에 보조
동사 ‘하다’를 덧붙여 사동문의 서술어로 사용하는 것임
② ‘-게’ 대신 ‘-도록’을 쓸 수도 있고 ‘하다’ 대신 ‘만들다’를 쓸 수도 있음
③ ‘시키다’는 문법 요소가 아닌 어휘 요소에 의한 사동 표현이므로 사동 논의에서 제외하기도 함
(3) 단형 사동문과 장형 사동문의 차이
① 사동 접사에 의한 사동을 ‘단형 사동’이라 하고, ‘-게 하다’에 의한 사동을 ‘장형 사동’이라 함
② 통사 구조상으로 보면 단형 사동은 단문이고 장형 사동은 복합문임
③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의 차이점
-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은 피사동주에 결합되는 격조사가 다름
- 단형 사동에는 관련 동사가 하나만 나타나므로 같은 선어말어미가 한 번만 쓰일 수 있는
데 대하여, 장형 사동에는 동사가 둘이므로 같은 선어말어미가 두 번 쓰일 수 있음
- 장형 사동에는 본동사와 보조동사 사이에 보조사가 쓰일 수 있으나, 단형 사동은 불가능함
- 단형 사동에서는 사동 사건과 피사동 사건이 시간적으로 분리될 수 없으나, 장형 사동에서
는 이 두 사건이 시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음
- 방법이나 수단을 나타내는 부사적인 성분이 단형 사동에서는 사동주와 관련되는 의미로만
해석될 수 있으나, 장형 사동에서는 피사동주와 관련되는 의미로 해석됨
④ 의미상으로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으로 나눌 수도 있으나 이것이 반드시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의 의미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음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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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피동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능동문은 서술어가 타동사인 타동사문이지만 피동문은 서술어가 자동사인 자동사문이다.
② 피동문은 피동작주에 초점이 놓이게 되어 탈동작성을 특징으로 하는 문장이 된다.
③ 능동문과 피동문은 진리조건이 다른 것이 일반적이다.
④ 능동문과 피동문의 서술어와 논항은 선택제약을 같이하는 일이 많다.
2. 다음 중 피동접미사를 취하지 못하는 동사는?
① 기록하다 ② 얽매다 ③ 붙잡다 ④ 끊다
3. 다음 중 피동의 의미보다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은?
① 길이 많이 넓어졌다. ② 바람 때문에 문이 꽝 닫혔다.
③ 아이가 모기한테 물렸다. ④ 멀리서 노랫소리가 들린다.
4. 사동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사동 파생 접미사는 자동사나 형용사 어간에는 결합하지 못한다.
② ‘삭다’, ‘썩다’, ‘졸다’처럼 두 개의 사동사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③ 장형 사동의 경우 선어말어미 ‘-(으)시-’를 통해 사동주와 피사동주 모두를 높일 수 있다.
④ 단형 사동에서는 사동 사건과 피사동 사건이 시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다.
5. 다음 중 피동사이면서 사동사인 것은?
① 안기다 ② 알리다 ③ 묻히다 ④ 괴롭히다
6. 다음 □안의 예문에 대한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가) 온 세상이 눈에 덮였다. (나) 시내가 복잡해서 오는 데 한 시간이나 걸렸다.
(다) 이 시계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라) 길이 많이 넓어졌다.
① (가)는 동작주에 의해 나타나는 움직임이 잘 드러나지 않는 문장이다.
② (나)는 대응되는 능동문이 상정되지 않는 문장이다.
③ (다)는 대응되는 능동문이 상정되지 않기 때문에 피동문이라 할 수 없는 문장이다.
④ (라)는 피동의 의미보다는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피동문의 범주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문장이다.
7. 다음 문장 중 우리말의 능동문과 피동문이 자유롭게 변환되는 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은?
① 서울시가 버스요금을 너무 많이 올렸다. ② 이 다리는 언제 복구되나요?
③ 아이가 모기한테 물렸다. ④ 철수가 영희의 손을 잡았다.
8. 장형 사동과 단형 사동은 사동사건과 피사동사건이 시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느냐 없느냐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① 단형 사동은 직접사동을 나타내고 장형 사동은 간접사동을 나타내기 때문
②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이 통사 구조상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
③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에 쓰이는 부사의 수식 범위가 다르기 때문
④ 단형 사동은 주동문을 함의하지만 장형 사동은 그렇지 않기 때문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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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능동(문)과 피동(문)에 관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피동은 동작주의 동작이 미치던 경험주가 문장의 주어가 되어 그 경험주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범주이다.
② 능동문은 서술어는 자동사인 자동사문이지만 피동문은 서술어가 타동사인 타동사문이다.
③ 능동문의 목적어 명사구가 피동문의 주어 명사구로 대응된다.
④ 능동문과 피동문은 진리조건이 대등하다.
