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디카를 안 써보시거나 보급형 디카만 써 보시고 '디카는 아직 멀었다' 라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디카는 필카를 상당 부분 따라잡았습니다. (물론 DSLR을 말합니다)
실제로 APS 똑딱이나 35mm 똑딱이는 소형 디카에 밀려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걸 주위에서 쉽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35mm SLR의 경우 아직까지는 필카가 많은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디카가 넘어야 할 벽들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가격차이
필카와 동급 DSLR의 가격차이는 과거에는 엄청났습니다. 수백만원까지 나기도 했죠. 하지만 얼마전 발표된
Eos-kiss의 디지틀 버전은 환산 28-90 렌즈셋 가격이 120만원입니다.
Eos-kiss+28-90 필카 렌즈셋이 50만원 정도인 걸 생각해 보면 가격차이가 많아야 80만원 정도 나는 셈입니다.
니콘에서도 비슷한 가격의 보급형 DSLR을 만든다고 합니다.
80만원이 큰 액수이기는 하지만 필름값, 현상비, 그리고 다시 스캐너 가격과 스캔하는 시간과 수고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감안할 만한 액수라고 봅니다. 거기에 메모리카드 한 장에 필름 수십롤분을 찍을 수 있고 찍은사진을
바로 볼 수 있으며 ISO를 버튼하나로 바꾸는 등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더더욱 큰 액수는 아닙니다.
2. 화질차이
넘어야 할 문제는 디지틀이 아직 필름의 넓은 계조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슬라이드필름보다 더 관용도가
좁습니다. 허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필름과 큰 차이없는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므로
디지틀의 취약점인 관용도 문제도 곧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3. 기능차이
과거엔 중저가 DSLR의 경우 필카바디보다 상당히 기능이 부실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D2h같은 모델을 보면 F5를 모든 면에서 능가하는 바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자들의 경우 필름카메라는 역사속의 유물로 사라졌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4. 화각 차이
캐논에서 Kiss digital과 내놓은 18-55mm 렌즈는 (DSLR에서 28-90정도에 상당) 작고 가벼우면서 상당한 화질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단돈 10만원 정도입니다.
결론내리면.. 지금 디지틀은 여러 면에서 필름을 따라잡았거나 앞서가고 있습니다. 계조를 제외하면 흠잡을
구석이 없다고 볼 정도입니다.
디카는 편하지만 깊이가 없다' 만일 AF카메라를 쓰시면서 이런 말을 하신다면, 아니면 더 나아가 35mm필름
카메라를 쓰시면서 이런 말을 하신다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중형이나 대형 카메라를 쓰시는 분이 본다면 35mm
포맷은 편하지만 깊이가 없다고 똑같이 할 수 있는 겁니다.
사진 자체가 나오기 전에는 자기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는 거금을 주고 초상화를 그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초상화는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상화 대신 편하게 사진을 찍어 보관합니다.
아마도 조만간 필름사진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한정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흑백 예술사진과 중대형 포맷은 오래 사용되겠지만 말이죠.
맑고 깨끗한 인터넷 세상 (e-Clean Korea)
니콘클럽에서는 맑고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통신체'를 사용하지 않으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고자 합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배려와 이해, 그리고 먼저 포용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니콘클럽 가족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딴지는 아닙니다만.
글쎄요.. 말씀 하신대로라면 아직 시기 상조네요.
35mm CCD급 카메라가 가격이 100만원대라면 생각할수있는 이론입니다. ^^
무턱대고 화소수가 높다고 고화질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작은 CCD에 화소수를 높이면 노이즈가 생길 확율이
높아지고 빛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전문가들도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는 필름과의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아보시는게 좋은것 같군요.
35mm필름은 원래 영화용 필름을 스틸 카메라에 써보자고 해서 탄생된 포멧입니다.
이론적으로 확대는 영화 스크린만큼 됩니다. 물론 화질은 떨어지겠지만요 ^^
그리고 결코 디지털이 편하지만은 않아요.. 결과물이 인화물이라면 상당한 자금과 장비가 투입됩니다. ^^
사진찍고 컴퓨터에서만 보는수준이라면 후자쪽은 필요없구요.
적어도 파일 편집을 하자면 제대로라면 포토샵등의 프로그램을 정품 구입해야지요.
하드웨어 칼리브레이션도 해줘야합니다. ^^
또한 보관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저장장치에 FDD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요.
이런 저장장치의 변화도 생각되어야 할것입니다. ^^
기자들의 필름 카메라가 필요없는 이유는 현장에서의 바로 전송과 어차피 신문에 인쇄되는 인화물은 좋은 화질로
찍어도 신문이나 잡지 인화물 자체가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것입니다. ^^
또한 예전의 편집방식이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으로 바뀌어서 그런것 같군요. ^^
기자들도 필름 쓸때 ISO800 짜리 필름 썼다고 하는데요 ^^
후지 프레스 800 필름은 기자들의 요구에 의해 후지가 내놓은 필름입니다.
D2H와 F5의 바디가격 차이를보면 F5가 저가격에 더 고성능입니다. 스펙을다시한번 확인해 보시지요.
F5는 98년도에 나온 물건입니다. ^^
중대형 포멧보다 35mm가 인기있는 이유는 기동성이겠지요. 인기가 있음으로 해서 필름의 종류도 많구요.
중대형이나 35mm도 사용목적에 따라 사용합니다. 그저 감상할 목적으로 중대형 카메라와 그 보조장비들을 들고
산을 낑낑대고 올라갈수는 없는 노릇이죠.
제생각에는 사용하는 목적등에 따라 디지털 또는 필름 이렇게 구분지어질것 같습니다. ^^
어떤 이는 말하길,,,
딴지는 아니고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이렇습니다.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진 마시구요
혹시나 상당히 기분 나쁘시면 쪽지 주심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
가격차이는.. 키스 바디지만 키스보다 좀 나아지지 않았나 싶네여 ^^ 대체로 그런듯..
화질차이는.. 제가 오래 써보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필름보다 잡기 힘드네요 ^^
기능차이는.. d2h가 얼마에 나올지 모르지만.. 5보다 엄청 비쌀듯..
제나이 얼마 아니지만 현상해서 필름보고 인화해서 사진 확인하고.. 그런게 그리운건 어쩔수 없군요..
솔직히 그때가 좋았구요.. ^^ 이야기가 딴데로.. 죄송..
여튼.. 아직 디지탈이 편한건 사실이지만.. 사진찍긴 더 어렵네요
가끔 몇천컷 찍은 사진중에 맘에드는게 몇컷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필카에선 나름대로 만족하고 찍을때 느낌이 인화지에서 묻어나는 게 있었는데.. 디카에선 없다고 감히 얘기드립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너무 노여워 하진 마시길..
