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1.gif) |
|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2.gif) |
|
|
683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3.gif) |
|
|
경남 합천 대병면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4.gif) |
|
|
♣ 백두대간의 남덕유에서 뻗어내린 지맥 하나가 월봉산(1288m) 검은산, 누룩덤 등의 고봉을 일으키고 3번 국도의 바라기재를 지나 황매산을 이루고 그 다음 허굴산을 이루었다. 허굴산 이름은 산 전체가 속이 비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 동남쪽 오지인 응동마을 아래 계곡은 남쪽으로 흘러가면서 5리나 되는 협곡에 막소,은박소 등 수려한 경치를 이룬다. 허굴산은 설악이나 월출산을 연상시킬 정도로 촛대바위,송곳바위,베틀바위, 멧돌바위, 마당바위,피난바위, 새바위, 용바위 ( 허굴산 최고의 전망대 바위로서 약 30m 높이의 바위로 수십길의 바위틈을 뛰어서 이곳에 오르면 10년을 더 산다는 바위, 용을 써야 오를수 있기에 용바위라고 한다. 초보자는 주의해야 하는 구간이다)등 무수한 바위와 암릉, 암봉,전망대가 온산에 널려 있어 산행의 묘미를 듬북준다. 허굴산은 바로 옆의 봉화산,악견산과 더불어 천태만상의 바위산으로 솟아 험악한 모습,높이가 비슷 비슷하여 삼산으로 불린다.
▶ 허굴산(682m) 허굴산(681.8m)은 20대 딸과 아버지, 20대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손잡아 주면서 바위를 오르고 암릉을 타야 제맛이 나는 산이다. 그러나 같이 다니고픈 아이의 어릴 때는 등반의 위험으로 부모가, 사춘기가 되면 또래 아이와 어울린 아이가, 고등학교 때는 대학입시라는 우리 사회의 괴물이, 가족이 함께 산 가는 것을 방해하여 이 땅 낭만파 산꾼들을 슬프게 한다.
산행 들머리 청강사에서 곧장 정상으로 올라 땅골로 내려서는 코스는 두 시간이면 가능해 단조로운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가족들이 함께 와서 혹시 사고날까 하는 불안감이나 힘겨움을 떨치고 오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게다가 설악이나 월출을 연상시킬 정도로 베틀바위, 촛대바위, 송곳바위, 멧돌바위, 마당바위, 장군바위,피난바위, 새바위, 용바위 등 무수한 바위와 덤, 암릉, 암봉, 전망대가 온 산에 널려 있어 산행의 묘미를 듬뿍 주기도 한다. 허굴산은 바로 옆의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천태만상의 바위 산으로 솟아 험악한 모습, 높이가 엇비슷해서 합해서 삼산으로 불린다. 이 중 제일 높은 허굴산이 우람하여 맹주 노릇을 한다.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뻗어내린 지맥 하나가 월봉산(1,288m), 검은산(1,351m), 누룩덤(1,331m) 등의 고봉을 일으키고 3번 국도의 바라기재를 지나 낮은 산들로 변해 나아가다 크고 높은 황매산을 이룬다. 이 줄기는 의령 자굴산으로 곧장 가려다 아쉬운 마음에 손을 뻗어 얼쑤얼쑤 한 판 어깨춤을 신명으로 춘 곳이 이곳 허굴산이다. 허굴산 이름은 산 전체가 속이 비었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 정상 동남쪽 오지인 응동 마을 아래 계곡은 남쪽으로 흘러가면서 5리나 되는 협곡에 막소, 은박소 등 수려한 경치를 이룬다. 허굴산에 얽힌 전설에 따르면 옛날 황매산에 살던 마고할미 박랑이 가려움증에 시달려 고생하고 있는데 꿈에 황매산 발치에 사는 허굴산 신령이 나타나 "나는 몸속에 더운 김이 가득 차 고생하고 있으니 그대가 내 배꼽 부분에 박힌 돌멩이를 뽑아 달라. 그러면 더운 김이 그곳으로 빠져 고통이 멎어질 것이다" 라며 통사정을 했다. 박랑 할몀은 귀가 솔깃했지만 조금은 부끄러움이 생겨 망설이다 하도 가려움증에 시달려온 터라 꾀를 내었다. 계곡 아래쪽에 멋드러진 횡계폭포를 만들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폭포 구경에 넋빠지게 해놓고 협곡의 중간이 배꼽바위 아래에는 몸을 감추기 쉽도록 막소와 은박소를 깊게 파놓았다. 그런 후에야 배꼽바위에 끼인 돌을 뽑아 내었는데 허굴산 속에 가득 찼던 더운 김이 왈칵 빠져 나오면서 박랑의 온 몸을 감싸는 바람에 가려움증이 씻은 듯 나았다고 한다.
