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사진을 올리며 ....
남해의 작업장은 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다.
나의 딸들과 와이프 모두 최선을 다하여 만들어 지고 있다.
모두에게 미안하고 나쁜 아빠 만나 고생하는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
하나둘씩 만들어지는 모습에 너무 뿌듯하여 하루가 가기에 너무아쉬워
매일 아침을 또 기대한다.
오늘은 작품 선반을 만들었다.
내가 선반을 만든지 이번이 다섯번째인것 같다.
첫번째는 서울 연남동,
두번째는 성산동
세번째는 김포 하성
네번째는 김포 사우동
다섯번째가 이곳 남해 미술관이다.
오늘은 혼자서 아무 생각없이 일에 열중했다.
어제 과음한 죄로 와이프는 전화도 없고....
이곳에 오면 모든게 새로 시작되는것 같다.
학교앞 식당 아주머니가 손주랑 와서 무슨일을 하는지 보고 가시고....
아직 이곳은 나의 존재가 이방인 으로 느껴져 마을 분들은 하루가 궁금한가보다.
둘째딸 미루 너무 예뻐.......
아빠일 도와줄라고..... 그냥 ......
하하...
작업장 정리.
이제부터 작업시작한다.
기대하시라 길현의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 이다.
선반 준비에 한쪽으로 밀려진 작품들....
작품이 되지 않으면 쓰레기 겠지?
절대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마무리 할겁니다.
나의 분신처럼 쌓여 있는 작품들 .....
조금만 기다려라 너의 가치를 보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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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해길현미술창작스튜디오 원문보기 글쓴이: 아트길