글이 쓸데 없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되세요
어떤 이는 말하길,,,
아... 디카의 편리성도 이야기 해드려야 겠습니다. ^^
찍고 확인하고 작업시간이 상당히 단축 된다는것.
필름들의 요소들이 필요없다는것.
망원측에선 기존의 렌즈들로 더 좋다는것
이미지의 관리가 쉽다는것
최근 출시된것들로서 바디 성능이 좋다는것
보급형은 뛰어난 휴대성을 보장한다는것
보급형도 접사기능이 뛰어나다는것.
사진 한장 한장의 촬영 데이터를 확인 할수있다는것.
등등의 장점이 있겠군요. ^^
어떤 이는 말하길,,,
전 디카가 1:1 화각에 벨비아모드, 리얼라모드 등의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100만원 이하의 가격이라면 디지털로의 변환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_^;;;
광각위주의 촬영을 주로 하는 저로선 디지털은 아무리 봐도 시기상조이구요....
재정적인 문제로 필름을 현상만 한 뒤 스캔해서 감상하지만, 오프라인으로
보관 및 관리가 가능한 필름이란 미디어가 더 좋습니다. 디지털이 아무리 편해도
디지털 책 보단 종이로 된 전통적인 책이 사라지지 않듯이요.
기자들이 쓰는건 단순히 편리성과 기동성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다분히 업무적인 것이 아니면.. 필름이 더 흥미롭거든요.. ^_^
'필름보다 더 우세하니까'라는 이유라면 좀 더 생각해 봐야한다 봅니다.
디지털은 원본의 복제가 가능합니다. 필름은.. 원본을 복제할 수 없죠.
각각의 용도는 이 간단한 차이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될 듯 싶습니다. ^_^
선택은 사용자가 하는것이지만, 디지털과 필름은 분명 다른 성향을 띠고 있으며
서로의 필요에 따라 공존하게 될 것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현재 일반적인 DSLR의 경우 필름유저들이 보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화각문제, 색감문제, 계조문제 등등... 이 모든것을 해결한 DSLR이 언젠간
나오기야 하겠지만, 과연 현실적인 가격까진 얼마나 걸릴까요?
제 선택은 필름입니다. ^_^
어떤 이는 말하길,,,
필름의 노출 관용도라 한다면 현상 인화 되기전의 이야기 입니다.
이것을 현상/인화한다면...이미 노출 관용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DSRL의 방식이라면 관용도는 RAW화일이 되어여 합니다.
인화된 사진 결과물에서 관용도를 따진다는 것은 무의미 하듯이 JPEG화면에서
관용도를 따지는 것도 무의미 하기 떄문 입니다. (이경우는 아무래도 JPEG이 유리 하겠지요)
그리고 D2H는 F5보다는 한차원 높은 바디라 할수 있습니다.
AF 성능 AE성능 AF 격자점 수 (특히 크로스 격자점) 연사 능력 등에서 F5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화려한 스펙 입니다.
이런 식으로 따진다면 DSLR의 노출 관용도는 컬러 네거티브 보다는 좁으며
컬러 슬라이드 보다는 넓은 노출 관용도를 가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수십장이나 수백장의 사진이라면 필름쪽이 편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천 수만장을 넘어 선다면...필름과 인화물의 방식은 보관이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인화물을 앨범으로 보관 한다면...수백권의 앨번이 뺵빽히 꽃힌 거대한 서가가 될것이며...
각각의 사진을 빨리 탐색하는 수단도 전무하게 됩니다.
그리고 앨범이 아닌 방식으로 보관 한다면 보존성..이나 빠른 탐색은 더욱 힘들게 됩니다.
필름으로 보관하는 것도..빠른 탐색과 결과물을 빠르게 감상하는 방식에서는 매우 불편하며...
공간도 많이 차지 합니다.
그러나 DSLR이라면...일반적인 화질의 JPEG 이미지 크기는 1~3메가 정도 입니다. (RAW라면 10메가 전후)
따라서 100기가 하드 디스크라면...일반적인 화질의 JPEG이미지로는 3만~10만장 저장이 가능할테고 RAW이미지 만으로
저장한다면 1만장 정도 저장이 가능 합니다. 그리도 저장 매체의 가격도 10만원대이므로 데이타 안정성이 문제가 된다면
미러링을 하기도 용이하며,.. 중요한 사진은 CDR로 백업하거나 DVDRW로 백업 하는 수단을 강구 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도않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데이타 베이스 처리를 통하여 빠른 검색과 연람이 용이 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저두 보급형 디카와 필름 slr을 쓰다가 얼마전 dslr을 구입했는데요....
dlsr 을 쓰다가 필카로 전환하신 분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dlsr을 사용해가며 시행착오를
겪어보지 않고 필름의 우위만 강조하는것은 좀 그렇습니다....
7천원짜리 벨비아 한통이 dslr로 찍은 200장 보다 소중할수 있지만 (실제로 필카보다 무수히 찍게 됩니다..)
오히려 많이 찍는중에 괜찮은 한컷이 걸릴 확률이 크더라고요...
어떤 이는 말하길,,,
최종호님:
코닥 14N Pro의 경우 1:1 화각과 필름 시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당 (근데 거의 대부분 코닥필름이더만요 -0- 역시나....)
가격은 -_-;; 가우넷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감동받으시길... ^-^;;
아무튼 무척 관심이 가는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염카메라와 디카는 제각각 넘볼 수 없는 장점이 있다고 사료됩니다.
전문적인 촬영분야에 있어서는 - 전문가 및 준 전문가분들의 말씀에 따르자면 - 중형포맷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디카가 이미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고 보구 있구요.
하지만, 라이카 유리원석 루빼 사용기(사용기란에 올라와있더군요) 작성자분 말씀마따나, 사진을 가지고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사진을 감성으로 찍으시는 분들도 여기엔 많으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필름을 일일이 감아가며, 어떻게 현상/인화가 되었을까 하고 가슴 콩닥거리는 즐거움은 또 다른 은염카메라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 실용적인것은 일단 제쳐두고서라도 말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디지털은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얻어내는 새로운 매체 입니다.
때문에 디지털이 필름을 얼마나 따라왔느냐 라는 질문은 어떻게 보면 조금 어색한 질문일수도 있습니다.
마치 포지티브 필름과 네가티브 필름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해서
포지티브 필름이 네가티브 필름을 얼마나 따라 왔느냐 하는 질문이 어색한 질문인 것처럼 말입니다.
비교를 한다면 두 매체가 가장 중요한 기능인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얻어내고 부수적으로 편집 관리 하는데
얼마나 적합하느냐가 비교가 되어야 한다는게 저의 짧은 생각 입니다.