또 하나는 정상 아래 고리바위와 남쪽의 부처고개 건너 솟은 여산봉(494m) 정상에다 줄을 걸고 양쪽에서 줄을 당겼다 놓았다 하여 먼데서 보면 마치 장수가 하늘을 날아 다니는 것처럼 보여 쳐들어 오던 왜군들이 기겁을 하고 도망 갔다고 한다.
산행들머리는 허굴산 서쪽의 양리나 송정, 남쪽의 부처고개와 산두, 북쪽의 청강사나 땅골 등이다. 동쪽은 협곡지대라 통행이 불편하여 사람들이 거의 오르지 않는다. 많이 택하는 코스는 청강사에서 오른쪽 계곡의 약샘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 서쪽 능선으로 300m쯤 나아가다 약간 잘록한 목에서 북쪽으로 잘 나 있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쉽게 차도에 내려선다. 이 코스로는 2시간이 걸린다. 바위 타는 재미를 만끽하는 코스는 서쪽 양리에서 곧장 주능선 날등으로 올라 장군바위, 마당바위, 귀바위, 용바위를 타며 계속 나아가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여기서 아랫쪽 청강사로 내려서지 말고 계속 능선을 타고 어붐고개를 통과, 웅동 아랫쪽 협곡지대로 내려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 횡계폭포를 구경하는 것으로 마감한다. 모두 6시간 걸리는 길로 바위 타는 긴장감도 있고, 협곡과 소, 폭포를 구경하는 허굴산 등반의 백미에 해당된다.
아내와 딸, 그리고 나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한 허굴산 코스는 청강사~약샘~정상~용바위~베틀바위~땅골 위 차도 ~와폭~청강사로 되돌아 내려오는 코스였다. 청강사는 삼산초등학교 아랫쪽에서 올라가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승용차는 절 앞까지 간다. 청강사는 허굴산 북쪽 허리짬에 백년 전 세워진 절이다. 산신각, 대웅전, 종루, 요사채, 동굴방이 억겁으로 앉아 있으면서 두 개의 큰 바위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바위 아래는 굴방이 있으며 바위 위에는 다층석탑, 두 바위를 이은 돌다리, 바위에 다정히 기대어 지어놓은 종루 등이 인상적이다.
등산로는 통시 옆을 지나 밤나무 숲 사이로 잘 나 있다. 산길을 따라 오르면 반 시간도 안되어 절벽 허리에 솟아나는 석간수인 약샘에 도착한다. 약샘은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마시며 위장병과 피부병을 고쳤다고 한다. 현재 무당 한 분이 한 평짜리 토굴을 지어놓고 기도하고 있다. 약샘의 시린 물맛을 보고 감돌아 올라 골을 따라 30분쯤 오르면 곧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여기서 서쪽 주릉을 타고 5분 정도 나아가면 바위 능선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중에서 압권은 주릉에서 약간 비껴 허공으로 튀어 나와 30m 직벽으로 치솟은 용바위다. 허굴산 최고의 전망대인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간담이 서늘해지면서 현기증이 난다.
