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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의 추억 사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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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부산 저공사진 (5~10층) 지하철 물만골역, 동래농협 연일지점에서 (2012.3.11)
화기치상 추천 1 조회 175 12.03.13 11:1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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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3 20:08

    첫댓글 제가 사는 옆동네에서 망원줌으로 우리집 지붕을 잡으셨네요.
    놀랐습니다.

  • 작성자 12.03.14 09:38

    혹시라도 비슷한 곳을 암시하여 주시면
    최대한 빨리 다시 출사가서 "미카"님의 휴식처를 급습해봅겠습니다.
    사진으로 말입니다...^^

  • 12.03.14 19:52

    (34)번 사진의 중앙에서 9시방향 단독주택의 초록색 경사진지붕이 보이지요.

  • 작성자 12.03.14 11:22

    작년 6월에 찍은,,,
    저공사진 코너에 제목이 아마도 "배산지하철역에서 찍은~~~ (방 번호 7번)"중에
    사진7번 정도의 녹색 주택이 "미카"님이 말씀하신 곳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뭏든 짬내서 아주 가까운 사진을 담아야겠습니다...^_^

  • 12.03.14 12:02

    "배산지하철" (3), (4), (9)번에 잡혔네요. (4)번은 좀 다른 건물에 가렸지만 제법 많이 나왔어요.

  • 작성자 12.03.15 08:09

    대층 짐작은 갑니다만...^^

    언제봐서 다시 배산지하철역 부근으로 가서 찍게되면 나중에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 12.03.15 09:33

    (32)번 사진에 제일 눈이 갑니다.
    80년대 전반 3년간 조부모님께서 지내시던 배산 아래 동네가 들어 있네요.
    주로 2층집들 사이로 군데군데 옥수수밭이 있더라는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전엔 배산 쪽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정신과 병원은 그때도 있었고, 학교들 중 가운데 건물이 낯이 익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당시 그 자리가 고등학교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동명초등학교가 있다는 겁니다.
    오른쪽 연제고는 그 당시에는 전혀 없던 시절이라 해당이 없거든요.
    제게 미스테리로 남아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 12.03.15 09:46

    남천동의 "부산동여자고등학교"가 1973년9월20일부터 1980년11월4일까지 현 "동명초등학교" 위치에서 개교하였습니다.
    오른쪽 옆의 "연제고등학교"는 2006년3월에 제1회가 입학한 학교입니다.
    왼쪽 옆의 "연제중학교"는 1985년3월에 "동명여자중학교"로 제1회 입학후, 2000년3월에 남녀공학 실시로
    교명이 변경되었습니다.

  • 12.03.15 09:57

    연제고는 생긴지 얼마 안된 학교인 건 알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엔 전혀 듣지 못한 학교였지요.

    그 자리에 있던 게 동여고였었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 15.08.28 09:01

    @ㅅㅁㅅㅁ72 연제고등학교의 경우는 연산동에 있었던 브니엘고등학교를 대체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입니다. 1996년에 브니엘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난 이후에 연제구에 일반계 남자 고등학교가 없자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는등 큰 불편을 겪으면서 그로 인하여 연산동 주민들을 주축으로 일반계 고교 설립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지속적인 노력 끝에 브니엘고등학교가 이전한지 정확히 10년이 되어서야 브니엘고등학교를 대체 하는 목적의 연제고등학교가 신설된것이죠. 부일여자중학교를 대체하는 양동여자중학교는 신속하게 추진되어 개교까지 3년이 걸린것을 생각하면 연제구 지역 고등학교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얼마나 안일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15.08.28 10:46

    @에이브람스
    연제고 설립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이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미스테리로 여겼던 것은 동명초교 자리에 고교가 있었던 기억이었습니다.