그 비교는 생각보다 간단할것 같습니다.
디지털이 시장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느냐에 그 답은 있을것 같습니다.
기자들중에 필름을 보기 힘들다면 이미 그분야에 있어서는 디지털이 필름에 비해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가슴 아프게도 그 가격차를 채울수 있는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당히 많은 프로사진가분(사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디지털을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필요한 사진을
얻는데 충분한 기능과 매리트를 향유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역시 계조 같은 것은 그들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사진 찍었을때 잘 나오면 되는 것이죠.
일반적인 이용에 있어서는 시장에 있어서 디지털이 압승입니다.
디지털의 카메라의 단점으로 가격을 많이들 말씀 하시는데 그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다는
것은 이미 사진을 얻는데 있어서 필름을 앞서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또한 카메라 생산 제조 업체에서도 피름 카메라 보다는 디지털카메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그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팔리지 않으면 안만들 테니까요. 또한 이미지를 얻는데 디지털이 부족하다면 과연 팔릴까요?
현준소윤아빠/오상훈(2003-09-05 09:00:34)
많이 찍는 다고 아무생각 없이 셔터를 누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필카도 마찬가지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셔터를 누루곤 하잖습니까?
어쨋든 좋은 작품을 만들수 있다면 많이 찍는 것이 더 노력을 많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실 dslr을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겔러리에 올라온 작품중에는 dslr로 찍으신 좋은 작품들이 다분히
여러장중 확률적으로 탄생한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저 같은 초보가 아무리 많이 찍어봐야 아마 한 컷도 건지기 힘들지 않겠어요?
제 생각엔 단지 기술적으로 디카가 필카의 표현영역을 많이 커버한다는데 동감합니다.
이승준(2003-09-05 11:09:54)
필름 시뮬레이션은 커스텀 톤 커브란걸 쓰면 가능합니다. 물론 계조는 못 따라가지만요.
후보정은 '부담' 이 아니라 오히려 암실작업을 쉽게 직접 할 수 있다는 데서 장점입니다.
그냥 필름 사진관에 맡겨서 아저씨 맘대로 뽑아주는 것과 자기가 톤 조절해서 뽑는것과 다르죠..
이승준(2003-09-05 11:11:33)
그리고 D2H는 400만원 정도에 일본에서 예약주문 받고 있습니다.
프리즘 분리 안되는것 제외하고 F5보다 제가 알기론 모든면에서 우수한 신기종입니다..
바디 자체가 F5의 후속모델 급이죠..
니콘에서 디지틀 전용렌즈도 몇 가지 내놓았죠. 기존 AF-s시리즈보다 MTF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d2h가 f5보다 한차원 높은 바디라는 얘기를 굳이 꺼내는 것은 참 의미 없는 일입니다.
f5가 나온지 이제 7년이 지났습니다. 오히려 이제서야 f5이상의 바디가 나온다는 점, 그럼에도 그 가격이 f5에 비해
엄청나게 고가라는 점을 이야기하면 그건 전혀 놀랍지도 않은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을 걸고 넘어지면 디지탈의
기술에 대한 비용이 아날로그에 비해 아직도 엄청나게 비싸고 또 아날로그와 동급의 바디를 만드는데 이만큼이나
오랜 시간이 걸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디지탈과 필름 바디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단지 시기적인 문제입니다. f4보다 f5가 당연히 낫습니다.
동급의 모델 중 5년 이상의 시간차를 두고 후에 나온 모델이 전 모델보다 나은 건 너무나도 당연한, 언급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이야기 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간이 없어 이글에 대한 이야기보다 일단 이부분만 짚고 갑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바디의 업그레이드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마케팅적인 문제도 없지 않을것 같습니다.
니콘의 주력 바디인 F-->F2-->F3-->F4-->F5 그리고 새로운 AF센스 채용의 D2 가 출시 되는
시간 간격을 본다면 일정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일정한 시간 간격을 요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케팅적인 측면이지 않을 런지요?
그리고 이시점에서 D2를 언급 하는 것은... D2의 AF센서와 동급의 필카 바디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입니다.
혹시...이제 필카가 주력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암시 하지는 않을까요?
어떤 이는 말하길,,,
또한 필카 바디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F5의 AF센서와 RGB측광 센서와
동일한 것을 채용한것이 니콘의 주력 디지탈 바디의 시작 모델이었습니다.
이러한 묘한 상관 관계도 시사하는 바가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D2계열의 촬상면 크기도 x1.5 DSLR방식 이며 전용 렌즈가 출현한지 오래 이며
밝고 고성능의 F2.8 개방 조리개 고정의 AFS 17-55 F2.8G DX ED IF 렌즈(환산초점 거리 25.5-82.5)
가 출시 예정 되어 있습니다. 필카에 AFS 28-70을 장착한 경우보다 오히려 화각면에서 유리합니다.
게다가 DX방식의 어안렌즈나 초광각 렌즈의 출시도 예정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반 요소를 종합 한다면... 35미리 필카 싸이즈 촬상면은 니콘의 주류 에서
배제되는 경우도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5미리 필카용 렌즈는 기존의 것을 사용하면 되며... 고성능 렌즈 신제품은 타겟이 DSLR일 경우가
많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좁은 싸이즈 촬상면의 방식은 나름대로 잇점은 있습니다.
렌즈의 수차 현상이나 화질 저하는 이미지 써클의 주변부에서 주로 발생 합니다.
이러한 주변부 사용을 배제 한다면 주변부 수차 현상 보정을 위한 여러가지 설계상의 어려움이나
그것을 보정하기 위한 광학적인 구조를 생략 할수 있으며....적어도 중앙부 화질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위해인자가 될수도 있는 이러한 구조물의 배제로 중앙부 화질이 좋아지는방식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의 실례를 든다면... F2.8 고정 개방 조리개 상태임에도 무게도 가벼우며 화질도 우수한
탐론 28-75 F2.8 렌즈를 들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디카가 필카를 쌈싸먹든..
필카가 디카를 데쳐먹든..
전 제가 재미있는 카를 쓸겁니다.
가끔 그냥 카가 재미있으면 양카 모두 집어던지고 카끌고 나가서 바람이나 쐬겠죠..
점심먹기 전에 길게 써놓은게 싹 날라가버렸네요..
어이없슴..-_-;; 종종 이런 실수를..
제 기준은..제 경제력 한도안에서 제가 만족할만큼의 퀄러티와 재미를 주는 카를 좋아합니다.
화소든 필름이든..지금은 돈 벌때이니 저렴한거 찾지만..
나중에 나이들어 돈이 뎀비면 맨날 프로비아니 벨비아니 엑타크롬 젤 좋은것만 쓸수도 있지요..