이곳을 오르려면 처음 바위를 긷고 선 다음 수십 길 높이의 바위틈을 힘껏 건너 뛰어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주의해야 되는 부분이다. 용바위는 용(힘)을 써야 갈 수 있다고 해서 용바위라 하며, 이 용바위를 갔다온 사람은 10년은 더 산다는 말이 전해온다. 귀바위, 평평바위, 날등바위, 마당바위를 오르고, 넘고, 돌고, 뛰고, 걸으며 바위 사이를 요리조리 타고 내리면 병풍바위가 앞에 보이며 경사가 완만해지는데 북쪽으로 너덜이 골을 이룬다. 이 너덜 골짜기를 조금 내려서면 땅골서 올라오는 차도와 만난다. 차도를 따라 동쪽으로 10분쯤 가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큰 골의 와폭 아래를 돌아 밤나무 숲 사이로 조금 가면 원래 올랐던 청강사가 나온다. 이 코스는 3시간이면 된다.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5.gif) |
|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6.gif) |
|
|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7.gif) |
|
|
○청강사는 삼산 국민학교 아랫쪽에서 올라가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승용차의 경우 절 앞까지 통행이 가능하다.청강사는 약 100 여년전에 세워진 절이다. 등산로는 통시 옆을 지나서 잘 나있다.산길을 따라오르면 절벽 허리에서 솟아나는 석간수인 약샘에 도착한다.계속하여 등산로는 양호하고 정상에 이른다.
▶산행 들머리는 허굴산 서쪽의 양리나 송정,남쪽의 부처고개와 산두, 북쪽의 청강사나 땅골 등이다. 동쪽은 협곡지대라 통행이 불편하여 사람이 거의 오르지 않는다. 쉬운 코스로 많이 택하는 코스는 청강사에서 오른쪽 계곡의 약샘을 거쳐서 정상으로 올라 서쪽 능선으로 300m 쯤 가다가 약간 짤록한 목에서 북쪽으로 잘 나있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쉽게 차도에 내려선다 약 2시간 30분
바위타는 재미를 느끼는 코스는 서쪽 양리에서 곧장 주능선 날등으로 올라 장군바위,마당바위,귀바위, 용바위를 타며 계속 나아가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여기서 아래쪽 청강사로 내려서지 말고 계속 능선을 타고 어붐고개를 통과,웅동 아래쪽 협곡 지대로 내려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 횡계폭포를 구경하는 것으로 마감한다 바위타는 긴장감도 있고 협곡과 소 ,폭포를 구경하는 허굴산 등반의 백미에 해당한다.약 6시간 소요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8.gif) |
|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9.gif) |
|
|
잣덤골(모산재), 영암사지, 횡계폭포, 용문정 , 합천호등 볼거리가 많다.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10.gif) |
|
|
○부산,마산쪽에서 허굴산 가는 길 남해 고속도로 - 군북에서 빠져서 의령 - 삼가 - 가회 - 대병 - 청강사 ○순천쪽에서 허굴산 진주로와 3번 국도를 타고 원지( 지리산 입구 )에서 단계 - 가회 - 대명 - 청강사 ○광주,남원에서 청강사 함양 - 산청 - 단계 - 가회 - 대명 - 청강사. ○ 대구에서는 합천 - 대명 - 청강사 대구, 마산, 진주에서는 차를 가지고 아침 일찍 서두르면 허굴산, 악견산, 봉화산 등 세 개의 산을 하루에 다 오르고 돌아갈 수 있다. 허굴산 가려면 부산, 마산쪽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군북에서 빠져 의령~삼가~가회~대병 청강사로 오고, 순천쪽에서는 진주로 와 3번 국도를 타고 원지(지리산 입구)에서 단계~가회~대병 청강사, 광주나 남원은 함양~산청~단계~가회~대병 청강사, 대구쪽에서는 합천~대병 청강사, 북쪽은 거창으로 와 합천호를 끼고 곧장 대병 청강사로 오면 된다. 버스는 대구 서부터미널과 진주에서 대병 가는 버스가 하루 서너 차례 있다. 쉽게 가려면 합천으로 먼저 와 군내 버스를 타면 편하다.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11.gif) |
|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oreasan.com%2Fimage%2Fsan_icon12.gif) |
|
|
사람과 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