10. 다음 중 피동접미사가 결합하여 피동사가 만들어지는 동사로 짝지어진 것은?
① 막다, 먹다 ② 깎다, 알다
③ 짓누르다, 잃다 ④ 빼앗다, 만지다
11. 우리말에서는 타동사문의 목적어가 무정명사일 경우에 피동문으로 표현하면 부자연스럽게 된다.
다음 중 이와 관련되는 예문은?
① 철수는 요즘 동양철학을 공부한다. ② 서울시가 버스요금을 너무 많이 올렸다.
③ 철수가 밥을 먹는다. ④ 나그네가 스님에게 길을 묻는다.
12. 사동(문)과 관련된 다음의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사동사는 타동사뿐만 아니라 형용사나 자동사 어간에서도 파생된다.
② ‘만나다, 닮다’ 등과 같은 대칭동사는 사동사로 파생될 수 없다.
③ ‘알다’와 ‘입다’는 피동 파생뿐만 아니라 사동 파생도 불가능하다.
④ 사동문은 주동문에 비해 제1 동작주 논항 하나를 더 가진 문장이다.
13. 피동문에 관련된 다음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모든 능동사는 자동사이다.
② 능동문에서 동작주의 동작이 미치던 경험주가 피동문에서 문장의 주어가 된다.
③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문에서 부사어로 나타난다.
④ 능동문과 피동문의 진리조건은 동일하다.
14. 다음 피동문 중 대응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어려운 것은?
①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 ② 사건의 전모가 흑막 속에 파묻혔다.
③ 김치가 사각사각 씹힌다. ④ 기쁜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15. 다음 □ 안의 예문에 차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사동사건과 피사동사건이 시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를 보인다.
② 방법이나 수단을 나타내는 부사적인 성분이 수식하는 범위에서 차이를 보인다.
③ 방법이나 수단을 나타내는 부사적인 성분이 사동주와만 관련되느냐, 피사동주와도 관련되느냐의
차이를 보인다.
④ 간접사동과 직접사동의 의미를 가지느냐, 아니면 간접사동의 의미만을 가지느냐에서 차이를 보
인다.
16. 다음 피동문 중 그에 대응되는 능동문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은?
①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 ② 날씨가 많이 풀렸다.
③ 도둑이 경찰한테 잡혔다. ④ 손주들의 얼굴이 눈에 밟힌다.
(가) 어머니가 아이에게 숟가락으로 밥을 먹인다.
(나) 어머니가 아이에게 숟가락으로 밥을 먹게 한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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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다음 중 전형적인 사동문에 해당하는 것은?
① 사람들이 두려움에 휩싸였다. ②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사진을 보였다.
③ 김 선생은 영호를 양자로 삼았다. ④ 순이가 동생에게 인형을 주었다.
18. 능동문과 피동문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능동문의 목적어 명사구는 피동문에서 부사어 명사구로 대응된다.
② 능동문의 서술어는 피동문에서 ‘-이/히/리/기-’ 등이 결합한 피동사로 된다.
③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바꾸더라도 문장의 진리조건은 동일하다.
④ 능동문 및 피동문의 서술어와 논항은 선택제약을 같이하는 일이 많다.
19. 다음 중 피동문을 만들 때 피동접미사를 취하지 못하고 ‘-어지다’와 결합하는 동사는?
① 먹다 ② 쓰다 ③ 짓밟다 ④ 느끼다
20. 다음 □ 안의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가) 아버님이 할아버님을 웃겼다. (나) 아버님이 할아버님을 웃으시게 하셨다.
① 통사 구조상 단형 사동은 단문이고 장형 사동은 복합문이다.
② 장형 사동에서는 선어말어미 ‘-(으)시-’가 두 동사에 모두 쓰일 수 있다.
③ 단형 사동에서는 사동 사건과 피사동 사건이 시간적으로 분리된다.
④ 장형 사동에서는 피사동주가 부사어가 아닌 주어 명사구로 나타날 수 있다.
21. 다음 ☐ 안의 예문과 관련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가) 모기가 아이를 물었다. (나) 아이가 모기한테 물렸다.
① (가)와 (나)는 능동문과 피동문의 관계에 있다. ② 모든 능동사는 타동사이다.
③ (나)의 동사 ‘물리다’는 자동사이다. ④ 피동사는 타동사인 경우도 있다.
22. 다음 능동문에 대당되는 피동문이 가장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철수가 소설책을 읽는다. ② 인부들이 밥을 먹는다.
③ 눈이 온 세상을 덮었다. ④ 철수가 문고리를 잡았다.
23. 사동에 관한 설명 중 바르지 않은 것은?
① ‘만나다, 닮다’와 같은 대칭동사는 사동사로 파생될 수 없다.
② 피동사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동사는 타동사에서만 파생된다.