그게 재미가 있다든 전제하에요..
어차피 사진이 업이 아닌 취미인데..
업이라도 마찬가지..
디카든 필카든..생산성을 따져야 겠지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윤을 가지면서 최대한의 만족을 줄수있는가...
좀 어긋난 주제이지만..
전 디카가 따라잡고 쳐지고 필카가 잘나고 못나고는 별 의미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특히나 아마추어..취미로 사진을 한다면 말이죠..
좋아하거나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몇몇 모델들을 제외하고는..
찍기 쉽고 재미난게 좋은거죠..
디카든 필카든..오래전 초등학교 물체주머니 안에 조그만 감광지든..
재미없으면..
D2h 100만원에 렌즈 3종 풀세트를 주면서 찍으라고 해도 갖다 버릴거에요..내다 팔겠죠..^^
어떤 이는 말하길,,,
아직까지는 전시회나 사진 동호회 (안양지역10 개 모임 안양,군포,과천,)를 모면 98% 이상이 필카를 이용
출사를 나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 하면서....
저도 디카도 가지고 있는데 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시간날때 만지낙 거기며 딸레미 한떼
한번 촬영해 보라고 하고는 그만 입니다.
저도 전에는 비디오에 미쳐 렌즈 교환식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 철재 가방에 너놓고 1년 이상
잠자고 있습니다. 뭐가 따라잡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한다고 해도 자기가 좋하하는 영역대로
가면 되는 것입니다. 디지탈이 편하고 좋으면 계속 사용하고 하면 좋고, 저 같이 필카맛이 좋아
슬라이드를 고집하면 환등기를 이용 넓은 스크린을 보면서 즐기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laico/문동훈(2003-09-05 13:34:47)
일단 추측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부터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1ds의 해상력이 6x7판과 비교할 정도라는 말은 넌센스에 가깝습니다.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645와 비교해도
차이 납니다. 35mm와 비교해도 해야지 비교 대상을 잘못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필름을 쓰는 것에 대해 계속 가격 부담 이야기만 나오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필름들을 그 특성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단순히 불편함과 비용만을 지불하게 하는 단점이 아니란 이야깁니다.
그리고 디지탈 저장매체 역시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게다가 에러가 뜰 수도 있고 그 용량에 한계가 있죠.
게다가 어디 여행을 가면 언제나 노트북을 들고 다니거나 다른 휴대성 저장 매체를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처럼 비교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이게 낫다고 보는 입장에서 비교하면 이것이 훨씬 낫고, 그 반대라면 얼마든지
또 주장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이 디지탈과 필름은 비교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35mm 필름을 쓰면서 디지탈은 깊이가 없다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다고 했지만 이것도 별로 언급할 가치가 없는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디지탈 사진이라고 깊이가 없다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데, 이걸 전제로 말을 전개해 봤자
역시 얘기가 되지 않습니다. 디지탈 사진이라고 깊이가 없다고 하는 말... 필름 유저들이 그냥 디지탈을 평가절하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사진은 사진으로 이야기되지 무엇으로 찍어냈냐고 따져봐야 제대로된 사진 평가와는 거리가멉니다.
필름은 필름의 영역이 있고 디지탈은 디지탈의 영역이 있습니다.
이런 비교는 무의미한 논쟁만을 유발합니다.
바로 제 이 글처럼.
어떤 이는 말하길,,,
논쟁이 최종 목적이 되지 않는다면... 위의 글은 의미가 있습니다.
평소의 선입견들과는 다른 의견을 볼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필카입장에서 디지탈에 대하여 내리는 견해중 편견의 비율은...
디지탈 카메라 입장에서 필카에 내리는 편견 보다는 빈도 수가 높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니콘클럽은 디카만의 싸이트는 아니며 필카가 주류가 되는 곳이기는 하지만..
디카일지라도 니콘 F마운트 바이가 있으며 측광이나 퐅커스 매커니즘 렌즈를 공유하는 경우가
가능하므로... 디지탈을 배제 할수도 없습니다.
각각의 고유의 특성중 어떤 것은 비교가 되며 어떤 것은 비교의 대상이 아닐것 입니다.
다만 디카 사용자 입장에서 촬상면을 마움데로 바꾸어 사용할수 있는 필카만의 매력은
세월이 지나더라도 어느정도는 유지될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응할수 있는 디카의 방식이라면...
RAW출력후 커스텀 커브 보정 정도의 수단이 가능 합니다. (또는 바디 파라미터 쎄팅)
RAW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활용도 면에서 JPEG은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아무언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화질은 가능할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더라도....약간의 커브피팅은
화질에 큰 손상을 주지 않을수 있습니다. 또한 포토샵에 익숙하지 못하더라도...오토레벨이나 오토칼라 그리고
오토 컨트레스트나 명도/대비 메뉴만 사용할수 있어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전문가적인 입장에서는 하찮은 것일수 있으며 초대형 출력이라면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수는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적어도 아주 전문적인 사용자 이면서 현상 인화를 자신의 의도대로 직접하거나 의도를 반영해 주는
현상/인화 업소를 찿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 동네 현상.인화 없소에 맏기는 경우와 비교한다면..
DSLR의 방식은 나름대로 일반 사용자나 취미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측면은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섬세한 계조 표현은 필름이 나은 것은 분명하며... 초대형 인화가 아니라면 이러한
미묘한 계조 표현능력은 사진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필름은 CCD/CMOS보다 수광각 문제에 덜 민감하단느 장점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얼마전 시집보낸 개인용 디~카와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는 디~카 (DSLR)....
주력으로 사용중이고 얼마전 새로 첩을 들인 필~카...
오늘 엔진 깨져서 지금 심장이식수술 받고 있는 My~카 (자동차)...
다 나름대로 용도가 있고 각기 다른 즐거움을 주는 인생소모품들입니다.
결국 어떤 ~카든 자신의 소신에 맞는걸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어떤게 더 낫다....그게 판결이 난다고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필카든 디카든 타고다니는 카든 어느게 낫다고 판결난다고 각 개인별로
갖고 있는 가치관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기술적 이론까지 펼쳐가며 비교를
하는건 하드웨어 이해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사진) 전체를 놓고 보면 몇가지 부류로 구분됩니다.
1. 카메라 전문 수집가 : 주로 클래식 카메라 수집에 관심많음
2. 필카/디카 사용자 1 : 전문사진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진장비에 관심많음
3. 필카/디카 사용자 2 : 사진자체 보다는 장비 자체에 관심많음...특히 최신기종
4. 필카/디카 사용자 3 : 오로지 사진자체에만 관심이 많음
디카든 필카든 타고 다니는 카든 각자 자신만의 명분에 의한 것이니 서로의 견해에 대한
존중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동호회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사진자체에
대한 의견교환보다는 장비자랑의 장이 된다면 동호회 고유의 의도에서 벗어난 일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장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도 중요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으로
논의될때 얘기고 우열가리기식의 토론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함정을 피하기 위해 일부 동호회는 갤러리만 운영하며 촬영기종, 촬영정보 조차 묻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사진자체에 대해 집중하겠다는 의미일거라 생각됩니다.