  • 15.08.28 13:24

    @ㅅㅁㅅㅁ72 연제고등학교의 경우는 당초에는 브니엘고 이전 직후에 연제구의 초등학교 하나를 골라서 폐교시키고(아마도 본래 고등학교 시설로 만들어진 동명초가 아니었을까 추측됨) 그 자리에 브니엘고 대체 목적의 연제고등학교를 만드려고 했으나 폐교되상이 될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반발과 교육청의 안일한 태도로 개교가 계속 지연되고 주민들의 불만은 계속 쌓여가다가, 결국 연산동 일대 짜투리땅을 겨우 찾아서 거기에 연제고등학교를 부랴부랴 신설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그당시 신설된 고등학교 치고는 운동장이 작은 편이죠. 그러고보면 브니엘고는 결국 금정구나 연제구 구민들 어느 한쪽도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죠.

  • 15.08.28 13:18

    @ㅅㅁㅅㅁ72 부산동여고의 이전의 경우는 멀지 않은곳에 이사벨 여고가 이미 존재하다보니 동여고와 이사벨여고가 중복되는 문제도 있기도 했고, 1970년대 이후 부산 남구 역시도 삼익비치아파트를 필두로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했는데 남구에 남고인 중앙고가 1973년에 이미 개교했고 남고인 동천고가 1980년에 개교했지만 여고는 아직까지 없다보니 연산동 부산동여고를 남구 남천동으로 옮긴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시기면 연산동 일대에도 국민학교 수요가 상당한 시절이기도 하며, 비슷한 맥락으로 동래구 명장동 동신중과 금정구 부곡동 동현초도 있습니다.

  • 12.03.15 10:30

    (39)번의 신리삼거리~연산교차로 간의 도로 모습이 시원해 보입니다.
    지하철 공사로 도로를 확장하기 전에는 폭이 절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도로 동쪽편 블럭 하나가 완전히 도로에 편입된 걸로 압니다.

    신리삼거리에서 구 부산여대 쪽으로 도는 모서리에 시장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처음에는 저희 가족이 아무도 이쪽 지리에 밝지 못해서
    구 부산여대 앞에서 버스를 내려서는 동명초등학교 근처까지 걸어갔었지요.
    마하사 입구 쪽에서 내리면 훨씬 가까운 줄을 전혀 몰랐었습니다.
    서너 번 가보고는 나중에야 그쪽에서 내려서 찾아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 12.03.15 10:31

    조부모님께서 그 3년간 이쪽 동네에서 세번을 옮겨다니셨습니다.
    마지막에 몇 달 계셨던 곳은 단 한번 가봤는데 정신과병원 아래쪽 하천 부근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쌍미천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여기는 물 흐르는 속도가 참 빠르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 12.03.15 10:34

    참. 연산초등학교 맞은편 쪽에도 시장 분위기가 제법 났었습니다.
    은평교회라고 종루가 잘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아마 도로가 나면서 철거된 듯합니다.
    (그렇게 큰 건물은 아니었지만 주변이 거의 2층집 수준이어서 표가 났었습니다.)
    그 교회 근처에서 신리삼거리 방향으로 길 양쪽에 이런저런 가게가 많았었습니다.
    그때는 도로에서 한 블럭 들어간 곳이었지만 지금은 그 길이 도로변이 되었지 싶네요.

  • 작성자 12.03.16 12:32

    요즘은 도로 확장으로 없으진 건물과 관련된 시리즈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봤으면 싶더군요.
    도로 지도에다가 그 부분을 표시해놓고 각종 들었던 이야기나 그 당시 사진이 있으면 더 좋구요.
    아직은 생각만 구상중인데 이 일은 보기보다 힘이들지 싶긴합니다.
    (해운대 고공출사지역에서 그런 부분을 위성사진으로 보고 느꼈죠...^^)
    "72"님의 댓글 말씀에서 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보다 한참 뒤에 분들은 그 자체를 모르고 지나가거나 ,
    알고 싶으도 알만한 정보기관이 없으니 어쩔 수도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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