③ ‘보이다, 안기다’와 같이 피동사와 형태가 완전히 일치하는 사동사도 있다.
④ 단형사동은 동사가 하나이지만 장형사동은 동사가 두 개라는 차이가 있다.
답안 : 31131 31221 33113 32143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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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강 부정
1. 부정문과 긍정문(교재 312쪽)
(1) 부정소 : 부정문을 만들어주는 부정형태소로 ‘아니/안’, ‘못’의 부정부사와 ‘아니하다/않다’, ‘못
하다’, ‘말다’ 등의 부정서술어가 있음
(2) 부정부사에 의한 부정문은 단형 부정문이 되고, 부정서술어에 의한 부정문은 장형 부정문이 됨
(3) 내용상 부정이라고 하더라도 부정소가 없으면 부정문이 아님
(4) 내용상 긍정문(강한 긍정 등)이라고 하더라도 부정소가 있으면 부정문임
2. 특수 부정어(교재 314쪽)
(1) 서술어를 통째로 바꾸어 부리는 부정어 : ‘없다’, ‘모르다’, ‘아니다’
(2) 부정부사나 부정서술어에 의한 부정을 통사적 부정이라 하고, 특수 부정어에 의한 부정을 어휘
적 부정어라고 함
3. 부정문과 부정극어(교재 315쪽)
부정과만 어울리는 단어 : 결코, 전혀, 여간, 좀처럼, 좀체, 별로, 차마, 미처, 하나도, 아무도 ……
4. 부정문의 의미와 제약(교재 317쪽)
의도는 있지만 능력이 없는 부정 : ‘못’이 쓰임
능력은 있지만 의도가 없는 부정 : ‘안/아니’가 쓰임
5. 단형 부정문과 장형 부정문(교재 320쪽)
(1) 장형 부정문은 보문소 ‘-지’가 이끄는 보문을 가지고 있는 구성이고 단형 부정문은 부정사 ‘아
니’를 가지는 단문임
(2) ‘말다’, ‘없다’, ‘모르다’, ‘아니다’의 경우 장형 부정문만 허용됨
(3) 우리말의 부정문은 장형 부정문이 기본적인 부정문이고 단형 부정문은 간이형이라 할 수 있음
(4) 그러므로 단형 부정문은 덜 격식적인 상황, 특히 일상적인 구어에 더 잘 어울림
<문제>
1. 다음 □ 안의 용언 중 부정문을 형성하는 부정서술어라 할 수 있는 것은?
① (가)뿐이다. ② (가), (나)뿐이다.
③ (가), (나), (다)뿐이다. ④ (가), (나), (다), (라) 모두이다.
2. 부정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부정의 의미를 가지는 수사의문은 부정문이다.
② 긍정의 의미를 가지는 이중부정은 긍정문이다.
③ ‘못’ 부정문은 중립적인 부정 또는 화자의 의도를 나타내는 부정으로 쓰인다.
④ ‘아니’는 ‘알다, 깨닫다’ 등과 같은 인지동사를 부정하지 못한다.
3. 다음 중 ‘못’ 부정을 쓸 수 없는 용언은?
① 굶다 ② 풀다 ③ 참다 ④ 견디다
4. 다음의 동사 중 명령문과 청유문에 쓰이는 부정 서술어는?
① 없다 ② 말다 ③ 아니다 ④ 모르다
(가) 못하다 (나) 말다 (다) 없다 (라) 모르다
우리말의 구조 장별 요약과 문제 / by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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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 문장 중 부정소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① 철수가 회의에 못 갔다. ② 내일은 학교에 가지 마라.
③ 철수는 빵을 잘 먹지 않는다. ④ 아직 일을 끝내지 못했다.
6. 다음 □ 안의 예문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가)와 (나)는 부정문이다. ② (가)와 (다)는 부정문이다.
③ (나)와 (다)는 긍정문이다. ④ (다)와 (라)는 부정문이다.
7. 부정문에 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른 것은?
① 부정문을 만들어 주는 부정소로는 ‘아니, 못, 결코, 전혀’ 등을 들 수 있다.
② ‘비현실적이다’, ‘불확실하다’는 부정문을 만드는 부정 서술어이다.
③ ‘없다’와 ‘아니다’는 긍정문의 서술어를 통째로 바꾸어 버리는 부정어이다.
④ ‘못’ 부정은 화자가 능력은 있지만 의도가 없을 때 쓰인다.
8. 다음 중 부정문을 만드는 서술어에 해당하는 것은?
① 비현실적이다 ② 몰지각하다 ③ 아니하다 ④ 불확실하다
답안 : 44122 333
끝. 수고하셨습니다.
(가) 철수가 회의에 안 가지 않았다. (나) 철수가 그런 곳에 갈 리가 있겠습니까?
(다) 그 계획은 아주 비현실적이다. (라) 할아버지는 돈이 많이 없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