디카와 필카의 영원히 풀리지 않을 우열가리기 토론이 게시판에 올라올때마다 시끄러운 것을
볼때 아예 포럼 하나를 할당해 그 분야에 관심있으신 분들만 토론하실수 있도록 하고, 그 외
분들은 휘말리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igitalphotocontest.com에 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하하는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이
수백만원하는 장비로 찍은 대부분의 갤러리에서 찍은 사진들보다 낫습니다. 어떤 카메라를
구입하든 결국 목적은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것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는데 그 수단이 어떤 것인지가 왜 이리도 논쟁의 대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 남깁시다. 전 지금까지 평생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은 사진 딱 한장 남겼습니다.
장비들이야 시간지나면 다른 장비로 대체되겠지만, 결과물은 영원히 남는 만큼 소모품에 대한
논쟁보다는 결과물에 대한 고민이 더 자주 있어 주객이 전도된 논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화질은 어느 정도 따라 잡았지만 전 디카와 필카를 같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앞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는 데이터를 저장할 좋은 매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필름은 밀봉통에 그냥 흡습제 하나 작은 것 넣고 보관하면 백년은 꺼떡없을 것인데
문제는 600만 화소 정도 되는 디카 사진데이타는 용량이 커서리 보관을 시디에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문제는 이 시디의 데이터 보관 연한이 문제 입니다.. 그렇다고
그 많은 사진을 하드에 담아 둘수도 없고 .. 이것이 해결되고 또하나의 문제는
필카보다 인화시 화질이 않좋게 나오는 문제(모니터 상에는 좋게 보이나 인화하면
영 아니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읍니다.).가 해결되면 상당히 필카사용이 줄어 들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CD나 저장메체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변형을 이르켜 그속에 담겨져 있는
사진파일이 무용지물될 확률이 대단이 높습니다. 또한 PC의 저장이나 읽는 파일이 변하여
현재 CD가 무용지물 될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지금 메모리나 CD,DVD가 10년이 지나면 어떤 형태로 나올지 궁굼해 집니다.
필름이냐 변해야 입자가 더욱 고아지고 현상후 몇백년 보관가능하게 나오겠지요...
어떤 이는 말하길,,,
디지탈 매체는 원본의 질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고스란히 다른 저장 매체로 옯겨갈수 있다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됩니다.
이마도 현재 상황에서 가장 좋은 저장 매체는 DVDR이나 DVDRW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일 보다 고용량에 3차원 정보를 이용하는 저장 매체인.... 홀로그램 저장장치 (이것이 이야기
된지 어언 십수년이 지났지만.. 제품화 된것은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 -_-;가 있다손 치고
DVDR이나 DVDRW가 단종 된다 하더라도....그러한 이행과정은 점진적일수 밖에 없으며
수년간은 공존하기 마련 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다른 저장 매체로 다시 백업하면 그만 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저는 둘다 좋아하고 둘다 사용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
( 둘다 써도 되는거지요? ^^;; )
소형은 대부분 디지탈을 사용하고 필름은 주로 중/대형을 사용하지만,
크로스 현상이 필요하거나, 조명에 젤라틴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
그리고 노출시간이 긴 경우는 소형도 필름을 사용 합니다.
원하는 컷을 위해서 디지탈이던 필름이던
해당하는 장비를 사용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속도와 기동성이 있고,
후작업이 예상되는 포트레이트는 디지탈이 편리해서 디지탈을 사용하고
옷과 스킨톤을 동시에 촬영해야 하는 경우는 소형으로 슬라이드를 증감합니다.
건축물의 경우는 포토샵보다는 4*5로 rise/fall 해서 찍는편이
하늘의 색감과 결과물의 화질쪽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존은 양쪽다 비슷하게 신경이 쓰이는 편입니다.
현쨰의 미띠어인 CD도 민감한걸로 따지면 비슷비슷한거 같고,
필름도 중성 파일에 정리해서 박스에 넣어서 파손된적은 없습니다.
집에 홍수가 나면 사라지는건 비슷할듯 하네용..
( 차라리 네가는 재수세+건조하면 살릴지도--; )
결국 저는 각각 작가님들 마다
나름데로의 방법이 있으시다고 믿고 있습니다.
스킨톤 이라면 작가의 취향에 따라서.. 슬라이드를 증감하거나,
주광이나 스트로보에 최적화된 커브를 디지탈 카메라에
업로드 하는등등 각자의 방법이 있으실 것입니다 ^^
물론 선택은 각자 하시는 것이겠고
정답은 있을수도 없을듯 합니다. ^^
어떤 이는 말하길,,,
편의성에 도움이 된다면 그게 어떤 것이라도 받아들여야 하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받아들이지 않아도 언젠가는 그 편의 성에 모두 그 족으로 기울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전 지금 수억반 화소의 디지텔 카메라가 발명된다 해도
낡은 카메라와 거친 입자의 흑백 사진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 단지 취미로 이 번거로운 과정을 마다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이런 부류의 질문을 수십개도 넘게 봤지만 아직 결론이 나는걸 보질 못했습니다
물론 어것이 더 깊이가 있고 화질이 좋냐는 논쟁의 문제에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다르니 그냥 자신이 더 좋아하는 방향으로
기울면 되는 것 아닐까요?
디카가 발전할 가능성은 무한한게 사실이지만
필카카 사라진다는 말은....^^
컴퓨터가 개발되고 인터넷이 발달하고 전자책이 나오면서
이젠 종이로 만들어진 책은 사라지게 된다" 라는 말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
암튼!! 전 필카 쪽에 서겠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필카던지 디카던지 실재하는 자연을 담는 수단 입니다.
필카의 준거의 틀이 디카일리는 없을테고...
디카의 준거의 틀이 필카 일리는 없을 것입니다.
결국 같지 않다 하는 것이지 어느것이 낫다 아니다 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절실하다면...
자체로 존재 의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그러한 독특한 특징이 절실하지 않다면.. 편의성을 쫓아 가는 것은
인지 상정일것 같습니다.
필카의 경우 필름의 종류...현상 인화 과정중의 화학 반응..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다양한 후보정...을 즐기며 그것만이 가지는 독특한 맛을 음미할수도
있으며... 또한 수십년간 필름과 함께한 경우라면.... 실용적인 의미
이상의 존재의 의의를 공유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디카의 경우... 다양한 디지탈적 원리나 RAW화일을 이용한 후보정.. 그리고
이어지는 포토샵을 이용한 여러 테크닉으로... 아름다움을 추출해내는 방식에
묘미를 가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분이 말씀 하신대로....
CD와 아나로그의 관계일수도 있으며... 일반 사람들이 CD를 즐기며 매니아의 상당수도
CD를 즐기지만... 육중한 무게의 납으로 처리된 턴테이블에 LP판을 얹으며...보다 고색창연하며
아날로그 적인 감수성을 즐기는 전문 매니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필름의 노이즈를 즐기듯이...
LP판 특유의 잡음도 즐길것 같습니다.-CD가 처음 나온시절....잡음이 없어서 싫다 하시는
분도 자주 본적 같습니다.
(아마 이분들은 LP가 단종 되더라도 어떤 경로로던지 판을 입수하여 즐기시리라 생각 합니다.)
중요한 문제는... 디카적인 관점에서 필름을 규정 하지 말것이며...
필카적인 관점에서 디카를 규정하는 식의 방식은 이제 지양 되어져야 할 시대가
된것은 아닐런지요?
어떤 이는 말하길,,,
기기를 다룸에 있어서 사용자와 기기의 교감은 중요할것 입니다.
기계적인 작동과 화학적인 현상/인화 과정에 대하여 그것에 익숙하며...
또한 필름과 기계식 카메라의 여러가지 제반 원리를 파악하고서
편안함을 느끼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제대로 된 컨트롤이 가능함으로
인하여... 느끼는 감정은...
전자-기계적인 작동과 디지탈 적인 촬상과 그것을 이용한 디지탈 암실에서의
후처리 과정에 익숙하며... CCD/CMOS 촬상 소저의 특성과 그것과 관련된 디지탈적인
여러 제반 원리를 파악 하고서 편안함을 느끼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제대로된
컨트롤이 가능하므로 인하여... 느끼는 감정은 .....
어느쪽이 우월하다 열세다 차원의 문제는 아닐것으로 사료 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디지털에서 렌즈간의 품질차이등을 쉽게 알수 있는 이유는 필름과 달리 가독이 편리한 커다란 포맷으로 관리하기
떄문에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필름으로 찍어 늘 11x14로 보관한다면 모를까 필름은 대부분 작은 인화물과 현상된
네가티브로 보관되기때문에 식별이 용이하지 않을뿐이구요. S2pro와 F4를 함께쓰며 필름역시 스캔해서 파일로
저장하는 저로서는 둘의 해상력을 정확하게 알고있습니다.
필카,디카 모두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므로 우열이란 있을수 없지만 해상력만의 예를 들면 리얼라와 600만 CCD와의
차이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리고 확대시의 노이즈는 디지털이 약점입니다. 블럭노이즈보다는 필름입자의 거친 정도가 나아보입니다.
객관적인 비교없이 막연한 논리는 썩 와닿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디지탈 이미지의 대형 인화의 화질이 35미리 필카의 핌름을 대형 인화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에 필카만 사용하시면서 디카에 대하여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들 조차도....
30R로 인화한 D60이나 S2Pro의 결과물에 감탄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DLSR의 방식은 대형인화에 나름대로 유리한점이 있습니다. 디지탈 이미지이므로 여러가지 리터칭이
가능하며 화소보간을 꺠끗하게 하는데도 문제점이 없다는 점이지요.
필름의 미미지로 그러한 것이 가능하려면 스캐닝하여 디지탈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선택될수
밖에 없습니다.
중형카메라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35미리 필카로 30R정도의 대형 인화를 하는 빈도는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필카에서 디카로(일년정도)갔다가 다시 필카로 옵니다.
mp3와 cd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취미로 음악을 좋아해서 엠피3를 많이 듣지만 시디 모을때 처럼 감동이 덜합니다.(편해서인지도)
또 위에 어느분 처럼 엘피에 그루브한 맛을 시디에서 찾기 힘든듯합니다.
디카가 편하긴 하지만 빨리 질리는듯두 합니다. 식상하면 장비를 자꾸 바꾸게 되고
결국은 필카보다 더 많은 유지비가 드는듯 합니다. ^^
어떤 이는 말하길,,,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게 아니죠. 바로 자신이 찍는 것입니다.
필카, 디카 모두 장단점이 있죠.. 하지만 결국은 결과물은 찍는사람의 몫입니다.
아마 필카의 입장에서 핏대세워서 우위를 외치시고 있는분들은
점점 커져가는 디카에 필카가 묻히는게 두려워서 일겁니다.
저 역시 먼 훗날 필카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필카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모여 계속 필카를 사랑해준다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디카냐 필카냐 하는 흑백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진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디카와 필카를 모두 쓰는 입장에서 어느쪽도 맞는 이야기지만 긴 시간의 개념에서 보면 결국
어느 한쪽 (아무래도 디카)이 대세를 타게 되겠지요. 이건 품질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깁니다.
스테레오 사운드라고 일본에서 나오는 오디오 잡지들이 있는데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그
나이많은 60-70정도 잡수신 평론가분들이 CDP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아, 아직 아날로그에는 멀었다' 또는 '아 이제 아날로그는 접어도 될 것 같다'는 식이었죠.
즉, 디지탈을 그 나름으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이미 아날로그에 적응된 귀를 가지고
얼마나 위화감이 적으냐 아니냐로 디지탈기기를 평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재미있죠. ^^
이미 젊은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90년대 중반의 하이엔드 cdp들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아날로그 턴테이블의 음질을 넘어섰다는 쪽이었거든요.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더이상 아날로그 디스크가 나오지 않고 오직 빗소리 나는
중고 디스크를 몇십만원이나 주고 사야하는 지경에 이르러서 과연 아날로그만 듣겠다
는 골수 평론가가 몇명이나 될까 하는 것입니다. 그 쯤되면 진심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그래 이제 디지탈이 따라잡았구나'하고 되는거죠. 요새 오디오라는게 그런 상황같더군요.
카메라에서 디지탈이 필름을 따라잡을지(잡겠죠,.아마) 얼마나 그 시간이 짧을지..는
모르는 일이고 또 따라잡고 말고와 관계없이 어느 것을 선호하느냐 하는 문제는 달리
남아있을 것입니다. 누구라도 인정할만큼 디지탈이 압도적인 화질의 우위를 보이는
날이 온다고 해도 여전히 필름이 좋다고 '우기며'(나쁜뜻이 아닙니다) 애착을 보이는
사람들이있을거라는 거죠. (저도 또한 그럴듯 싶네요) 그게 바로 취미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와 같은 논쟁들이 재미있으면서도 또한 찝찝한 점은 취미라는 것이
가지는 요상하고도 야릇한 맛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에베레스트 산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가 놓일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어떤 사람은 죽음을 각오하고 산을 모르겠죠
그건 그 사람이 가진 개념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 산은 산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자동으로 맞추는 촛점은 촛점이 아니다.
모니터로 보는 사진은 사진이 아니다.
필름이 없는 카메라는 카메라도 아니다.
카메라라는 기계가 어떤 특정한 단 한가지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기계가 아닌이상
(설사 그렇다고 할지라도)
일반인에게 절대적으로 보급되는 디지탈속에 숨은 저런 고집불통 필카 매니아들이 없어지진
않겠죠
어떤 이는 말하길,,,
과연 필카를 써야 할 것인가? 디카를 써야 할 것인가?
저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고민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머...두가지 다 쓰면 되지!" 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고, 저 또한 그런 입장에 가까웠던 사람인데요. 그러나 현실은 점차로
두가지 중에 어느 하나만을 선택하도록 몰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에 두개의 태양이 뜰 수 없듯이^^
깊이 연구되지 않은, 잡담과도 같은 수준의 글입니다만....양자택일을 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이유와 저의 개인적인
선택에 관하여 상식적인 수준에서 짧게 써보고자 합니다. 먼저...왜 디카와 필카의 양자택일을 강요하도록 되어가는가.
하는 부분에 대하여 말을 시작해야 되겠군요.
# 왜 필카와 디카, 선택을 요구하는가?
1. 인터넷 매체의 발달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 입니다. 세계 최정상권의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는 IT 강국이지요.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의
많은 부분을 엄청나게 변화시켰는데....그 중에 하나가 이메일 등 새로운 전달매체의 등장에 따른 변화일 것입니다.
사진과 관련해서는 파일의 형태로 이미지를 전달하고 모니터로 출력하여 보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이미 인화물 같은 인쇄매체 보다 모니터로 보는 이미지에 더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필카의 경우, 필름이미지를 파일로 전환시킬려면 숙명적으로 스캔이라는 과정을거쳐야 한다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지요.
디카에서는 그러한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상당한 선택의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2. 화각 비율과 관련한 렌즈 라인업의 변화
니콘 유저들을 전제로 이야기 할 때....아시다시피 니콘의 디지털 카메라 화각비율은 1.5배 입니다. 필카로 따지면
어안 수준의 광각이 있어야 디카에서는 보통의 광각렌즈로 사용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되다보니 유저들은
처음부터 디카를 위한 렌즈인지 필카를 위한 렌즈인지를 고려하여 렌즈를 구입할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둘 다를 위한 렌즈군을 모두 갖추면 오죽 좋겠습니까만^^....엄청난 비용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화각비율을 일대일로 하지 않은 이유가 기술적인 이유보다는 마케팅 적인 이유가 훨씬 큰 것 같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표준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카메라 메이커들은 자신들의 화각비율을
고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비용과 관련한 문제
일반적으로 필카는 디카에 비하여 초기 투자비용은 적지만 현상,스캔,인화 등의 운용비용이 크고....디카는 초기
투자비용은 필카에 비하여 크지만 운용비용은 제로에 가까운 특성(인화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유저들은 각자의 촬영 특성(촬영빈도 등)과 자금사정에 따라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4. 디카의 기술적 발전
디카가 최초로 등장한 시기에는 아마도 필름카메라의 사진품질을 디카가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부분은 제가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아직까지도 필카의 화질을 디카가
추격하는 분위기가 있는걸로 봐서는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숙명적
필카우월주의자(디카는 필카의 화질을 추월할 수 없다는...)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논리적인 결론은
아직 내리지 못하였지만, 적어도 디카가 상당한 속도로 필카의 고유영역에 상륙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디카의 기술적 발전속도는 앞으로 기존의 필카사용자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 이외에도 주변의 유혹, 울트라 뽐뿌, 충동구매 등의 여러 변수가 존재할 수 있겠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할까요? 순수하게 저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단기적인 결론을 내려봅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선택하여야 하는가?
1. 필름카메라는 중형을 선택한다.
현재로서는 필름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인화물의 차이에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화물 중에서도 특히
대형인화물을 만드는데는 아직까지도 필카가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인화물,
그 중에서도 특히 대형 인화물을 출력하는데 있어서는 중형과 35밀리는 분명한 품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는 필카는 중형으로 갑니다
2. 일반 slr은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한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속도, 렌즈군의 선택, 비용 등
몇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고려할 때 35밀리 형 카메라는 디지털로 갈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디지털에 반해서
디카를 여러가지 사용해봤습니다.
니콘950부터 시작해서 . 소니717, 니콘 5700, 캐논 g3, 캐논익서스, 니콘4300 등...
금전적인 지출도 적지않았지만요..
총합안 결과는 필름에비하여 디지탈이미지는 사진의 깊이가얕다. 계조표현이 약하다, 입니다.
어떤식으로 찍어도 필름의 풍부한 화학적 반응에대한 결과와 디지탈의 01,01과는 사진의 깊이, 맛,등에 어쩔수
없는 차이를 느낄수밖에 없군요.
그렇지 않았다면 디지탈카메라로 (d-slr) 발전 했겠죠.
아직까지는 필름카메라의 풍부한 계조와 해상력, 그리고 아날로그적 매력에대해 반하는 그무엇을 찿기는 힘들
었답니다.
사람의 취향에따른 선택은 어쩔수 없지만요.
디카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찍어도 돈이 안드는것, 찍은 즉시 확인 가능한것,pc로의 손쉬운 인터페이스, iso감도를 언제나 설정가
능한것등..
그렇지만 필카의 장점은 그보다 많습니다...
일일히 나열하기는 그렇지만요..
같은조건에서
디카로10장을 찍었을때와
필름로 10장을 찍었을때 찍기전 작가의 고뇌와 갈등은 필름의 10분지1에도 못미칠거라 생각됩니다.
그건바로 풍요속의 빈곤이 아닐까요?
한컷한컷 최선을 다했을때 작가가 바라는 진정한 작품이 나오는것 아닐까요?
그러기위해선 필카가 현시의 최선이 아닐른지요?
물론 디카등의 디지탈 system과는 양립할수밖에 없지만요...
조영현(2003-08-21 15:32:29)
참고로 저는 제가촬영한 사진을 볼때 술취했을때도 디카인지 필카인지 구별할수 있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저 역시 동감 입니다...
제가 디카를 싫어하는 이유도...
편리성 면에서는 디카가 백번은 편하지만.. 깊이가 없어서 싫어요..
우수한 과학발전의 산물인데는 동의 하지만요...
디카는 잘못 찍어도 포토샾을 통해 우수한 원본으로 탈바꿈도 합니다..
심지어는 어느정도의 촛점까지도 커버 하더군요.. 트리밍은 말할것도 없이...
또한, 찍고 LCD로 바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그것이 사진 인화때 까지의
설레임을 빼앗아 가고 대충 ?찍어도 확인이 되기에.. 저 스스로도 성의가 없어 집니다..
또한 메모리는 쓰고 지우고 하는 게 장점 일수도 있지만 바로 확인하고 지울 수도 있기에..
셔터를 대충 더 많이 누르게 되더군요... 성의없이.. 왜? 아니면 지우면 되니깐..
디카를 만질때 나쁜버릇이 또하나 있어요...
대충 크게 찍어서 원하는대로 트리밍도 할 수 있으니... 구도 보다는 전체를 찍으려 하는 버릇이 생기더군요..
개인적 느낌 인지는 몰라도 색감도 필름카메라를 못쫓아 오는듯 하구요...
한컷 한컷 조심스레 찍고?? 현상 또는 인화가 되어 나올때까지의 설레임이 있는
필름카메라가 저는 더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사견 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여러분들의 말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화려한 매체를 탄생시켜도...필름에 상을 맺혀서 현상화고 인화하는, 그런 필름카메라의
매력을 완전히 뺏어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모든 기술은 인간이 스스로의 모습과 세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가운 카메라 렌즈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었군요.
어떤 이는 말하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계죠표현의 최정상의 필름인 슬라이드와 현상비 그리고 고급렌즈를 구입하고 운영할 자금이
없으면 디카로 가고 충분이 슬라이드 필름이나 고급 네가필름 사용하여 전시회나 자료로 오랬동안
보존하기 위해서는 (디카는 저장메체나 메모리 타입이 변하면 몇십년후 현재 파일은 무용지물...될수도 있음)
필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5mm 슬라이드 현상 필름을 환등기를 이용하여 한번 보세요(디카로는 불가능)
예를들어 디지탈 전자악기도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 수백년된 가야금 그리고 외국의 수천만원 바이올린,피아노
그 소리를 스피커를 이용한 전자악기가 다가설수 없듯이 100년 이상 다듬어진 필름의 계조를 모방하여 비슷하게
할수 있어도 그 맛과 깊이는 쉽게 넘볼수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윗분들 말씀을 보며 제 생각도 하나 덧붙입니다.
분명.. 필름에는 디지털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그것은 리버셜 보다는
BW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흑백의 계조는 아직 디지털에서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들도 점차 커버되어 가는 중이구요.
그리고, 저장매체나 메모리 타입이 변하더라도, 계속하여 디지털화일로서 다른 타입으로 컨버팅이
가능하므로, 저장과 보존면에서는 필름보다는 디지털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5mm 슬라이드를 환등기로 보는 것도 디지털에서 슬라이드 필름을 뽑을 수 있는 기술이
있으므로 가능합니다. 디지털의 계조가 슬라이드와 비슷하므로 그런 부분들도 커버가 가능하지요.
결론은 디지털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필름과 디지털은 계속하여 공생관계를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위에 리플들을 읽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사람마다 다른거 겠지만...
디지탈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분명히 자기만의 시선과 느낌으로 사진을 찍고..
자기가 원하는 작품 혹은 사진을 얻기위해서 많은 시간 고민하고 갈등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카를 사용하더라도 내가 충분한 여유만 있고 고뇌와 갈등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난사(?)를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고뇌하고 갈등하는것은 개인의 차이지 디카를 사용하느냐? 사용하지않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 생각엔 나는 사진을 좋아해.. 혹은 사진찍는걸 조아해 라고 말하는 분이라면 필카를 사용하던 디카를 사용하던
한장 한장에 최선을 다해서 찍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화질의 유무와 비용여부를 떠나... (환경보호라는 차원에선 필카 문제 많다고 저도 생각함)
필카의 매력
1. 결과물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없다.
2. 후반작업으로 새롭게 창조한다거나 보완이 거의 불가능하다.
3. 촬영장에서 거의 모든 것을 선택해야 하며 그 계산이 틀렸을 경우 사진은 망친다.
4. 그래서 현장에서 끙끙거리며 머리를 싸매야 한다.
5. 그러나... 난 실패와 성공의 기로에 선 순간적인 그런 계산과 긴장을 즐긴당!!!
6. 사진이 드러날 때 긴장감 또한 너무 즐겁당!!!
- 이건 깜짝쇼의 즐거움이 아니라 수학문제를 풀고 답맞춰볼 때의 긴장과 딱 맞았을 때의 즐거움이다.
어떤 이는 말하길,,,
아직까지는 초보라 뭐라 글을 올리기는 뭐하지만
디카와 필카의 비교라고 하면 현실성과 추상성 아닐까요..
모 해양 사진전에서 조작된 디지탈 사진이 대상을 탄것 때문에 말이 많았던거 같던데...
필카의 매력이라면 조금은 덜 다듬어진, 뭔가가 부족한듯한 사진, 사실을 찍는 데 있는거 같고..
디카는 자신의 주관에 따라 가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듯합니다.
사진을 찍어 인화를 해보면 좋은사진은 1통에 한장을 건지기 힘들죠... 디카를 사버릴까..
하지만 아직까지 디카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DSLR 카메라(S2Pro)와 필름카메라(F90x)를 사용중인데요, 깊이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차이가
여기 나오는 리플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DSLR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보면서 디카의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단기간 내에 필름의 계조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 눈으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까지요.)
보급형 디카 (50 ~ 130만원짜리까지) 8대를 사용해 보았지만 다 비슷했습니다. 그렇지만 DSLR로 바꾼 후 완전히
다른 세계더군요. 조만간 디카를 깔볼(^^)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말하길,,,
...전 스튜디오에서 일하는데요..
과연 디지털이 필름을 따라 잡을수가 있을까요?...
분명 실사기는 디지털 백을 사용하여 핫셀에 지나 디지털백을 씁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퀄리티를 위해서는 4*5 8*10을 씁니다. 아직 왜곡부분 퀄리티 부분에선
디지털이 필름을 따라올수가 없죠..
그리고...35미리에만 디지털이 있는듯 논쟁을 하시는데요..35미리 디지털은..
아직 실사기로는 쓰이지 않습니다..잡지사나. 신문사 간단한 웹을 위한 상품 촬영
에서 말고는 실사기가 아닙니다.
아직 하이라이트 부분의 뭉그러짐 현상을 잡은 디카는 한대도 있지가 않습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필름을 사용합니다.
디카가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디카가 필요한곳은 많습니다.
저역시 디지털 카메라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디카인가 필카인가??
이런 질문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류의 질문이죠.
둘다 동시에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그럼 이만.
첫댓글 무자게 길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